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수지씨 아버지 유언 보셨어요?
아버지 모시고 살고 효녀던데요. 유언쓰신 거 보니 눈물나네요ㅠㅠ
1. 또로로로롱
'22.5.5 1:42 AM (218.155.xxx.132)아버지랑 좋은 시간 보내는 영상 가끔 봤는데
너무 행복하셨나봐요. ㅠㅠ2. ㅠㅠ
'22.5.5 1:51 AM (180.66.xxx.209)저 미치겠어요
우리아빠 너무너무 건강하신 80세고
엄마께서 파키슨병 이시라 아빠께서 엄마 건사 하셨는데
아빠께서 입원 치료중이세요
당뇨로
제가 싱글에 아이 성인이라 형제들 조건에 비해
자유로워서 같이 합가 해서 모셔야 하는지
그냥 자주 가봐야 하는지
너무 제 생활이 자유롭던 터라
미치겠어요 울엄마 울아빠 제발 나랑 같이 늙어가자
ㅠ3. 강수지씨
'22.5.5 1:58 AM (188.149.xxx.254)아빠글이 저게 정말로 진짜라면..ㅠㅠ...b
그런 아빠 밑에서 자란 수지씨도 참으로 착하겠어요. 그랬으니 그런 아빠 수발 들었겠지.4. 찾아보니
'22.5.5 2:02 AM (172.58.xxx.173)강수지 본인 유툽 채널에서 아버지 소식도 간간히 전했어서 최근 소식 알리며 아버지가 쪽지에 쓰신 메모도 공개했나봐요. 아버님이 남겨진 자식들 마음에 큰 선물을 주시고 가셨네요.
메모속 필체보며 왠지 저도 돌아가신 아빠가 떠올라 울컥했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5. ..
'22.5.5 2:12 AM (121.136.xxx.186)돌아가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 명복을 빕니다
'22.5.5 2:33 AM (71.60.xxx.196) - 삭제된댓글작년말에 강수지씨와 김장을 담그는 영상에서 기력이 많이 달리시는게 느껴졌어요. 미국이민생활이 많이 힘들었다고 강수지씨가 방송에서 여러 번 말했었는데 귀국 후 따님과 함께 보낸 세월 진심으로 행복하셨을겁니다.
7. 명복을 빕니다
'22.5.5 2:34 AM (71.60.xxx.196)작년말에 강수지씨와 김장을 담그는 영상에서 기력이 많이 떨어지신게 느껴졌어요. 미국이민생활이 많이 힘들었다고 강수지씨가 방송에서 여러 번 말했었는데 귀국 후 따님과 함께 보낸 세월 진심으로 행복하셨을겁니다.
8. ㅠㅠ
'22.5.5 2:36 AM (223.62.xxx.196)딸 수지와 너무 행복하게 잘 사셔서
지병이 있으신 줄 전혀 몰랐는데..
내 아빠가 돌아가신것처럼 눈물나게 슬프네요..
사랑하는 아내 곁에서 영원히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9. 88년도?
'22.5.5 3:08 AM (210.103.xxx.120)그때부터 치매를 앓는 강수지 친정어머님 미국에서 아들들과 돌보다가 한국으로 두분다 모셔와서 어머님은 요양병원에서 개인간병인 써가며 오래 계시다 몇년전 돌아가시고 몇년간 친정아버님 모셨더랬죠 아마 아버님 지병때문에 라디오도 중단하고 스케줄도 더 줄이면서 아빠 보살펴 드렸던것 같아요 말년에 따스한 보살핌 받다 따님옆에서 돌아가셨네요
10. ㅇㅁ
'22.5.5 4:25 AM (106.101.xxx.18)글만봐도 훌륭하신 분이었을 것 같아요
나는 어디서 사온 제삿밥 안먹는다
내 제삿날 꼭 손으로 만들어라 고
하던 저희시가랑 참
비교되네요11. ..
'22.5.5 6:03 A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호도도 손발이 맞아야 하는거 같아요. 젊은 여자 만나 살다 전재산 날리고 여자한테 버림받고 자식한테 돌아온 시아버지. 이미 시어머니 안계시고 자식들 차지가 됐죠. 아버지라도 너무 다른 모습에 눈물이 나네요. 수지씨 아버지 훌륭하고 따님 효녀네요.좋은데 가셔씨ㅣㄹ
12. ㆍ
'22.5.5 8:03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강수지씨 채널에 같이 나온 거 봤는데 치매끼 있는 거 안느껴지던데 치매셨군요
저도 유언으로 남편에게
장례식하지 마라
화장해서 뼛가루는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리고 바로 새 와이프
찾아라
근데 결혼생활내내 내 말 안듣는데 유언 안지킬 거 같아요13. ㅇㅇ
'22.5.5 8:05 AM (110.12.xxx.167)딸이 최고의 개그맨과 재혼해서 정성껏 모시고 사니
행복하셨겠죠
강수지가 아버지 모시고 살았죠
김국진이 대단한거 같아요14. 아…
'22.5.5 8:16 AM (38.68.xxx.167)돌아가셨어요? ㅠ ㅠ
얼마전까지만해도 강수지씨 유튭채널에서 그렇게 아버지 모시고 서울 구석구석 예전 골목들 구경시켜드리러 다니셨던걸 봤는데…
상심이 크시겠어요 ㅠ 그래도 김국진씨같은 진국인 분이 옆에 있어서 다행이네요. …15. ..
'22.5.5 8:51 AM (180.69.xxx.74)저도 남편ㄴ이나 아이에게 똑같이 자주 얘기해요
우린 죽을때도 힘들어서..
더불어 제사 같은거 하지 말고 가끔 추억이나 해달라고요16. 스마일223
'22.5.5 9:06 AM (211.244.xxx.113)늘그막에...행복했다 그래도 강수지가 좋은남자랑 재혼해서 다행이였네요
17. ...
'22.5.5 9:09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라디오는 수험생 딸아이 뒷바라지 하느라 그만뒀다고 김국진이 라스에서 얘기했었죠.
18. ㅇㅇ
'22.5.5 9:26 A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어제 유튜브 보고 알았어요.
최근 영상에도 출연하셨었는데
정말 아름다은 이별이고 아버님 행복하셨을거 같아요.
수지님이 아빠 많이 닮으셔서 정갈하고 우아하고..19. 엠팍인가
'22.5.5 9:43 AM (125.134.xxx.134)어디서 봤는데 김국진이 강수지 아버지 모시고 동네사우나 온적 있다고 김국진도 아버지나 딸 한테 잘 한다고 하더군요. 사위가 장인어른 모시고 목욕탕이며 공원이며 둘이서 다니는 경우는 드라마에서도 본적이 없는데
강수지도 어릴때부터 효녀라 들었는데
아버지 좋은곳 가셔서 그 가족 지켜주세요20. 나옹
'22.5.5 9:44 AM (39.117.xxx.119)아름다운 글이네요.
21. ..
'22.5.5 9:54 A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유튜브보면 강수지가 진짜효녀이더라구요 .. 아버지한테 저렇게 효녀인 사람이면 . 저런 사람이면 김국진 어머니한테도 잘할것 같고 .김국진한테도 잘할것 같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김국진도 뭐 재혼 잘하것 같구요 .. 그리고 아버지 말년에 행복하셨다고 하시니 참 다행이신것 같아요..
22. ....
'22.5.5 9:55 AM (175.113.xxx.176)유튜브보면 강수지가 진짜효녀이더라구요 .. 아버지한테 저렇게 효녀인 사람이면 . 김국진 어머니한테도 잘할것 같고 .김국진한테도 잘할것 같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김국진도 뭐 재혼 잘하것 같구요 .. 그리고 아버지 말년에 행복하셨다고 하시니 참 다행이신것 같아요..
23. 여기
'22.5.5 10:18 AM (223.38.xxx.49) - 삭제된댓글https://vodo.kr/dh0UAvV
휴지에다 쓰셨네요 ㅠㅠ24. ....
'22.5.5 10:26 AM (119.206.xxx.57)유툽에서 간간이 나와서 따님과 함께하는 영상을 봤었는데 기력이 없어보여도 괜찮아 보였었는데
지병이 있으셨군요
한달전에도 유투브에서 아버지 방을 몰래? 정리하는걸 보여주면서 우연히 발견한 유언을 영상을
통해서 봤었는데 돌아가셨네요ㅠㅠ
명복을 빕니다25. 늘그막에
'22.5.5 10:30 AM (99.254.xxx.96)너무 행복했다라는데서 눈물나네요.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저도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저런 말씀 하실수 있게 효도해야겠어요26. ...
'22.5.5 10:59 AM (116.125.xxx.62)7년 전인가 여름에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 때 머물던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강수지씨를 봤는데 저희 일행중 한 분이 매일 만나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여행왔냐고 물었더니 친정식구들이랑 여행왔다고 하더라고요. 관광지로 가는 셔틀버스도 같이 탔는데 참 조용조용해서 이미지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27. ...
'22.5.5 11:00 AM (180.111.xxx.15)강수지씨 아버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8. ㅡㅡ
'22.5.5 11:06 AM (223.38.xxx.170)가끔 유튜브에서 뵈었는데 돌아가셨군요ㅜㅜ
강수지씨 많이 힘들겠어요...
어쩜 저리 효녀일까 싶던데..
워낙 부모님과 떨어져 산 세월을 아까워 하더군요29. ....
'22.5.5 12:05 PM (58.176.xxx.152)늘그막에 너무나 행복했다.....에 눈물이 핑 도네요.
30. 멋지시네요
'22.5.5 12:18 PM (210.100.xxx.74)눈물 나지만 저렇게 늙고 떠나고 싶습니다.
31. ..
'22.5.5 1:28 P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울 친정아버지도 저러셨어요 생각나네요
시아버지랑은 정반대구요32. 역시....
'22.5.5 1:50 PM (124.53.xxx.169)효자 효녀는 부모가 만든다는 말 맞네요.
강수지씨 심성착하고 반듯해 보이던데
그냥 나온게 ㅇㅏ니네요.
그댁 부녀지간을 구경하며 퍼주기만 하고
떠나버린 울아버지..그녀가 부럽곤 했었는데 ...
결혼해 살아보니 부모라도 다 같지가 않더라고요
나무지장보살마하살 -()-33. ....
'22.5.5 2:28 PM (110.13.xxx.200)그러게요..
괜히 지극정성 모신게 아니었어요.34. ..
'22.5.5 3:19 PM (223.62.xxx.153)수지언니 tv에서 보면 항상 보기 좋았고 지인이 유투브 채널 알려주어 종종 봤는데 넘 눈물나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35. 강수지
'22.5.5 5:53 PM (121.88.xxx.207)강수지 씨 유튜브에서 보고 참 좋았습니다. 이쁘고 내숭스러운 가수인 줄 알았는데,
집 꾸미고 요리하며, 가족들 보살피는 모습,물론 보여지는 거지만, 훨씬 아름다웠습니다.
담담하고 부지런히, 자신의 스타일대로 사는 모습이 심지 곧고 강단있게 보였어요.
치매로 고생하신 어머니 투병 과정, 아버지와의 생활 그 모든 것이...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이 빛나고 아름답던 가수였던 그녀도 우리와 같이 사는구나 싶었고, 우리보다 더 열심히 사는구나 싶었어요. 병, 죽음, 이별, 공포, 나이듦 이 모든 것은 공평하구나 싶었어요.
강수지씨,
모습도, 노래도, 집도, 다 아름다웠어요.36. 하나
'22.5.5 7:37 PM (112.171.xxx.126)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수지씨 유튜브 가끔 보면 아버지께 참 잘하던데 보기좋았어요.
강수지씨 다시 보이더라구요.37. ...
'22.5.5 9:02 PM (175.223.xxx.63)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38. 김국진 대단
'22.5.5 10:00 PM (220.122.xxx.137)김국진이 대단하죠.
강수지 아버지(장인) 모시고 살았어요39. ..
'22.5.5 10:00 PM (125.178.xxx.220)수지! 울지말라고 한 말씀 너무 슬퍼요ㅠ
40. 유투브에
'22.5.6 12:07 AM (1.241.xxx.170)아빠는 저에게 이렇게 말하네요
수지!
왜 울어(아빠웃음)
울지 말고 밥 잘 먹고
아빠는 정말 괜찮아
고맙다 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