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춘기와 저의 갱년기가 겹친거같아요..
아이는 작년에 심했는데 아직 끝나진 않았고 저는 이제 시작인데 감정기복이 심해서 아이와 트러블이 자꾸 생겨요..
작년에 아이가 심했을때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 올해 제가 시작되어서 미칠거 같아요..
정말 죽고싶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부정출혈로 호르몬제 먹고있는데도 그러네요.
피검사도 했는데 당장 이번달 생리를 안해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래요...
강아지때문에 산책은 매일 나가요..
운동도 계속하고 있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요..
제가 무슨일을 저지르지 않을까 걱정됩니다..도와주세요ㅜ
1. ,,,,
'22.5.2 11:57 PM (218.144.xxx.185)82쿡에 아이땜에 힘든분들 진짜 많으시네요
아이랑 뭘로 트러블이 심하신거에요2. ㅜ
'22.5.2 11:59 PM (118.222.xxx.111)시험기간인데 공부안하고 노는거요..욕심이 많아 해달라는건 많고 말꼬투리잡고 따지고 그러네요ㅜ
3. 오냐오냐
'22.5.3 12:25 AM (39.7.xxx.228)해서 키운거아닌가요?자식칼이면 나도 찔러요
4. 말
'22.5.3 12:56 AM (124.54.xxx.37)많이 섞지 마시고 특히 공부..
님은 취미생활 만들고 다른 사람들 만나고 그렇게 지내다 저녁먹을때 들어오세요..5. ...
'22.5.3 12:58 AM (218.144.xxx.185)집에있는 시간 최소화하는수밖에요
6. 저도 딱 그때쯤
'22.5.3 1:36 AM (117.111.xxx.108)정말정말 힘들었어요
몸에 갱년기증상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아이가 공부 안하는걸 그냥 둬야할지
억지로라도 공부를 시켜야하는건지 도무지
답이 안나와서요
거의 매일 학원가는거, 늦게 까지 놀러다니는걸로 트러블...
그걸 시작으로 말하지 못할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결국 아들은 대학에 들어갔어요
중2때부터 중3때까지 갈등이 최고조...
그땐 포기하긴 이르다하고 자꾸 시키려하다보니까
계속 갈등할수밖에 없었고 고딩되고나선 너무 힘들어서
제가 포기해버렸어요
그래도 대학에 들어가긴했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공부 안시키고 애가 하는데로 두고 사이 좋은걸 선택할거
같아요
그렇게 애써도 아이는 전혀 공부를 안했거든요
서로 상처만 너무 많이 주고 받고 아이도 지금까지
엄마한테 너무 잘못한거같다고 죄책감이 커요
괜찮다고해도 철없을때 그랬던게 후회가 많이 되나봐요7. 사춘기와 갱년기
'22.5.3 9:00 AM (121.190.xxx.146)사춘기와 갱년기가 붙으면 갱년기가 이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죠...
중간에 말님과 점셋님 말씀처럼 하세요. 같이 붙으면 상황이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잘 지니가시길 바라요.8. ㅜ
'22.5.3 9:48 AM (118.222.xxx.111)초등동생이 있고 사람들 많이 만나는 편이 아니라 집에 있는 시간이 최소화가 안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9. 경험자로서
'22.5.3 10:47 AM (180.69.xxx.74)그냥 두세요
바닥치고 필요하면 손 내밀어요
주말엔 제가 나가서 걷고 커피마시고 했어요
너무 닥달하면 관계만 망가져요
다 공부로 성공할수 없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