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게 보낸 세월.이제 이혼 결심 합니다
발견했어요.
그 발견을 딸이 먼저 보고
제게 알려주었습니다.
이후 증거확보한다고 폰 캡처등
나름 증거확보하고, 남편에게 다 알고있다고
얘기를 했구요
뻔뻔하게 대처하는 그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이혼을 화두에 올리고 그사이 겹치는 대소사 처리하며
지금껏 이런상태로 있었어요.
50이 넘고
비겁한 엄마모습을 더이상 보이면
안된다는 결심을하고
남편과 정식이혼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왜 가만있다 이제사 이혼이냐며
미쳐날뛰는 남편.
지금껏 어리석게 밍기적거리며
갈등하고 괴로워했던 시간들을 쌓고쌓다가
종지부를 찍으려 합니다.
이시기가 지나면
맘이 안정될까요?
좀 편하고 안정된기분으로
살고 싶은데 하루하루
넘 괴롭습니다~
1. 저는
'22.5.2 2:14 PM (211.36.xxx.91)딸애에게 너무나 미안합니다
늦었지만 용기내어 행동합니다2. 주제에
'22.5.2 2:15 PM (14.32.xxx.215)뭘 미쳐날뛴대요
늙어서 밥 차려먹으려니 암담했나 보네요
내다 버리세요3. ㅋ. 헤어졌나봄
'22.5.2 2:3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왜 지가 날뛰냐고..
4. . .
'22.5.2 2:30 PM (49.142.xxx.184)늦게 결심해서 미안하다고 해주세요^^
서류 주시면서5. ㅠㅜ
'22.5.2 2:32 PM (211.58.xxx.161)그많은대소사 처리한게 아깝네요
6. ..
'22.5.2 2:50 PM (211.55.xxx.57)미쳐날뛴다니 우습기그지없네요.
꼭 이혼성공하세요
화이팅!7. ㅎㅎ히
'22.5.2 2:56 PM (223.38.xxx.215)힘내세요 딸이 몇살인가요ㅠㅠ
참 남자가 뻔뻔하네요8. 미친 ㄴ
'22.5.2 2:58 PM (39.7.xxx.42)저도 이혼 불사로
집나온지 일주일째.
별거라도 해달라고 버티는 중.
자기가 왜 이혼 당해야하냐는데…
하하하 웃고 말지요.9. ㅎㅎ
'22.5.2 3:12 PM (218.148.xxx.195)진짜 볼일 다보고 이젠 병간호할사람 필요한걸까요
화를 왜 내는지..
원글님 응원합니다10. 유책배우자가
'22.5.2 3:16 PM (58.148.xxx.110)왜 미쳐 날뛰나요?
이혼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힘내세요11. wii
'22.5.2 3:59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마음의 준비가 되었고. 아이가 많이 컸고. 경제적으로 준비되었다면 이혼하는 거지만. 걸리는 게 있다면 준비를 제대로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 그런일이 있어도
'22.5.2 5:27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5년이나 한집에 있었는데..
비겁한 엄마모습을 더이상 보이기 싫어서라고 하면
본인보다는 따님의 아빠에 대한 거부감 때문?
정식이혼 절차에 들어갔다니 알아서 하시겠지만
따님에게 부담도 주지말고 너무 의지하지도 않는게 ..13. 에고
'22.5.2 7:08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50이 넘고
비겁한 엄마모습을 더이상 보이면
안된다는 결심을하고,,'
이혼 할 준비를 그동안 하신거에요?
비겁에 앞서 삶은 현실이니까요
경제상황, 이혼후 자녀문제, 외로움 문제, 재산분할 문제 등등
독립적인 성향이면 모를까 이혼은 또 다른 부담을 자녀에게 주는 결정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위에 저 말은 어떻게 보면 딸에게 상당히 부담되는 말이기도 하네요
변호사 와 신중에 신중,,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