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자격증이 아니면, 불법적인 일이 생겨서 채용한 케이스에요.
그 불법만 피하려고 6개월짜리 계약직으로 채용했죠.
누가 수사하냐며, 그냥 대충 불법적인거 하자 해도 - 싸워가며 안했어요.
제가 꼭 해야하는건, 최대한 요건 맞춰가며 했고,
불법적인건 - 눈에 흙이 들어가도 못하겠냐길래, 못한다 했어요.
일은 그럭저럭하는 편이라
무기계약직 전환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하필 이때.
타 팀에서 일하고 그 결과물을 저한테 넘겨주면 제가 확인하는 일이 있었어요.
한달전 그 팀에서 기한 내 못하겠다고 유예기간 달라고 해서 기한 줬어요.
근데 엊그제 그 팀과 저희 팀장이 이야길 하고 오더니만.
그 팀 계약직이 빠졌는데, 정직원인 과장이 일을 안하는 사람이래요.
그래서 그거 못한다고.
근데 너가 어차피 확인해야 하니 대신하라고.
그 팀에서 알바생 2명 붙여준다고 하니
서로 서로 좋게 좋게 협조하는 차원에서 하라구요.
저는 검수하는 사람이에요.
그 팀에서 하는 일은 제가 하는 일이 아니에요.
그건 법과 지침에서 정해진 사항이에요.
설령 그런게 아니더라도
타 팀 직원이 일 안하는 사람이라고
자기네 직원한테 대신 일하라고, 협조하라고 하는게 정상인지 모르겠어요.
무슨 재하청도 아니고;;
사실 타 팀한테 저러는게 되게 무례한 짓인데 왜 웃으면서 들어오는지 모르겠어요.
하긴 원래 유명해요. 호구 팀장.
타팀에서 일하기 싫어 던지면 다 받아서 자기 팀원 갈아넣기로 유명해요.
타이밍만 아니면,
당장 갈 직장만 있다면,
진짜 "너 멍청이니?"라고 욕해주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네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걸까요?
진짜....별 거지같은 상황을 다 맞이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