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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팔자를 만든다는 말을 엄마를 보면 느끼네요

00 조회수 : 4,926
작성일 : 2022-05-01 12:07:29
물론 저도 그렇겠죠 제가 스스로 저를 정확히 파악못하지만.. 남들이 보면 저도 그럴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독립해서 제 경제력으로 살고 있어요.

1. 엄마는 엄마 친구들이 딸과 살갑게 수시로 전화통화해서 일상얘기 나누는걸 부러워함

- 실제 엄마는 저에게 전화할때면 우울하게 울먹이는 말투로 온갖 불평불만을 얘기하고, 제가 제 고민이나 힘든걸 엄마에게 얘기하면 공감 안해주고 절 비난해서 속을 뒤집어 놓거나, 제가 말한 모든 얘기를 이모나 엄마 지인들에게 공유해서 절 당황하게 만듬. 이런 경험이 쌓여서 전 엄마에게 제 일상얘기도 안하게됨.

2. 엄마는 엄마 친구들은 딸과 놀러다니고 맛집 다닌다며 부러워함

- 저도 그런거 부러움.
전 서울에 혼자 살고 있어서 엄마가 서울 온다고 하면 엄마와 어딜갈까 찾아보고 준비함. 그런데 막상 엄마가 오면
"집이 왜이리 더럽냐" 며 온갖 짜증을 다 내며 소리를 지르고 제가 혼자 산 물건들을 보면서 "이런걸 왜샀냐"며 비난하거나 비아냥대고.. 그래서 그런 경험을 반복하다보니 엄마가 온다고 하면 전날 청소하느라 부담되고, 또 무슨 화를 낼까 불안함..

- 맛집 가려고 외출을 하면 엄마는 외출 직전에 우유나 두유를 마시고, 식당에 가려하면 "난 배안고파. 난 아무것도 못먹어. 이따먹어. 넌 배고파? 이상하네 아침 같이 먹었는데 왜 넌 배고파? 그럼 빵이나 사먹던지" 이러면서 김빠지게 함.

- 식당에 가서도 비싸다느니 양이 너무 많다느니 이런건 왜주냐느니 온갖 불만에.. 제가 음식을 남기면 "맛도없지? 거봐. 어디에 가면 이 가격에 한상이 이렇게 나오는데 여긴 뭐 이래" 이런식으로.. 식당 주인이 듣고 싸움날까봐 두근두근 하고 불안함.

3. 엄마는 스스로 사람들에게 무시당할만한 말들을 함.
- 엄마는 다른 사람들이 " 있는척, 고상한척" 한다면서 일부러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본인을 시골 촌스러운 할머니로 취급될만한 말을 함.
그런데 엄마가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엄마의 딸인 나까지 무시함.

- 엄마는 집안의 온갖 허물들을 아무에게나 다 말함. 엄마가 전화통화하는걸 들으면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 볼일도 없는 사람에게 5년 만에 전화통화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집안의 허물을 다 말함..
IP : 118.235.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22.5.1 12:15 PM (121.133.xxx.125)

    어머니는

    외로우신 성격인거 같습니다.

    특이하지 않고 보통 다 비슷해요. 말은 안해서그렇지

    예쁜 장미 정원도 진딧물이라 벌레. 가시도 많고요.

    여러 페르소나를 가지고

    상황에 맞게 가면을 써야 된다는건

    요즘에나 나왔지..예전에는 다들 잘 몰랐잖아요.

    딱히 어머님도 배움이 깊으신거 같지는 않고요.

  • 2. ...
    '22.5.1 12:22 PM (70.191.xxx.221)

    밖에서 만나세요.
    뭔가 유명해서 엄마가 다녀 온 자랑 할 만한 걸로
    어버이날 디너쇼, 단풍놀이 관광처럼 한 장소에
    모르는 타인 많아도 뒷말 들을 일 없는 행사위주로
    딸노릇 했다고 생색내기 좋게 가끔 만나세요.
    서로 성격 안 맞는데 남들 하는 거 눈치 보지말고
    모른 척 임팩트 있는 것만 한 두개 하세요.

  • 3. ...
    '22.5.1 12:26 PM (39.7.xxx.152)

    안맞는 가족 많아요.
    이렇게 구구절절 되씹을 시간에 현명하게 거리두는 법을 연구하는게 성인이 할 일이죠.

  • 4. --
    '22.5.1 12:27 PM (108.82.xxx.161)

    우울하고 돈에만 집착하는 성격...
    기분좋게 외식한 기억이 없어요. 전 어렸을땐 1인1메뉴 시킨다고 흘김받은 적도 있어요
    커서는 머릿수대로 음식은 시켜주지만, 할말많지만 더 이상 안할게요
    이젠 집에서 컵라면 하나 먹는게 속편하네요

  • 5.
    '22.5.1 12:31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제 시모인가 싶게 거의 흡사한데
    딸이 거리두기 쉽지 않을 거예요
    내가 딸이라면 직언 하고 딱부러지게 할텐데
    딸도 아들도 못하더라구요
    뭔 소리 하면 울고불고 ㅠ
    말많고 탈많은 사람 가까이 하면서 해결안돼요
    거리 두세요 그 수밖에 없어요

  • 6. 거리
    '22.5.1 1:07 PM (124.49.xxx.36)

    시모였다면 벌써 댓글 만선이었을꺼예요.
    분명 마음.감정 아픈분인데 원글님은 그렇게 살면 안되쟈나요. 덜 연락하고 덜 만나세요. 보더라도 밖에서만

  • 7. 반면교사
    '22.5.1 2:31 PM (211.36.xxx.244)

    엄마라는 존재를 반면교사로만 삼고 멀리하세요
    잘못된걸 받아주는것도 잘못사는거라서 자꾸 그러면
    댓가를 치뤄요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도 잘못 사는걸 스스로 깨닫게
    해줘야되요

  • 8. 외식가는데
    '22.5.1 2:39 PM (124.49.xxx.188)

    왜 우유나 두유를...헐

  • 9. ㅇㅇ
    '22.5.1 3:29 PM (194.5.xxx.66)

    안맞는 가족 많아요.
    이렇게 구구절절 되씹을 시간에 현명하게 거리두는 법을 연구하는게 성인이 할 일이죠.


    -> 혹시 글 속 어머니상이세요? ㅉㅉ 잘못된 건 짚고 넘어 갈 수 있죠. 저 정도면 정신병이고 . 정신병에 피해 입으며 자란거고요. 성인 되었다고 깨끗하게 극복 되나요? 죽을때까지 안변하고 본인 잘못도 모릅니다. 배움의 정도와는 관련 없죠.
    성정이 뒤틀어진 거에요. 부모되면 안될 상이죠.
    저도 피해자이고 더 심하고
    평생 우울감 극복 안됩니다.

  • 10. 194.5
    '22.5.1 8:06 PM (39.7.xxx.118) - 삭제된댓글

    -> 혹시 글 속 어머니상이세요? ㅉㅉ

    : 아뇨 저도 안맞는 부모의 피해자인데요?
    근데 어른이 엄마가~ 아빠가~ 언제까지 징징거릴까요?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하는게 합리적이지 않아요? 저는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저도 안 힘들지 않거든요?

    그리고 본문에 모친이 성격 안 좋은 부분은 자주 안 보고 살면 해결되는 정도 아닌가요?
    적어도 폭력적이거나 양육 의무를 하지 않았거나 범죄에 해당하는 짓을 하거나 도박 사기 사채빚을 떠안기거나 스토커같이 끊어도 끊어도 찾아오는 부모는 아니지 않나요?

    저 정도의 닥친 인간관계도 해결을 못하면 어쩌자는 거죠?
    여기 자의식이 우주만한 공주님 천지네요.

  • 11. 194.5
    '22.5.1 8:09 PM (39.7.xxx.118)

    -> 혹시 글 속 어머니상이세요? ㅉㅉ

    : 아뇨 저도 안맞는 부모의 피해자인데요?
    근데 어른이 엄마가~ 아빠가~ 언제까지 징징거릴까요?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하는게 합리적이지 않아요? 저는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저도 안 힘들지 않거든요?

    그리고 본문에 모친이 성격 안 좋은 부분은 자주 안 보고 살면 해결되는 정도 아닌가요?
    적어도 폭력적이거나 양육 의무를 하지 않았거나 범죄에 해당하는 짓을 하거나 도박 사기 사채빚을 떠안기거나 스토커같이 끊어도 끊어도 찾아오는 부모는 아니지 않나요?

    친구나 지인 중에도 식사 한 번 하면서도 빡치게 하는 사람들 천지인데 그때마다 게시판에 구구절절 쓰고 까대고 할까요?

    저 정도의 닥친 인간관계도 해결을 못하면 어쩌자는 거죠?
    여기 자의식이 우주만한 공주님 천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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