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가 막걸리 흔들지않고 윗부분만 먹는다고 말했는데
영식은 그 말 못 듣고 막걸리병 흔들었고
그걸 보고 경수는 흔들지 말랬다고 얘기해주고
그래서 영식이 다시 가서 맑은 막걸리 조심해서 들고오는 장면.
저는 이런 소소한 배려가 좋아요.
이런 배려는 힘든거 하나도 없잖아요.
상대방 취향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기만 하면 되니까
남편은 내가 영자처럼 말하면 무시하고 흔들었을거에요.
본인 생각이나 경험과 일치하지 않으면
절대 이해하지도 못하고 이해하려고 노력도 안하는 사람!
우리집은 멸균우유와 베지밀을 박스채 사놓고 먹어요
하루는 남편이 맛도 없는 멸균우유는 왜 샀어? 베지밀만 사면 돼지. 이래요
저는 베지밀 싫어하고 멸균우유 좋아하거던요.
그래서 둘다 사는건데..
늘 눈여겨 보지도 않고 내가 한 말 귀담아듣지도 않으니까
제가 한 거, 말한 거 하나도 기억 못해요.
20여년 같이 살아보니까 잘해줄 필요도 없는거였어요.
뭘 해줘도 기억도 못하니까.
나는솔로에서 보기 좋았던 장면
ㅇㅇ 조회수 : 3,879
작성일 : 2022-04-29 18:17:36
IP : 124.111.xxx.1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와
'22.4.29 6:20 PM (211.48.xxx.183)진짜 나이든 남자들 대부분이
남에 대한 배려 1도 없는 듯2. 밥순이
'22.4.29 6:20 PM (175.195.xxx.116)영식이가 제일 정상인같고 공감 능력도 있고 사람 괜찮은듯요
3. ..
'22.4.29 6:27 PM (223.39.xxx.131)영식씨 순둥이 같아요
4. ㅇㅇ
'22.4.29 6:27 PM (58.234.xxx.21)방송은 못봤지만 그런 자리에서는 조심스러우니 의식적으로 배려하고 조심할거 같아요
문제는 일상에서 가족들한테 태도죠
오래 부부로 살아도 아내의 취향도 기억 못하고
자기 위주로 행동하고 말하고
진짜 나에 대해 아는게 있나 싶은 ㅠ5. ......
'22.4.29 6:44 PM (124.56.xxx.96)저도 영식이가 제일 무난한것 같아요.청년일때 사진보니 얼굴도 괜찮고 순둥하니 좋네요
6. Lifeisonce
'22.4.29 7:01 PM (168.126.xxx.173) - 삭제된댓글영식이가 성격이 제일 좋음
7. ...
'22.4.29 7:47 PM (39.117.xxx.195)남편 너무했네요
그럴땐 멸균우유만 사다놓으세요8. ㅡㅡ
'22.4.29 8:25 PM (1.232.xxx.65)영식이 착하고 영수도 괜찮더군요.누나누나하는것만 빼고요.
9. 옹
'22.4.29 8:45 PM (210.223.xxx.119)저도 그 장면이 참 보기 좋더군요 센스있게 급히 나가서 가져오는게. 울집 남편은 먹을 거 챙길 때 저런 센스 있어요 근데 거기서 끝. 다른 쪽으로 사람 맘 몰라줘요 ㅠㅠ
10. 여자가
'22.4.29 9:02 PM (106.102.xxx.212) - 삭제된댓글까탈스러워요
그냥 다같이 편안하게 마시지11. 맞아요
'22.4.29 9:31 PM (125.128.xxx.85)왜 좋았냐면 영식이 얼른 다른 걸로 가져와야지....하며
들어오면서 맑아.. 아주 맑아.. 하는데 진심으로
배려하는 빠른 행동력이 남자답고 고마운 장면이었어요.12. ㅡㅡ
'22.4.29 10:37 PM (112.159.xxx.61)나이들이 있으니 서로들 수더분한 느낌.
까칠했을지라도.
그래도 맞춰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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