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꾸 실수해요. 어떻게 고치죠?

ㅜㅜ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22-04-28 08:25:55
텍스트 대조해서 틀린 거 체크한다던지
순서대로 파일을 합치기한다던지
파일이 잘못된 거 있는지 확인한다던지
워드로 문장 입력한다던지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작업하는 일을 신속. 정확하게 해야 할 때가 많은데 자꾸 실수를 해요. 다른 한참 어린 동료직원이 차분하게 잘해내는데 나이 많은 상사가 돼서 자꾸 이러니 와, 넘 창피하고 우울증까지 오려 해요.
40대 후반, 나이탓은 하고 싶지 않고 실수하지 말아야지 다짐하는데 마음이 급해져서 그러는 건지, 저 마음 밑바닥에 대충 하고 싶은 무의식이 깔려 있는 건지. 뭐에 홀린 듯이 잘못 보고, 착각해서 넘겨짚어서 실수하고요.
멘탈도 약해져서 다들 뒤에서 욕할 거같고, 자꾸 우울의 늪으로 빠지려 하네요. 비슷한 일 겪고 극복하신 경험담좀 나눠주세요.
IP : 61.85.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중력이
    '22.4.28 8:29 AM (39.7.xxx.180)

    떨어져서 그래요. 우울하고 하면 집중력 더 떨어져요

  • 2. ..
    '22.4.28 8:5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두번 세번 확인하는 수 밖에

  • 3. ㅇㅇ
    '22.4.28 8:53 AM (220.76.xxx.160)

    자주 틀리는 거 몇개 정해놓고 그 일을 하는 시간을 별도로 잡아두세요 급하게 멀티태스킹하지 마시고 체크하는 순서를 세부적으로 루틴을 잡아 두세요

    심호흡을 하고 일단 불안함과 좌절이 올라오지 않게 다독이세요 잘 할 수 있어 괜찮아 라고

    그런다음에 돋보기로 햇빛을 받아 종이를 태우듯 그 작업에만
    쫘ㅡ악 집중을 합니다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그 오타 검출할 텍스트만 보이도록
    가능하면 컴퓨터 화면이든 인쇄종이든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짚어서 하세요 그리고 꼭 세번씩 하세요

    아마 외부 자극에 쉽게 산만해지시는 타입이거나 좀 번아웃이 와서 뇌가 약해지셨을 거에요

    그 치 만 ..,
    그만둘때 그만 두더라도 지금 할일은 해야먹고 사니까 원인을 찾는 건 일단 보류

    무엇보다도 집중력은 감정을 많이 타니까 중요한 일을 할 때 미리 실수의 기억이 불러일으키는 슬픈 마음을 젤 조심하세요

    후다닥 해치우려하지 마시고
    꼭 별도의 시간을 잡아 두고 하세요

  • 4. o o
    '22.4.28 12:05 PM (175.127.xxx.7)

    님 성의있는 댓글 제가 다 감사하네요
    정말 도움되는 글입니다~

  • 5. 윗님
    '22.4.28 1:48 PM (175.205.xxx.213)

    감사합니다. 써주신 글 꼼꼼히 읽고 극복해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3827 서울에서 심장관련 최고 전문의나 병원은 어디인가요? 8 질문 2022/04/28 1,241
1333826 마스크 벗어도 된다고 해도 쓸거라는 친구들 30 얼굴 2022/04/28 6,939
1333825 항상 욱하는 친정엄마 18 에휴 2022/04/28 3,311
1333824 가히 "조선 총독부의 부활"이네요 펌 10 일제순사 2022/04/28 1,188
1333823 보쌈 맛집도 있을까요 5 파릇파릇 2022/04/28 1,074
1333822 운동안하고 소식만으로 살뺀 빼서 성공한 사람도 있을까요..?? 17 ... 2022/04/28 3,695
1333821 스탠바이미 어떤가요? 5 콩순이 2022/04/28 1,671
1333820 제주도 보궐 ..김한규비서관 나왔으면 좋겠네요 11 바램 2022/04/28 1,313
1333819 지독한 뿌리파리 놈들.. 어떻게 박멸하나요 ㅜ.ㅜ 11 와우 2022/04/28 2,217
1333818 왜 굥이 그리도 싫은가 생각해보니 15 외모 2022/04/28 1,936
1333817 초고도 난시 좀나아질까요? 3 난시 2022/04/28 1,017
1333816 아들이 군대 가기 싫다는데 22 .. 2022/04/28 3,405
1333815 한국의 의료와 빠른 시스템을 포기하고 외국에 사는 이유... 12 이유 2022/04/28 2,296
1333814 탤런트 김지석 완전 독립운동 찐 명문가 자제였네요??!!!!!!.. 15 세상에 2022/04/28 4,732
1333813 인서울 고민 .. 44 .. 2022/04/28 4,067
1333812 국에 넣는 새우젓은 어떤걸 사야 할까요? 5 ㅇㅇㅇ 2022/04/28 1,049
1333811 80대 이상 건강하신 부모님들 성격 26 2022/04/28 4,286
1333810 7기 여자 출연자들이 아깝단 생각이.... 11 나는솔로 2022/04/28 2,804
1333809 아침 마당에서 1 또나 2022/04/28 1,073
1333808 크로스백 좀 큰 거 크로스로 매면 너무 이상한데 저만 그런가요?.. 6 가방 2022/04/28 1,686
1333807 상철이 얘기보니 우리남편 생각나요 4 남편 토나옴.. 2022/04/28 2,205
1333806 우울증약 4 2022/04/28 1,295
1333805 배란기때 우울감 느끼시는분 3 증후군 2022/04/28 2,081
1333804 호텔에서취임식 하되, 지지율올리는 팁 6 ㄱㅂ 2022/04/28 1,522
1333803 윤석열 일당은 국민에게 후쿠시마 수산물 왜 저리 먹이고 싶어하나.. 8 박보겸 일당.. 2022/04/28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