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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남아가 저보고 자기를 조종한대요

하교도우미 조회수 : 2,950
작성일 : 2022-04-27 21:50:13
아이가 이런 말을 써서 놀랐네요.
아이와 저와의 약속이
샤워. 식사. 숙제 시간만 지키고
남은 시간은 놀리거든요.
그런데 특히 숙제를 자꾸 미뤄서
지금 숙제할 시간이니까 하고 놀까?
몇번 얘기했더니 이따가요 하면서
계속 미루더니
왜 자꾸 저를 조종하세요 그러네요.
그래서
조종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말하니까 서운하다
조종이 아니라 우리가 했던 약속을 어기니까 하는 말이잖아
그랬더니 하는 말이
맞긴한테 이따가 하고 싶다고요

그래서 그냥 오늘만 그러자고 했네요.
엄마가 출장가서 얘기를 못했는데
이번 주말에 꼭 해야겠어요.
IP : 223.62.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4.27 9:53 PM (106.101.xxx.196)

    자아가 강해져서 저항이 생기나봐요,
    저희애도 딱 그맘때 그단어.
    저도 굉장히 관용적인 스타일이라 억울하면서도,
    새로 익힌단어 응용해서 써보는거같아서 웃음이 났어요.

  • 2. ...
    '22.4.27 9:57 PM (119.197.xxx.25)

    자기 감정을 알고 있고 표현을 할 수있다는 점은 부모로서 안심이 될 거 같아요.

  • 3. ㅡㄱ
    '22.4.27 9:58 PM (211.244.xxx.173)

    그 약속이 본래 불공정 계약이잖나요

  • 4. 책에서
    '22.4.27 10:00 PM (59.10.xxx.178)

    윗님 말씀처럼 어디선가 읽은 표현을 그대로 한거 같아요
    초1 아들이랑 자주 읽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이게 정말 마음일까’ 보면 싫은맘을 조종하는 무언가가 있는게 아닐까 상상 하는 주인공의 마음표현이 있거든요
    오늘도 그걸 보아서 인지 저는 그냥 책에서 본거구나 싶어요
    그리고 저희 아들 숙제하자 공부 하자하면 조용히 그냥 할때도 있지만 대부분 이핑계 저핑계로 나중에 한다
    약속지키자 하면 툴툴 거리고 해요
    원글님이랑 같이 있는 아이 아주 착한거 같아요 ^^;;

  • 5. ㆍㆍ
    '22.4.27 10:11 PM (223.62.xxx.59)

    똑똑한 아이네요.
    말은 약속인데 사실상 강요죠.

  • 6. ...
    '22.4.27 10:30 PM (223.38.xxx.145)

    금쪽이 많이 봤나봐요.

  • 7. ...
    '22.4.27 11:14 PM (59.17.xxx.201)

    초1인 저희 아들도 똑같이 얘기해요. 왜 자기를 조종하냐고요. 초3인 아들은 내가 엄마 부하인 줄 알아, 하고요. 불공정 계약 맞죠..전 애들이 저러면 맞는 말 하는데? 오? 이러면서 할 말이 없어져요.

  • 8.
    '22.4.28 5:31 AM (223.62.xxx.58)

    귀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 9. ㅎㅎㅎ
    '22.4.28 5:55 AM (223.39.xxx.226) - 삭제된댓글

    엄마 부하 웃기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아이들 참 귀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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