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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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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무섭네요

조회수 : 25,748
작성일 : 2022-04-27 00:49:51

동안인편이라 노화는 별로 신경 안쓰고 살았고 평소에 워낙

꾸준히 운동을 해온터라 붓기가 뭔지도 여태 모르고 살았는데

30대 후반부터 진짜 무섭게 늙는 느낌이 처음으로 왔어요.

순환이 안되서 살이 안빠지고 붓는거구나 이걸 서른 후반에

처음으로 알겠더라구요.

그전까지는 시속 30키로 정도로 늙었다면 40살 이후부터는

가속페달 두배로 밟아서 늙는 느낌요.

저나 남편이나 관리도 열심히 하는편인데 엊그제 남편이

"요즘 애들처럼 30대 후반에 장가가려고 했으면 나 얼굴이

전성기 대비 늙어서 힘들었을거 같애"라고 하더라구요.

울퉁불퉁하고 부자연스러워도 왜 시술하는지 알겠네요.

40살이 넘어가니 마사지 같은걸로도 안되고 적당한

과학의 힘만이 답인가봐요ㅠㅠ

친구들보니 워킹맘들은 승진시험 공부하고 애키운다고 너무

힘들어서 늙고, 전업주부들은 관리할 돈이 없어서 늙고

평범한 사람들은 이래도 늙고 저래도 늙으니

사는게 뭔지 왠지 슬프네요.

저 아래에 시술이 밑빠진독에 물붓는거라는 얘기가 있던데

딱 공감되면서도 그걸 생각해볼수밖에 없는 심정이란...


IP : 175.223.xxx.10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2.4.27 12:53 AM (211.247.xxx.163)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읽은 신문기사..
    사람이 일생중 노화가
    급격하게 오는 시기가 3번
    34세 65세 78세..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 2. 문제는
    '22.4.27 12:54 AM (70.106.xxx.218)

    그래도 안이뻐요.
    성형도 어릴때나 이쁘지 중장년들 시술 성형하면
    뭔가 부릅뜬 눈매와 사나운 표정.
    그냥 자연스레 늙다가 정 눈쳐짐이 짓무르고 그러면 눈꺼플이나 좀 자를까 생각은 해요.

  • 3. ..
    '22.4.27 12:54 AM (223.38.xxx.60)

    동안이었는데 40세 땐 가끔 노화가 보였고
    45세부턴 제나이로 보였고
    50세 되니 노안으로 보여요

  • 4. ㅡㅡ
    '22.4.27 12:55 AM (112.159.xxx.61)

    50되니까 40대랑 또 다르네요.
    40대때는 그래도.. 젊음

  • 5. 문제는
    '22.4.27 12:55 AM (70.106.xxx.218)

    남자들도 시술 성형하면 진심 느끼하고 중성스럽고
    여자들은 트젠같고 ..
    사십이후부턴 달라지는 미의 관점을 받아들이는게 나은듯해요

  • 6. 그리고
    '22.4.27 12:57 AM (70.106.xxx.218)

    문제가 눈 쳐진것 고치고나면 이번엔 이마주름 잡아땡기고
    그다음은 팔자주름.. 그다음은 턱밑살 칠면조 목주름 .. 끝도없고
    데미무어가 했다는 전신 리프팅 .
    끝없어요
    해서 이쁘다는 느낌도 없고 옆에서 보면 기괴한데 .

  • 7. 00
    '22.4.27 12:58 AM (175.124.xxx.161)

    43세 미혼인데요, 올초까지만 해도 30대 초중반때랑 외모나 체력이나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최근들어서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서 그런가 피부도 건조해지고 푸석하고 뼈가 굳는 느낌이랄까, 요가동작 한번 따라해도 온 몸 뼈가 뻐근하고, 자꾸 졸립고 한게 이게 노화 시작인가 싶네요. 생리도 주기도 줄고, 양도 적었다 많았다 이상하고..

  • 8. 미안하지만
    '22.4.27 1:15 AM (112.161.xxx.79)

    왜 그렇게들 외모,동안에 집착하나요?
    나이 먹어서 늙는게 당연하고 그 늙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좀 더 다른 멋진것에 신경 쓰세요.
    저는 유럽에서 적당히 주름 있고 우아한 중년? 장년 여자들 보면 매혹적으로 보였어요.

  • 9. 원글
    '22.4.27 1:17 AM (175.223.xxx.61)

    외모, 동안뿐만 아니라 재테크, 커리어에도 집착합니다.
    서양 여자들은 타고난 체격이 좋고 이목구비가 커서 주름이 좀 있어도 커버되지만 고만고만한 동양인들은... 그리고 외국 부자들이 한국 부자보다 동안에 더 신경써요..

  • 10. ㅇㅇ
    '22.4.27 1:26 AM (220.73.xxx.71)

    40중반이 저는 급격하네요

    몸이 부분부분 망가지기 시작하고
    몸무게는 그대론데 라인이 묘하게 아줌마 같아져요
    얼굴도 나름 동안인데 노화가 가열차고요

    차라리 서양처럼 턱 광대 발달하고
    눈도 움푹 들어가면 피부쳐짐에 덜 민감할거 같은데

    얼굴이 평면에 눈도 평면적이니까
    늙어서 피부가 쳐지는게 두렵네요

  • 11. 40중반
    '22.4.27 1:30 AM (182.227.xxx.251)

    40중반까지는 그래도 괜찮아요.
    정말 거짓말처럼 그 이후 무너지는건 그 전은 애교 수준이라는 거죠.

    동안이던 노안이던 버티는 한계는 40중반 이라고 봅니다.
    정말 빡센 관리 아니고서야 타고난 동안도 노안이라 나이 들수록 어려 보이더란 말도 다 필요 없어지더락요.
    그냥 다 같이 늙는거임

  • 12. 원글
    '22.4.27 1:32 AM (175.223.xxx.61)

    저희 친정엄마는 50대에 폐경되고나서 노화를 처음 아셨다면서 지금 니가 느끼는건 아무것도 아니라고ㅋㅋ 아...ㅠㅠ

  • 13. ㅡㅡㅡ
    '22.4.27 1:34 AM (70.106.xxx.218)

    노년수명만 연장되었을 뿐
    여전히 인체노화는 옛날 그대로니까요
    옛날같으면 마흔부터는 죽는 사람들도 나오고 할머니 나이 진입이었어요 .

  • 14. ..
    '22.4.27 5:30 AM (159.196.xxx.79)

    49세인데
    이제 나이가 들긴 들었구나, 하고 처음 느꼈어요. 지금도 심하게 느끼는건 아니고요.
    30대후반, 40대 초반 부터 노화 느낀다는 분들 많지만
    전 좀 이해가 안 가요.

  • 15. ..
    '22.4.27 7:06 AM (106.102.xxx.235)

    원래 저는 조금 노안이기도해서 서서히라 잘 모르겠고 크게 변화는 폐경기올때 40대후반부터가 젤로 급변하던데요
    30대후반은 아직 의학의 도움이나 메이컵과 몸매관리로 충분히 커버되요

  • 16. ㅇㅋ
    '22.4.27 8:14 AM (183.99.xxx.254)

    40대 중반까지는 그냥저냥
    40대 후반부터 진짜 훅 가는거 극 공감

  • 17. 의료보험
    '22.4.27 9:02 AM (112.169.xxx.158)

    공단에서 40세 60세에 생애주기 건강검진 시키잖아요
    그게 괜히 하는게 아닙니다
    우리 신체 나이가 40세 60세를 전후로 단계적으로 확 한번씩 꺽인다고 합니다

    슬플게 뭐있나요
    이게 인생인것을..
    외면말고 내면이 더 소중함을 알아가는 그런 나이인데요^^

  • 18. 저도
    '22.4.27 10:26 AM (116.126.xxx.23)

    잘 늙고 싶어요
    외모보다는 나이들면서
    이해와 관용이 더 넓어지기를

  • 19. 유럽
    '22.4.27 10:3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평범한 여자들 20후반부터 펑퍼짐해지면서 아줌마느낌나고
    40에 할머니 스러워지는거 못보셨구나.
    잘 꾸며논 사진속 일부 그녀보고 추앙하는듯.
    우리나라여자들 자기관리 잘하고 젤 이쁜거 같아요.
    나쁜거란 생각도 안들고요.
    해도 안되는 사림들 열폭도 아니고 더 젊어보이게 자기관리하는걸 싸잡아 후려치는거 이상해요.
    내면의 미는 알아보는데 오래걸려요.
    아주 늙어 못움직일때까지 우린 사회생활을 해야하고
    관리된 외모가진 사람은 이상한 대접받을 확률이 적어요.
    원글님 그나이부터 슬슬 티안나면서도 본인에게 맞는거찾아 꾸준히 관리하세요.
    계속 관리한 사람과 안한사람은 천지차이예요.
    자세히 보면 나이 보인다해도 사람한테서 풍기는 느낌이 달라요.
    감옥속 그네 추레한 모습 보면 되요.

  • 20. 얼굴
    '22.4.27 10:30 AM (58.227.xxx.158)

    시간 지나면 얼굴이고 몸이고 늙는게 당연한거니
    덜 집중하고 살면 편해요.
    자세하게 여기 보고 저기 보면서 주름이 늘었다 그러지 말고
    한쪽 눈 감고 사는거죠.
    몸 안 아프게 운동하고 신경쓰는건 필요하지만요.

  • 21. 여름
    '22.4.27 10:47 AM (210.95.xxx.2)

    체력이 떨어지는 게 젤 안타까워요..
    뭘 하려고 하면 벌써 힘들고 피곤하고 그러네요.
    예전에 하루에 하던 일을 하루에 못하겠어요. 에고..

  • 22. ㅇㅇ
    '22.4.27 10:56 AM (119.193.xxx.243)

    솔직히 40까지는 잘 몰랐는데, 50넘어가니 확연히 드러나더라고요 ㅎㅎ 이건 사진만 늘어놓고 봐도 그러네요.

  • 23.
    '22.4.27 11:16 AM (122.34.xxx.194)

    늙는 게 자연스러운 거지 왜 슬픈가요?

  • 24. 맞아요
    '22.4.27 11:26 AM (123.214.xxx.175) - 삭제된댓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로병사... 뭐 별거라구요.
    무슨 짓을 해도 늙고 병들고 죽는 건 피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나면...
    자, 그럼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만 남잖아요.
    거기서 인생이 갈리는거 같아요.

  • 25. ㅜ.ㅜ
    '22.4.27 12:11 PM (112.221.xxx.67)

    나만 늙는거 아니니까 너무 상심마세요
    이쁜애들도 늙잖아요..
    연예인들 늙는거 보세요 그사람들은 절망감이 엄청 날거에요
    다시 태어나면 이쁘게 살아볼랍니다

  • 26. ㅎㅎ
    '22.4.27 12:26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그냥 자연습게 늙는게
    제일 보기좋음

    시술한 사람들 더 이상해요 본인만 모르지

  • 27. ㅎㅎ
    '22.4.27 12:42 PM (221.138.xxx.7)

    저 올해 마흔. 늙은게 보여요. 그런데 지금 늙은건 아무것도 아니고 마흔 중반에 큰게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무서워요 ㅎㅎㅎㅎㅎ 시술 안하고 늙을 생각인데 대신 몸이라도 가꾸려고요. 작년부터 발레 하는데 다행히 운동효과는 있네요. 얼굴은..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없어서ㅡㅡㅋ 바른자세에 올인 하기로 했어요.

  • 28. ㅎㅎ
    '22.4.27 12:43 PM (221.138.xxx.7)

    어깨 허리 다리 꼿꼿하게 쫙 펴진 나이든 여자 되는게 목표에요.

  • 29. ..
    '22.4.27 12:58 PM (106.102.xxx.229)

    39인데 아직까진 괜찮아요
    머리에 흰머리 하나도 없어요

  • 30.
    '22.4.27 1:07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나이 좀 잊어버리세요. 이런 얘기도 좀 신경 쓰지 말구요.
    40대는 더구나 그 이상인 사람들이 보기엔 아직 한참 젊은 나이란 거 아시죠? 걱정한다고 나이 안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어차피 나이는 상대적이라 많다 적다 늙었다 젊었다 하는 것도 별 의미없고, 그냥 현재에 충실하고 현재 즐거울 수 있는 것을 찾고 그렇게 현재를 사는 게 나아요. 쉽진 않더라도요. 스스로에게도 하는 말이에요.

  • 31.
    '22.4.27 2:49 PM (116.123.xxx.207)

    우리는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까요?

  • 32. 오만
    '22.4.27 3:06 PM (175.209.xxx.48)

    전업주부들은 관리할 돈이 없어서 늙는다니

    왜케 오만해요?

  • 33. 솔까
    '22.4.27 3:46 PM (102.89.xxx.170)

    30-40 대가 노화 어쩌고 웃겨요
    50-60 되면 미아라 되것어요?
    물론 살성따라 확실 더 늙는 사람 있고 처짐 심한 사람 있지만
    다 엄살
    그리고 40 이면 늙는거 당연한데 참….
    드라쿨라로 살아야죠
    그냥 받아 들여요 고운 인상 만드는게 나아요
    평온하고 웃는 인상이요

  • 34. Rossy
    '22.4.27 4:31 PM (1.209.xxx.20)

    ㅋㅋ 그래도 저는 철철이 레이저 맞을 겁니다..... 안 맞는거랑 천지차이니까요.

  • 35. ㆍㆍ‥
    '22.4.27 4:32 PM (211.208.xxx.37)

    웃길것 까지야. 각 나이대에 맞는 눈높이라는게 있는겁니다. 23세 대학생인 제 조카가 인스타에 친구들과 생일파티 하는 사진 올려놓고 "벌써 23이야. 우리 이제 늙었어 ㅜㅜ" 이렇게 글 적어놨어요. 조카 친구들도 동조하는 댓글 달아놓고요. 앞자리 3으로 바뀐다며 늙었다고 우울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할머니는 85세인데 60대가 뭔 엄살이냐는 소리를 하시기도 ㅎㅎ

  • 36.
    '22.4.27 8:18 PM (14.50.xxx.124)

    그래도 40대까지는 그나마 버티는데
    50넘으면 남자나여자나 할매 할배

  • 37. ㅎㅎㅎ
    '22.4.27 8:42 PM (222.153.xxx.89)

    50까지는 봐줄만해요.

  • 38. ㅇㅇ
    '22.4.27 9:55 PM (106.101.xxx.7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인생은 고해죠.
    아무리 나이드는 게 자연스러운거라지만
    솔직히 흉해지는 외모,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여기저기 아파오는 신체 등등
    노화가 괴로운 건 사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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