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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직장인 번아웃 올 때 마음 잡는 방법은 뭘까요..

조회수 : 5,953
작성일 : 2022-04-26 23:10:50
40대 중반 일은 무겁고 몸도 무거워요.
이제 안 아픈 곳이 없는것 같아요.
번아웃이 왔는지 의욕도 없고 하루하루 쥐어짜내 살아요.
아내 직장인 엄마 학생 역할 모두 대충대충 모두 엉망이에요.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네 가지 역할을 잠시 멈췄더니
이제 다시 돌아와서 제대로 못하겠어요.
공부하던건 못 펴 보겠고 애들 밥도 힘들어요.
장보기위해 생각하는 것조차 지쳐요.
남편이 애들 재우고 밥하고 숙제봐주고 요리하고 살림해줘요.
남편도 직장인이라 힘들거 아는데 나눌 기력이 없어요.

1년 쉬어야 숨통이 트일것 같아요.
그런데 쓸 수 있는 휴직이.. 없네요.
그만두자니 아직은 정년보장되고 쉽게 안놓아지네요.
15년 다닌 회사 미치게 쉬고 싶습니다.
승진대상인데 승진이고 뭐고 도망가고 싶어요.
그냥 쉬고 싶어요.
그런데 애들 학원비 생각하면 그만두지는 못하겠어요.
애들이 학원이 필요한걸 알아요.


뭘하면 뭘로 마음 다잡으면 다시 기운이 생길까요.
모두에게 민폐같아요.
IP : 223.39.xxx.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2.4.26 11:13 PM (49.142.xxx.184)

    보약을 드세요
    기력이 떨어져서 그런거니

  • 2. ..
    '22.4.26 11:14 PM (175.223.xxx.217)

    대출없이 자가집 있고 남편직업 정년보장되고
    애들 학비 걱정없고 님 친정에서 좀 받을게 있으면...
    쉬셔도 될거 같은데요. 물론 남편과 상의해서 ㅇㅋ 라면요.

  • 3. ...
    '22.4.26 11:15 PM (124.5.xxx.184)

    직장놓치기 아까우면
    다른건 다 도우미나 사람쓰고
    나아질때까지 다 포기하고
    원글은 직장만 다니세요

  • 4. **
    '22.4.26 11:15 PM (61.98.xxx.18)

    전 젊을땐 승진 신경쓰였지만 나이드니 그냥 일자체를 즐기려해요 승진못한 핑게일수도 있지만 번아웃 되는거 보다 그래서 좀 쉬었다가는게 좋을것같아요 한두달이라도 휴직은 안되는 상황이신가요?

  • 5. 씽씽e
    '22.4.26 11:21 PM (210.180.xxx.217)

    모두에게 민폐라니요. 힘들땐 쉬어가도 됩니다. 도우미 아줌마도 가끔 쓰고. 배달도 이것저것 시켜 먹구요

    저도 18년차 40대 중반인데요..집에 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뭐하나 시켜주고 걍 잘때가 있어요... 그런 휴식이 한번씩 쌓이니 좀 살겠더라구요
    뭘 잘하고싶다 이런마음 안가지고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쉬어보세요 그만 두긴 너무 아까워요~

  • 6.
    '22.4.26 11:23 PM (223.39.xxx.32)

    대출없이 자가집 있고 남편직업 정년보장되는데
    애들 학비 걱정되고 친정에 남아계신 엄마와 시댁은 손만 안벌리실뿐 아껴가며 사셔서 넉넉하지 않아 못 그만두나봐요.
    애들 어릴때 도우미도 많이 써봤는데 일시키는것도 어렵고 다시 제가 해야될때도 있고 좋은 분 알아볼 시간내기도 어려워서 결국 다하게 되더라고요.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나 봅니다. 혼자면 진작에 그만 뒀을꺼 같아요..

  • 7. ...
    '22.4.26 11:26 PM (58.120.xxx.66)

    한달 월급 쓴다 하고 공진단 100알 드세요
    나를 위해서, 나에게 투자하세요

  • 8.
    '22.4.26 11:28 PM (223.39.xxx.32) - 삭제된댓글

    저만 있으면 배달시켜 먹여요. 반찬도 3가지 정도.. 된장찌개 계란치즈말이 김치 김 정도 먹을때도 많아요. 이미 불량엄마에요. 집에 와서 내내 자다 새벽에 드라마 본 적도 많고요. 잠시겠지 했는데 계속 이러니 뭔가 싶어서요. 남편은 쉬면 더 심해질거 같다고 그러는데 정신과라도 가봐야 될까요.

  • 9.
    '22.4.26 11:29 PM (223.39.xxx.32)

    저만 있으면 애들 배달시켜 먹여요. 반찬도 3가지 정도.. 된장찌개 계란치즈말이 김치 김 정도 먹을때도 많아요. 아침은 빵먹이고.. 이미 불량엄마에요. 집에 와서 내내 자다 새벽에 드라마 본 적도 많고요. 잠시겠지 했는데 계속 이러니 뭔가 싶어서요. 남편은 쉬면 더 심해질거 같다고 그러는데 정신과라도 가봐야 될까요.

  • 10. ...
    '22.4.26 11:56 PM (124.5.xxx.184)

    ㄴ번아웃이 맞다면
    불량엄마니 어쩌니 하지말고

    입주 도우미라도 들이고
    살림은 신경끄세요

  • 11. ...
    '22.4.26 11:57 PM (86.149.xxx.43)

    월급통장보면서 써야 할 돈 생각하면 그만둘 맘이 사라지던데요. ㅠㅠ 주말에 호캉스라도 가셔서 스파 맛사지 등등 좀 받으면서 힐링 좀 하시고 윗분말씀처럼 보약도 좀 지어드시고 그래보세요.

  • 12.
    '22.4.26 11:59 PM (58.123.xxx.70) - 삭제된댓글

    1. 괜찮다. 이정도면 잘하고 있다
    2. 내가 번아웃임을 인정한다
    3. 내려놓는다
    4. 운동을 매일매일 꾸준히 한다(테니스, 런닝, 수영, 헬스등)
    5. 운동으로 변화된 몸에 집중한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댓글 달았습니다. 전 명퇴신청받으면 그만두려구요.
    지금은 나이키 런닝 앱 깔고 매일매일 5키로를 뛰는데 힘들지만 몸의 변화도 느껴져요.

  • 13.
    '22.4.27 7:34 AM (27.1.xxx.45)

    40대 중 반이면 몸이 가서 힘들어서 그래요. 일단 휴가내서 일주일만이라도 호텔가서 혼자 푹 쉬세요.
    정신과랑은 상관이 없고 갱년기랑 겹치고 지쳐서 그래요.

  • 14. ㅇㅇ
    '22.4.27 9:00 A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못된 댓글이긴 한데요.
    제 생각에는 돈 생각해서 못 그만두는건 아직 엄청 심각한 번아웃은 아닌 것 같아요.

    진짜 내가 죽을 것 같을때는
    이미 결단이 서서 이런 인터넷에 글도 안 올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사표 던지는거에요.

  • 15. ...
    '22.4.27 9:28 AM (223.39.xxx.27)

    저 30대 후반인데도 40대 되면 몸 훅 가는거 주변 사람들 봐서 알겠더라구요.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긴한데 여자들이 체력이 안되니까요. 여자가 애 키우면서 맞벌이하는거 정말 몸 혹사하는 일이에요.정신력으로 버틸게 아니라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일 같아요. 할만 하다는 분들은 업무강도와 급여가 저 분보다 현저히 낮을거에요.
    제가 10년전에 인터넷에서 본 글 중에 대기업맞벌이여도
    10년이 한계니까 그 안에 바짝 모아 재테크 하란 글 봤거든요
    여자들 애낳고 40대 접어들면 자의반 타의반 그만두기 때문인거죠. 제가 그 나이 되어보니 정말 맞는 말이더라구요.

  • 16. cinta11
    '22.4.27 9:59 AM (1.241.xxx.157)

    공부가 꼭 필요한거 아니면 그만두세요. 너무 힘들땐 한가지는 놓아야해요 다 할순없어요

  • 17. ㅇㅇ
    '22.4.27 1:31 PM (211.206.xxx.238)

    공부, 승진욕심 내려놓으시고
    병가쓰시면서 버텨보세요
    그래도 안돼면 퇴직
    내 건강이 우선이예요

  • 18.
    '22.4.30 9:09 PM (223.39.xxx.23)

    다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우울증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선 영양제라고 챙겨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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