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데리고 병원 다녀오는 길에, 집 앞 반찬가게에서 나물 5종 사왔어요.
초행길에 긴장한데다 아침부터 저는 쫄쫄 굶고 다녔더니,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그 와중에도 구씨가 고구마순 나물에 밥먹는게 그렇게 맛있어 보여서, 며칠전부터 벼르고 있던걸 사왔죠.ㅎㅎ
오늘 반찬가게에는 생 고구마순 나물은 없고, 마른 나물들만 잔뜩 있더라구요.
마른가지 나물, 마른고구마순, 호박나물, 콩나물 빨갛게 무친거. 시금치.
가지나물이랑 호박이 맛있네요 오늘은.
고구마순 된장, 고추장 넣고 조물조물한거 먹고 싶었는데. 구씨처럼요.^^ (구씨 모르시는 분들은, 드라마 얘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