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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중년직딩 아닌척하지만 할것 다하는 미친듯한 관리입니다.

보통아줌마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22-04-26 13:07:24
평범중년직딩 아닌척하지만 할것 다하는 미친듯한 관리입니다.

딱 49입니다.
키작녀에 그나마 태생이 살과는 거리가 멀지만 운동도 좋아하고 
나돌아다니기 좋아하고 하지만 방심하면 나잇살 바로 티나는 어디가도 그냥 평범
먹는거 좋아하고 술자리 좋아하고 놀기좋아하면서
그나마 덜 나이들어 보이고 집에 우환없어보이기 위해 하는 노력입니다. 

여기에 그외 일상 잡다구리 정리하다보니 함 써보네요. 가볍게 보세요.. 가볍게..
부자집 사모님만큼은 아니지만 지지리 궁상은 아닌 정도로 이해하면 될듯요. 

연초 피부과 일상 관리
- 10회권 레이져 및 피부톤 관리 - 부가세 포함 140만원선
- 월 1회 정도 일상관리 4년차

보톡스 - 현금가13만원
- 대략 4개월에 한번꼴 성형외과 방문 시술
- 미간주름이 심해 시작, 좀 늙어보이네, 쳐저보이네 할때 시술
- 4년 정도됨
- 이것저것 하고 싶으나 참고 있음. 

집 앞 적당한 미장원 정액권(염색, 펌) - 각30, 40
- 7년 넘음
- 주2회 헤어클리닉, 매월 염색, 5,6개월에 펌/세팅
중단발로 기르다 올해 목라인 단발로 자르고 세팅펌했어요.


장점
단골이라 언제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가능하면 맞춰줌
행사(한복머리 등) 손질이 필요한 경우 내 스케줄 맞춰줌
중고딩 알아서 머리하고 추후 정산

눈썹문신 10년전에 한번, 올해 두번째 - 2년째
- 온몸 중 가장 발육이 남다른 눈썹이라 관리가 용이

속눈썹 - 정액 20만원
- 3,4개월 정도에 한번씩  
- 연예인 눈썹연장 아닙니다.
그나마 눈썹있네, 컬도 살짝 했네.. 수준입니다. 
- 점점 이것저것 하게 됨  ㅠ.ㅜ....
(눈썹영양제를 산다든지, 각종 아로마 종류 구입 등)

운동 및 취미
여행, 등산, 클라이밍, 야영 등이 인생의 낙이었으나 
노화와 중고딩 아이들, 남편의 극렬반대로 점차 횟수가 줄어듬

댄스수업을 들었으나 젊은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니 
나땜에 자꾸 진도가 늦어짐. 다시 알려주세요... 하는것도 자꾸하면 자괴감이 듬.
2달만에 때려침.

남편의 추천으로 골프채 산지는 7년
차에 싣고 다닌 지 3년
4년 전부터 맘먹고 교습 시작
2년 동안 내가 왜 이짓을, 이시간을..하며 헤매다
작년부터 레슨, 인도어연습장, 실내연습장, 파3를 헤매고 다니며 의지를 가짐.
드디어 올해 백돌이 깸(눈물과 함께 필드에 흩뿌려진 내 돈... 하하...)

비상금
남편 몰래 숨겨둔 (아마 눈치는 채고 있겠지만) 비상금 다 모으면 5천정도

차는 중형SUV

1,20만원은 편하게 써도 되는 경제상황
50만원 넘어가면 솔직히 고민되고 가방살땐 300이 기준.
루이비통 넘 흔하고 샤넬 맘에드는 건 너무 비싸졌고 그사이 추천좀 해주세요. 

보세에서 적당한 셔츠, 바지(주로 청바지), 니트 종류 구매했으나,
점점 한해입고 망가지는 패턴이 반복이라
명품까진 아니어도 가급적 백화점, 아울렛 이용해서 브랜드로 구매하려고 노력
키작녀지만 스니커즈로 일년 버팀.
행사때만 힐에 치마 장착 그외 거의 편한 캐주얼에 자켓, 셔츠 정도 챙겨입음

화장
- 기초(수분, 영양크림 밤마다 쳐발쳐발) + 썬크리 + 커버제품 1종류 + 파우더 마무리
- 아이라인, 눈썹브라운계열로 쓱(3초)
- 립스틱 살짝(1초)
화장에 10분 안넘음

큰아이 사춘기 난리치루며 보냈고, 둘째는 그래 너는 성격이라도 좋구나. 
밉던 남편도 짠해지고 휘몰아치던 내 맘도 갱년기구나 하고 인정하고. 
그렇게 사네요. 
IP : 119.201.xxx.2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밌어요
    '22.4.26 1:23 PM (210.103.xxx.39)

    44세인데 갈수록 돈이 더 드네요
    머리, 옷, 피부 관리 안하면 봐주지도 못하겠죠
    우리 앞으로 열심히 관리해서 멋진 중년 되어봐요 ㅎㅎ

  • 2. thumbs up
    '22.4.26 1:23 PM (182.229.xxx.41)

    와 이런 글 좋아요 저도 원글님보다 나이 살짝 많은 직딩인데 원글님에 비해 너무 관리를 안하네요. 할머니 소리 안들으려면 신경쓰고 분발해야할 듯.

  • 3. ..
    '22.4.26 1:26 PM (218.148.xxx.195)

    우잉 떤배님 멋져요
    피부관리 최고네요

  • 4. dd
    '22.4.26 1:44 PM (218.156.xxx.121)

    저랑 나이도 비슷하시고 하시는 것들도 다 비슷해서
    동질감 느껴용
    골프는 저도 시작한지 몇년 되긴 했는데 다
    중간에 때려치워서 올해는 꼭 필드 나갈 목표로
    이제 인도어도 나가고 레슨도 제대로 받고 있어요
    하지만 늘 내가 왜 이걸 왜.. 드럽게 안맞아 ㅠㅠ 하면서
    패대기 치고 싶은 맘이 굴뚝같네요
    같이 노력해요~

  • 5. 와.........
    '22.4.26 2:09 PM (218.39.xxx.30)

    진짜 열심히 관리하시네요.
    저는 40대 중후반인데 미혼직딩임에도
    화장이나 피부관리 안해요...
    걍 귀찮기도 하고, 제 성격상
    확실히 효율적인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성격이라서
    피부나 미용, 헤어 관리는 내 인생에서
    투자한만큼 나오는 중요도나
    결과치 만족도가 떨어진다 싶어서 제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

  • 6. ...
    '22.4.26 2:20 PM (112.145.xxx.70)

    중년직딩으로써...

    님만큼 관리해야 한다고 보는 데
    너무 안했네요 ㅜㅜ

    자극받고 열심히 할랍니다~~!!!
    가자! 피부과!!

  • 7. 부지런
    '22.4.26 2:37 PM (203.251.xxx.221)

    존경스럽네요
    계획성과 부지런함

  • 8. 50중반
    '22.4.26 4:01 PM (59.6.xxx.68)

    저랑 너무 달라서 ㅎㅎㅎ

    일단 저는 돈주고 피부관리나 시술, 미용실 이용은 거의 ‘제로’ 수준이고 집에서 일주일에 두번씩 마사지와 팩, 반신욕 그리고 새벽운동은 매일 하는데 저에겐 이게 더 제 피부와 건강에 좋다는 걸 경험하고 얻은 결론이라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운동하는 것에 집중해요
    그래서 건강검진하면 수치들이 매우 훌륭하게 나오고 칭찬 받습니다 ^^
    매일 같은 시간 잠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 큰일 보고 물 두컵 마시고 운동 한시간 반하고 또 물 마시고 아침 준비해서 영양가 골고루 맞춰서 아침 먹고…
    나를 웃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들 몇가지를 꾸준히 하고 기록하고 감사하는 것
    저라는 사람은 운동으로 몸쓰고 정신적으로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게 몸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 매일 빠지지 않고 합니다

  • 9. 저도중년
    '22.4.26 4:07 PM (61.252.xxx.83)

    예전에 쳐다보지도 않던 루이비통
    요즘 왤케 좋은지 사고싶어 매장방문까지 했는데 결정장애에 사고싶은 모델이 없어 발길 돌렸어요..
    곧 다시 가지싶습니다..
    근데 사고싶은건 계속 품절떠있네요...

  • 10. ....
    '22.4.26 4:10 PM (218.146.xxx.219)

    저랑 같은 나이에 소비수준이 저랑 너무 비슷하셔서 내적 친근감 생기네요 ㅎㅎㅎ
    저도 막 꾸미진 못해도 너무 없어보이진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항상 적당한 긴장감은 갖고 사는게 좋은듯요

  • 11. 원글이
    '22.4.26 6:28 PM (211.36.xxx.231)

    타고난게 없어 어쩔수가 없네요.
    부스스한 반곱슬, 어정쩡한 미모???
    딱히 이쁘지도 못나지도 않았으나
    젊을 땐 매력은 있지 라며 우겨보곤했어요.
    이젠 그마저도… 그런 신경쓰는 에너지도 버거워요.
    사실 그래서 연하들 만나는 자리 잘 안가요.
    회사에서도 OB 멤버들 사이에 소리없이 끼어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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