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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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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키우신분 안 힘드셨어요?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22-04-24 22:12:25
아이는 둘 원한건지도 궁금해요.
지인 중에 본인도 연년생 남매 남편도 연년생 남매 본인 아기 9개월인데 뱃속에 둘째 임신중인 사람이 있거든요. 계획하에 그리한듯 싶은데 힘들다 하면서도 둘은 낳아야겠다 싶었나봐요.
어쨌든 현재 중학생 애 하나도 벅찬 저로써는 진심 존경스러울 뿐인데. 나보다 한참 어린 띠동갑 처자가 참 대단하다 싶구요.
IP : 175.113.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년생 딸
    '22.4.24 10:1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연년생 부모가 아니라
    제가 동생과 연년생이었어요. 딸둘
    얌전하고 말 잘 들어서 기르기 힘든 애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방에 둘 키운 듯 해서 몇년 고생하고 편했다 하시네요

  • 2. dd
    '22.4.24 10:17 PM (175.121.xxx.86)

    두가지겠지요 고생을 한방에 했다 또는 일생일대의 고생을 죽도록했다...

  • 3. ..
    '22.4.24 10:19 PM (110.70.xxx.163)

    하나는 하나라서 힘들도 쌍둥이 연년생 터울지는 애들 다들 나름대로 고충과 힘듦이 있죠 내가 겪어보기전에는 모르는 거에요 느끼는 강도도 달라서 힘들어죽겠다는 사람 괜찮다는 사람 제각각이구요

  • 4. 소파
    '22.4.24 10:19 PM (218.238.xxx.133)

    아들 딸 연년생인데요.
    정신없이 키워서 힘든줄도 몰랐어요.
    입시 마치고 보니 주변보다 빨리 끝나서 편하네요.

  • 5. 아들둘
    '22.4.24 10:24 PM (112.154.xxx.39)

    연년생 아들둘
    3년 죽다 살았네요
    주변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어 혼자 키웠는덕 너무 힘들었어요
    당시에는 어린이집 일찍 보내는 추세도 아니고 지원금도 없고 어린아이 나힘들다고 어린이집 못보내겠더라구요

    그래서 5살 유치원 보낼때까지 데리고 있었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 우울증 걸릴뻔 했어요
    그나마 남편이 많이 도와줘서 견디였어요
    아이둘 유치원보내고 부터는 오히려 육아 편해졌어요
    초등부터는 학원도 같이 가고 장점 더 많았고
    지금 대1 고3인데 입시 빨리 끝나서 좋은것 같네요
    3-4년 힘들고 그이후에는 더 편해진것 같아요

  • 6. 전 딸2명
    '22.4.24 10:29 PM (121.175.xxx.161)

    지금 8,6살인데... 16개월 차이니...정말 3년차까진 너무 힘들었네요.. ㅠㅠ 둘째 기저귀떼고 나니 숨좀 돌리고.. 둘째 유치원 가니,,, 둘이서 놉니다,, 그러니 좋아요

    전 회사다님서 ㅠㅠ 첫째둘째 어린이집,유치원 보내고 어휴 ㅎㅎㅎ

    더 크면 잘 노니깐 더 좋겠죠^^

  • 7. ㅎㅎ
    '22.4.24 10:32 PM (218.155.xxx.188)

    계획 아님ㅋ
    어쩌다보니
    딸아들 연타
    딸 예민 but 아들 순둥
    키울만 함ㅋ
    거기다
    아들이 조기 진학해서
    입시가 한 해에 끝남ㅋ

    그 이후는 제 인생 즐겁습니다 ㅎ

  • 8. ..
    '22.4.24 10:33 PM (223.38.xxx.152)

    저는 제가 연년생이었는데 동생이랑 시험공부도 같이했고
    맞벌이셨던 부모님 대신 동생이랑 이것저것 많이 했고 말도 잘통해서 좋았거든요.

    계획적으로 연년생으로 낳았구요.
    지금 아이들도 친하게 잘지내고 유치원도 학교도 학원도 같이 보냈어요.
    독서수준도 비슷하고 어릴때 체험수업하기도 좋고,
    고학년인 지금도 스키나 스케이트도 같이 보내고
    놀이기구도 어릴땐 유아용, 지금은 무서운거 같이타러가고
    해외여행가서도 어릴때, 지금 나이에 맞는걸로 하러다니기 좋아요.
    뭐 그리 대단할거 없구요.
    어릴때 잠깐 2,3년은 혼자 외출하기 힘든건 있는데 그래도 저는 키즈카페라도 돌아다녔네요

  • 9. 연년생
    '22.4.24 10:51 PM (223.39.xxx.113)

    애들이쁜지모르고 아니 정확히는 큰애이쁜지모르고 키우고 정말 힘들었어요. 두녀석 7살까지 쌍둥이유모차태운게 큰애한테 큰 선물이에요. 그순간은 공평했어요. 젊으니까 유모차태워서 안간곳이없는거같아요. 어린이집보내면서 숨통트이고 지금은 현실자매라서 싸우지만 둘이 대화하고 노는거보면 넘넘이뻐요.

  • 10. 저는
    '22.4.24 11:21 PM (180.66.xxx.124)

    늦게 결혼해 딸, 아들 15개월 차 연년생 낳았어요.
    계획했던 자녀지만 너댓 살까지는 힘들었죠.
    회사 다니며 밤에 애들 돌보고..
    초등학교 보내니 둘이 잘 놉니다. 만족해요 지금은.

  • 11. ㅡ.ㅡ
    '22.4.24 11:30 PM (121.151.xxx.152)

    당연히 힘들었죠
    짧고 굵게

  • 12. ㅐㅐㅐㅐ
    '22.4.24 11:34 PM (1.237.xxx.83)

    7년터울인 집은
    연년생 부럽기만 합니다
    7년터울이면
    아이 하나당 10년씩 20년 그냥 날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큰애 입시 끝나니 둘째는 중딩 사춘기
    큰애 취준 스트레스에 둘째 입시
    고민의 밸런스가 안 맞아요 ㅠㅠ

  • 13. 저도
    '22.4.24 11:44 PM (219.249.xxx.181)

    키울땐 힘들었는데 고딩때부터 친구처럼 잘 지내서 보기에도 훈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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