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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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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절약팁

지나다 조회수 : 14,473
작성일 : 2022-04-24 19:41:34
똑 소리나는 지인언니한테 배운 절약팁인데요.

절약도 보상이 없으면 짜증나고 화가나고 괜히 다른 곳에 더 돈 쓰고 결국 나중에 보면 남는 것도 없고 절약한

느낌도 없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하소연했더니 지인언니가 팁을 가르쳐주더라고요.

절약통장을 만들어요.

평소 생활에서 절약 할 수 있는 것들을 정해놓고.. 보상값을 절약통장에 이체해요.

예를 들면 스벅 한번 안가고 참으면 5000원 만큼 이체

염색 하던 거 줄이면 얼마 이체.

아이 어릴때 학원 안보내고 직접 가르치면 학원비 만큼 매달 얼마 이체

대신 어느 정도 수준이하면 무조건 학원보내기 그래서 철저하게 학원선생 모드로 

공부시키고 최대한 쉽게 가르치려고 따로 공부하고요.

그렇게 하면 절약하는 보람도 느끼고 더 절약하게 되더라고요.

2-3년 지나면 꽤 목돈돼서 이거 또 다시 정기적금 들고 절약통장하면서 뿌듯하게 되더라고요.

주식이나 부동산은 파동이라 시기를 잘 타야 하는 거고 

그런 큰 것도 어느정도 종자돈이 있어야 하는 거니까 

이렇게 하다보니 꽤 모이고 허투로 돈을 안쓰게 되더라고요.







IP : 14.50.xxx.15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생각
    '22.4.24 7:45 PM (112.172.xxx.57) - 삭제된댓글

    안쓰는 통장있는데 내일부터 원글님 덕분에 아껴야 겠어요.
    원글님 고맙습니다

  • 2. 부지런함이
    '22.4.24 7:46 PM (39.112.xxx.205)

    승자다 싶네요
    지혜로워요ㆍ
    전 이체 귀찮아서도
    못하는 성격ㆍ
    그러니 요모양ᆢ

  • 3. 그렇게.
    '22.4.24 7:51 PM (175.193.xxx.206)

    저도 그렇게 모아서 몇백 채워지면 ....그걸로 결국 가족여행갈때 쓰곤 하지만 뿌듯해요.

  • 4. 사색과평화
    '22.4.24 7:51 PM (118.222.xxx.58)

    오 좋은 방법이네요.
    참고할게요.
    내일 아침 부터 시작!
    커피 안 마시고 이체해야겠어요.

  • 5. 원글
    '22.4.24 7:53 PM (14.50.xxx.153)

    처음에야 귀찮고 같은 통장 이체하는 거 뭐 이리 귀찮게 왜 그래? 그러는데 가끔 까먹고 이체 잊기도 해요.

    지금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첨 시작은 1년짜리 자율형 적금 들어서 전화받고 통장만기 되어 전화 와서 어

    꽤 모였네 라는 생각들게 되어서 더 바짝 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그돈이 다 주식에 넣어놔서 배당금 나올때 그 생각이 들어요 ㅎㅎㅎ (배당금 정말 작게받긴 하지만

    다 없어졌을 돈이 여기 있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더 일찍 했으면 더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봤어요.

  • 6. 로또
    '22.4.24 7:58 PM (122.37.xxx.95)

    절약한 만큼 이체하는 절약통장~~
    보상심리를 이용해서..
    이번에 한번 시작해볼께요~~^^

  • 7. ㅇㅇ
    '22.4.24 8:00 PM (39.7.xxx.2)

    절약통장 좋네요~~

  • 8. gggggg
    '22.4.24 8:30 PM (180.231.xxx.195)

    와우.....
    전 운동하고 온 날 오천원씩 이체 시켜야 겠어요 ㅎㅎㅎ
    2키로 빠지면 십만원 이체 시키고...

    좋은 방법이네요

    다른건 모두 절약하고 있어서..

  • 9. 원글
    '22.4.24 8:34 PM (14.50.xxx.153)

    오~ 운동 절약통장 좋네요.

    저도 운동하는 날 5000원 이체 시켜야 겠어요.

  • 10. 그런데
    '22.4.24 8:54 PM (183.99.xxx.254)

    이렇게 소소하게 알뜰살뜰 목돈 만들어 놓으면 꼭
    목돈들어갈일이 생기지 않나요?
    저는 십만원씩 무려 5년을 적금을 부어 6백정도를 모았는데
    시댁에 돈들어 갈일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 11. 하나더
    '22.4.24 9:20 PM (58.121.xxx.201)

    통장 잔고가 95,000원이면 짜투리 5,000원 송금해서 꽉꽉 채우기

  • 12. 와!!
    '22.4.24 9:28 PM (175.209.xxx.111)

    저 그거 생각해본 적 있는데 정말로 실천하시는 분이 있었네요.
    대단하심!!

  • 13. 원글
    '22.4.24 9:50 PM (14.50.xxx.153)

    목돈 들어갈 일 생길때도 있어요... 그때는 이 돈 아니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하며 써요..

    다시 힘내서 더 열심해 하는거죠 뭐 별수 있나요 ㅎㅎㅎㅎㅎ

    저 연차가 꽤 되어서요. 꽤 오랫동안 했어요.

  • 14. ...
    '22.4.24 11:46 PM (106.101.xxx.58)

    실행 중인데
    금방 몇백 채워지더라구요
    윗님 말씀대로 쓰일 곳이 생기는데
    없으면 생돈 나갈뻔했다 ...생각해요

  • 15. 원글
    '22.4.24 11:52 PM (14.50.xxx.153)

    모두들 화이팅 하시고 절약한다 생각하기보다 슬기롭게 쓴다 생각하며 (자기 세뇌...ㅋㅋㅋ)

    즐겁게 절약했어요. 1년만 참으면 목돈 되니 절약하게 되더라고요. 1년이 젤 중요해요.

  • 16. ..
    '22.4.25 5:04 PM (175.113.xxx.176)

    그건 그렇죠 ... 원글님 말씀처럼 1년이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그1년만 참으면 나중에는 습관이 되어서 그렇게 아끼는거 힘들지는 않거든요.

  • 17. 아이들 초등때
    '22.4.25 5:16 PM (183.97.xxx.171)

    두애들이 학원 다니기 정말 싫어할 때 가지 말라했어요.
    그 학원비를 1년 모아서 애들이랑 해외여행 다녀왔는데 이이들 동기유발에 그게 큰 도움이 되더군요..
    하기싫은 공부보다 그렇게 해외 여행갔다오니 아이들이 외국에 공부에 관심갖고 지금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18. ...
    '22.4.25 5:19 PM (110.12.xxx.155)

    좋은 방법이네요.
    저도 해볼까봐요.

  • 19. 귀챦아서
    '22.4.25 6:08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그냥.. 일주일에 얼마 쓰기 정해놓고, 그 금액이 남으면 그 때 이체해요.
    매번 귀챦아서요^^

  • 20. ...
    '22.4.25 6:1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게 절약으로 끝나면 큰 효과 없고요
    안하는것보다 낫지만요
    주식아니라도 투자처를 찾아봐야돼요
    소액 몇천으로도 투자할곳은 아직 있어요
    집이든 오피든 뭐든

  • 21. ...
    '22.4.25 6:1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게 절약으로 끝나면 큰 효과 없고요
    안하는것보다 낫지만요
    주식아니라도 투자처를 찾아봐야돼요
    소액 몇천으로도 투자할곳은 아직 있어요
    집이든 오피든 뭐든
    사람들 엄청 움직여요
    안하고 가만 있으면 바보일정도로

  • 22. ...
    '22.4.25 6:2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게 절약으로 끝나면 큰 효과 없고요
    안하는것보다 낫지만요
    주식아니라도 투자처를 찾아봐야돼요
    소액 몇천으로도 투자할곳은 아직 있어요
    집이든 오피든 뭐든
    사람들 엄청 움직여요
    물가 인플레가 엄청나기 때문에 안하고 가만 있으면 바보일정도

  • 23. ...
    '22.4.25 6:2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게 절약으로 끝나면 큰 효과 없고요
    안하는것보다 낫지만요
    주식아니라도 투자처를 찾아봐야돼요
    소액 몇천으로도 투자할곳은 아직 있어요
    집이든 오피든 뭐든
    사람들 엄청 움직여요
    물가 인플레가 엄청나기 때문에 안하고 가만 있으면 바보일정도
    왜 저러고 가만있을까 답답하지만 권하진 못하죠

  • 24. ...
    '22.4.25 6:24 PM (1.237.xxx.189)

    그게 절약으로 끝나면 큰 효과 없고요
    안하는것보다 낫지만요
    주식아니라도 투자처를 찾아봐야돼요
    소액 몇천으로도 투자할곳은 아직 있어요
    집이든 오피든 뭐든
    사람들 엄청 움직여요
    물가 인플레가 엄청나기 때문에 안하고 가만 있으면 바보일정도
    왜 저러고 가만있을까 답답하지만 권하진 못하죠

  • 25. 아들한테
    '22.4.25 6:25 PM (121.154.xxx.40)

    화장지 아껴쓰라 했더니 신경질 내요
    젊은 애들 개념 없이
    화장지 확 뜯어서 한번 닦고 버리는거 아깝더라구요

  • 26. 엄훠나
    '22.4.25 7:09 PM (175.121.xxx.119)

    똑소리나는 팁 감사합니다
    계좌 여러개 잔고없이 방치중인데 요긴하게 써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 27. 엄훠나
    '22.4.25 7:10 PM (175.121.xxx.119)

    저는 그렇게모이는 소소한돈으로 코인 모으시는거추천이요

  • 28. 좋은생각이네요
    '22.4.25 7:52 PM (121.139.xxx.15)

    절약통장 저도 해볼게요

  • 29. 꿈다롱이엄마
    '25.5.31 9:44 PM (221.157.xxx.108)

    저희들은 친구 3명이 모여서 한달에 5만원씩 모아서 환갑때 유럽갈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5년정도 남았습니다. 한달에 오만원 적지는 않지만 모아도 꽤 큰 목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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