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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솔로 보다보니 내가 결혼한 건 기적

나는 솔로 조회수 : 6,747
작성일 : 2022-04-24 17:58:19
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ㅜ 그게 좋은 건 지 나쁜 건 지는 모르겠지만요.
저 여자출연자 다섯 중 굳이 따지자면 옥순 과고 intp 예요;;

육아 프로그램 보다보면 또 내가 애 낳아 키운 것도 참 기적 같아요.지금 대학생인데 하나만 낳은 건 그중 다행인 것 같고...
IP : 211.215.xxx.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4 5:59 PM (117.111.xxx.89)

    어머님 때는 지금보다 결혼이 쉬웠죠.
    나름 70년대생들까진 행운아들이었다고 봄.
    취업 결혼 집장만 모든 인생 난이도가 지금보다 쉬웠음.

  • 2.
    '22.4.24 6:15 PM (125.176.xxx.8)

    내가 결혼하던 (1989년) 시대에는 누구나 꼭 결혼해야 할것 같은 분위기여서 다 때되면 선을 봐서라도 어지간하면 맞추어서 결혼했어요.
    제주변에 결혼 안한 사람이 드물었어요.
    아이도 평균 2명은 갈등없이 낳았고요.
    방에 부엌만 있어도 다 결혼했고요.
    지금은 좋아서 사랑해서 또는 조건보고 결혼하니
    결혼이 자유롭지만 반대로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특히 나처럼 예쁘지도않고 짜리몽땅한 키에 직업도 변변치
    않 는 능력없는 사람은 그냥 혼자살다 갔을것 같은데
    다행히 시대를 잘 만나서 선을 많이 봐서 나좋다는 사람 만나 편하게 살았네요.
    전업으로 아이둘 키우며 벌어다 준 돈으로 살림하며 살았는데 완전 취집 잘했어요.

  • 3. ㅇㅇ
    '22.4.24 6:18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댓글들에 공감
    대딩 자녀둔 분이
    지금 40대 미혼들과 비교할 얘기는 아닌거 같아요
    사회 분위기가 다른데요

  • 4. 저도요
    '22.4.24 6:25 PM (117.111.xxx.230)

    별볼일 없는..
    그냥 다 중간쯤인 평범 그자체였는데
    착하고 성실한 남편 만나서
    잘 살고 있네요..

  • 5. ...
    '22.4.24 6:31 PM (223.38.xxx.11) - 삭제된댓글

    아.. 저도 옥순 보면서 저랑 많이 비슷하다고 느끼는데 intp예요. (외모는 안 비슷해요)

    저도 남편 아니었으면 결혼 못했다 생각해요.

  • 6. ..
    '22.4.24 6:36 PM (175.208.xxx.100)

    저도 그때 뭣도 모르고 얼렁뚱땅 결혼잘했다고 생각해요.

  • 7. ..
    '22.4.24 6:41 PM (125.178.xxx.220)

    지금 30대 여자들이 진짜 제대로된 결혼 상대 만나고 싶어서 난리더라구요.안정적 직장에 자가 있고 부모님 노후준비된...더군다나코로나땜에 많이 만날기회도 없고 다 넘 많이 아는게 많아 결혼 다 못하고 있죠

  • 8. ㅇㅇ
    '22.4.24 6:42 PM (110.12.xxx.167)

    반드시 결혼해야하는 분위기라 쫒겨서 결혼한거 같아
    살짝 억울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런 분위기 덕에 쉽게 결혼하고 취집하고 편히 살았다 싶어요
    남편이 결혼상대자는 무조건 전업해야한다는게 조건이어서
    대학졸업후 백수였어도 결혼이 힘들지 않았던거 같아요
    요즘 같으면 누가 결혼하자 했을까 싶네요 ㅎㅎ
    저도 89년 결혼

  • 9. ......
    '22.4.24 6:46 PM (124.56.xxx.96)

    저도요..어찌 결혼했는지 감사할따름이네요.제 조건에 비해 남편이 나아요..그래도 금융권부장으로 돈걱정없이 살게 해주네요.

  • 10. 90년대
    '22.4.24 6:55 PM (121.133.xxx.137)

    초에 결혼했어요
    친구들 중 좀 늦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이십대...
    당연히 대학 졸업하고 직장생활 잠깐 하고
    결혼하는게 보편적이었는데도
    제가 결혼한다하자 다들 니가 결혼 할 줄은
    몰랐다는 분위기 ㅋㅋ
    제 생각에도 많이 튀었어요
    결혼 아니고는 절대 집에서 나가 살 수 없는
    부모님이어서 단지 집에서 해방되고 싶어서
    결혼했어요
    내 맘이 그랬기 때문에 제 아이들은
    대학만 가도 본인이 원하면 바로 독립 시키리라
    결심하고 있었는데 서른이 다 되도록
    나갈 생각들을 안하네요 ㅜㅜ

  • 11.
    '22.4.24 7:07 PM (112.148.xxx.25)

    into가 어때서요?

  • 12. 어머
    '22.4.24 7:08 PM (61.74.xxx.175)

    제가 제 친구한테 똑같은 이야기를 했어요

  • 13. 옛날엔
    '22.4.24 7:44 PM (220.76.xxx.205) - 삭제된댓글

    지금보다 조건 덜 따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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