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은 아닌데 기승전 자기 아이얘기하는 사람 어떻게 친분유지하세요?
작성일 : 2022-04-24 16:41:39
3438869
문화센터서 만난 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에요. 인품도 좋으시고 친해지긴 했는데 대화가 기승전 자기 자식 ㅠㅠ 아이도 어리지 않고 30 넘은 장성한 성인이에요. 제가 그 아이를 아는 것도 아니니 뭐라 맞짱구를 쳐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본인은 자식을 끔직히 사랑하는데 아이 때문에 상처받는다.. 말끝마다 우리 준이, 우리준이가.. ㅠㅠ 전 좀 유난스럽게 느껴져요. 대화하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항상 기승전 대화 토픽이 자기 아이... 그 언니 논리는 자식 있으면 모든 엄마는 다 그렇게 된다고 하는데 .. 전 좀 피곤해서 연락도 덜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자식 자랑은 아닌데요 그냥 자식 얘기만 주구장창. 타인은 남의 집 자식 그렇게 관심이 안가거든요. 그거 빼고는 좋으신 분 같아요. 그냥 자식 얘기하면 그런가부다하고 들어줘야 하는건지... 아니면 결국 피로해져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건지...
IP : 101.235.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연히
'22.4.24 4:47 PM
(106.102.xxx.196)
그 집 아이는 원글님에겐 얼굴도 모르고, 본 적 조차 없는
그야말로 모르는 사람일 뿐 이에요
관심없는 모르는 사람 얘기만 자꾸 귀에 딱지 앉게 다다다 하면
질리고 지루할 수 밖에 없죠
2. ..
'22.4.24 4:47 PM
(39.117.xxx.187)
가까워질수가 없더라구요 조금만 얘기 시작하면 우리애 누가 시작하기때문에 … 제가 깊어지면안되겟다싶어 거리두니 그냥 멀어지더라고요
3. 저도
'22.4.24 4:4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있는데
진짜 지겨워요
저도 아는 사람 하나가 자식 얘기를 초중고대까지
낱낱이 하는 바람에 그 자식 인생을 손바닥 보듯이 알고 있어요
회사 들어가니 또 회사생활 얘기를 그렇게나 하더군요
딱히 자랑도 아니고 그냥 자식 일상을 자기 입으로 얘기하는 건데
제가 나중에 든 생각이 저 사람은 애랑 학교 다니다가 이제는 회사도 다니네...
나도 자식 키우지만 내 자식 얘기를 하나부터 열까지 남한테 할 이유 없잖아요
자기 얘기 거리가 없으면 하지 말지 자식 얘기는 왜 자꾸 하는지.
모든 엄마가 그렇다니요..절대 안그래요
들어주니 계속 하는거니까 관계 유지 판단은 님이 하셔야죠
4. ...
'22.4.24 4:50 PM
(223.39.xxx.6)
스스로 열등감 느끼고 자격지심 있는 사람들은
자식 얘기로 승부 보려고해요
5. dd
'22.4.24 4:51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결혼 안했나요? 결혼하면 며느리얘기는 고사하고
며느리 사돈네 집안 사정까지 속속들이 듣게 되실듯
6. ..
'22.4.24 4:52 PM
(94.204.xxx.82)
만남을 유지하기 어렵겠네요.
7. ldd
'22.4.24 5:07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자랑이고 아니고 자기얘기만 하는사람 싫어요
그게 남얘기는 안들으니까 그런거에요
8. 저도
'22.4.24 5:09 PM
(124.49.xxx.66)
그런분 알아요.
근데 이분은 기승전 자식자랑
대단하다 부럽다 얘기도 정말 한 두번이지
어떠한 주제에도 결국 우리아들은 우리딸은
으로 귀결, 진짜 대화하기 지겨워요.
9. dlfjs
'22.4.24 5:11 PM
(180.69.xxx.74)
나랑 안맞으면 안보거나
화제를 돌려요
10. ᆢ
'22.4.24 5:12 PM
(175.197.xxx.81)
그런 사람 싫어싫어싫어요
자기자식 흠모에 빠져서 18년간 만날때마다 그느무 아들 얘기ᆢ 사주보는 곳마다 자기아들은 의사 된다고 했다더니 의사가 되긴요
이제 그 말은 쏙 들어갔는데 자기아들 취업 얘기를 또 계속 하는데 미치겠어요
11. ...
'22.4.24 5:18 PM
(118.35.xxx.17)
전에 아이 얘기만 하는 모임 싫다고 하니 아이얘기말고 뭘 얘기하냐고 야단치던 댓글 많던데요
엄청 많아요 여기에도
12. ㆍ
'22.4.24 9:45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지겨워요
심지어 수변공원에서 걷기하다가 잠시 의자에 앉아 있으면
모르는 아줌마가 말 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하나같이 자기
자식얘기를 해요
이젠 대놓고 남의 자식얘기 안듣고 싶다고 말해버려요
정말 지겨워요
40년지기랑 경치 좋은데 놀러가도 입만 열면 애들하고 오면
좋겠다 남발하고 몇 십 년 동안 자식얘기만 주구장창해대요
지겨워서 코로나 핑계대고 안 만나요
동네친구 분식집아줌마 자원봉사센터 등등 다들 오직 자식
얘기만 해대서 사람 만나는 거 너무 지겨워요
13. 대꾸를
'22.4.25 3:39 AM
(41.73.xxx.69)
말고 다른 멀로 대화를 바꾸세요
계속 그러면 눈치 채고 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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