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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스라이팅 당해보셨나요

ㅇㅇ 조회수 : 5,531
작성일 : 2022-04-22 14:07:59
우이혼2 관련글 보다가 지연수 가스랑이팅 어쩌구 하는걸 보고
갑자기 시어머니 생각났어요.

전 그당시(15년전 결혼 당시) 가스라이팅이 뭔지도 몰랐는데
통화거나 대화하고 나면
묘하게 기분 불쾌하고 내가 죄인 돼 있고
안한걸 했다고 하고, 전화 끊고나면 몇날며칠 어울하고
희한하게 고통스럽고 괴롭더라구요.
그거 가스라이팅 이었어요.

뜻대로 안되면 싸늘한 표정으로 안절부절하게 만들고
소리 질러서 내가 뭔가 크게 잘못해서 사과하게 만들고

제일 대박이었던건요,
어느날 시어머니가 하지정맥 수술해야 할것 같다고 하시면서
집앞 병원에 우선 상담 가신대요.
다녀오시고 꼭 연락달라고 끊고
얼마있다 수술 해야 하시냐고 연락했더니 울고불고 난린거예요.
혼자 말도 없이 수술하고 오셔놓고는
저한테 와보지도 않고, 자기가 아들이없냐 며느리가 없냐
어쩌면 수술했는데 안올수가 있냐, 노발 대발 하시는거예요.
수술 날짜도 안가르쳐 주셨잖아요 했더니,

니가 모르긴 뭘몰라
알면서 오지도 않고.

너무 너무 황당. 그리곤 화나서 끊으심.
완전 거짓말에 뒤집어 씌우기까지.

이젠 그냥 웃으며 얘기합니다.
자주 안보거든요.
이젠 저도 당하지만은 않아요.
IP : 175.211.xxx.1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2 2:11 PM (218.148.xxx.195)

    가족은 아니고 친구관계에서 약간 그런 느낌..
    최근엔 멀어졌고 한발 떨어져서 보니 조종당한거같더라구요

  • 2. 아뇨
    '22.4.22 2:14 PM (122.32.xxx.116)

    누군가 조금이라도 그런 낌새가 보이면
    바로 되갚아줍니다
    기질적으로 가스라이팅 안통하는 스탈이에요

  • 3.
    '22.4.22 2:19 PM (176.248.xxx.135)

    4년간 직장생활하면서 완전히 자존감 바닥 되었습니다.
    일단 이직하고 공부를 해보니 그들이 나르시시스트였고, 플라잉 멍키들에 싸여,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내 자존심이 완전히 바닥이었구나 싶고... 인간을 정말 조심해야 겠다. 느꼈어요.

    그리고, 지금 정치계에서 일어나는 윤과 명신이는 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입니다.

    그래서, 소름이 끼쳐요.

  • 4. ....
    '22.4.22 2:19 PM (211.178.xxx.171)

    저는 남편이 가스라이팅 하려는 거 안 당하고 기를 쓰고 살았네요.

    너는 시집 왔잖아 하면서 효도를 강요하더라구요.
    시부모한테만..
    친정은 출가외인이라면서 가지도 못하게 하구요.

    이제 도움이 필요한 나이인데 친정 부모님만 돌보고 있고.
    시가는 셀프니 본인이 하라고 해요.

    애들 눈이 있어서 나도 하기는 해야 하나 싶지만 시모한테 당한 모멸이 잊혀지지 않아서 안 갑니다.

  • 5. ㄴㄴ
    '22.4.22 2:19 PM (121.167.xxx.3)

    학부모중 한명에게 당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녀 참 교묘히 했구나.난 그걸 알면서도 대책없이 당했구나 싶어요.

  • 6. 읽다가 깜짝
    '22.4.22 2:23 PM (118.42.xxx.196)

    울 시엄니가 거기 계시네요
    말안해놓고 안했다고 내가 아들이없냐 손녀가 없냐 울고불고
    지금생각하면 지금 내나이보다 몇살 더 많으면서 25살 어린애한테 자긴 공주인척 이것저것 부려먹으면서 칭찬하날 안하고 노예쯤으로 여기고 난 뭣도 모르고 잘해야하는줄알고
    지금 안본지 일년됐네요
    노예가 노예노릇을 안하니 아픈척 쩔고 하긴 첨부터 맨날 아프다고 수발받았으니까
    정말 저렇게 늙지말아야지 아무도 안좋아해요
    갑자기 열이확ㅋ

  • 7. 저도
    '22.4.22 2:31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시모한테 당했어요
    장남부부에게 못마땅한 걸 낱낱이 차남부부에게 와서
    읊어대면서 세뇌시켰죠
    아.. 원하는대로 안하면 뒤에서 이렇게 씹히는구나
    너무너무 두려워했어요 어린 마음에
    잘하려고 심중 읽으려고 노력하며 살다가
    어느 순간 이게 끝이 안나는거구나.. 알게 됐어요
    지금은 자식 며느리들이 그냥 기본만 하고 살아요
    별로 얽히고 싶어하지 않아요 친자식들도 그러니 뭐
    며느리 사위는 말해 무엇.
    근데 시모도 알고 그런거 아닌 거 같아요
    어리석어서 몰라서 벌인 짓이고
    세상에 자기 뜻대로 굴러가는 건 만만한 작은며늘 밖에 없다고 느끼게끔
    내가 만든 일이라는 거
    오십 넘어 깨달았어요
    다 내탓이죠

  • 8. ..
    '22.4.22 2:39 PM (210.95.xxx.19)

    저는 저를 낳아준 사람이 저를 30년간 가스라이팅 했어요.

    언제나 제탓을 했어요.
    니가 말을 안들어서 그런다.
    니가 문제다
    니가 속이 좁아서 그렇다.
    부부싸움을 해도 제탓이었고
    심지어는 싸움중에 안말린다고 그것도 제탓.

    그래서 언제나 인간관계에 자신이 없었고
    언제나 제탓만했고
    집에서 그러고 자랐으니 언제나 드센애들의 먹이가 되었어요.

    안보고 사니 좋아요. 이제 십년 넘었네요.

  • 9. ㅇㅇ
    '22.4.22 2:42 PM (221.160.xxx.105)

    저는 시부모 둘다요
    지금은 안보고 사네요

  • 10. ...
    '22.4.22 3:29 PM (222.233.xxx.215)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은 지 잘못은 하나도 없어요.
    모조리 다 남탓~~~

  • 11. ㅁㅁㅁㅁ
    '22.4.22 4:00 PM (211.192.xxx.145)

    프로파일러들이 말하길, 용어가 나오면 남용된다고 합니다. 유행어가 되버린다는 거죠.

  • 12. .........
    '22.4.22 4:04 PM (223.38.xxx.218)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은 지 잘못은 하나도 없어요.
    모조리 다 남탓2222222

    남한테 거짓말로 덮어씌우고 피코까지 합니다. 나르시스트 주변엔 꼭 멍청한 멍키들이 있죠.

  • 13. 저도
    '22.4.22 4:37 PM (175.214.xxx.238)

    시모한테 오랜 세월을 그리 당했네요

  • 14. ..
    '22.4.22 6:29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요

    본인말 안들으면 친인척까지 동원해서 본인 뜻대로 조정했어요.

  • 15. ㅇㅇ
    '22.4.22 8:14 P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어느 순간 이게 끝이 안나는거구나.. 222

    직장 동료가 그러더라고요
    친한 척해서 속 터놓았더니 늘 뒤집어쓰우고
    죄다 남탓이더라고요

    손절하니 미쳐날뛰더라구요
    퇴직해서 안 보고 사니 상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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