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원 육아휴직 관련

나무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22-04-22 09:10:25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3년 넘게 일한 남자 알바가 그만두면서 육아휴직을 쓰고 싶다고 하네요. 설거지 담당이고 하루에 3-5시간 일하는데 성실하게 일하는 게 고마워서 알바지만 사대보험을 해줬었어요. 월급은 시간제로 계산하구요. 대략 한달에 150만원 정도 받아요. 시급도 다른 곳보다는 많이 주구요.

알아보니 알바직원이 탈수 있는 육아휴직금이 6개월에 720만원인데 그중 25%는 복직후 6개월 더 다녀야 나온데서 그거 제외하면 560만원 정도 되나봐요. 해주는 건 어렵지 않은데 그렇게 되면 육아휴직 기간도 퇴직금 정산 기간에 포함해야 해서 퇴직금 정산 해주는 비용도 만만치가 않네요. 좋은 맘으로 4대보허무해줬는데 이렇게 추가 부담이 많아지니 참 힘드네요. 레스토랑은 단골이 많아서 자리잡은 쳔이긴 한데 최근에 리모델링 하고 코로나때도 아무래도 타격도 있고 해서 빠듯하거든요.

식자재며 뭐며 다 올라도 가격 올리지 않으려 몇년을 버텼는데 이젠 진짜 한계가 오네요. 그냥 넋두리 한번 해봤어요. 야박하게 구는 다른 사장들 은근히 속으로 흉보고 난 그러지 말자 했는데 나도 결국 이젠 알바는 4대보험 절대 안해주고 하더라도 11개월씩 끊어서 계약해야 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게 참 씁쓸하네요.
IP : 182.219.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4.22 9:21 AM (118.235.xxx.251)

    원래 4대보험은 규정상 해줘야되는거라 해주셔야 합니다. 괜히 안해주다가 나중에 알바가 뒷통수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셔야해요
    그리고 그 직원은 풀타임도 아니고 세네시간 알바하면서 육아휴직이라니 당황스러우시겠어요

  • 2. 저도
    '22.4.22 9:2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저희 업종은 특정 기간이 엄청나게 분주하고 일이 많은데요. 자기 친정어머니와 칠순기념 장기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휴가를 다 끌어다 쓰더라고요. 초상이라던지 본인 아프다던지 이런 것도 아니고요.
    큰 회사야 인사나 그런 부분 불이익을 줄 수 있지만 작은 곳은 고스란히 무거운 짐을 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가족하고 일하는데요. 오히려 더 잘됩니다.
    직원 5인 이하 사업장은 좀 달랐음 좋겠어요.
    작은 사업장서 오너가 많이 벌어봐야 이런 편의 저런 편의 다 봐주나요. 대체인력도 따로 구하면 다 비용이고요.

  • 3. ..
    '22.4.22 9:25 AM (106.102.xxx.70)

    실업급여 원한다면 해줄수 있다고 6개월 쉬고 복직하라 그래요

  • 4. 저도
    '22.4.22 9:25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저희 업종은 특정 기간이 엄청나게 분주하고 일이 많은데요. 딱 그 기간 맞춰서 자기 친정어머니와 칠순기념 장기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휴가를 다 끌어다 쓰더라고요. 초상이라던지 본인 아프다던지 이런 절박한 상황도 아니고요.
    큰 회사야 인사나 그런 부분 불이익을 줄 수 있지만 작은 곳은 고스란히 무거운 짐을 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가족하고 일하는데요. 오히려 더 잘됩니다.
    직원 5인 이하 사업장은 좀 달랐음 좋겠어요.
    작은 사업장서 오너가 많이 벌어봐야 이런 편의 저런 편의 다 봐주나요. 대체인력도 따로 구하면 다 비용이고요.
    4대 보험은 해줘도 11개월 쓰면 퇴직금 안해줘도 되는 거니까요.

  • 5. 저도
    '22.4.22 9:2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저희 업종은 특정 기간이 엄청나게 분주하고 일이 많은데요. 딱 그 기간 맞춰서 자기 친정어머니와 칠순기념 장기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휴가를 다 끌어다 쓰더라고요. 초상이라던지 본인 아프다던지 이런 절박한 상황도 아니고요.
    큰 회사야 인사나 그런 부분 불이익을 줄 수 있지만 작은 곳은 고스란히 무거운 짐을 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가족하고 일하는데요. 오히려 더 잘됩니다.
    직원 5인 이하 사업장은 좀 달랐음 좋겠어요.
    작은 사업장서 오너가 많이 벌어봐야 얼마나 번다고 이런 편의 저런 편의 다 봐주나요. 대체인력도 따로 구하면 다 비용이고요.
    4대 보험은 해줘도 11개월 쓰면 퇴직금 안해줘도 되는 거니까요.

  • 6. 저도
    '22.4.22 9:2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저희 업종은 특정 기간이 엄청나게 분주하고 일이 많은데요. 딱 그 기간 맞춰서 자기 친정어머니와 칠순기념 장기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휴가를 다 끌어다 쓰더라고요. 초상이라던지 본인 아프다던지 이런 절박한 상황도 아니고요.
    큰 회사야 인사나 그런 부분 불이익을 줄 수 있지만 작은 곳은 고스란히 무거운 짐을 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아예 업장 접고 새로 열어 가족하고 일하는데요. 오히려 더 잘됩니다.
    직원 5인 이하 사업장은 좀 달랐음 좋겠어요.
    작은 사업장서 오너가 많이 벌어봐야 얼마나 번다고 이런 편의 저런 편의 다 봐주나요. 대체인력도 따로 구하면 다 비용이고요.
    4대 보험은 해줘도 11개월 쓰면 퇴직금 안해줘도 되는 거니까요.

  • 7. 저도
    '22.4.22 9:33 AM (124.5.xxx.197)

    저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저희 업종은 특정 기간이 엄청나게 분주하고 일이 많은데요. 딱 그 기간 맞춰서 자기 친정어머니와 칠순기념 장기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휴가를 다 끌어다 쓰더라고요. 초상이라던지 본인 아프다던지 이런 절박한 상황도 아니고요. 매사 그런 식인 직원이 있었어요. 꼼수부리는
    큰 회사야 인사나 그런 부분 불이익을 줄 수 있지만 작은 곳은 고스란히 무거운 짐을 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아예 업장 접고 새로 열어 가족하고 일하는데요. 오히려 더 잘됩니다.
    직원 5인 이하 사업장은 좀 달랐음 좋겠어요.
    작은 사업장서 오너가 많이 벌어봐야 얼마나 번다고 이런 편의 저런 편의 다 봐주나요. 대체인력도 따로 구하면 다 비용이고요.
    4대 보험은 해줘도 11개월 쓰면 퇴직금 안해줘도 되는 거니까요. 그러니 최대한 사람을 안 쓰게 되는 겁니다. 키오스크 쓰고 로봇 쓰고...

  • 8. 나무
    '22.4.22 9:40 AM (182.219.xxx.37)

    아 알바도 4대보험 해줘야 하는군요. 일하느라 바쁘고 왠만하면 잘해주고 싶어서 최대한 배려한다고 하는데 법은 따라가기 힘드네요. 언제 시간내서 노무사라도 상담 받아볼까봐요. 주휴수당 이런것도 머리아프더라구요. 저흰 일당을 넉넉히 책정하는 편인데 주휴수당이나 보험료 퇴직금 같은 걸 다 더하면 정말 주담괴는 금액이라 이렇게 되면 정말 최저로만 사람쓸수밖엔 없겠네요. ㅠ

  • 9. 저희도
    '22.4.22 9:45 AM (39.7.xxx.28) - 삭제된댓글

    4인 근무인데,
    이러든 저러든 사람 못 구하는게 제일 힘들어요.
    하는 직무에 비해서는 충분히 주는데도요.ㅠㅠ

  • 10.
    '22.4.22 9:52 A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노무사 사무실 상담이나 노동부에 문의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756 TVN(유퀴즈)의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 - 검사 출신 8 싸이.프로듀.. 2022/04/21 2,032
1331755 혹시 백신 맞고 많이 아픈 사람이 오미크론 걸려도 더 아픈가요?.. 5 .... 2022/04/21 1,259
1331754 가난한집 한명 전문직 몰빵 30 ... 2022/04/21 6,484
1331753 정호영...심야법카 많이도 긁어 썼네요. 24 정로남불 2022/04/21 2,588
1331752 원희룡 母 제주 땅, 롯데에 '고가 통매각'… 재산 공개 땐 '.. 11 국토부장관클.. 2022/04/21 1,712
1331751 양성이면서 검사 안 받는 사람 5 짜증나 2022/04/21 2,080
1331750 집 나간 딸을 돌아오게하는 지혜를 구합니다 49 지혜를 찾는.. 2022/04/21 13,396
1331749 이영 장관 후보자, '日 역사왜곡 교과서' 업체와 기술 거래 논.. 8 에휴 2022/04/21 956
1331748 인천 한국근대문학관 근처 2 궁금이 2022/04/21 470
1331747 치과 개인병원과 대학 종합병원 차이 2 치과 2022/04/21 1,996
1331746 마켓컬리 보냉백은 왜 내놓는거에요? 11 ㅇㅇ 2022/04/21 3,488
1331745 우리들의 블루스 보시는 분...? 4 궁금 2022/04/21 2,929
1331744 옥자랑 환경공무원 영철? 이요. 그리고 it팀장 3 내가 쏠로 2022/04/21 1,871
1331743 저 수학문제 풀이 좀 도와주세요... 5 수학 ㅠㅠ 2022/04/21 1,024
1331742 백화점브랜드중에 편하고 예쁜 밴딩슬랙스브랜드 있을까요? 6 직장맘 2022/04/21 1,656
1331741 정호영은 그정도되면 사퇴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21 ... 2022/04/21 1,558
1331740 혹시 당근 구매대행 해주는 분 있나요? 4 흑흑 2022/04/21 1,168
1331739 부모님이 주식을 사시겠다는데...... 21 주식 2022/04/21 3,555
1331738 금리인상 부동산 정말 상관 있을까요, 16 삐용 2022/04/21 3,017
1331737 청렴한 척은 혼자 다하더니.. 11 ... 2022/04/21 4,259
1331736 천원도 아깝다 2 지마 2022/04/21 1,354
1331735 실손보험료 갱신 4 ... 2022/04/21 1,739
1331734 직장 건보료 84만원이면 실수령 얼마인가요? 2 ggg 2022/04/21 2,274
1331733 결혼식 복장 고민 7 ... 2022/04/21 1,486
1331732 한동훈 배우자, 경기도로 위장 전입.."차량 구매 때문.. 56 ㅎㅎㅎ 2022/04/21 4,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