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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집 한명 전문직 몰빵

... 조회수 : 6,425
작성일 : 2022-04-21 10:26:20
가난한집에 다들 머리 좋음 언니들이 다 희생해서
막내 전문직 밀어줌 부모님은 이미 나이들어 일할 나이 아니고
언니들이 과외비 학비 다 내주고
집이 시골이라 큰언니 집에서 결혼때까지 살았음
지금 부모님 요양병원비는 막내가 내고 그전에는
언니들이 모시고 있었음. 다른 형제들은 고만 고만 살고
큰언니는 못사는편
막내는 지금 빌딩도 있고 아파트도 몇개 있음
큰언니 집값으로 10억 정도 줄려는데 배우자가 반대함
배우자 입장에선 당연한거겠죠? 배우자도 전문직 본가 아주 잘살아요
IP : 175.223.xxx.13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우자
    '22.4.21 10:28 AM (211.106.xxx.114)

    소견이 옹졸하네요

  • 2.
    '22.4.21 10:28 AM (220.72.xxx.229)

    그 10억의 출처가 어디인지에 따라 다르겠지요
    결혼하고 몇년차인지에 따라서도 다를거구요
    지금 재산 형성에 처가의 기여도가 크다먼 눈치가 보이겠지만
    10억을 저리 턱 내놓겠다고 말하는걸 보아
    남자가 염치가 없는게 아니라면
    본인 능력으로 번 돈인거 같은데
    그럼 큰 누나 준다해도 반대 못할거 같아요

  • 3. ㆍㆍ
    '22.4.21 10:28 AM (223.62.xxx.221)

    배우자가 반대하면 안주는게 낫죠. 배우자 몰래 수시로 조금씩 주면됨

  • 4. ㅇㅇㅇ
    '22.4.21 10:28 AM (14.37.xxx.14) - 삭제된댓글

    금액을 좀 네고 하시는 게
    배우자 눈치도 당연히 봐야 하니까요

  • 5. 당연히
    '22.4.21 10:29 AM (124.5.xxx.197)

    생활비 대줌 되는거지 왜 큰돈을 줘요.
    시끄럽게

  • 6. ......
    '22.4.21 10:30 AM (117.111.xxx.9)

    같은글고 남녀바뀌어서
    남편이 준다하니
    와이프들이 생난리치는글은 여기서 많이봤긴했네요

  • 7.
    '22.4.21 10:31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는 목돈 줄만하죠.
    본인 능력으로 번돈이라면.
    배우자는 싫겠지만 부모도 아닌데 본인 성장에 큰 기여를 한거니 갚아줘야죠

  • 8.
    '22.4.21 10:32 AM (13.57.xxx.230)

    평범하게 살아서 못줄정도면 몰라도, 줄 수 있음 주겠어요.
    그리고 저런 집, 정말 부모님도 못할 일 한거예요.
    자기들한테야 자식이지만, 언니한테야 동생일 뿐인데,
    본인들이 할 일을 언니한테 미룬 것.
    언니 인생은 뭐가 되나요..
    한평생 얼마나 한이 될까.

  • 9. ㅇㅇ
    '22.4.21 10:34 AM (118.235.xxx.105) - 삭제된댓글

    배우자는 당연히 짜증 나겠네요
    본인도 전문직이고 돈 버는데
    친정도 잘 살아 돈 들어갈 곳 없고...
    남편이 번 돈은 시가로 들어가고...
    남편이 돈 주면 육아 집안일은 본인이 다 해야되겠는데요 ㅎㅎ

  • 10. ....
    '22.4.21 10:35 AM (122.37.xxx.116)

    남편에게 말하지말고 한 달에 현금으로 200만원씩 드리세요.
    고기 과일 잡다한 생활용품도 배달시켜드리고 사치품도 사드리고요.
    언니들이 할 만큼 많이 했어요. 이젠 은덕 갚는거에요.
    저런 경우 빌딩있고 아파트 여러 채인 남자들은 부모 완전 부양하고 집안 대소사및 외식일체 조카들 학비도 내줍디다.

  • 11. ㅇㅇ
    '22.4.21 10:38 AM (118.235.xxx.105)

    배우자는 당연 짜증나겠네요
    본인도 전문직에 본가 잘살아..
    배우자가 번 돈은 배우자집에 들어가..
    언니에게 돈 주더라도 가정에 더 헌신해야겠네요

  • 12. ㅇㅇ
    '22.4.21 10:41 AM (118.235.xxx.105)

    배우자 입장에선 돈 안버는 것만 못하다고 봅니다
    나가서 돈 번다고 육아 집안일 전담해서 못했겠죠
    사람 쓰거나 그랬겠죠...
    당연히 배우자랑 딜해서 어느정도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봐요.

  • 13.
    '22.4.21 10:42 AM (116.122.xxx.137)

    비슷한경우인데 십억은 언감생심이지만 언니들한테 갚으려 노력중이예요 근데 전 시댁도 부양했었어요

  • 14. 당연히
    '22.4.21 10:43 AM (1.227.xxx.55)

    배우자가 반대하면 못하죠.
    남편이 형한테 주려는데 와이프가 반대하면 못하는 거 아닌가요?
    마찬가지죠.

  • 15. ...
    '22.4.21 10:45 AM (175.112.xxx.167)

    입장 바꾸어 남편이 남자 형제에게 10억 준다고 하면?

  • 16. ...
    '22.4.21 10:47 AM (122.37.xxx.116)

    배우자가 짜증나면 그런 결혼 하지말았어야죠.
    개천의 용과 결혼 한 사람은 남녀불문 상대방 집에 대해 일정부분 책임을 가져야해요.

  • 17. 안타깝네요.
    '22.4.21 10:49 AM (121.166.xxx.61)

    입장이 다 이해가 가네요.
    근데 배우자 입장에서는 몰랐던 빚이 튀어나온 거라 속은 거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이래서 결혼은 형편 비슷한 사람들끼리 해야 되는 듯해요.

  • 18. 그런데
    '22.4.21 10:53 AM (39.124.xxx.114)

    결혼전에 미리 고지했었어야 한다고 봐요
    제가 좀 비슷한 경우라 엄청 열받았었어요
    시가에서 전세 얻어줘서 잘 살고 감사해했는데
    결혼 2년 지난뒤 남편이 그돈 시가에 다시 드리겠다고 해서
    얼마나 싸우고 화났었는지...

    남편분도 둘이 같이 벌어 우리돈인줄 알고 결혼했는데
    뜬금없이 10억 뚝떼서 처가준다면 좋은 소리가 안나오겠죠

    미리 얘기 못해서 미안하다...부터 시작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갑자기 십억씩 뚝 떼서 주지말고
    현실적으로 남편과 의논해서 진행하세요...
    마음은 참 이쁘십니다.
    언니한테도 주고싶은 마음 표현만 해도 고마울것 같아요

  • 19. 내마음
    '22.4.21 11:03 AM (119.69.xxx.27)

    줘야죠
    돈이 많은데
    한쪽은 죽어라 희생
    아직도 못살고 한쪽은 은혜는 넘치도록 받고
    겨우 병원비
    1

  • 20. 현명하시네요
    '22.4.21 11:06 AM (58.120.xxx.107)

    남편분도 둘이 같이 벌어 우리돈인줄 알고 결혼했는데
    뜬금없이 10억 뚝떼서 처가준다면 좋은 소리가 안나오겠죠

    미리 얘기 못해서 미안하다...부터 시작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갑자기 십억씩 뚝 떼서 주지말고
    현실적으로 남편과 의논해서 진행하세요...
    마음은 참 이쁘십니다.
    언니한테도 주고싶은 마음 표현만 해도 고마울것 같아요 xxx2222

  • 21. ㅇㅇ
    '22.4.21 11:11 AM (124.56.xxx.65) - 삭제된댓글

    배우자 불쌍함. 전문직에 금수저 여자가 뭐하러 개천용 만나서 ㅉㅉ
    그래도 남동생은 잘키웠네요..

  • 22. 리기
    '22.4.21 11:20 AM (125.183.xxx.186)

    고마운건 알지만 한번에 10억은 너무 크네요;;

  • 23. ㅣㅣ
    '22.4.21 11:22 AM (221.149.xxx.124)

    이 경우 배우자가 사기 결혼 당한 수준 ... 자매들은 잘 살지 못해서 도와줘야 하는 개천용 형편이란 걸 미리 고지했어야죠. 결혼전에. 십억이라면.. 결혼하고 보니 아내가 빚이 십억어치 있더라눈 상황이랑 뭐가 다름?...

  • 24.
    '22.4.21 11:28 AM (223.39.xxx.184)

    막내 재산형성에 막내가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따라 답 달라지겠죠. 전문직 맞벌이라고 다 저 정도 재산 형성하는거 아니니까요.
    남편이 기여 많이 했으면 괜찮겠지만,
    친정쪽 돈 들어가고 여자가 투자 담당해서 늘린 재산이면..쉽지 않을거고요.
    주변에 부부 같은 직종 전문직인데..남편은 고고한 학처럼 돈 버는 스트레스와는 멀리 떨어진 학자의 삶 살고(월급쟁이 정도 수입) 부인이 전투적으로 돈벌고 있는 집 있어서요.

  • 25. 보통
    '22.4.21 11:28 AM (124.5.xxx.197)

    근데요. 이 경우 직원등록해서 단순 일 보게하고 월급을 많이 주던데요?

  • 26. ㅠㅜ
    '22.4.21 11:34 AM (211.58.xxx.161)

    남편도 같은 전문직인데 억울할만하죠
    희생해서 동생전문직만든건 자기네사정이지 남편도 전문직인데 알바없조

  • 27. ..
    '22.4.21 11:39 AM (223.62.xxx.63)

    뭐하러 개천의 용하고 결혼을 해서…
    본가가 잘 산다며,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을 할일이지..

  • 28. ~~
    '22.4.21 11:44 AM (61.72.xxx.71)

    남녀 바꿔 생각해서
    개천 용 남편이 도와준 큰누나에게 10억 준다고
    전문직 와이프가 글 올리면..
    어떤 반응들일까요?

  • 29. ㄴㄹㄷㄷ
    '22.4.21 11:45 AM (221.149.xxx.124)

    자기 본가에서 지원받는 사람은 그 사람들끼리,
    본가로 지원해줘야 하는 사람은 그 사람들끼리, 끼리끼리 만나야 해요.
    저 아는 언니 금수저 전문직인데 개천용 전문직 형부 만났거든요.
    형부가 자기 버는 돈 족족 다 본가로 보내더군요...;;
    아무리 그 언니가 엄청난 부잣집 딸에다 부족할 것 없다고 해도.. 난리난리 쳤죠.
    자기네 집안은 다들 잘 사는데, 그래서 오히려 나한테 뭐라도 더 줄려고 난리인데?
    아니 저 집안은 뭐지? 이해도 안되고 이해해주기도 싫은 거에요.
    그냥 서로 나고 자란 환경, 집안 문화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거에요.
    집도 그 언니가 싹 다 해 갔었는데, 그냥 다 억울해지는 거에요. 개천용이지만 전문직이니까 그거 하나는 그래도 장점이다 하면서 어른들도 결혼 허락했는데, 버는 족족 다 본가로 보내는 거면 전문직 메리트마저 없는 거잖아요 ㅋㅋㅋㅋㅋㅋ
    결혼한지 일년 만에 결국 이혼 위기에 있더라고요. 애도 벌써 있는데도요.

  • 30. …….
    '22.4.21 11:46 AM (114.207.xxx.19)

    10억 주면 증여세가 아깝죠. 주고싶으면 차라리 본인 카드를 주세요.

  • 31. ..
    '22.4.21 12:34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여기 대부분 여자 회원인데
    다들 와이프 입장은 이해하고
    큰누나 입장은 덜 이해 하네요

    큰누나가 남동생을 도와줄 필요 없었는데
    괜히 도와줘서 이런평을 듣는군요.

  • 32.
    '22.4.21 12:43 PM (118.235.xxx.105)

    제 생각에는 큰언니를 도와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당당하게 내가 번 돈 내 집에 준다
    이건 진짜 아닌 것 같구요,
    배우자에게 10억 원어치 잘 해주려면 뭐 어떻게 잘 해줘야할지;;;
    뭐든 Yes하고 집안일 다 도맡고 주님처럼 고마워하고
    앞으로 20년 동안 죽었다 생각하고 잘 해야죠;;
    입장 바꿔 생각하면 여기서 희생해야 할 사람은
    큰언니도 배우자도 아니고
    지금까지 가장 이득 본 본인이 굽혀야 될 것 같아요

  • 33. 금반지
    '22.4.21 1:21 PM (70.164.xxx.253)

    언니에게 은혜를 갚으려는 그 막내 분
    앞으로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겁니다.
    그런데 남편은 입장에서는 10억이 한번에 나가는거
    당연히 부담이 됩니다.
    내가정 안에서 내가 반 돈으로 쓰는 일이라도
    남편의 입장을 존중 해 주어야 하기때문에
    꼭 10억을 고집하지 말고
    그러면 우선 반 으로 절충하셔서
    5억을 한번에 드려 집을 사게 하시고
    나머지는 막내동생분이 의지를 가지고
    계속작으로 차이나는 만큼을
    차근차근 나누어 도와 드리는 방법을 연구해 보세요.
    선한 일을 베풀어 가족이 망하는 일은 없습니다
    선한 끝은 있는 법이에요
    훌륭한 형제들 이십니다.

  • 34. 전문직 막내가
    '22.4.21 1:38 PM (175.223.xxx.25)

    남자가 아니라 여자입니다.

  • 35. 막내보고
    '22.4.21 3:02 PM (118.45.xxx.153)

    시댁 10억 큰언니 10억 똑같이 해주자고 해보면 어떨까요.
    증여세 안내고하는방법이야 너무 잘알꺼고
    자산이 100억이상 되면 어짜피 둘이 다 못쓰고 죽는거..


    그런데 동생도 대단하내요 2000만원가진사람 200만원 도와줄수있어도
    10억가진사람 2억 못도와준다고.. 그런명언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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