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지혈증관련 궁금한게 있어요~

콜레스테롤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22-04-20 20:38:55
이번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어요.
폐경은 되었고 나이는 51입니다.
총 콜레스테롤이 300
ldl 200
hdl 109
중성지방 71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고 이제 막 먹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내과 의사는 자세한 내용은 안 보고 ldl수치 높으니 약 드세요가
끝이네요…( 혈압이나 당뇨는 없구요. 체지방률이 높아요ㅜㅜ 몸무게대비)
저는 중성지방도 낮고 hdl도 높은 편인데 ldl이 어찌 이리 높은건지 ㅜㅜ
일단 약은 잘 챙겨 먹고 한달 뒤 검사 해보랴구요..

제가 궁금한 건 저처럼 ldl이 유독 높은 경우는 음식을 조심해야하는 건지
운동을 더 많이 해야하는건지 아님 약말고는 답이 없는 건지 궁금해서요…
의사에게 폐경도 영향이 있나 물었더니 없다고 할수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좀 우울해지네료…
IP : 210.90.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4.20 8:45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병원 바꾸세요 요새 남아도는게 내과인데 그렇게 대충 보는 의사는 그닥인듯 합니다.
    폐경때 높아지기도 하고선천적으로 높아지는 경우도 있어요
    부모님 이력 잘 보시고요
    어차피 약이 최고죠 조절 효과로 치면..
    그닥 부작용도 없다고 하니까..잘 관리하면서 드심이..

    혹자는 고지혈약 부작용으로 당뇨도 같이 온다고는 하는데 그건 오비이락 같은 해석 같아요
    당뇨도 어찌보면 노화의. 수순인데 마침 고지혈 약 먹을때 같이 오니까 원인이 고지혈약같고
    뭐 그런거죠
    200이면 당연히 먹어야 할 수치지만…
    운동 식이 빡세게 해서 낮췄다는 경험도 종종있긴 해요
    근데 죽을때까지 빡세게… 먹는거 포기하고 극도의 운동과 식이로 내몸 하나 불싸지르겠다 할거 아니면
    그냥 약과 타협하며 관리하는 게 좋을거에요
    그렇게 먹고싶은거 못먹고 관리만 하며 사는게 무슨 의미일지도 모르겠고용

  • 2. 콜레스테롤
    '22.4.20 8:52 PM (118.235.xxx.174)

    답변 감사해요~~^^
    병원을 바꿔서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고싶기는 했어요~
    괜히 오버하나싶어 고민하고 있었네요~

    ㅇㅇ님 말씀대로 이나이에 내 몸 불사르며 하는 운동은 솔직히 자신 없긴해요~ 하루에 만보걷고 틈틈히 운동해보려구요~^^

  • 3. 근데
    '22.4.20 8:55 PM (1.237.xxx.191) - 삭제된댓글

    300이면 꽤 높은거라서 다른데가도 약을 먹으라고 했을거에요.
    폐경되면 더 높아지니까 절대적으로 살이 찐거라 살빼라 하기도 그럴거고.
    저도 300이라 약먹는데 세네달에 한번씩 검사해서 약 낮추고 높이고 하거든요

  • 4.
    '22.4.20 10:16 PM (218.153.xxx.134)

    사실 콜레스테롤 합성은 간에서 이루어지는 거라
    먹는것만으로 조절은 어렵다고 봐요.
    먹는 것을 극단적으로 제한할 필요는 없고(그래도 술담배는 안하는 게 좋겠죠. 당연히) 어떤 노력을 한다면 운동 쪽이 좀 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체중조절을 하면 나아지기도 하니까 갑자기 체중이 불었다면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면 나아지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마른 사람중에도 고지혈증인 사람이 있으니
    나이가 들며 유전적으로 취약한 곳부터 조금씩 탈이난다고 받아들이고 약 먹으면서 이런저런 노력을 병행해보는 게 어떨까요?
    일단 동맥경화가 생긴 후에 돌이키기는 어려우니 약부터 끊으려 하지말고 운동 등을 병행하며 혈액검사 수치를 보고 약 용량을 줄여가는거죠.
    저도 고지혈증약 먹어요.

  • 5. .....
    '22.4.20 11:27 PM (222.99.xxx.169)

    저도 중성지방은 아주 낮고 ldl만 180대로 높아서 약먹기 시작했어요. 평생 정상체중이고 고기많이 안먹고 채소 좋아하는 편인데 외가쪽 가족력이 있어요. 이건 뭐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계속 만들어내는거라 이런 경우 약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물론 극단적인 식이조절로 낮아지긴 하겠지만 그렇게 평생 살수도 없고 유전적인 경우 그냥 약이 제일 좋대요.
    약먹으면서 초반에 고기 줄이고 나름 완전 건강식이다 하는 식단으로 소식하면서 조절해봤는데 결과는 빈혈이 와서...ㅠ
    이젠 그냥 잘 먹고 고지혈증은 약으로 조절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전처럼 먹었더니 빈혈수치도 정상되었구요.

  • 6. 일단
    '22.4.21 12:05 AM (59.6.xxx.139) - 삭제된댓글

    약은 함부로 결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화이자 리피토를 비롯해서 시중에 나온 오래된 약들 다 이미 수십년간 약효와 안전성 어느정도 검증된 약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535 미치겠어요 17 오픈 2022/04/20 4,632
1331534 84년간 한 직장에 다니고 있는 분- 대단하네요. 1 2022/04/20 2,876
1331533 라일락 나무는 별로 없는 거 같아요 24 ㅇㅇ 2022/04/20 3,949
1331532 " 외교부, 장관공관 관저 검토에 '당혹' 49 ... 2022/04/20 3,792
1331531 10살 차이 어떨까요? 15 2022/04/20 3,824
1331530 임영웅 X 우리들의블루스 11 .... 2022/04/20 5,231
1331529 월세 계약서 쓰기전인데요 월세안밀리고제때 받을수있는? 8 2022/04/20 1,657
1331528 포장 세탁비 청구할수 있을까요? 5 테이크아웃 2022/04/20 924
1331527 해리포터 론 위즐리 최근 모습 3 ㅇㅇ 2022/04/20 4,492
1331526 챠우챠우"너의 목소리가 들려" 17 브로콜리 너.. 2022/04/20 2,290
1331525 차없이는 여행도 힘들어 못다니겠어요 4 이제는 2022/04/20 2,955
1331524 대통령은 정부 산하 기관들이 일 잘할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거늘 10 이집 저집 2022/04/20 1,138
1331523 제일 공평한건 인생이 유한하다는 거같아요 15 ㅇㅇ 2022/04/20 3,908
1331522 오십 넘으면 치아 삐뚤어진 거 바로잡기 힘들죠? 10 ㅠㅜ 2022/04/20 3,628
1331521 소탈하고 소박한 취임식? 3 ㅂㅈㄷㄱ 2022/04/20 1,472
1331520 회식 이든 저녁 식사는 안 하시면서 8 회사생활 2022/04/20 2,318
1331519 미성년자 모더나 접종가능할까요? 2 백신 2022/04/20 666
1331518 목욕하다 도망간 강아지의 말대꾸 ㅋ 14 하늘이 2022/04/20 6,255
1331517 상추분말 샀는데 색상이 흰색이네요 8 궁금 2022/04/20 2,426
1331516 아래글에 친정엄마 말실수 그럴수 있다는 댓글 7 ... 2022/04/20 2,261
1331515 조의금 보냈는데.. 답없어요 25 사원 2022/04/20 6,171
1331514 윤석열 당선인 새 관저로 '용산 외교부 장관 공관' 유력 검토 45 ... 2022/04/20 3,314
1331513 강릉 잘 아시는 분 1 ... 2022/04/20 1,001
1331512 자,어서요!!지금 우리 할일은?? 민형배의원 후원하는 일!!!!.. 59 ... 2022/04/20 2,144
1331511 김구라가 진행을 잘하나요? 15 이상 2022/04/20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