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주식 투자 성공하는 법? 뭐 제목을 저리 달고 글을 쓴 사람입니다. 어제 보니 여기 게시판에 네이버에 대한 하소연들이 있으시길래 오랜만에 네이버 분석해 봤어요 전 가치투자자도 아니여서 깊이있는 분석은 못합니다. 겉핡기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시라고 글 써봅니다.
일단 모든 주식을 알고자 하면 사업보고서를 보서야해요 일년에 한 번 발행되는 사업보고서에서 사업의 내용 매출구조 뭐 이런 것 보시면 그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사업보고서 안 보실려면 그 주식 안 사심이 좋아요 ㅎㅎ
모르시면 사업보고서 보는 법 이런 식으로 유트브나 블로그 검색해보세요 저보다 잘 설명하실 겁니다
네이버는 총 5개의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1.우리가 흔히 아는 검색 과 그에 따른 광고를 수입원으로 하는 서치플랫폼
2,우리가 네이버쇼핑이라고 알고 있죠 거기 쇼핑수수료 쇼핑관련 디스플레이 광고 멤버쉽 매출 그리고 신선식품 장보기 이런 걸 하는 커머스
3.네이버페이(커머스부분 성장과 같이 가겠죠,요즘은 네이버포인트를 키울려는 목적인지 포인트로 관리비 납부시 포인트 500원 이런 걸 주로 하더군요) 디지털금융을 하는 핀테크
4,스노우, 네이버제트 제페토 웹툰 이런 걸 하는 콘텐츠사업
5. 클라우드사업
이렇게 주로 5가지 사업을 합니다
20년 코로나와 함께 네이버의 고성장을 1번과 2번이 이루었는데 지금 주춤하지요 그 영향으로 네이버 주가의 조정을 받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떤 사업을 확장해서 성장해야 주가가 우상향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봐야겠죠
제 생각은 사업보고서를 보니 지금 커머스와 콘텐츠 부분이 전 사업부를 100의 비중으로 봤을데 매년 비중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서치플랫폼 부분은 20년 대비 21년 52,8프로 에서 48,3프로로 비중이 줄어들고 있고요
이제 검색엔진부분은 어느 정도 비중을 잡아서 성장이 힘들구나 하고 유추할 수 있지요
그러면 네이버쇼핑이나 웹툰 제페토 이부분이 성장을 해야 네이버가 좋아지는데 어찌 될 지 예측하고 분석해 보면 됩니다
네이버 자체의 사업 방향성도 21년도에 위 두 부분을 성장시킬려고 무던히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마트와 계약 미국최대 wattpad 인수 위버스 컴퍼니와 함께 V LIVE 사업 일본 제트 홀딩스와 함께 네이버쇼핑 진출 진행중 일본최대 웹툰인 이북재팬인수 제페토서비스 본격화를 위한 투자
최근엔 유럽진출을 위해 또 노력중이고요
이제 네이버는 국내를 벗어나
또 검색엔진의 한계를 벗어나 세계로 뻗어갈려고 노력중입니다 그 덕에 올해 투자비용도 많이 증가할 예정입니다
네이버쇼핑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406억에서 25년 835억정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요 영엽이익률도 23프로에서 29,5프로로 커질껄로 예상합니다
웹툰도 작년 마이너스 영업이익에서 25년에는 281억 영업이익률은 16,1 프로까지 성장을 예상합니다
이제 이 2부분이 에널들 컨센(에상치보다)양호하게 나와줘야 주가가 가 줄 수 있어요
제가 보는 관점은 영업이익률이 21년 2분기를 기점으로 꺽였고 22년 1분기도 일회성비용감안해서도 꺽이고 있습니다
성장의 주춤거림과
비용의 증가때문이지요
이걸 시장은 받아들여 주가의 하락을 이룬거고요 지금 바닥을 만들다 상승했다 하락한 거는 예상하건데(잘 몰라요)
1분기가 컨센대비 괜찮다는 바닥을 찍었다는 안도감에 상승하다 그게 약간 꺽이는 모양새입니다
이게 다시 바닥을 치고 갈 지 안 갈지는 저도 몰라요 내부소식을 빨리 들을 위치가 아니어서 저는 이럴때 네이버가 상승을 해주며 외인 기관 들어와주면 일단 쇼핑과 웹툰 부분이 괜찮나 하고 그런 부분의 뉴스나 루머를 찾아보고 매수의 관점을 유지할 것 같습니다.
올 한 해는 보수적인 관점이 맞고요 신임 CEO 가 시장의 이런 의구심과 불안을 얼마나 잘 다독이면서 소통을 하는지에 주가의 향방이 결정될 것도 같습니다.
카카오는 분석 안 했습니다 네이버보다 성장도 가파르고 다른 외국 페이스북 구글 이런 것보다 성장과 영업이익의 상승이 나오다보니 카카오가 그렇게 환호하며 시장의 이쁨을 받았는데
지금은 솔직히 전 쳐도보기도 싫네요 (양아치ㅅㄲ 들 ㅎㅎ)
솔직히 네이버 분석은 지금 분석도 제대로 안하고 중얼거린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아셔야할 게 여러분들이 대형주라고 좋아하는 종목들이 다 이렇게 사업구조가 복잡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알고나면 내가 참 모르고 주식투자 했구나 싶더군요
어렵습니다
그냥 상승장에서는 사면 오르니 좋은데요 이때는 대형주가 상승 많이 하니 네이버 삼전 이런게 좋은데요
올해같은 장에는 이런 대형주가 더 어렵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매출액도 영업이익도 증가하는데 불안하다하지만 잘 가는데 왜 주가는 반대지? 싚거든요
이럴 때 각 사업부분을 뜯어보면 왜 그런지 보입니다
그래서 전 대형주가 어려워요
거의 중소형주 중에 안전한 주식을 주로 매매한답니다
안전하다는 건 저번 글에도 말했듯이
실적 나오고 시장에서 관심 받고 외인 기관 수급이 꾸준히 들어오는 주식이지요
항상 오늘 네이버 분석했듯이 여러분도 사업보고서 보시고 애널들 리폿보시고 하나라도 저처럼 노트에 손으로 끄적여보세요
가능하면 직전년도 5년간 각 플랫폼별 매출과 주가의 관계를 보시면 좋습니다
10년보면 더 좋고요 ㅎㅎ
애널들 리폿은 목표주가나 그들이 써 놓은 희망적인 글만 믿지 마시고 그 속에 자리한 말속의 속뜻을 아시면 좋습니다
커머스의 성장과 웹툰의 성장이 예상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반대로 커머스 성장과 웹툰의 방향성에 주가가 반응한다로 아시고 그 부분을 유의 깊게 보시면 좋습니다
모르겠다 하지마시고 내 돈 들어가는 거니 보세요 자꾸자꾸 보다보면 보이고
이렇게 보다보면 나랑 어떤 주식이 맞는지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