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2여아,반꼴지라는데..공부를 너무하기 싫어해요..

초딩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22-04-19 01:31:10
담임선생님이 전화와서 부족한 공부 봐준다고 했는데요. 어찌하다 보니 취소가 되고...어쨋든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제가 맞벌이라 퇴근후 공부를 봐줘요.그전부터 봐주고 있긴했는데
가르칠때보면 그정도는 아니였는데
애가 너무 공부를 하기 싫어하고 꾀부리고 늑장부리고..
집중도 못하고 살살 달래가며 가르치고 있었는데
이런애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 즐겁게 잘 배울지
제가 일단 많이 참고 연산문제집풀고 교과문제 쉬운거 하나 풀고 국어문제집 한장 풀리고 하는데 너무 하기 싫어해서 저도 한계가 오고 힘드네요... 영어나 국어는 그래도 재미 있어 하는데 수학하면.. 태도가 저러니나중에는 달래느라 시간 다 가요.. 오늘은 하기싫다고 계속 억지로 하는듯 하더니 급기야 앉아서 졸길래 또 하다가 그만뒀어요ㅜㅜ
IP : 223.62.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9 1:37 A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아이 학원 다니고 있죠? 뭐 대단한 걸 목표로 다니는 게 아니고 학습 리듬을 익힌다는 생각으로 학원 가야죠. 부모님이 끌어앉히는 건 오히려 별로같아요. 학습은 학원에서 하고 저라면 가족 모두 퇴근후에는 책읽을 것 같아요. 동화책도 괜찮고요.

  • 2. 달래지 마세요.
    '22.4.19 3:02 AM (211.204.xxx.55)

    당연히 해야 하는 겁니다. 엄하게 나가세요.

    학교는 의무 교육이고 안 가면 보호자인 부모가 벌을 받으며

    국가가 국민을 보호해주는 대가로 의무가 있는 거라고요.

    그래서 경찰도 소방관도 국민은 적은 세금으로 이용하는 거라고요.

    글씨도 못 읽고 산수도 못 하는 바보가 될 거냐고요.

    하기 싫은 걸 부모를 위해 해주는 건가요? 유세 못 떨게 하세요.

  • 3. bb
    '22.4.19 3:28 AM (182.224.xxx.22)

    공부를 안시키고 스트레스 안주고 내버려두면
    아이가 행복할거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어요.
    공부를 못해서 불행하고 자존심 상해하고 학교가 끔찍하고 온갖것에 다 불만인 아이들도 많습니다.
    남들 하는것 만큼은 시켜주셔야해요.
    특히 수학 못하는(안시킨) 아이들은 일단 구구단부터 어긋나기 시작하고
    나눗셈에 이르면 거의 수학과 결별하다시피 하는데
    (나눗셈 제대로 못하는 중딩 많아요. 하는척,아는척 하지만요)
    생각을 해보세요...
    구구단부터 자유롭지 못하면 일주일에 3-4번 든 수학시간이 지옥입니다
    나 곱셈 나눗셈 못한다고 자랑하는 아이들 보셨어요?
    다들 그것만은 어떻게든 숨기려 정말 애를 씁니다.
    지금 배우는 어려운거라면 모를까...
    초등 저학년 떄 배운 구구단, 나눗셈 모른다고 들통나는건 진짜 창피하잖아요.ㅠㅠ
    그래서 학원 가서도 그 비밀은 진짜 열심히 지키고 끙끙대더라구요.
    수학연산이 어떤 아이들은 웬만한 연습으로 되지만
    안그런 아이들이 더 많아요. 진짜 하루종일 연습해야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최소한 학교에서 배운 시간만큼은 집에 와서 연습을 해줘야해요.
    시간지나면 잊어버리니까 계속 복습도 필요하구요.
    초등 과정이 정말 중요한데 너무 쉽게 생각들하시는것 같아요.
    초등2학년때 나오는 각이름읽기를 제대로 하는 초등고학년들을 별로 못봤네요.
    이걸 못하는데 나중에 어떻게 중등기하를 이해하겠어요.
    초등 때 기본에 꼭 신경써주시고
    그리고나서 중고등때 자기주도든 뭐든 하라고 잔소리 하셨으면 좋겠어요.

  • 4. 사고력수학
    '22.4.19 4:43 AM (14.32.xxx.78)

    어려운데말고 시*스 같은데는 진도 많이 빠르지 않고게임도하고 교구도 쓰고 아이가 수학이재밌다고 느끼는데 도움이 돼요 레테봐보시면 도움되는 면도 있구요

  • 5. ㄴㅅ
    '22.4.19 7:24 AM (211.209.xxx.26)

    씨매스도 들어가기 힘들지않나요
    우리애도(2학년) 플레이팩토도 퇴짜맞았네요 ㅜ
    연산부터 제대로 하고오라구 ㅜ

  • 6.
    '22.4.19 7:35 AM (112.158.xxx.105) - 삭제된댓글

    엄하게 공부 많이 시키는 부모의 애들도 행복합니다
    미친 부모 아니고서야 가둬놓고 맨날 공부 시키는 것도 아니고
    주말에는 각종 체험도 시켜주고 티비도 실컷 보게 해주고 스트레스 관리 다 해줘요 평일에도 학교 끝나고 노는 시간 당연히 주고요

    공부 안하면 행복한가요?의문
    애가 너무나 비상해 서공부 안하는 그 나머지 긴 시간을 아주 알차게 보내고 있다면 모를까 대부분 애들 그 나이면 대부분 생각 없이 놀아요
    부모들이 공부 시키는 건 뭐 의대가고 스카이 가고 그걸 바라서만도 절대 아니고 기본은 하라고 시키는 거에요
    아직 어리니까 지금이라도 꼭 다잡고 시키세요

  • 7. ...
    '22.4.19 9:01 AM (220.75.xxx.76)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도 2학년때 수학경시대회에서
    뒤에 한명있는 꼴찌였어요.
    지금 대학 4학년이라
    그때는 연산위주였어요.
    성실하지만 느린 아이였고
    담임선생님이 연륜인는 여자쌤이셨어요.
    매일 수학숙제를 내주셨는데
    본인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스스로 사서
    매일 6페이지씩 풀리는거였어요.
    그럼 맞춘것처럼 진도가 맞았어요.
    채점은 엄마가 하는데
    과정,답 모두 확인하는것까지 체크하셨어요.
    그렇게 3년간 하니 학교시험은 만점 나왔고
    그 뒤 동네공부방에서 처음 사교육 시작했어요.
    조급해하지말고 천천히 꾸준하게하면 됩니다.
    저희아이는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더니
    스카이진학했어요.

  • 8. ...
    '22.4.19 9:19 AM (211.226.xxx.247)

    초저부터 꼴지면 지능검사부터 해보세요.
    솔직히 난독증이나 경계선지능 이런 쪽일 수 있어요.
    초저 수업은 일반지능이면 따로 공부 안해도 꼴지는 할 수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668 40원 .... 클릭 21 ㅇㅇ 2022/04/18 2,762
1330667 치킨 비싸진 이유 있었네..닭값 인위로 조작한 육계협회 3 ㅇㅇ 2022/04/18 2,120
1330666 진짜 돈 안쓰는 친구 89 .. 2022/04/18 23,980
1330665 자식에게 애착이 없는 부모도있겠죠? 7 .... 2022/04/18 3,128
1330664 채칼 버리는 방법? 5 채칼 버리는.. 2022/04/18 5,510
1330663 제시카 알바 유튜브채널 보고 왔는데요 ㅇㅇ 2022/04/18 5,318
1330662 블랙커피 싫어하다가 kanu 마셔봤는데...궁금한 점 5 .. 2022/04/18 3,611
1330661 청와대 칠궁 전설 6 .... 2022/04/18 3,027
1330660 일본 유튜버가 아이오닉5가 벤츠 EQA 보다 낫다며 극찬하네요... 전환기 2022/04/18 1,340
1330659 이제 재택종료될거 같은데 초6 아이 넘 걱정이예요 7 ㅠㅠ 2022/04/18 3,209
1330658 좀전에 넘 무서워서 가슴이 벌렁벌렁 46 ........ 2022/04/18 25,312
1330657 바람피는거요 5 ㅇㅇ 2022/04/18 4,574
1330656 우와 편의점 해장파스타 물건이네요~~~ 5 .. 2022/04/18 3,343
1330655 독서실에서의 여학생과 남학생의 공부 14 스터디카페 2022/04/18 3,169
1330654 방충망 사서 바꾸는거 해보셨나요 ?? 5 cll 2022/04/18 2,033
1330653 안정환은 왜케 아저씨가 됐나요? 52 한주시작 2022/04/18 15,236
1330652 비둘기가 알을 낳았어요. 11 .. 2022/04/18 3,352
1330651 늙음이,, 우리이혼했어요재방이야기 4 이혼 2022/04/18 3,201
1330650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과거 비위로 '해임' 통보 받아.. 3 하치장 2022/04/18 1,390
1330649 중간고사 공부안하고 노는 저놈...... 3 ㅜㅜ 2022/04/18 2,260
1330648 중드 겨우 서른 보신 분만 봐주세요 5 ... 2022/04/18 1,986
1330647 옷을 너무 많이 사는데요… 27 옷욕심 2022/04/18 13,799
1330646 은해 결혼식 사진들 5 .. 2022/04/18 6,996
1330645 전기공인데 부수입은 전부 기부하신다네요 6 Now 2022/04/18 1,897
1330644 대기업 간병휴직 되나요? 4 ㅇㅇ 2022/04/18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