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욕폭발하는 키작은 중1남아..마냥 먹여도 되나요?

졸리보이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22-04-18 18:20:03
뱃속에 있을 때부터 작은 아이였고 입짧고 잠만 잘 자는 중1 남아에요.
노는건 에너지넘치게 놀아서 초등저학년때 샘들이 급식은 새모이처럼 먹고 어디서 힘이 나서 힘차게 노는지 모르겠다고..
키는 작은데 운동좋아해서 선수생활 좀 하다가 코로나초기때 그만뒀는데 그때부터 먹는게 나아지고 살이 붙더라구요. 뚱뚱하다 좀 크고 살 좀 붙다 좀 크고..
지금 150에 52키로에요.
중등입학하고 집에 3-4시쯤 오면 배고파하는데 면을 좋아해요. 라면은 주2회만 허락하니 우동, 떡볶이, 냉면 찾아요.
우동에 소고기구이, 그리고 국물에 밥 말아먹고 학원가요.
10시에 오면 배고파해서 시간이 늦어 소고기만 구워주거나 육포, 우유, 요거트정도 먹이고 재워요. 11시엔 재우려고 해요.
예전에 비해 먹는건 정말 나아져서 좋긴 한데 우동에 밥말아먹고 쌀국수에 밥 말아먹는 식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과하고 자기전에 먹어도 되나 싶고...
남편은 표준인데 제가 작은 키라 절 닮아 작은듯 해서 성장클리닉은 안다녔어요. 근데 뼈대보면 두꺼운 듯 한게 남편 닮았나 싶기도 하고...
옛날엔 살쪄도 다 키로 간다 하지만 요즘은 성장기에 살 찌우면 안된다 하잖아요.
지금부터라도 탄수화물 줄여야 하는건지 아님 어짜피 단백질도 열심히 먹이니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IP : 219.248.xxx.2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필요없고
    '22.4.18 6:22 PM (121.133.xxx.137)

    먹겠다는대로 다 먹이고
    잘 자게하고
    엘베타지말고 뛰다니라하세요
    요즘 남아들 중3이면 대부분 성장 멈춰요
    지금이 적기

  • 2. ㅇㅇㅇ
    '22.4.18 6:27 PM (211.247.xxx.233)

    한창 자랄나이에 활발하고 먹성 좋다는건 신의 축복..
    그런데 탄수화물의 비중이 크다는게 함정..
    키((신장) 생각을 해서 우유를 꾸준히..

  • 3. ㅐㅐ
    '22.4.18 6:28 PM (1.237.xxx.83)

    제아들 폭풍성장 오기 전
    라면 4개씩 끓여 먹고
    탄수화물이고 단백질이고 뭐고
    냉장고를 그냥 흡입했어요
    하다하다 먹을게 없으면
    크림치즈 한통을 다 퍼먹더군요
    그렇게 먹고 뚱뚱해지는데
    막 겁이 나는 거에요

    그땐 선배맘들한테 너무 걱정된다하니
    “아들을 믿어라” 그러더군요
    주변 딸엄마들도
    반 남자애들 다 저렇게 통통하다고 ㅋㅋㅋㅋ

    그리고는
    미친듯 키가 크면서 살이 쭉 빠지더군요
    폭풍성장 그렇게 두차례 하는게 보통인거 같아요

    딸 중2 겨울방학때
    담임샘이
    개학할땐 남학생들은 머리하나가 더 커 올거라 했는데
    진짜 그렇더라며 너무 신기하다고 ㅋㅋ

    소아비만 타입 아니었다면
    먹게 놔 두세요
    대신 운동 해야 더 키울 수 있어요

  • 4. ...
    '22.4.18 6:33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일단 먹여여
    키 멈추는것보다 살찌는게 그나마 나음

  • 5. .....ㅌ
    '22.4.18 6:36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통통 정도는 괜찮아요(과체중)
    비만이면 안됩니다~
    아시겠지만, 잘 먹이고, 운동시키고, 푹 잘자는 게 최고~!!!!

  • 6. 지금도
    '22.4.18 6:48 PM (219.248.xxx.248)

    우유는 하루 2잔은 먹이고 학원가는 시간이 늦으니 매일 학교끝나고 친구들이랑 농구하며 놀긴 해요. 주1회 농구클럽도 가구요.
    지금이 급성장기인듯 해서 친구들이랑 농구하러 나가는건 환영이죠.
    탄수화물 잘 달래가면서 잘 먹여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7. ....
    '22.4.18 6:50 PM (122.34.xxx.240) - 삭제된댓글

    삼성, 아산 성장클리닉 가봤는데 결론은
    아이마다 달라요

    못먹는 시절이 아니어서 잘먹어도 유전에따라 한계 키가 이미 결정되어있거나
    비만아니어도 유전적으로 성호르몬이 일찍 나오는 체질이라서 성장이 일찍 끝나기때문에
    체중을 더 줄여야 뼈닫히는 시기를 늦추고
    클 수 있는 시기를 더 오래 유지시키는 애들도 있어요
    중1 키 비슷한 아이 친구 세명 같이 병원 예약했는데 처방 진단이 다 달랐어요
    이랬다 저랬다는 주변 경험담, 온라인자유게시판 글보다 대형병원 진단이 더 정확했어요

  • 8. 음...
    '22.4.18 6:50 PM (113.161.xxx.234)

    저 경우는 엄마가 키가 큰데 제가 작은 편이 었어요. 그런데 초6부터 식욕이 폭발해서 미친듯이 3년을 먹고 30센티 넘게 커서 지금은 평균키보다 더 큽니다. 그땐 정말 그렇게 배고파서 먹고 자고 일어나면 또 먹고 했는데 여자치고 한꺼번에 커서 그런지 성장통도 있었어요.

    물론 사람들마다 다 다르긴 한데... 일단 잘 먹게 두시죠. 전부 키로 갈 수도 있어요.

  • 9. 탄수화물이고
    '22.4.18 7:16 PM (121.133.xxx.137)

    뭐고 가리지말고 먹겠다는대로
    해 먹이세요
    입 짧은 둘째녀석 크다 만게 내평생
    젤 가슴아프네요

  • 10. ..
    '22.4.18 7:49 PM (60.72.xxx.9)

    초4딸아이 지금 급성장기 온 듯해요
    저는, 탄수화물은 밥 반공기로 제한하고 대신 고기, 계란흰자, 과일, 샐러드 등으론 주고 있어요
    저녁은 무슨 일이 있어도 6시30분 전에 끝내려고 하고 이후 배고프다면 우유 한 잔 정도로 타협해요.

  • 11. ㅇㅇ
    '22.4.18 8:43 PM (1.237.xxx.191)

    중1남아 키154 50킬로인데 뱃살때문에 뼈나이 많아서 키덜컸대요.이대로가면 167도 안된다고.
    뱃살 빼라고..요즘은 살찌면 뼈나이 많아지고 성조숙생기고 키깍아먹는다 해서 탄수화물 줄이려고해요
    주2회라면에 우동에 다 밀가루라 안좋을것 같아요 밥면 줄이고 다른걸로 채워주면 더 잘클것 같아요

  • 12. .....
    '22.4.18 9:00 PM (211.185.xxx.26)

    사춘기 남자아이 안먹어 걱정이지.
    잘 먹고 잘 자면 키 커요.
    한창 잘 먹는 남자들 성장기에 라면5개 끓여 먹고 아쉬워서 빵에 우유1리터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단백질 위주로 영양부족하지 않게 종합비타민도 먹이세요.

  • 13. 성장기에
    '22.4.19 12:37 AM (118.235.xxx.247)

    탄수화물 충분히 먹는거 중요해요.
    세포분열에 쓰이는 에너지 공급원이니까요.
    단백질. 미네랄 등은 오히려
    적정량만 먹어도 크는데
    탄수화물 부족하면 덜 커요.

    일단 세포분열이 잘, 많이 되는게 중요하기때문에
    성장기에 탄수화물 땡기는거 당연한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291 와진짜 초등교사가 성착취물.. 2 ㅇㅇ 2022/04/18 3,220
1331290 결혼하면 여자가 불리한것은 사실인가요? 51 ........ 2022/04/18 7,488
1331289 한지민 정말 넘 예쁘네요.. 30 어쩜 2022/04/18 6,617
1331288 현재 인천시 1학년 중학생들 신나서 난리남 39 평등 2022/04/18 21,312
1331287 운전면허 합격했어요 8 ..... 2022/04/18 1,662
1331286 정호영 딸 만점 준 면접관, 아들 전형도 최고점 부여 20 ㅇㅇ 2022/04/18 2,599
1331285 카카오페이 간식이벤트올려요 2 간식 2022/04/18 1,129
1331284 의료목적의 쌍커풀수술도 실비보험청구되나요? 2 궁금하다 2022/04/18 1,207
1331283 연하 사위는 어떠세요? 12 .. 2022/04/18 3,309
1331282 경북대 전자공학부 3수해서 입학한 실력으로 경북대 의대 편입 36 흐미나 2022/04/18 5,251
1331281 갤럭시워치) 혈압 측정 기능 쓰고 계시는 분,,, 2 워치 2022/04/18 1,140
1331280 한덕수 위안부 망언’ 쏟아지던 해 일왕 생일 축하연 참석 10 한베 나베 .. 2022/04/18 1,011
1331279 현재는 아름다워에 나오는 미래 할머니랑 현재 할아버지. 3 2022/04/18 1,609
1331278 윤석열은 진짜 종부세 폐지를 할꺼라고 공약을 내걸었을까요? 3 미공ㅇ친 2022/04/18 1,609
1331277 정호영 아들, 병역 재검 때 학력 허위 기재 21 공무집행방해.. 2022/04/18 2,674
1331276 저도 선드라이드토마토 만들고 있어요~ 3 토마토마토 2022/04/18 1,495
1331275 우리나라 체류 외국인 인구순 8 진쌰 2022/04/18 1,520
1331274 오늘자 고발뉴스ㅜㅜ의료민영화. . 1 ㄱㅂ 2022/04/18 1,290
1331273 약속이 없으면 외롭고 심심한데 12 ... 2022/04/18 2,991
1331272 요번 주중에 대전역에 있는 성심당에 가요 7 …. 2022/04/18 1,615
1331271 반효정씨는 십수년전이랑 똑같은거 같아요 11 ㅇㅇ 2022/04/18 3,250
1331270 아이를 위해 뭘 해줘야할까요? 6 고1 2022/04/18 2,463
1331269 요즘 페인트칠은 붓으로 안하고 9 참나 2022/04/18 2,166
1331268 인생은 모든나이대가 황금기인가봐요. 10 인생황금기 .. 2022/04/18 4,795
1331267 ㅎㄹㅇㅎㅈ 그 분 헐~~~ 6 .. 2022/04/18 3,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