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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놓고 버리는게 너무 많아요

남남 조회수 : 4,339
작성일 : 2022-04-18 15:56:30
마트에서 보면 먹고 싶어 사왔는데
집에 오면 그날은 못먹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그 다음에는 먹고 싶은 마음이 다 사라져버려요.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점점 더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먹으면 살찔거같아 결국은 버리게 되네요.
유통기한 조금이라도 지나면 다들 버리시나요?
한달에 그냥 버려지는 음식만 해도 
식비의 절반은 되는가 같아요.
밖에서 먹고 올 때도 있다보니
일주일에 몇번 저녁을 안해먹거든요.
아침은 바쁘고 시간이 없으니 못먹고.
이런 도돌이표의 생활.
그렇다고 장을 안보자니 너무 먹을게 없으면 삭막하고 
냉장고열어서 먹을거 없으면요.
해먹지도 않으면서 왜이래 사들이는지.
항상버리느라 이중 고생이에요.
돈은 돈대로들고
마음으로 짜증나구요.
이런 상태 어떻게 극복해나가야하나요?
IP : 122.35.xxx.2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면
    '22.4.18 3:58 PM (59.6.xxx.156)

    그렇게 버리실까요. 저는 돈이라 생각해서 저희집 들어온 건 다 소진합니다.

  • 2. 안버려요
    '22.4.18 3:58 PM (116.47.xxx.52)

    유통기한 지나도 개봉 안했고 냉장고에 있으면 먹어도 됩니다

  • 3. ..
    '22.4.18 4:02 PM (222.107.xxx.220)

    묶음을 안 사고요. 냉동 식품 안 사고요.

    전 감자랑 당근도 1개씩 사요. 냉장고 청소를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데 그럼 냉장고 안에 뭐가 있는지 머리속에 다 있고요. 그럼 안 사게 되요. 냉장고 텅 비어 있는 느낌 너무 좋아요.

  • 4. ...
    '22.4.18 4:09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소분해서 냉동해요
    냉동 안되는건 요리해서 냉동하구요

  • 5. ㅁㅇㅇ
    '22.4.18 4:11 PM (125.178.xxx.53)

    공감해요 ㅎㅎ

  • 6. 공감
    '22.4.18 4:19 PM (124.111.xxx.108)

    공감해요.
    항상 다짐하는 것이 조금씩 내가 들고 올 수 있는 만큼만 사자예요.
    그리고 손질많이 해야하는 건 안살려고 노력해요.
    욕심내고 사왔다가 힘들어서 요리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 7. 마크툽툽
    '22.4.18 4:40 PM (110.9.xxx.42)

    저는 지금 한참 이유식 중인데요. (7개월 아기)
    출산 전에도 늘 3-4일치 아니면 일주일치 식단을 대략 짜서 운영했어요. 반찬은 많이 안 놓고 주로 일품식으로 밥을 먹는데 일요일에 이번주에 남편이 먹고 싶은 메뉴 제가 먹고 싶은 메뉴 딱 몇개 정해서 장을 보고, 그 주에 다 해먹어요.
    지금은 이유식 재료 맞춰서 메뉴도 선정해서 그때그때 후다닥 해먹고 최대한 거의 버리지 않아요. 물론 냉동고에는 냉동식품도 있고 비상용 식품도 있어요. 그것도 유통기한 별로 칸칸이 정리해서 사놓고 아깝게 버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살아요.
    ㅠㅠㅠㅠ 계획형 인간이라 조금 피곤하지만 그러면 마트가서 마구 사는 일도 없고 좋은 것 같아요.

  • 8. 주말에만
    '22.4.18 5:10 PM (175.208.xxx.235)

    전 그래서 금요일에 장봐서 금,토,일,월 4일간 먹고, 화요일즘 냉장고에 남은 음식들 싹~ 버려요.
    화, 수, 목 3일은 배달 시켜 먹든가, 밀키트를 주문해서 만들어 먹어요.
    주중에 집에서 저녁 먹는 사람이 저 혼자라서 주중엔 장 안봐요.

  • 9.
    '22.4.18 7:23 PM (61.83.xxx.150)

    어쩌다 바쁘면 그랬는데
    요즘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매 번 폰에다 메모해서 마트가요

    당장 필요 없는 것은 안사요.
    직장에서도 집에서 할일도 메모하고

    마트에서 산 영수증도 보고
    먼저할 음식 할 것도 정해요

  • 10. 백퍼
    '22.4.18 8:41 PM (124.59.xxx.206)

    공감해요
    특히 두부요
    나이들어 식물성단백질 좋다는건 들어서 사오긴하는데
    좋아하지 않으니
    냉장실 자라차지하고
    존재감 뿜뿜하다
    버려지기 일쑤

  • 11. 일주일에 한번만
    '22.4.18 9:24 PM (122.35.xxx.120) - 삭제된댓글

    온라인 장을 본다 목표를 정했고
    정말 있어야할 식재료가 떨어지면 근처에서 그것만 딱사요
    지난달초부터 시작했는데 3인가족 식비를 한달에 40만원 절약했네요
    뭔가 먹을게 없어도 찾아보면 밥을 먹을수있게끔 끊이 없이 뭔가 나오뮤

  • 12. 일주일에 한번만!
    '22.4.18 9:25 PM (122.35.xxx.120)

    온라인 장을 본다 목표를 정했고
    정말 있어야할 식재료가 떨어지면 근처에서 그것만 딱사요
    지난달초부터 시작했는데 3인가족 식비를 한달에 40만원 절약했네요
    뭔가 먹을게 없어도 찾아보면 밥을 먹을수있게끔 끊이 없이 뭔가 나오네요 ㅠ

  • 13. ..
    '22.4.18 10:22 PM (223.38.xxx.90)

    소비기한 생각보다 길어요.
    두부도 우유도..
    햄과 어묵은 냉동실에 두고요.

  • 14. 메모
    '22.4.19 5:28 AM (223.39.xxx.81)

    냉장고에 재고표시 ,.털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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