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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매번 이 지점에서 걸려넘어져요ㅠㅠ

일상수행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22-04-18 13:23:31

혹시 마음공부 하시는 분들이 이곳에도 계실까요..?

저는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입니다.
일상에서 수행하는.. 그런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거 한지는 몇년 꽤 되었습니다.

그 어떤 상황 사건도 내 마음에서 일으킨 것이니
(내 마음의 반영이니)
밖의 상황에 반응하지 말고
(밖을 바라보고 옥신각신 반응하면 내면을 보지 못하게 되므로)
절대 외부에는 반응하지 않고 내면을 보리라 결심하면서 실천중이었어요

정말이지 죽을만큼 힘든 삶의 시기를 지나면서
너무 오랜기간 괴로와하다가
어떻게 하면 이 괴로움에서 벗어날수 있다 미친듯이 갈구하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마음공부를 하고 있었고
저렇게 반응하지 않는 수행을 생활속에서 하고 있었던거죠
그리고 절대 옥신각신 내가 옳다 내 말이 맞다.. 하면서 분별하고 싸우지 않으리라.. 결심해서 어느정도 실천도 하고 그러고 있었어요

그래서 실제로 제가 조금 변화된점도 있었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봐주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런 제가 반드시 걸려넘어지는 그런 상황이 있으니
그건 바로 상대의 실수로 제가 너무 싫어하는 상황에 처하거나 그러는 순간인데요
특히 실수한 상대가 사과를 하지 않는 바로 그 순간.
저는 여지없이 걸려들게 됩니다ㅠㅠㅠ

그냥 아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했네요.. 하면 될것을
꼭 그게 아니고요.. 하면서 끝없이 변명만 하고 절대 사과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그런 사람과 딱 그 상황에 처해지게 되면
저는 여지없이 완전 확 열받으면서
막 다다다다 따지게 되면서 옥신각신 하게 되어요
제가 기분 나쁜 포인트는..
바로 상대가 자기 실수로 제가 불편하게 된것이 명백한데도 상대가 사과를 절대 하려하지 않고 이런저런 변명을 늘어놓는 바로 그 지점이예요
특히 제가 고객의 입장인 경우엔 더 발화(?)가 즉각적으로 되고요

저는 완전 발끈 열이 받아서 더 다다다다 하게 되고
상대는 절대 사과를 하지 않으려하니 저는 더 열받아서 따지다가 결국 그 위의 책임자와 이야기하게되고
기거이 사과를 받긴 하는데요

문제는 전화를 끊고나면
바로 내가 어떤 마수(?)에 걸려들어 포로처럼 옴쭉달싹 못하고 자동적인 반응을 했다는것을 알게 되어요

여전히 분이 안풀리면서도 그러면서도
제가 뭔가를 잘못했다는것을 알게되죠
제가 상황의 노예가 되어 바로 끌려다녔다는 것.

사과를 그렇게 받았어도
몇시간동안 옥신간식하며 생겼던 지독하게 기분나쁜 감정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꽁꽁뭉쳐져서 내면에서 덩어리지게 된것 같다는.. 바로 그것이었어요

저는 왜 이 지점에서 그토록 약한것일까요ㅠㅠ
누가 제게 확연히 잘못을 하고
사과를 하려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제가 그 상황에서 함정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꼭 상대의 사과를 받고 싶다는 그 강렬한 마음이
저를 자유롭지 못하게 만들어요
노예처럼 매번 똑같은 감정적 반응을 보이며 그 휘몰아치는 감정에 끌려다니게 만들어요


어떻게 하면 이 오류지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정말이지 벗어나고 싶어 죽겠는데..
다시 또 그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또 걸려넘어질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 지점에서 탈출하여 좀 더 자유로와질수 있을지...

혹시 마음공부하시는 분 계시면 의견 듣고 싶습니다.

저의 이 마음이 이해가 가시려나요....
IP : 175.223.xxx.15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22.4.18 1:28 PM (116.123.xxx.207)

    인간 모두에게는 많든 적든
    분노조절과 충동장애적 기질이 있죠
    그걸 다스리려고 마음공부를 하는 거구요
    원글님은 자신의 상황을 객관화하실 수 있을 정도고
    마음 공부 하고 있다고 하시니 점점 좋아지게 될 것 같네요

  • 2.
    '22.4.18 1:34 PM (123.212.xxx.147)

    언제 내가 더 화가 올라오는거 못참는가를 깨치셨으니,
    벗어나는 연습을 하시다 보면 잘 하실거 같습니다.
    상대의 변명하는 모습을 측은하게 보아주세요.
    사과해서 불이익을 본다고 여기는 불쌍한 이들일지 몰라요 …

    어린 시절부터 솔직한 태도를 (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용서받고 …)보여서 행복한 경험이 없는 이들이 그런 경우도 있더라구요.

    내 인생에 정답이 없을수록 평온이 오긴 하는것 같습니다.

  • 3. ....
    '22.4.18 1:39 PM (183.100.xxx.209)

    자세를 바로 잡고 앉아서 그 감정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그러면 내가 왜 그러는 지 알게 됩니다. 알게될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가는 개인에 달렸구요.
    또 그런 일이 발생하더라도 자책하지 말고 떠 그 감정을 바라보세요.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해결됩니다. 대응을 하지만 침착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어떤 상황도 내 마음이 일으킨 상황이라는 사실과
    내가 그 상황에서 행동을 하는 것은 별개라는 걸 알아두세요.

    그리고 잘못한 사람에게 사과를 받는 게 나쁜 게 아니잖아요. 사과를 받아야할 상황이면 받아야죠. 뻔뻨하게 살던 사람이 님같은 사람을 만나 뜨거운 맛도 봐야죠.

  • 4. 반응하지
    '22.4.18 1:43 PM (119.71.xxx.160)

    않으려면 그보다 먼저 판단을 하지 않는 것부터

    해야할텐데요

    상대방이 실수하면 실수는 나쁘다가 아니라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과를 꼭 받아야 한다는 에고의 판단도 내려놓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그것이 전제되지 않으면 반응하지 않는게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 5. ..
    '22.4.18 1:50 PM (211.246.xxx.56)

    저같아도 그런 상황이면 화가 훅 올라올 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은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닐 수 있다, 전모를
    아는 것은 아니다를 떠올리면 대부분 가라앉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상대방이 전적으로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앞으로 저 사람이 변할 수도 있다를 되뇌이며 따질 것은 따지되
    화에 사로잡히지는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 6. 그래서 화두를
    '22.4.18 2:00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스님들이 바로 그 순간 곧장 화두를 듭니다.
    무~~~~~, 이 뭐고~~~~~~~~,

  • 7. 내ㅓㅂ려
    '22.4.18 2:00 PM (220.117.xxx.61)

    어떤 누구든 뭘하던
    내버려둔다....명심
    명심

  • 8. 아마
    '22.4.18 2:05 PM (123.214.xxx.175) - 삭제된댓글

    님 근기를 테스트 해보려고 곳곳에 심어놓은 엑스맨인가보다 생각하세요.
    깨달은 분 얘기는
    화가 나더라도, 화가나는 바로 그 순간 동시에 화가 나는 자신을 볼 수 있다는데요.
    그때까지 계속 노력해야죠.

  • 9. ...
    '22.4.18 2:24 PM (222.233.xxx.215)

    마음공부
    참고합니다.

  • 10. ...
    '22.4.18 4:06 PM (118.235.xxx.247)

    화를 낼때 내는것도 필요해요.
    그것도 선택이고 용기에요.

    다만
    화부터 내지 말고
    상대방 입장, 상황 들어보고, 알아보고
    화내도 늦지 않아요.

    알고보니 이해되는 상황인데도
    화부터 냈다는걸 알게되면
    스스로 자괴감 느껴질텐데요

  • 11. ...
    '22.4.18 4:08 PM (118.235.xxx.247)

    근데

    화를내서 상대가 바뀔까요?

    화 내지 않고 대화로도 상대가 바뀐다면
    굳이 화낼 필요가 있을까요?

    화를 내도 상대가 바뀌지 않는다면
    굳이 화낼 필요가 있을까요?

  • 12. ...
    '22.4.18 4:28 PM (223.39.xxx.99)

    화가 나는 건 당연한 거니까 억누르지 마세요. 그걸 관찰하고 이유를 캐 보세요. 양파 껍질 벗기듯이 왜? 왜? 하고 곱씹기도 했다가 안벗겨지면 툭 내버려두기도 하고...그러다보면 아? 하는 순간이 올거예요.

  • 13. ...
    '22.4.18 5:41 PM (118.235.xxx.240) - 삭제된댓글

    잘못을 인식하고 잘못을 사과할 줄 아는 성숙한 인격만 마주하는 게 아니니까요.

    상대방이 아니라 나에게서 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너그러움을 내가 더 갖춘다면 ...

    저도 원글님에 같이 고민을 터놓자면
    상대가 내가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의심하거나
    나를 믿어주지 않는 상황이면
    내가 어찌되든 그들이 의심하거나 했던 상황으로 치달아요.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상황이 아니거나
    내가 망쳐지더라두요.
    보통 청개구리 행동이죠.
    나를 믿지 않는데에 대한 보복
    나를 망치는데 이건 왜 이럴까요?

  • 14. 그게
    '22.4.18 6:52 PM (125.128.xxx.85)

    머리로 마음공부한 거 아닐지요?
    결심, 노력, 애씀없이 그냥 흘러야죠.
    업장 정화가 안되어서 같은 일이 반복되실듯....
    그냥 저절로 되야 되는 거지 결심, 노력해야 겨우 되면
    마음공부 잘 안된다는 뜻....
    화를 낼땐 화를 내지 않는 진아를 느끼면서 화나는 감정을
    일상에서 담담하게 쓸줄 아셔야 돼요.
    화를 억제하는게 이미 아닌겁니다.

  • 15. ...
    '22.4.19 12:40 AM (1.232.xxx.61)

    1.일단 마음 공부는 참는 게 아닙니다.
    억누르고 화를 안 내는 게 아니에요.
    참으면 언젠간 폭발합니다.

    2.그리고 근본적으로 어떤 경지, 어느 것에도 화를 안 내는 경지를 추구하는 점도 문제입니다.
    원글님이 생각하는 그런 경지란 없어요.
    그때그때 올라온 마음을 보고 그 마음이 실체 없음을 알아차리는 것이지
    어떤 상황에서도 화가 안 올라 오기를 바라는 마음은 불가능한 겁니다.
    화가 안 올라 오기를 바라며 마음 공부를 하는 건 약간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화가 안 올라 오는 건 효과이지,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게 마음 공부의 전부도 아니고요.
    마음 공부에 대한 왜곡된 틀을 가지기 쉬운 부분입니다.
    목석이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닌데 어떻게 감정이 없기는 바라나요?
    몸을 받는 순간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요.
    부처님도 마찬가지시고요.
    화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화가 날 때 화가 나는구나 하고 인정해 주세요.
    그게 나쁜 게 아니에요.
    화가 올라올 때 그 즉시 화가 나는구나 알아차리는 게 중요하지요.

    3.부처님 말씀은 고와 고에서 벗어나 행복해지는 것을 알려 주셨어요.
    우리 삶이 고통이고, 고통의 원인인 무명(무지)에서 오는 집착과 갈애에서 벗어나,
    그 모든 것이 꺼진 자리, 해탈 열반에 이르러 행복해지라 알려주신 겁니다.
    고통의 원인인 무지에서 오는 집착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한데
    그 방법은 잘 보고 잘 듣는 것입니다.
    안이비설신의을 통해 잘 보고 잘 듣고 있는가? 자문해 보세요.
    인정하지 않으실지 몰라도 우리의 육근은 불완전해요.
    게다가 아무리 용을 써도, 어떻게 해도, 제한된 육근을 통해서만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보고 느끼고 하는 것들 모두는 다 착각이라고 말씀하셨죠.
    우리가 옳다고 느끼는 모든 것들 다를요.
    아무것도 예외는 없어요.

    4.부처님이 깨달으신 것은 연기법이에요.
    세상 모든 것은 스스로 생겨나 존재하지 못하고,
    다른 원인과 조건에 의해 생기고 머물다 사라진다는 이치요.
    그렇기 때문에 원인 조건 중 하나만 바뀌어도 다 달라집니다.
    현재 그 모든 연기의 중심은 나입니다.
    나라는 존재가 끼어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어요.

    5.변명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저도 역시 원글님과 비슷한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늘 직면하는 문제예요.

    '변명'의 전제는 내가 맞고 상대가 틀렸다는 생각이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대의 '잘못과 변명'.
    그러나 옳고 그름은 정해진 게 없어요.
    그냥 양면이 같이 존재해요.
    선악도 마찬가지고요.
    실온의 물에 손을 담근다고 할 때
    얼음을 만지고 담그면 따뜻하지만, 뜨거운 손을 담그면 차갑게 느껴지겠지요.
    물은 차가운 것도 따뜻한 것도 아니에요.
    상대적인 것이지, 절대적인 것은 없어요.
    안중근 의사도 우리나라에서는 영웅, 일본에서는 테러리스트입니다.
    내가 한국인이니까 나에게 영웅일 뿐이에요.
    절대적인 건 없다는 것,
    그걸 뼈저리게 느끼고 경험하면 상대적으로 화가 덜 날 순 있을 거예요.

    6.뭔가 엄청 장황하게 썼지만
    사실 원글님은 지금 원글님의 길을 잘 가고 계시는 거예요.
    자꾸 스스로를 채점하며 오늘은 성공했다 못했다,
    그런 경우에 잘 넘겼다 못 넘겼다,
    일희일비할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원글님의 숙제가 하나하나 풀려나오고 해결되어가는 과정이니까요.

    깨달음으로 가는
    그 모든 과정을 잘 거치고 있으니 아무 문제 없는 겁니다.
    모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듯 각자의 숙제가 다릅니다.
    원글님도 잘 가고 있으니, 아무 걱정 마세요.

    7.가장 중요한 것
    목표가 행복(행복하다고 느끼는 감정)임을 아는 것!
    그 어떤 것도 수단일 뿐입니다. 돈 명예 심지어 마음공부까지도요.

    8.깨닫지 못하는 이유
    다 안다는 생각이나 나는 절대 못한다는 생각,
    깨닫는 건 너무 어려워 부처님이나 스님이나 하지, 나는 절대 못한는 생각,
    엄청나게 오랫동안 죽을둥살둥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 등이 걸림돌입니다.
    깨달음은 어렵지 않습니다.
    3천년 전 부처님께서 일자무식 불가촉천민도 다 깨우쳐 주셨어요.
    원글님도 당연히 하실 수 있고요.

    중언부언 썼지만
    언젠가 각잡고 제대로 써보도록 할게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16. 원글
    '22.5.25 9:46 AM (175.223.xxx.253)

    뒤늦게 댓글들 다시 읽으며 수양(?)중입니다.
    정성스런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마음공부에 큰 진전있으시길..
    매일 매순간 평안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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