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나쁜 여자는 살림도 잘 못하져?
바쁘고 정신 없으면 그나마 잡고 있던 정신줄까지 놓쳐 일머리 라는게 사라져 우왕좌왕. 정리정돈은 뭔가요. 살림 잘 한다는 것의 기준도 명확한 건 없겠지만. 급 나는 진짜 머리가 딸리나보다. 싶네요. 게다가 무슨 질환인지 얼마전 부터는 할 일들이 머릿 속에 떠오르면 그거 순서 정하며 일하면서 짜증이 짜증이... 완전 폭발할 것 같아요. 머리가 나쁘면 성격이 둥글기라도 하던가 예민 예민 또 이런 예민이 없져. 에효...
1. ᆢ
'22.4.18 11:06 AM (121.139.xxx.104)아주 상관이 없진않지만 그닥 차이 안나요
부지런과 게으름 차이
관심의 차이
저도 살림 그닥인데 내머리 안좋구나 우울하고 하지않던데?
그냥 이걸로 돈은 못벌겠구나 하고 말아요2. ᆢ
'22.4.18 11:08 AM (121.139.xxx.104)서투를때 남편이 한마디 해요
몸은 느릿한데 성격만 급하다고 ㅋㅋ
그러니 실수하고 깨고 그런다고
난 내가 느린줄 몰랐어요3. 음
'22.4.18 11:14 AM (116.122.xxx.232)일머리도 있긴 하죠.
전부는 아니라도 요령도 일종의 능력이니4. ...
'22.4.18 11:15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학교 다날때 공부 잘하진 않았잖아요
많이 못했죠
저도 그래요 ㅎㅎ5. ....
'22.4.18 11:18 AM (175.113.xxx.176)뭐 그렇게 비하를 할 필요까지는 있을까 싶네요 ... 살림 그냥 습관적으로 하고 관심의 차이 아닐까 싶어요
6. 보드
'22.4.18 11:20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벽에 보드 붙이고 계속 쓰고 지우고.
포스트잇도 붙이고, 떼고
거기에 일정 시간을 할애하세요.
나머지 시간이 정리되어 훨씬 나아요7. Add
'22.4.18 11:25 AM (36.69.xxx.109)가능성 있을거같네요
집중이 안되는거.. 약먹으면 좋아진다니까 한번 검사해보세요8. 전혀요!
'22.4.18 11:30 AM (112.161.xxx.79)머리 나쁜데 살림, 요리는 정말 잘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살림은 경험에 의해 손이 익숙한 사람이 잘 하는거예요.
오래 하다보면 손이 먼저 움직이는거죠.
일머리가 따로 있어요.
예를 들어, 어학공부는 죽어라 하는데도 영 안느는 유학생애와 같이 산적이 있는데 얘는 손재주는 대단해서 미용실에 가서 드라이하는거나 파마하는거 한번 보면 다 스스로 해내고 장사 능력도 뛰어나 결국 유학 마치고 가게 열어서 장사쪽으로 나가더군요.
유학생애 둘이 함께 살았는데 한 아이는 자기 공부에만 집중해서 집안 청소나 정리 정돈은 엉망이고 다른 한아이는 공부는 영 바닥인데 맨날 집안 청소,정리 정돈에 유난스럽게 깔끔했다는데 결국 첫번째 아이는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고 두번째 아이는 그냥 결혼해서 산다는군요.
누구나 다 어디에 관심이 큰지, 어느쪽에 재능이 있는지에 따른것일뿐이죠.9. ...
'22.4.18 11:36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교수, 의사들이 집안 일을 못하더라구요. 머리가 나빠서일까요? ㅎㅎ 한쪽으로만 신경을 어마어마하게 써야하니... 저는 전업주부인데도 집안일을 잘 못하거든요. 아이 교육쪽은 자신있어요. 주식투자도 그렇고요. 집안일 못하는게 뭐... 요리는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꽤 좋아도 하고 잘하긴 하더라구요. 요리는 순서나 조리방법이 두뇌와도 관계가 있나 싶긴해요.
10. 조언
'22.4.18 11:43 AM (211.36.xxx.92)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엄청 도움됩니다
11. ..........
'22.4.18 11:43 AM (112.221.xxx.67)맞아요 머리나쁘면 요리도 못하고..전체적으로 다 못해요
인생자체가 그러함
--내얘기12. 머리좋고
'22.4.18 11:48 AM (218.234.xxx.36)태도좋으면
첨엔 못해도
시행착오와 자가피드백을 거쳐
나름의 노하우를 만들어
잘하게 되죠.
평생하는 일을 계속 못하는건
솔직히 지능문제 맞습니다.13. 제주변
'22.4.18 11:49 AM (118.235.xxx.121)김앤장 변호사된 여자친구 있는데
신혼 때 휴직 중이라 시간도 많은데
청소정리 하나도 안해서 바닥에 머리카락이
뭉쳐서 공처럼 굴러다니고 책만 읽고 있더라고요.14. ㅇㅇ
'22.4.18 11:51 AM (114.201.xxx.137)저 부르셨어요 ㅎ
요리할때마다 느껴요 레시피 여러번 해봐도 또 까먹고 응용자체가 안되니 매번 하는 요리만 하게돼요
내 머리 나쁜것을 살림하면서 알게됐어요15. 김앤장
'22.4.18 11:51 AM (218.234.xxx.36)변호사는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렇지
만약 살림을 잘 해야겠다
맘먹었으면
잘했을겁니다.16. ㅇㄱ
'22.4.18 12:10 PM (175.113.xxx.3)근데 저 요리는 또 괜찮게 해요. 객관적으로 주변 반응들이 그래요. 제가 만든 음식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 먹어보고 또 생각난다 하는 사람들 또 해달라는 사람들 있구요. 요리만 보고는 살림꾼 소리 들으니 원 ㅋ
17. ㅇㄱ
'22.4.18 12:11 PM (175.113.xxx.3)메모는 안 그래도 습관으로 자리 잡았구요.
18. 음
'22.4.18 12:27 PM (223.62.xxx.106)요리만 보고는 살림꾼 소리 들으니 원 ㅋ
저희 엄마가 이래요.
어른 되어 보니 요리만 좀 할 줄 아는 정도.
머리가 나쁘거나 게으르거나 둘 다거나.
좋게 보이진 않아요 ㅡㅡ19. 맞아요
'22.4.18 12:28 PM (175.223.xxx.30)여러댓글에 동감합니다.
20. ....
'22.4.18 12:52 PM (118.235.xxx.101)살림도 머리문제죠.
그래서 머리 보통인 전업주부보다 살림에 열의있는 고학력 취업주부가 살림을 훨씬 잘하는 경우를 자주 보네요. 여기 82cook 김혜경대표도 그런 케이스고요.21. 엥?
'22.4.18 1:06 PM (116.120.xxx.27)울집에서 젤 공부못했던
언니네 가보면
반짝반짝해요
살림센스가 저보다 넘사벽이라
늘 언니코치 받네요
공부 좀 잘했던 전
그냥저냥 대충 살고요;;22. ...
'22.4.18 1:16 PM (14.42.xxx.245)하기 싫은 걸 계속 억지로 해야 한다는 감각으로 사니까 그러는 거예요.
남자들 아무리 시켜도 집안 일 안 느는 게 자기 일이 아닌데 하라고 하니까 시간 떼운다 생각해서 그렇듯이,
하기 싫은 일이고 내 일이 아닌 거 같은데 할 수 없이 한다는 느낌으로 계속 사는 거죠.
그러면 머리도 안 돌아가고 안 돌아가는 머리 굴리는 거 자체가 실제보다 몇 배는 더 피로를 느끼게 만들어요.
집안 일에서 나름의 보람과 의의를 찾으셔야 일도 수월해질 듯요.
로봇 가전도 적극 활용해 보시고요.
로봇 청소기 뽈뽈대며 지나가는 거 보면 귀엽고 물걸레청소기 돌리고 바닥에 광택 도는 거 보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던데요.23. 보통
'22.4.18 1:18 PM (59.15.xxx.173)미적 감각이나 요리 감각은 공부머리 일머리가 있어도 센스가 타고나질 못해서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근데 효율적으로 살림하는 건 아무래도 공부 잘했던 사람일수록 살림도 잘할 확률이 높죠.
의사나 판검사 변호사 여자들이 살림 못하는 건.... 내가 그런 거 까지 해야겠냐?? 좀 이런 마인드라 그래요.
아예 타인한테 맡겨놓고 신경 안쓰는 거죠. 작정하고 의지를 불태우면 절대 못하지 않죠. 그냥 에너지 총량은 정해졌는데 살림에 안쓸 뿐.
다들 뭐를 중요시하냐에 따른 거에요.
지능의 문제는 사실 아닌거죠.24. ...
'22.4.18 1:19 PM (118.235.xxx.236)몰취미하달까 별 관심사 없이 사는듯한 지인 집에 갔는데 의외로 넘 깨끗해서 놀랐어요 물건 자체가 별로 없기도 하고요 두 명 봤네요
제 주의 분들은 화분을 미친듯이 벌려 놓고 사는 경우가 많아요 요리는 엄마가 잘한경우 솜씨가 있구요25. 제주변
'22.4.18 2:20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그 변호사 친구는 출산때문에 휴직 3년이나 했는데
그랬어요. 그리고 음식을 랩도 안 씌우고 그릇채로 바로 넣음.
그냥 살림이 취미가 아닌거죠.
화장실에 머리카락 100개 이상 바닥에 떨어져있고
가본 집중 제일 충격적인 집.26. 제주변
'22.4.18 2:22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그 변호사 친구는 출산때문에 휴직 3년이나 했는데
그랬어요. 그리고 음식을 랩도 안 씌우고 그릇채로 바로 넣음.
그냥 살림이 취미가 아닌거죠.
남편도 그때 공부 중이라 형편이 뻔해서 누구 시킬 상황도 아니었고요. 화장실에 머리카락 100개 이상 바닥에 이곳저곳 떨어져있고
가본 집중 제일 충격적인 집.27. 제주변
'22.4.18 2:22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그 변호사 친구는 출산때문에 휴직 3년이나 했는데
그랬어요. 그리고 음식을 랩도 안 씌우고 그릇채로 바로 넣음.
그냥 살림이 취미가 아닌거죠.
남편도 그때 공부 중이라 형편이 뻔해서 누구 시킬 상황도 아니었고요. 화장실에 머리카락 100개 이상 바닥에 이곳저곳 떨어져있고
가본 집중 제일 충격적인 집.
하루 종일 소설이랑 드라마만 봄.28. 제주변
'22.4.18 2:40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그 변호사 친구는 출산때문에 휴직 3년이나 했는데
그랬어요. 그리고 음식을 랩도 안 씌우고 그릇채로 바로 넣음.
그냥 살림이 취미가 아닌거죠.
남편도 그때 공부 중이라 형편이 뻔해서 누구 시킬 상황도 아니었고요. 화장실에 머리카락 100개 이상 바닥에 이곳저곳 떨어져있고 분리수거는 남편이 한달 한번 한댔어요.
가본 집중 제일 충격적인 집.
하루 종일 소설이랑 드라마만 봄.29. 노노
'22.4.18 2:45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아니에요. 보고 자란 거 있어야해요.
30. 아
'22.4.18 2:46 PM (118.235.xxx.153)아니에요. 보고 먹고 자란 거 있어야해요.
아님 시모에게 배우거나31. 미미
'22.4.18 2:48 PM (211.51.xxx.116)그렇지 않습니다. 정리정돈은 습관이예요.
머리좋고 나쁜것과는 별개입니다.
정리정돈 잘하는 사람은 주변인에게도 그것을 강조하고 힘들게하죠. 또, 집에 사람이 없어야 좀 쉽게 합니다.32. ,,,
'22.4.18 4:22 PM (121.167.xxx.120)정리 정돈. 청소만 깨끗이 해도 살림 점수 50점은 깔고 가요
33. ㄴㄴ
'22.4.18 7:44 PM (106.101.xxx.182)저 살림 못하는데 일머리는 있어서
직장에서 인정받고 있어요
별개인듯요34. ....
'22.4.18 10:37 PM (110.13.xxx.200)주변보면 별개 같던데요.
공부랑 다른게 천차만별이에요.
그것보다 부지런. 게으름차이사 컸어요.
거기에 에너지차이도 한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