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독서실에서의 여학생과 남학생의 공부

스터디카페 조회수 : 3,167
작성일 : 2022-04-18 01:05:33
요즘 준비중인 시험이 있어서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합니다.
스터디카페인데 다른곳 보다는 덜 개방적인 스터디카페예요.

중간고사 기간인지 지지난주 주말부터
6시 전후로 중고등학생들이 독서실에 와서 공부하네요.
여학생과 남학생들 차이가 보입니다.

공부 아이템 ~
여학생은 공부템발을 구비한 학생이 많네요.
아이패드는 기본이고 펜슬로 열심히 정리하고 공부해요.
브랜드 커피숍의 달달구리 음료는 선택이구요.
남학생은 테블릿 많이 사용 안하고
책보고 노트에 쓰더라구요.

친구 ~
여학생은 독서실에 같이 왔더라도
들어오면 따로 따로 앉아서 각자 공부하고 각자 가는데
남학생은 독서실에 같이 와서
같이 저녁먹으러 가고 같이 휴식하러가고 같이 집에 가요.

공부 ~
여학생은 자리에 오면 책상 세팅하고 바로 공부해요.
남학생은 책상에 책가방 올려놓고 ...
한참뒤에 주인이 나타나서 공부하는데
친구가 쉬러가면 같이 오래 ~~~ 쉬다가 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집에도 같이가요.
휴게실에서 쉬는 아이들은 다 남학생이구요.

그냥 재미로 봐주시구요.
여자 아이들이 몰려 다닐 것 같았는데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보다 끼리끼리 몰려서 다니네요.
남학생들도 수다 많이하고 오래해서 새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나이든 아줌마의 편협한 시각일지 모르나
모든 학생들 시험 잘보길 ...


IP : 211.36.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다시한번
    '22.4.18 2:16 AM (182.218.xxx.94)

    제아들 오늘 친구들이랑 독서실에 하루종일 있다
    밤11시에 왔는데
    원글님이 보신 모습일듯 하네요ㅎㅎ
    상상하니 귀엽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 ㅇㅇ
    '22.4.18 2:45 AM (58.234.xxx.21)

    의외네요
    반대일거 같은데 ㅋ
    여학생들이 야무지네요

  • 3. 저런 경우는
    '22.4.18 5:05 AM (180.211.xxx.83)

    여학생은 공부가 1목적이고
    남학생은 친구 만나는 것이 1목적인 경우죠
    그 목적이 반대면 성별 상관 없이 결과 나왔죠 - 알바하면서 지켜 본 결론

  • 4. ㄱㄹㅎㅅㅇ
    '22.4.18 6:24 AM (220.117.xxx.61)

    사회성관계
    뭐가 맞다는 아닌거고
    성향같아요.

  • 5. 저도 경험
    '22.4.18 6:51 AM (223.33.xxx.196)

    여학생은 자리에 오면 책상 세팅하고 바로 공부해요.
    남학생은 책상에 책가방 올려놓고 ...
    한참뒤에 주인이 나타나서 공부하는데
    친구가 쉬러가면 같이 오래 ~~~ 쉬다가 오더라구요.

    ————-> 제가 스터디 카페 가서 늘 느끼던 건데 너무 똑같아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 남자애들 들어오면 딱 가방만 던져놓고 한참 나갔다 들어와서 공부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한 2-3번은 왔다갔다 하다 폰 한번 보고 공부 시작하고 친구들이 왔다갔다 하고 앉아서 다른 자리 친구랑 사인도 많이 주고 받아요. ㅋㅋㅋ.

  • 6. ..
    '22.4.18 7:03 AM (218.236.xxx.239)

    남자애들 디게 산만하네요.집에서도 5분마다 나오던데 독서실 보내도 똑같겠네요. 속터져도 그냥 집이 낫겠어요

  • 7. 저도
    '22.4.18 7:07 AM (124.50.xxx.207)

    요즘 스카가는데 똑같아요 ㅋㅋㅋㅋ.남학생들 몰려다니고 자주휴식 .물론 다그렇진않지만. 저도 많이봄

  • 8. ㅇㅇ
    '22.4.18 7:34 AM (222.234.xxx.40)

    아 반대로 알고 있었는데 ! 그렇군요!

    남자애들이 친구랑 밥먹고 잘 뭉쳐다니네요

  • 9. ...
    '22.4.18 8:31 AM (183.100.xxx.209)

    산만한 아들 키우는데
    내 아들만 그런게 아니라니 안도하게 되네요.ㅎㅎ

  • 10. ㅋㅋㅋ
    '22.4.18 8:58 AM (223.38.xxx.74)

    너무 재밌어여
    스카 아직 안가본애잇는데
    앞으로도 보내지말아야겟네여

  • 11. 그래서
    '22.4.18 9:46 AM (222.99.xxx.82)

    공부좀 하는 남학생들은 일반 스터디카페 잘안가고 안보내죠..관리형 독서실을 가지.
    본인도 부모도 본인의지로 힘들다는걸 인정^^

  • 12. ..
    '22.4.18 10:24 AM (59.9.xxx.98)

    남자애들 시커먼 옷입고 우르르 몰려다니죠. ㅎㅎ 저희 중3딸은 스카 열심히 다니더니 요즘은 나가는거 귀찮다고 집에서 하네요.

  • 13. 스터디카페
    '22.4.18 10:41 AM (211.36.xxx.17)

    남학생들이 시커멓기는 하죠.
    그런데 남학생들 수다만 떠는게 아니라
    모르는 문제 푸는법도 알려주고 (아주 친절하지는 않고 툭툭 던지는 말투로) 고민 이야기도 하는것 같고 긍정적인 요소도 보이더라구요.

    딸 부모님들은 ...
    아이들 공부 장비템 사주고 문제집 여러개 사주고
    매일 먹는 비싼 음료수 사주시려면 돈 많이 버셔야 할 것 같은 느낌이구요.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은 소수고
    남자 아이나 여자 아이나 11시 되기 전에 집에 가던데
    요즘 중고등학생은 예전처럼 밤새지는 않나봐요.

  • 14. ^^
    '22.4.18 12:35 PM (219.250.xxx.222) - 삭제된댓글

    어머 딸아이 스카다니는데 너무웃기네요ㅎ
    온갖?장비 필기구 다들고가고.
    그비싼공차는 매일사먹고ㅠ

  • 15. ㅂㅂㅂ
    '22.4.18 5:12 PM (59.14.xxx.173)

    여학생은 자리에 오면 책상 세팅하고 바로 공부해요.
    남학생은 책상에 책가방 올려놓고 ...
    한참뒤에 주인이 나타나서 공부하는데
    친구가 쉬러가면 같이 오래 ~~~ 쉬다가 오더라구요.

    ————-> 제가 스터디 카페 가서 늘 느끼던 건데 너무 똑같아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 남자애들 들어오면 딱 가방만 던져놓고 한참 나갔다 들어와서 공부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한 2-3번은 왔다갔다 하다 폰 한번 보고 공부 시작하고 친구들이 왔다갔다 하고 앉아서 다른 자리 친구랑 사인도 많이 주고 받아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050 "이럴거면 국민연금 왜 내나"..기초연금 40.. 9 ... 2022/04/18 6,081
1331049 친정아버지상에 조문도.조의금도 없던 40년지기 친구 13 ㅇㅇ 2022/04/18 7,718
1331048 90세 노인 발치 8 prisca.. 2022/04/18 2,656
1331047 남초에 있으면서 느낀점 6 ... 2022/04/18 3,081
1331046 눈동자가 갈색이면 12 눈동자 2022/04/18 3,400
1331045 의대편입도 전수조사필요 9 유리지 2022/04/18 1,630
1331044 방문이 여닫을때 소리가 나요 3 지혜를모아 2022/04/18 1,392
1331043 클래식 곡 제목 좀 가르쳐 주세요... 7 음악 2022/04/18 775
1331042 아빠찬스?? 무슨 말장난하나!!! 7 뭐라고? 2022/04/18 2,079
1331041 열펌하고 하루뒤 헤나염색 해도될까요? 3 ... 2022/04/18 1,107
1331040 코로나 비감염자분들 - 앞으로 확진돼도 보상 없다는데 억울하신가.. 28 .. 2022/04/18 6,424
1331039 아이언 잘 치는데 도움될만한 유튜브 있나요? 2 골프 2022/04/18 789
1331038 결혼30주년 제주도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8 제주 2022/04/18 2,580
1331037 고마운친구들 답례모임에 불청객한명 어쩌나요 83 hips 2022/04/18 16,941
1331036 호용옹 수사를 받으라니까...... 4 ******.. 2022/04/18 838
1331035 시어머님이랑 합가문제 79 소래새영 2022/04/18 16,394
1331034 아들이 본인이 아스퍼거 같다네요 9 2022/04/18 6,270
1331033 대학 가서도 멋 하나도 안부리는 딸 두신 분들 8 ㅁㅁ 2022/04/18 3,611
1331032 지난 15년간 거의 항상 자살을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10 .. 2022/04/18 6,386
1331031 40원 .... 클릭 21 ㅇㅇ 2022/04/18 2,762
1331030 치킨 비싸진 이유 있었네..닭값 인위로 조작한 육계협회 3 ㅇㅇ 2022/04/18 2,120
1331029 진짜 돈 안쓰는 친구 89 .. 2022/04/18 23,976
1331028 자식에게 애착이 없는 부모도있겠죠? 7 .... 2022/04/18 3,127
1331027 채칼 버리는 방법? 5 채칼 버리는.. 2022/04/18 5,504
1331026 제시카 알바 유튜브채널 보고 왔는데요 ㅇㅇ 2022/04/18 5,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