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너무 많이 사는데요…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라 충동구매를 자주 해요.
옷장이 터져나가고 있어요
추려서 아름다운가게 자주 가져다주는데요,
또또또 사니까 옷은 언제나 너무 많아요 ㅠ
내가 여지껏 열심히 살았는데,
이정도 돈도 못쓰고 사냐 하며 마구 질러대거든요.
내가 번돈 어쩌다보니 부모 형제가 가져다 썼고,
뭔가 억울하고 스트레스 받는걸 저 자신을 무시했어요.
그래서 나를 위한 위로랍시고 오버하는것 같기도 해요.
보세옷은 안사기 때문에 옷값을 꽤 쓰는 편이고,
별로라 싶은것은 수시로 골라내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니까
갖고 있는 옷 대부분이 맘에 들어요.
그런데 옷장 열때마다 스스로 부끄러울 정도로 심하게 옷이 많아요 ㅠ
자제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1. 그냥
'22.4.18 12:31 AM (1.222.xxx.103)사요..
그것도 한때2. 덜 열심히
'22.4.18 12:31 AM (211.204.xxx.55)사세요. 스트레스 때문에 그래요.
3. 돈
'22.4.18 12:32 AM (110.70.xxx.219)없어지면
자동 자제 됩니다.4. ..
'22.4.18 12:39 AM (125.186.xxx.181)그래도 정리하며 사니까 다행이예요. 버리지 못하고 사 보세요. 미칩니다.
5. 보시면 좋겠어요
'22.4.18 12:40 AM (183.98.xxx.1)6. ..
'22.4.18 12:41 AM (121.132.xxx.148)전 이런사람 신기하고 부러워요. 전 옷을 안사요.. 필요한데 뭘사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도대체 봐도 뭐가 이쁜지를 모르겠고 사면 입긴 입는데 옷값이 그렇게 아까워요. 돈이 있는데도 이래요.
7. ㅇㅇ
'22.4.18 12:46 AM (175.194.xxx.221)저도 제 주변에 그런 지인 있는데요.한달에 옷.악세사리 값만 150~200쓰는데 스트레스 푼다고..다 입지도 못하고 사요.
정리가 안되면 주변사람도 주고.당근하고..
그 사람의 사치에 받아서 좋지만 진심 안타까워요.
옷 살돈으로 좀 더 필요한데 샀으면 좋겠어요. 더 모아서 가전제품을 바꾼다던가 인테리어를 바꾼다던가 근사한 곳 여행을 간다던가 집을 넓히던가..
옷 말고 돈 쓸데는 많잖아요.8. .....
'22.4.18 12:51 AM (180.224.xxx.208)살찌면 안 사게 (혹은 못 사게)됩니다. ㅠㅠ
옷 살 돈으로 세상 맛난 거 다 사드시고
푸둥푸둥하게 찌워보세요.9. ㅇ,
'22.4.18 12:56 AM (118.222.xxx.59) - 삭제된댓글옷장은 터져도 내부분 맘에 들고 기분좋게 입드다면, 굳이 자제할 필요 있나요?
저라면 이제부턴 그 옷들을 더 멋지게 소화하기 위해 내 몸에 투자를 할 것 같긴해요
탄탄하고 탄력있게 날씬하고 완벽한 자세가 유지되는 몸매.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전, 두세시간을 몸을 위해 써보시면.10. 제일
'22.4.18 12:58 AM (14.32.xxx.215)돈쓰는게 아까운게 옷이던데요 ㅠ
11. 저도
'22.4.18 1:46 AM (124.59.xxx.133)몇 년간 그랬는데,
그 땐 그게 평생 갈 거 같아 사면서도 걱정했는데
나이 들고 체중은 안늘어도 체형이 바뀌고 편한 것만 찾게 되니,
좀 멈추더라고요.
지나고 보면 한 때에요.
중간 중간 정리하시고
지금 가지고 있는 옷들도 맘에 드신다면
뭐 크게 나쁜 것 같지 않아요.
좀 지나면 나아지실 거에요.12. 능력되면
'22.4.18 2:44 AM (41.73.xxx.74)문제 아니예요 입고 아니면 되죠
문제는 공간이 점점 없다는거
옷 가방 악세사리도 같이 늘어나서요 ㅠ 전 …
경 일케 화려해 인생 살다 죽기로 함
이것도 60되기 전까지나 할 수 있을랑가13. ..
'22.4.18 3:29 AM (121.136.xxx.186)전 옷사는 게 제일 힘들던데.
그래서 10년 넘은 옷도 그냥 입고 다녀요.
그 열정이 부럽습니다14. ..
'22.4.18 5:46 AM (223.38.xxx.36)부럽네요
뭘 입어도 이쁘고 어울리니
자꾸 사는거겠죠
저도 날씬할땐 그리 살았는데
살찌니깐 맞는옷도 없고 어울리지도
않아서 안사는게 아니고 못사네요 ㅜㅜ15. 글 속에 답이
'22.4.18 6:56 AM (121.167.xxx.7)억울하고 스트레스받는다 하셨지요.
그 마음이 잦아들어야 멈출거예요.16. ㅇㅇ
'22.4.18 7:38 A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그냥사세요 스트레스 해소 같은데
어느정도 사다보면 안 살겁니다17. 그냥
'22.4.18 7:47 AM (223.38.xxx.3)그릇이나 가구로 당분간 취미를 바꾸시면 어떨까요?
18. 그냥
'22.4.18 7:49 AM (223.38.xxx.3)살찌면 안 사게 (혹은 못 사게)됩니다. ㅠㅠ xx2222
빵 터졌네요. 제 이야긴줄.
더 문제는 예전에 맘에 들었던 옷 삷빼고 입는다고 10년째 가지고 있다가 버렸어요. ㅎㅎ19. 그냥
'22.4.18 8:18 AM (211.246.xxx.242)능력안에서 쓰고사세요 그럼됩니다
인생 뭐있나요 열심히벌어서 열심히쓰고 인생낙입니당
저는 옷ㆍ가방ㆍ보석으로 정점찍고있습니다
이제는 가구랑 가전제품으로 눈이ᆢ ㅎㅎ20. ㅇ
'22.4.18 8:20 AM (61.80.xxx.232)그러다가 집에 발디들틈없이 옷이 가득가득차면 질릴때가 올거에요
21. 쇼핑
'22.4.18 8:23 AM (27.163.xxx.189)저도 그런데 ㅠㅠ 자제했다가 또 사들이고~~몇년간안입은 옷은 날잡아 정리하고 매일입는옷과 정장만추려볼까봐요 일단 온라인이든 구경을 하지말아야겠어요 저흰 집앞상가가 죄다 옷집이라~
22. 걍
'22.4.18 8:44 AM (27.1.xxx.45)걍 사세요. 50 넘어 몸매가 망가지면 안사요. 옷이 어울려야 사죠.
23. ..
'22.4.18 9:34 AM (119.197.xxx.1) - 삭제된댓글저도 옷 좋아해서 많이 사는데요.. 원글님 옷 사고 싶을 때 많이 사세요 예쁜옷 어울릴 때 많이 사고 입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뭐든지 원글님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그걸 해야 맞다고 봅니다 다만 반복되는 아이템(같은 원단 핏의 블랙 바지) 구매만 피하시면 됩니다^^
24. beatituder
'22.4.18 9:56 AM (116.126.xxx.23) - 삭제된댓글내가 여지껏 열심히 살았는데,
이정도 돈도 못쓰고 사냐 하며 마구 질러대거든요.
--이 부분이 '너무 많이'로 가게 하는 대목인거 같아요
자기를 위해서도 적당히 쓰시고
기부도 한번 해보시면 어떨는지요..
또 다른 기쁨이 있답니다.25. ..
'22.4.18 9:57 AM (116.126.xxx.23)내가 여지껏 열심히 살았는데,
이정도 돈도 못쓰고 사냐 하며 마구 질러대거든요.
--이 부분이 '너무 많이'로 가게 하는 대목인거 같아요
자기를 위해서도 적당히 쓰시고
기부도 한번 해보시면 어떨는지요..
또 다른 기쁨이 있답니다.26. 주식
'22.4.18 10:05 AM (221.150.xxx.138)주식을 사삼.
하나씩 모으기 시작하면 옷을 사느니 주식을 사게돼요.
삼바같은거..하나씩 모아봐요.27. 아카시아
'22.4.18 10:38 AM (14.55.xxx.141)젊음있고 예쁠때 멋 내세요
나이들고 살찌니 마트옷만 입어요
신발은 단화로만 신구요28. 스트레스
'22.4.18 11:23 AM (112.219.xxx.74)억울하고 스트레스 받는다 하셨지요.
그 마음이 잦아들어야 멈출 거예요. 2229. 그냥
'22.4.18 10:44 PM (118.235.xxx.252)하고싶은 만큼 하세요. 멋내고 싶은 마음도 때가 있고 글 보니 평생 그렇게 사신 것도 아니고 계기가 있어보이네요. 빚내서 옷 사거나 옷값 아껴서 다른거 할 것도 아니라면 원없이 하시길.
30. 한때
'22.4.18 11:39 PM (112.160.xxx.47)몇살이세요~? 이쁠때 마니사는것도 괜찮은듯해요.
31. 50대
'22.4.19 12:17 AM (211.211.xxx.245)저는 40중반 부터 옷사재기를 시작해 50넘어도 계속 사네요.
옷입으려고 운동하고 식이조절도 하고요..
아주 날씬하지는 않으나 좋은 옷으로 사니 옷태가 나는 거 같아요.
이제 악세서리에 가방까지 좀 사니 제인생 패션의 황금기가 왔네요.
다행히 직장은 앞으로 7년 정도 다니고 명퇴하려는데 좀 더 질러야 하나 멈추고 주식을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