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대 수도권에서 일할때
빨간버스타고 출퇴근했거든요
지금은수도권안살아서 모르겠어요 한 10년된얘기인듯요
저는정류장이 앉아갈수잇는 데라 항상 앉아갔는데
가끔배나온 임산부들이타면 무조건 양보해줫엇어요
그도그럴것이 일단타면 서울에서 안양까지 40분은 타고가야해서
계속 서서가야했거든요ㅠ
그땐 저도 아가씨여서 그냥 뭐 아무생각없었고 힘들엇긴했음
이후에 제가임신해보니 그때너무잘했단생각들고
그분들이 그래도 진짜고마워햇겠다싶고그러더라고요
저야이제 지방사니 잘모르지만...
임산부들 양보안해주는 사람들이
대부분 여성들이래요. 그얘기듣고 82에글씁니다요
분홍색좌석 앉아서 잘안비켜준다하네요
82회원님들도 잘양보해주시길 바래봅니다
저는 임산부 자리양보 엄청 잘해줬는데....
ㅎ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22-04-17 13:58:00
IP : 118.43.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4.17 2:00 PM (221.150.xxx.38)오죽하면 임산부석이 있을까요..
가까히 오면 양보해주신다지만 눈을 마주쳐야 양보받죠
고개 쳐 박고 스마트폰만 보는데2. 저는
'22.4.17 2:11 PM (183.101.xxx.133) - 삭제된댓글걔전으로 임산부들은 핑크색 배지를 달던가 가방에 아주 크게 달아줬으면 좋겠어요. 통통하신 분들과 헷갈리지 않게요. ㅜㅜ 그냥 출근해서 피곤해서 버스 봉에 기대고 있었는데 어느 아저씨가 자리 양보해줘서 민망했어요. 아니 난 살도 안쪘고 배도 안 나왔는데 ㅜㅜ
3. 임신초기
'22.4.17 2:27 PM (220.75.xxx.191)입덧하고 빈혈 있는 시기도
자리 앉고 싶은데
표가 안나니
진짜 뱃지나 리본같은거 가방끈에
장착하는 방법도 괜찮을듯요4. 양심
'22.4.17 2:41 PM (218.237.xxx.150)저도 다른 좋은 일은 못 했어도
임산부한테 어린애들한테는 자리 양보 다 했어요
소극적인 성격임에도
임산부를 불러서라도 자리양보 해드렸어요
지인이 임산부면 무거운 짐 들어드렸고요5. ..
'22.4.17 2:54 P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저 만삭때 그나마 자리 양보해주는건 4,50대 아저씨들이었어요. 아줌마들 절대 안비켜주던데...근데 제가 50넘으니 임산부때보다 힘들긴하네요.그래도 전 옛날 생각나서 보면 비워주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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