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놀 사람이 없어서 봄날에
사람이 없어요 주변에 ㅡㅡ
친구들도 없답니다 ㅎㅎ
사람들과 관계 맺고 싶다가도 막상 관계가 시작되면 그 이상의 친분이 안되더라구요 쩝.
여행도 좋아하는데 코로나 시대 이후로 제 여권은 만료되어 갱신도 보류중..
이번달말에 20대조카애 스케쥴 같이 맞춰서 제주도 갈까했는데 아직은 바이러스 시기상조인것 같아 패스
가을에 가기로 하고 미뤄둔 상태입니다
이런날 가끔 밖에서 차한잔 하자고 연락도 없는 제자신이 가끔 남루해 보일때가 있지만 사람과의 관계가 막상 어렵네요
그리고 새로운 인간관계 맺을수있는 환경도 안되구요
저같은분 또 있나요?
1. 저요
'22.4.16 6:15 PM (175.113.xxx.3)사람 없어요 주변에. 아는 엄마 한둘이 전부. 뭐 갑자기 커피 마시자 해도 애엄마 주부는 저도 그렇고 미리 약속한거 아님 상황이 안되구요. 그냥 혼자도 잘 놀아요. 잘 놀으려고 노력해요.
2. ......
'22.4.16 6:19 PM (124.56.xxx.96)저도 혼자 놀아요..지인 만나면 여러면으로 배려하고 신경쓰면 피곤하고 힘들더군요.수다떠는 즐거움은 있는데..이것도 영양가없는 시간낭비같고요. 앞으로도 더 혼자가 될것 같아 연습하고 있네요
3. ᆢ
'22.4.16 6:34 PM (58.231.xxx.119)저도 맞는 동네엄마 없어서 혼자놀이에 빠졌는데
또 맞는 친구 한둘 생기더라고요
취미생활에서
혼자는 혼자라 좋고 같이는 같이라 좋다
현재를 누리세요4. ᆢ
'22.4.16 6:38 PM (118.235.xxx.112)저요 저요
주변에 사람은 있는데 깊은 관계는 싫고 먼저 연락 안하다 보니 차츰 연락도 없고 혼자도 즐거웠는데 외로울때가 가끔 생기네요5. ..
'22.4.16 6:39 PM (159.196.xxx.79)연락 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
집 청소하고 이케아에서 산 소품들 집에 장식하느라 오늘 하루가 다 갔어요.
혼자 바쁘게 보냈지만 누군가와 수다 떨며 얘기 하고 싶어요.6. 저도요
'22.4.16 6:55 PM (14.47.xxx.130) - 삭제된댓글저도 친구들이 있어도 일년에 한두번 연락하나 그래요
제가 수다 떠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
개 산책 시키고 걷기 운동하면 하루가 가는 느낌
별로 심심하다는 거 못 느꼈는데 요즘 여러명이 우루루 다니는 모습을 보니 조금 부럽더라구7. ㅁㅁ
'22.4.16 7:22 PM (81.157.xxx.39)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 편이에요. 어쩌다 사람들 만나도 저는 주로 그 사람들한테 다 맞추는 편이라 사람들 만나고 나면 진이 쭉 빠지는 기분이라서요. 요새 깻잎하고 허브를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깻잎 구하기 어려운 곳에 살아서.. 워낙은 무슨 식물이든 키우면 죄다 황천길로 보내는데 이 깻잎이 3주 넘게 잘 자라고 있네요. 매일 들여다 보면서 자라는 모습 보니 재밌고 잠깐이지만 잡생각안들고 좋더라구요. 님도 예쁜 꽃화분이라도 하나 사셔서 길러보시길..
8. 원래
'22.4.16 7:28 P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인데 확진자라 공식적 외톨이입니다ㅋ
9. 원글님은
'22.4.16 7:38 PM (113.60.xxx.102)저보단 나아요
저도 주변에 친구 없어요
결혼해서 남편은 있지만 자녀가 없으니
자녀로 인한 인간관계도 없고
직장은 그냥 동료일뿐이고
원글님은 고양이도 있고
맘에 맞는 조카도 있어서 여행 같이갈
생각도 하시네요
전 그냥 하루종일 집안일 꼼지락대고
창밖 보거나 티비보거나
뭐 그랬어요 ㅎㅎ10. ...
'22.4.16 7:56 PM (223.39.xxx.226)82님들 반가워요
너무 무료해서 집에서 시간 들여서 아주 긴~목욕 마치고 다시 접선중입니다
샴푸 두번. 얼굴 스크럽. 발뒤꿈치 각질 제거하고 목욕 마치니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제가 하는 일이 시간을 자유롭게 만들수있는 일이라 사실 어제부터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네요
이 적적함과 외로움을 반려묘가 있기에 잘 버티고 있는것 같아요
좋은 말씀들 고마워요11. ㅎㅎㅎ
'22.4.16 8:57 PM (223.39.xxx.70)나의 해방일지...에서
이제 그냥 아무나 사랑하기로 했는데..
그 아무나도 없다....가 딱!
제 처지네요.
이 봄날에...12. 초록니
'22.4.16 11:21 PM (223.38.xxx.186)저도 혼자 놀아요..지인 만나면 여러면으로 배려하고 신경쓰면 피곤하고 힘들더군요.수다떠는 즐거움은 있는데..이것도 영양가없는 시간낭비같고요. 앞으로도 더 혼자가 될것 같아 연습하고 있네요
ㅍ222222222222213. ᆢ
'25.1.19 1:05 AM (182.228.xxx.101)저도 결국에는 혼자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