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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아들때문에 괴로워요

조회수 : 6,377
작성일 : 2022-04-16 17:04:08
화가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변에 물건들을 다 집어던져요
발로차거나 집어던지거나

주말에 더 심해요

정신과에 데려가자니 안가고
119나 경찰에 신고할수도 없죠?
엄마혼자 키우는데 너무 힘들어요
IP : 112.156.xxx.11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6 5:05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던지는거 버릇 고치려면 아들래미 제일 아끼는거 던져 깨버리는거죠
    다시 사줄 생각하면서

  • 2. 저라면
    '22.4.16 5:06 PM (14.36.xxx.114)

    119나 경찰에 신고 해볼래요.
    이게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는거 같은데 한번 정신 확 들게요

  • 3. ....
    '22.4.16 5:07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남자어른 없나 했는데 역시나ㅠㅠㅠ


    애들이 참 잔인한게 자기가 이길 것같은 사람들앞에서 저래요.

    원글님, 아이가 원글님 무시해서 저런 행동 하는 거 맞고요. 저거 그냥 놔두면 이제 님 때릴 수도 있어요.

    사춘기니까 봐줘라 뭐 이런 의견도 있을건데요.

    저는 좀 달라요. 경찰에 신고하세요. 공권력 혹은 남자어른으로 눌러야 해요. 사람 먼저 되야 해요 저런 애는.

    제 남동생이 한살터울이거든요? 저 스무살 때 싸우다가 저를 밀었어요. 저 바로 경찰에 신고했어요. 동네방네 소문났겠죠? 부모님한테도 경찰이 전화했고요.

    그 이후로 동생이 절대로 저한테 물리적으로 위협한 적 없어요. 또 쪽팔리긴 싫어서 그렇겠죠.

  • 4.
    '22.4.16 5:08 PM (223.38.xxx.156)

    신고보다 엄마를 때리는거 아니면
    정신과로 ᆢ
    가면 뭐 사준다고 하고 유도해 보세요

  • 5. ...
    '22.4.16 5:09 PM (221.150.xxx.38)

    어린게 벌써부터 가정폭력을 하네요
    심각하면 신고하셔야지 어째요
    중2병은 아무도 못 막지 않나요?

  • 6.
    '22.4.16 5:19 PM (220.94.xxx.134)

    경찰신고하면 엄마와 자식관계는 끝납니딘. 밥만 차려주고 집에 있지말고 나가세요 거리를 두는게좋을듯 사춘기가 쎄게 왔네요 잡을 아빠도 안계시고 아이도 많이 힘든상황같아요ㅠ

  • 7.
    '22.4.16 5:21 PM (220.94.xxx.134)

    제친구가 비슷한일로 아이데리고 파출소 앞까지 간적있는데지금 20대인데 엄마랑 담쌓고 그일을 두고두고 욕하며 원망ㅅ내 많이 후회하더라구요

  • 8. ...
    '22.4.16 5:23 PM (124.50.xxx.207)

    에고... 먼저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주변에 남자어른이나 도움받을분 없을까요...
    이제 커서 말도 안들을텐데. 경찰신고는 전 아닌것같아요 ㅜㅜ
    아이와 대화를 해보도록 하세요...
    이유가 있을거예요. 본인도 힘들겁니다

  • 9.
    '22.4.16 5:25 PM (203.226.xxx.164)

    에공 너무 안타깝네요^^
    아들이 외롭고ᆢ불만이 많을거예요
    누군가 대화가 되는 이가 있으면 좋겠어요

    심리상담ᆢ본인이 적극적인 자세로 해야
    가능한 것이구

    상담ᆢ금액도 꽤 비쌀거예요

  • 10. ...
    '22.4.16 5:25 PM (110.13.xxx.200)

    당장 어디 보낼수 있는게 아니면 같은 공간에 있는걸 피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근데 행동이 개선이 되야할텐데 걱정이네요.
    얼마나 힘드실까요.ㅠ

  • 11. 원글이
    '22.4.16 5:53 PM (112.156.xxx.114)

    정신과에 간다고 해도 비용감당도 못해요
    일자리도 안정적이지안고 월급도 얼마안되고
    양육비도 못받는 상황이에요
    전남편은 신용불량자라 양육비청구도 못하구요

  • 12. ..
    '22.4.16 5:56 PM (211.106.xxx.111) - 삭제된댓글

    강대강으로 간다고 고개 숙일 아이같지도 않네요. 오히려 신고했다고 경찰없을때 더 패악 부릴수도 있구요.. 경찰 신고보다는 진정됐을때 화내는 네 맘도 얼마나 않좋냐고 상담 받아보자 말해보심 어떨까요? 그렇게

  • 13. ㅠㅠ
    '22.4.16 5:59 P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비용이 부담 되는군요
    이 시기를 그래도 사랑한다 느끼게 하면
    돌아올거에요
    그 아이도 스트레스를 감동 못 하는거죠
    여기껏 살면서 힘들었던게 사춘기때 터졌나봐요
    다 터뜨리고 나면 돌아오겠죠
    가능한 부딪치지마세요

  • 14. ㅠㅠ
    '22.4.16 5:59 PM (58.231.xxx.119)

    비용이 부담 되는군요
    이 시기를 그래도 사랑한다 느끼게 하면
    돌아올거에요
    그 아이도 스트레스를 감당 못 하는거죠
    여기껏 살면서 힘들었던게 사춘기때 터졌나봐요
    다 터뜨리고 나면 돌아오겠죠
    가능한 부딪치지마세요

  • 15. 비용
    '22.4.16 6:10 PM (115.22.xxx.125)

    감당할수있을걸요 알아보셨어?
    처음 검사비로10만원 안팍 이고
    갈때마다 2~3만원들어요 어서 데리고 가서 분ㄴᆢ된감정을 다스려야죠

  • 16. 비용
    '22.4.16 6:12 PM (115.22.xxx.125)

    클수록 더 난폭해져서 원글님이 집에들어가기 무서울정도로 변합니다 안타까운 글이어서 댓글 달아요

  • 17. 원래
    '22.4.16 6:32 PM (182.219.xxx.35)

    아이들은 만만한 사람한테 그래요.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일단 잘 다독여서 마음이 힘들면 정신과 상담 받아 보자고 하세요. 절대 같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시고요.

  • 18. 원래
    '22.4.16 6:41 PM (182.219.xxx.35)

    비용은 많이 들지 않을거예요. 처음 심리검사할때 몇십만원 정도..
    아이가 스트레스가 있거나 우울증이 있어서 그럴수 있으니 상담 받아서
    풀어주어야죠. 잘 다독여주고 사춘기 지나면 좀 나아질거예요.
    엄마가 잔소리 많이하고 간섭 많이 하지 않나 돌아보시고 되도록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 19. 학교
    '22.4.16 6:44 PM (180.230.xxx.233)

    선생님이나 보건소에 상담해보세요.
    방법이 있을 거예요.

  • 20.
    '22.4.16 6:47 PM (211.246.xxx.132)

    우리집도 그러다 좋아지긴 했어요
    아이 기분 괜찮을 때 살살 얘기해보세요
    상담 가봤는데 아이가 자기 문제 있는거 아니라고 돈쓰지 말라거 더 화내서 ㅠㅠ 이 지역 유명한 정신과에서 하는 상담 갔는데 회당 육만원하던데요 ㅠ
    여기서 본 글인데 아이한테 하루에 한번씩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하래요
    에효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댓글 달아보는데 아이랑 한번 가까운데 데이트나 기분전환 가보세요 따라오긴 하던데 우리 집은
    아이 절대 포기 마시고 진짜 힘드시겠지만 아이 잘 달래보시고 기도도 해보세요 저도 무교지만 나름 기도도 했어요
    힘내세요 어머님

  • 21. 이래서
    '22.4.16 6:51 PM (118.235.xxx.90)

    체벌이 필요해요
    백마디 말보다 한번 맞는게 더 효과크구요.
    애 상처받는거도 덜합니다.
    육체의 고통은 정신에 박힙니다.
    저만해도 거꾸로, 무척 우울할때 20분 걷다보면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체벌해야하는데 보나마나 못하실테니 경찰 신고하던지 문 잠가버리던지 하세요

  • 22.
    '22.4.16 6:59 PM (211.246.xxx.132)

    체벌해도 안 나아져요 더 나빠져요 경찰신고나 체벌이나 다 더 나빠질 뿐
    어디 남자어른이 필요하긴 한데 ㅠㅠ 아님 들어줄 다른 어른들이라도요 어머님 절대 체벌 마시고 몇년 힘드시겠지만 아이 말 잘 들어주시고 무교라도 기도라도 하시고 어머님도 좀 개인시간 가지시고 ㅠ 별 돔 못되어 죄송하지만 전 경험자로 체벌 절대 반대입니다

  • 23. ...
    '22.4.16 7:04 PM (58.234.xxx.222)

    사춘기라 더 그럴거에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씩 들려보세요. 외식 후 산책을 한다거나...여행을 한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사정에 맞게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대화도 늘어나고 좋을거 같아요.

  • 24. ...
    '22.4.16 7:06 PM (58.234.xxx.222)

    엄마 혼자 키워서 그러는건 아닐거에요. 전 남편 있어도 워낙 바쁘고 시댁 일이 많아서 남편은 애 얼굴볼 시간도 거의 없었거든요.
    저녁 시간에 애 좋아하는 간식 사먹을겸 함께 산책하며 대화 시간 늘려보세요.

  • 25. 미적미적
    '22.4.16 7:15 PM (211.174.xxx.122)

    개떡같이 키워도 잘자라는 아이도 있고 온 정성을 다해도 어긋나는 애도 있어요
    경찰부르는건 글쎄요 이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심리상담비용으로 1박2일 여행이라도 가서 차분하게 아이의 마음도 이야기하고 엄마의 이야기도 해보고요 엄마도 처음이라 서툴수밖에 없다는 걸 알려줘야죠
    정 그런게 어려우면 학원비 줄여서라도 심리상담을 위해서 청소년정신과의사같은 제 3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조언을 받아보는게 어떤지
    청소년심리상담이란거 인근 지역에 있을꺼예요
    원래 한동네 정신과 한동네 심리상담가지 말라고 합니다
    좀 떨어진 곳으로 가라하죠
    동네아줌마에게도 의논하지 말라고도 합니다 오히려 소문 나고 부메랑으로 돌아온다고요
    마음의 상처가 있다면치료를 해야하죠
    잘 넘겨서 둘 다 튼튼해지시기 바래요

  • 26.
    '22.4.16 7:27 PM (124.49.xxx.205)

    제 친척아이 양극성 장애로 입원했는데 몇십 나왔던 것 같아요 한 오십정도 였던 것 같은데 한부모 자녀면 아무래도 감면도 받을 수도 있으니 일단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하세요 잘 안되면 경찰이라도 부르세요.

  • 27. 그런데
    '22.4.16 7:36 PM (122.34.xxx.60)

    청소년상담복지 센터에서 상담 받는 것은 무료입니다. 청소년상담 복지센터는 구청 소관이니, 살고 계시는 구 이름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번호 검색하시면 알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노원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런식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살고있는 구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상담이 무료입니다.
    심리검사도 mmpi 하나 받는 정도는 무로이구요, 심리검사를 바탕으로 상담도 해주고 부모상담도 해줍니다.
    남학생이라서 남자상담사 원한다고 하면 그렇게 연결해줍니다

    남자 청소년상담사도 꽤 많습니다

    일단 상담 꼭 받아보게 하시길 바랍니다

  • 28. ㅇㅇ
    '22.4.16 8:34 PM (125.183.xxx.190)

    화나 스트레스가 엄마의 잔소리나 지적같은 요인이라면 당장에 멈추시고 다른 요인이 있다면 속얘기를 말할수 있게 살살 달래서 마음을 살펴보세요

  • 29. ㅡㅡㅡㅡ
    '22.4.16 8:5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체벌이라니요.
    체벌은 상황을 더 악화시킵니다.
    정신과 비용 얼마 안들어요.
    풀바테리검사 하면 처음에 검사비용 4~50만원대.
    이후 진료비 15000원정도 약값 한달기준 3만원정도.
    아이 진정됐을때 잘 얘기해서 진료받게 하세요.
    아이도 힘들거에요.
    교육청 사이트 들어가면 상담센터 있어요.
    거기도 예약해 놓으시고요.
    아이도 엄마도 힘든시기에요.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 30. 차상위
    '22.4.16 9:41 PM (211.234.xxx.189)

    한부모가정신청해요.의료비 혜택있어요.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문의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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