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게 크신 분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22-04-16 14:39:31
저는 지금 중년인데
제가 20대때 30대때 했던 생각들 언행들 뒤돌아보면
그냥 애였구나 싶어요..
그래서인가 전 정서적 성숙도 늦어서
이제껏 결혼도 안하고 삽니다만

늦게 성장하는 사람 있을거 같아요
지금 생각 고대로 20대로 돌아간다면
훨씬 나을수 있고 알차게 대학생활 할수있을듯요..

영구인가 심 형래나오는 영화본적이 있는데
의외로 영구가ㅜ나이들어 철든 소리하고 성숙한거보고
많이 놀랐음요..
IP : 211.36.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2.4.16 2:47 PM (14.32.xxx.215)

    전 친구 첫결혼식때 아트박스에서 커피잔 사준게 걸려요
    몰랐어요 그땐 ㅠ
    그리고 시집가서 선의로 했던 행동들..지금 같음 내가 미쳤지 싶구요 ㅎㅎ
    몰라서 한 실수와 죄가 한트럭이겠죠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근데 더 나이먹으면 이런 반성도 안할것 같아서 그게 더 괴로워요

  • 2. Kkk
    '22.4.16 2:47 PM (119.67.xxx.22) - 삭제된댓글

    늦게 취업, 늦게 결혼, 늦게 출산
    쉬운 게 없었어요.
    그래도 공기업 들어갔고
    전문직 만났고
    아들딸 시험관으로 한번에.

    회사 사직은 동기 중이 젤 빠르게 했네요^^

  • 3.
    '22.4.16 2:59 PM (210.219.xxx.244)

    14.32님
    저 일찍 결혼해서 아트박스 커피잔 친구한테서 선물 받았는데 지금도 잘 쓰고있어요ㅎㅎㅎ 미친일 아니라구요.
    어릴땐 주위 친구들도 다 어려서 각자 자기의 미친짓 알아서 하며 살았을거예요. 반성 안하셔도 됩니당 ㅎㅎ

  • 4. ㅠㅜ
    '22.4.16 3:22 PM (211.58.xxx.161)

    저도 생각해보면 좀 왜그랬을까싶은일들 많죠
    지금이대로 돌아간다면 친구들한테도 잘하고 좀더 어른스럽게 행동할수있을텐데 그땐 많이 몰랏네요 ㅠ

  • 5. ..
    '22.4.16 3:45 PM (116.43.xxx.160)

    도른자였지요.. ㅠㅠ

  • 6. 그러고보면
    '22.4.16 3:46 PM (220.75.xxx.191)

    요즘 늦게들 결혼하는게
    훨 잘하는 일이지 싶어요
    저 결혼했을 나이인 제 큰애 보면
    저런 천둥벌거숭이가 결혼하면
    어찌될까 아주 식은땀이 흘러요 ㅎㅎㅎ

  • 7. ...님
    '22.4.16 4:05 PM (14.32.xxx.215)

    고마워요 ㅎㅎ
    지금같음 명품커피잔이라도 사줬을텐데 그땐 정말 대학졸업 막 한 애라서 ㅜㅜ아트박스 산리오밖에 몰랐어요
    지금은 연락 끊겼지만 애들 클때 서로서로 잘 챙겼으니 그 친구도 원망은 안했으면 합니다 ㅠㅠ

  • 8. 저요
    '22.4.16 5:49 PM (210.223.xxx.119)

    이건 좀 부모님 교육에서도 문제가 있었던 거 같아요
    이럴 땐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등
    뭔가 지침같은 거 세세히 알려주고했으면 좀더 똘똘하게 대처하거나 처신했을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진짜 쪽팔린 일들 넘 많고 제자식에겐 사사로운 것들도 늘 얘기해 주는 편입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628 나이 40에 약사자격을 받고 싶어요... 26 음... 2022/04/17 6,608
1331627 먹는거에 너무 진심임 ㅠㅠ 12 지나다 2022/04/17 4,070
1331626 산마노 좋아하세요? 3 ... 2022/04/17 923
1331625 시판중인 육포 중에 아질산나트륨 안 들어간 건 없는거죠? 4 궁금 2022/04/17 2,185
1331624 오미크론 후유증..피로와 잠 7 아자아자 2022/04/17 2,847
1331623 처음 태어날때부터 행복하기 힘든 조건이었는데(우울한 글임) 6 .. 2022/04/17 2,600
1331622 창덕궁 후원예약 현장예매 3 궁금 2022/04/17 2,134
1331621 차은우가 장동건보다 더잘생겼다네요 20 따뜻한날씨 2022/04/17 6,064
1331620 음악 찾습니다 1 ... 2022/04/17 534
1331619 2억대 '尹 청년주택’…용산정비창·서울의료원에 짓는다 16 ... 2022/04/17 3,403
1331618 경기도 포천 소재 의전원도 경기북부 특별전형 있었는데 자식의대집어.. 2022/04/17 786
1331617 머하러 저렇게 의사시키려 애쓸까요? 19 고생길 2022/04/17 5,553
1331616 윤먹보·윤머슴 대신 떠오르는 '쫄보' 1 쫄보 2022/04/17 1,295
1331615 시험발표를 앞두고 예지몽인지 봐주세요 4 .. 2022/04/17 1,389
1331614 하와이가서 서핑하고싶은데... 5 ㅎㅇㅇ 2022/04/17 1,919
1331613 외국어를 배우니 새로운 우주가 열리던데요 10 ㅇㅇ 2022/04/17 3,962
1331612 바디워시 잔향남는건 체취랑 관련있겠죠? 2 ... 2022/04/17 1,618
1331611 근데 나한일은 7 사업 2022/04/17 3,782
1331610 간만에 벚꽃엔딩 듣고 있는데 3 ㅇㅇ 2022/04/17 1,389
1331609 머리 아주 나쁜데 건동홍 공대를 정시로 갈 수 있다고 보시나요?.. 17 궁금 2022/04/17 3,620
1331608 페이스 왁싱 후 상처 3 쑥스러 2022/04/17 1,570
1331607 이병헌 몸빼입고 골라골라 하는 장면 49 블루스 2022/04/17 20,273
1331606 배운 사람과 안그런 사람 관상?차이 왜일까요? 24 ㅇㅇ 2022/04/17 6,666
1331605 그래 블루스다 6 블루스 2022/04/17 2,339
1331604 초5인데 노트북 ?탭? 1 봄날 2022/04/17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