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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 식사하는데 자리 미리 맡는 사람 싫어요

.. 조회수 : 4,445
작성일 : 2022-04-16 13:04:19
 어제 압구정현대백화점에서 남편과 냉면먹는데
물론 그릇을 거의 비울때 즈음이었어요

갑자기 어떤 젊은 여자분이 오더니 거의 식사다하신거 같아 자기가 자리 먼저 찜해도 되냐면서 그 부저음 울리는 기계를 올려놓더라구요

남편은 아 네 그러세요 했지만
저는 사실 음식 거의 다 먹었지만 그 이후로 소화가 안되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 이러지 않으면 안되나요.
이건 정말 무례한 행동같아요
이런걸 아무렇지 않고 스트레스 안받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정말 스트레스 받거든요

다먹고 물도 마셔야 하고 옷도 얼른 주섬주섬 입어야 하고..
뒤에서 우리가 얼른 일어서길 지켜보고 있는 그 여자분떄문에 신경이 꽤 쓰이더라구요
진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또 설교마치고 어떤 교회에 점심식당에 갔더니 교인들이 모두 빈 탁자에 핸드폰이나 가방을 올려놨더라구요,
자리 먼저 찜하느라..
타인을 위하라 이웃을 사랑하라 양보하라는 좋은 말씀듣고 할 행동은 아닌거 같은데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요

정말 이런 행동들 자제했으면 좋겠어요
IP : 5.30.xxx.49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16 1:08 PM (103.137.xxx.164)

    보통 음식점이 아니라 주문해 놓고 받는 스타일이니 막상 음식 나왔는데 자리 없으면 매우 곤란하죠.
    음식 다 먹지도 않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미리 양해도 구했는데도 기분 나쁘면 어찌 서로 살아가나요?
    전 그런 곳은 알아서 빨리빨리 일어나줘요. 자리 못 잡으면 얼마나 난처할까 싶어서…
    저 해외 사는데 해외도 붐비는 곳은 마찬가지에요.

  • 2. ...
    '22.4.16 1:09 PM (221.150.xxx.38)

    그 여자 용자네요
    식사 다 하신것 같다니...
    넘어가던 식사도 도로 올라오겠네요

  • 3. 양해구해도
    '22.4.16 1:10 PM (5.30.xxx.49)

    싫은건 싫어요.
    제가 일부러 늦게 먹는것도 아니고 옷을 천천히 입는것도 아니구요

  • 4. ...
    '22.4.16 1:13 PM (223.33.xxx.98)

    그럼 백화점 지하말고 비싼식당가서 먹으세요
    그렇게 정신없는곳에서 사람들
    기다리는거 뻔히 알고서도
    천천히 옷입고 물마시고 할거 다하고
    나오는게 더 민폐같아요

  • 5. 미리
    '22.4.16 1:13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얘기하고 다른데서 기다리다가 올텐데 그쯤은 이해할래요

  • 6. 거긴
    '22.4.16 1:16 PM (14.32.xxx.215)

    자리확보 됐냐고 묻고 주문받잖아요
    힐수 없는것 같아요

  • 7. ㅇㅇ
    '22.4.16 1:16 PM (106.101.xxx.4)

    본인이 상대의 퍼스널 디스턴스 침해를 조심하는 사람은
    저런 미묘한 무대뽀, 무배려 싫어해요.
    반대로 제가 자리 없을 땐 그냥 침해없이 기다리거든요.

  • 8. 언제
    '22.4.16 1:16 PM (5.30.xxx.49)

    천천히 옷입고 물마신다고 했나요?
    제가 냉면 먹은 시간이 20분이 채 되려나..
    만원짜리 냉면에 20분도 저에게 주어지지 않나요?
    고급식당을 가라니요.. 헐

  • 9. ㅇㅇ
    '22.4.16 1:16 PM (211.196.xxx.99)

    저도 싫어요. 너무 무례하죠. 아무리 복잡하고 붐벼도 인간이 인간답게 밥 먹을 권리는 보장받아야죠.

  • 10. ..
    '22.4.16 1:18 PM (223.33.xxx.98)

    그렇게 여유있게 식사하고 싶으면
    비싼데를 가야죠
    회전률 빠른 지하식당 가놓고
    혼자만 우아떨고 여유가지며
    먹고있나요? 기다리는 사람들
    욕해가며? 참나

  • 11. 저도
    '22.4.16 1:18 PM (5.30.xxx.49)

    자리확보 되었냐고 물어보고 주문받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분은 주문을 미리했는지 기계부저를 벌써 가지고 와서 우리가 냉면먹는 식탁에 올려놓더라구요

  • 12. ..
    '22.4.16 1:18 PM (49.168.xxx.187)

    식당의 운영 방침이 문제 같아요.
    자리 비면 대기 순서대로 안내 해야죠.

  • 13.
    '22.4.16 1:19 PM (103.137.xxx.164)

    좋지는 않아도 상황 고려라는게 있으니요.
    그런 사람들 싫고 그런 상황 싫으면 그런 음식점 가면 안되는거고
    그걸 감수하고 갔으면 자리 못 맡을까 애타나 보다 하고 이해해주고 기분 나빠하지 않는게 님 정신건강에도 좋을거고요.
    옆에서 재촉하면서 좀 빨리 드시고 일어나 주시겠어요? 라고 했으면 기분 나쁘고 그 사람이 싫고 기가 막힌 상황이겠지만 님이 쓰신 상황은 그냥 이해하고 남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개인마다 그 기준이 다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요.

  • 14. 진짜싫음
    '22.4.16 1:20 PM (220.75.xxx.191)

    너무 무례할 정도로 다 드셨죠?
    하면서 빈 의자에 쇼핑백 척 내려놓던 여자한테
    아뇨 일행이 음식가지러 갔어요
    해버림
    딴 테이블 가서 또 같은짓 하더군요
    애기 데리고 두리번 거리던 젊은 부부한테
    이리오라고 손짓하고 바로 일어났어요

  • 15. ..
    '22.4.16 1:20 PM (223.33.xxx.98)

    그러니까 방해안받고 조용히 식사하고
    싶으면 룸따로된 식당가면 될일 아닌가요?
    별걸다 뒷담을 까고 난리
    거긴 그렇게 빨리빨리 비워주라고
    만원 받는거예요

  • 16.
    '22.4.16 1:20 PM (110.15.xxx.207)

    저는 그 정도 이해해주겠네요.
    그여자의 잘못 이라기보다 푸드코트 운영 방식의 문제죠.
    각자 알아서 빈자리 맡아 먹는거잖아요.
    차라리 백화점에서 아예 자리 번호표 주고 자리 빌때 몇번 테이블로 가라든가 한다면 이런일이 없겠지만 눈치싸움으로 기다리는 사람들 많을때는 아무리 빨리 와도 선점하지 않으면 마냥 기다려야하는데
    내뒤에 온 사람들은 그러거나말거나
    내가 테이블 선점했으니 나 마음 편하게 다 먹고 물먹고 옷입을 동안은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거잖아요.
    사람 많은 곳에선 빨리 먹고 일어나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 운영방식이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점에서는 방해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
    그런 방해 받기 싫은 사람이 푸드코트가 아닌 식당 이용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 17. ㅁㅇㅇ
    '22.4.16 1:20 PM (125.178.xxx.53)

    찜해도 되냐 할때 안된다하셔요..

  • 18. ㅇㅇㅇ
    '22.4.16 1:21 PM (122.36.xxx.47)

    붐비는 푸드코트에서는 어쩔수 없는 일인 듯. 가만히 지켜 보기만 하다가는 누군가가 오히려 가로채기식으로 냉큼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그렇다고 밥먹는 걸 계속 지켜보거나 의자 뒷쪽에 붙어서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사전에 물어보고 벨이라도 두고는 찜 해 놓는 방법이 차라리 나아 보여요.

    그런것 싫으면 정식 식당으로 가야죠.

  • 19. 일반식당아니고
    '22.4.16 1:21 PM (106.101.xxx.72)

    푸드코트라면 어쩔수없죠
    그래서 같은 음식이라도 가격차이가 있는거 아닌가요?
    싫으시면 윗층식당가로 가셔야죠

  • 20. 저게
    '22.4.16 1:22 PM (106.101.xxx.97)

    저게 무슨 비싼식당 따질일입니까
    글고 원글님 저는
    아니요 다 안먹었는데요 라고합니다

  • 21. ㅋㅋ
    '22.4.16 1:22 PM (172.107.xxx.189)

    저 윗님…
    거기 자리 그 모양인데도 비싸요 ㅋ
    그리고 주문 받을 때 자리 있냐고 묻지 않아요.
    냉면 먹고 싶네요.

  • 22. ㅇㅇ
    '22.4.16 1:23 PM (106.101.xxx.4) - 삭제된댓글

    눈으로 보고있음 빠지는 파악될텐데 본인 시간은
    1도 시간보기 싫다는 거 잖아요.
    어차피 기다리는 사람들 중 빈자리 앉을텐데
    본인 시간은 1초도 낭비하기 싫어, 먹고 있는데 저러는거
    진짜 싫어요. 굳이 저런짓 안해도
    다들 빨리드시고 회전율 높아
    금방금방 자리 나던데요.

  • 23. ㅇㅇ
    '22.4.16 1:24 PM (106.101.xxx.4)

    눈으로 보고있음 빠지는 거 파악되고.
    어차피 기다리는 사람들 중 빈자리 앉을텐데
    본인 시간은 1초도 낭비하기 싫어,
    먹고 있는데 저러는거
    진짜 싫어요.

    굳이 저런짓 안해도
    다들 빨리드시고 회전율 높아
    금방금방 자리 나던데요.

  • 24. 저한테
    '22.4.16 1:24 PM (5.30.xxx.49)

    물었으면 아직 안먹었다고 그랬을거예요
    저는 저에게 그정도 권리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사람좋아보이는 남편한테 묻더라구요.

  • 25. ㅇㅇ
    '22.4.16 1:29 PM (211.196.xxx.99)

    이게 미묘한 면이 있어요. 자리 맡아도 괜찮냐고 미안한 기색 비치면서 정중하게 물어보면 응대도 곱게 나가죠. 그런데 다 먹었죠? 하고 남은 비켜줄 생각도 없는데 먼저 한 템포 빠르게 기정사실화하면서 잽싸게 들이미는 사람들 있어요. 그 뻔뻔한 빠른 한 박자가 참 사람 기분 나쁘게 하더라고요.

  • 26. ...
    '22.4.16 1:29 PM (183.102.xxx.105)

    저는 민망해서 남한테 그러진 못하고, 남이 저한테 그러면 이해해요.
    자리 나고 나서 움직이다가는 못 앉기 일쑤니 그럴 수 있을거 같으니까 이해하는거죠.
    옆에 서서 쳐다보고 있는거보다는 낫던데요.
    물론 저는 멀찍이서 눈치보다 빠른 걸음으로 자리 확보하는 방식을 택하지만 자주 실패합니다..
    제 성격이 그래서 못할뿐 남이 그러면 그냥 그런갑다 이해되는게 푸드코트 붐빌때의 분위기 아닌가요?

  • 27.
    '22.4.16 1:29 PM (172.107.xxx.189)

    여적여라 그런듯.
    뭔가 부탁할 때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잘 들어주는게 제 경험해서도 그렇더라고요.
    아무리 남편에게 물었다해도 바로 옆에서 보고 계셨으니 저희 아직 안 먹었어도 하시지…그런데 아마 그러셨어도 마음이 불편하셨을걸요.
    그냥 거긴 그런데에요. 환경과 상황이 그럴 수 밖에 없는 곳.

  • 28. ..
    '22.4.16 1:30 PM (223.33.xxx.95) - 삭제된댓글

    사람좋아보이는 남편 ㅋㅋㅋ
    꼴값좀 작작하세요 ㅋㅋ
    만원짜리 밥멉으면서
    유세는 ㅉㅉ

  • 29. ...
    '22.4.16 1:31 PM (223.33.xxx.95)

    사람좋아보이는 남편 ㅋㅋㅋ
    에서 웃으면 되나요
    꼴값좀 작작하세요 ㅋㅋ
    만원짜리 밥먹으면서
    온갖 진상은 속으로
    다 떨고앉았네요 ㅉㅉ

  • 30. ...
    '22.4.16 1:32 PM (221.150.xxx.38)

    다 먹고 노닥거리는 테이블이나 가서 저런 행동 하던가..
    먹고 있는데 저러는건 명백히 실례죠

  • 31.
    '22.4.16 1:32 PM (172.107.xxx.189)

    어이구…윗님은 너무하시네요.
    말을 왜 그리 하시는지…
    원글님이 뭘 그리 잘못했나요.

  • 32. ...
    '22.4.16 1:32 PM (5.30.xxx.49)

    저는 남편옆이 아니라 남편과 마주보고 앉아서 그 여자분을 못봤어요
    이런것까지 설명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 33. 차라리 할머니면
    '22.4.16 1:33 PM (5.30.xxx.49) - 삭제된댓글

    당연 이해해요
    너무 젊은 여자분이었어요

  • 34.
    '22.4.16 1:34 PM (172.107.xxx.189)

    여기서 옆이란 말이 나란히라는 말은 아니죠. 마주보고 있어 못 봐도 들릴거니까…한 소린데 못 들으셨나보군요.

  • 35. 아니...
    '22.4.16 1:35 PM (5.30.xxx.49)

    남편이 오케이했는데 아니요 하는거 더 우습지 않나요
    정말....

  • 36.
    '22.4.16 1:36 PM (39.7.xxx.93)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젠데요? 다 드셔가니 미리 얘길하고 기다린다잖아요.
    자리를 일어나라 뺏은것도 아니고 물머시고 옷입고 나옴되고
    그정돈 이해합니다.전.

  • 37. ...
    '22.4.16 1:37 PM (218.51.xxx.95)

    223.33.xxx.95
    이런 댓글 쓰는 인간은 어떻게 생겼나 궁금.
    댓글 말본새하고는.
    누가 꼴값인지 모르겠네요.

  • 38. 요즘
    '22.4.16 1:38 PM (1.239.xxx.128)

    삐딱한 사람들 진짜 많다는걸 댓글 보면서 느끼네요
    다 먹고 수다떠는 타임도 아니고
    먹는데 옆에와서 그러면 딱 마무리가 허둥지둥 되고
    기분 좋진 않잖아요!
    하여튼 사람들 진짜 성질급한건 진짜 알아줘야해요.
    그리고 반대로
    유명맛집 줄서있는데 다 먹고 수다떠는 사람들도 있어요.
    눈치 없는 사람들 성질 급한 사람들 동급인데
    원글님 불편한 심기는 저도 공감갑니다!

  • 39.
    '22.4.16 1:42 PM (223.39.xxx.28)

    그쵸 싫죠
    그냥 아무말없이 옆에서 째려보는 건 더 무서워요 ㅎㅎ
    그런데 기다리는.입장에선 상대방 입장도 이해는 되요
    어쩔수 없죠

  • 40. ..
    '22.4.16 1:52 PM (121.136.xxx.186)

    와 저 여자 쉴드치는 사람들은 식당에서 똑같이 행동하시나봐요?
    예의없는 행동 맞고 하더라도 양해 구하고 해야죠.
    아무리 거의 다 먹어가더라도 저게 제대로 된 행동인가요?
    거기도 원글비난 댓글은 진짜 충격이네요.
    82가 이상한건지 세상이 이상해진건지 진짜 대박이네요.

  • 41. ..
    '22.4.16 1:52 PM (121.136.xxx.186)

    거기도ㅡ거기다 오타

  • 42. 음.
    '22.4.16 2:10 PM (223.62.xxx.168)

    거의 다먹었담서요.자리없으니 미리 물어본건데
    소화가 갑자기 안되다니 참 까탈스럽기도..
    물먹고 추스려서 일어나면 되겠구만
    그러니까 아저씨한테 물었겠죠

  • 43. 121.136님
    '22.4.16 2:37 PM (210.217.xxx.79)

    똑같이 행동하나 보라고요?
    거의 다 드셨으면 자리 맡아놔도 되나요? 가 뭐 죽을죄를 짓는건가요?
    빨리빨리 먹고 일어나라 라고 한거면 제대로 된 행동 아니고 충격 받을만하지만 저게 뭐라고…
    양해 구했다는데 뭘 읽고 이리 흥분하나요.

  • 44. 만원짜리
    '22.4.16 2:39 PM (121.162.xxx.174)

    밥 먹으면서 게걸은 진상이 아닌줄 아나봐
    물어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만
    그거 싫으면 비싼데 가라

    그거 싫으면 자리 예약해주는 비싼데 가라 로 받아치고 싶다 ㅎㅎㅎ

  • 45. ..
    '22.4.16 2:44 PM (14.32.xxx.169)

    정말 이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고요?

    푸드코트 특성상 자리가 부족한 경우
    빈자리 조용히 찾고 기다리는게 정상이고…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을 해야죠.

    뭐가 그리 급해 순서 바꿔 먼저 주문하고 자리 뺏듯 굴어요?
    그게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슈 있다는걸 이렇게들 인지 못한다니
    어휴.

  • 46. ㅇㅇ
    '22.4.16 2:55 PM (110.12.xxx.167)

    이게 이해되는 행동이라니 어이없네요
    남이 아직 먹고 있는 자리에 처들어간거 잖아요
    무례하고 불쾌하죠

    원글님한테 까탈스럽다는 사람들 어이없다

  • 47. ㅇㅇ
    '22.4.16 3:03 PM (110.12.xxx.167)

    관광지 호숫가 까페에 갔어요
    손님 많아서 혼잡했어요
    겨우 자리 잡고앉았는데 건너 테이블 호수 잘보이는 자리 손님들이
    갈 준비 하더라고요
    저손님들 가면 옮기자 그러고 있다가 그손님들이랑
    눈이 마주쳤어요
    진짜 눈만 마주쳤는데 손짓 하면서 여기 앉으세요 하는거에요
    빵터져서 웃었어요
    괜찮다고 하는데 빨리 오시라고 해서 옮겼어요
    서로 웃으면서 자리 양보 하는거랑
    당연한듯이 뺏듯이 자리 차지하는건 전혀 다르죠
    푸드코트라고 20분만에 일어나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 48. 라일
    '22.4.16 3:19 PM (61.98.xxx.135)

    소화 안되는거 당연하죠
    너무 남 눈치 많이보는 친정어머니. 저 어렸을때
    누가 기다리고잇음 빨리 먹으라 재촉해서
    다신 안가겠노라
    현대백화점 무역. 모밀집.

  • 49. 흠냐
    '22.4.16 3:23 PM (1.235.xxx.28)

    저도 저 위에 223.33 댓글보고 말투에 너무 놀라 아이피까지 확인했어요. 어휴 아무리 인터넷상이라 해도 저런 표현을 쓸까요?

  • 50. 진짜
    '22.4.16 3:39 PM (122.36.xxx.85)

    무식하고 예의없음이죠.
    진짜 싫어요.

  • 51. ....
    '22.4.16 3:49 PM (110.13.xxx.200)

    저도 그 입장이 되면 기분이 별로일거 같긴한데
    그런건 식당에서 순서대로 해줘야 하는 부분인데 보통 안해주죠.
    안그럼 점심먹을 자리없고 자리도 뺏기고 하니 그렇게 한거 같아요.
    식사시간에 사람몰릴땐 진짜 자리가 안나잖아요.

  • 52. ㅇㅇ
    '22.4.16 4:19 PM (180.66.xxx.124)

    이게 미묘한 면이 있어요. 자리 맡아도 괜찮냐고 미안한 기색 비치면서 정중하게 물어보면 응대도 곱게 나가죠. 그런데 다 먹었죠? 하고 남은 비켜줄 생각도 없는데 먼저 한 템포 빠르게 기정사실화하면서 잽싸게 들이미는 사람들 있어요. 그 뻔뻔한 빠른 한 박자가 참 사람 기분 나쁘게 하더라고요. 222222222

  • 53. ..
    '22.4.16 6:31 PM (116.126.xxx.23)

    우리나라에 살면서 이런문화에 익숙해지는게
    서로를 위해 편할것 같습니다 .
    저라면 그려려니 할것 같습니다.

  • 54. 예전에
    '22.4.16 8:23 PM (99.228.xxx.15)

    식당에서 방에 앉아서먹는 음식 먹고있었는데 중년 한무리 아저씨아줌마들이 우루루 들어오더니 한두명이 저희테이블 옆에 서서 여기 다 먹었다 이러면서 자기일행을 불러재낌. 몇명이 테이블옆에서서 저희 먹는거 빤히 쳐다보면서 기다림. 진짜 살다살다 그리 무식한 인간들 처음봄.
    일부러 천천히 먹고 늦게 일어났어요. 그래도 식사 다 망치고 체할뻔했어요. 진짜 저런 인간들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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