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여년전 논산에서 82전국모임했던거 기억하세요?
고사리 꺽고 나물밥에 감식초도 맛보고 했었는데...
서울 사시는 분들은 버스 대절해서 오고
저는 대전에 살고 있어서
다른 대전 사시는 분과 연락해서 그 분 차를 얻어타고 갔었어요
닉네임으로 익숙한 분들 실제로 보는 것도 신기했고
처음으로 해보는 고사리 꺽는 재미도 너무 좋아서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정확한 연도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언 20여년전 일쯤 될거 같아요 그때는 저도 젊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그 때, 모르는 사람인데도 82회원이라는거 하나만으로
흔쾌히 차 태워 주신 '맑은소리'님 안녕하신가요?
30대였던 제가 어느새 50 후반이 되었으니
정말 오래전 일이네요
그 때의 82쿡이 그립습니다
1. ..
'22.4.15 9:00 PM (114.207.xxx.109)어머 상상하니 뭔가 번개같고 즐거웠을듯하네요
2. ......
'22.4.15 9:02 PM (180.65.xxx.103)어머머 그런 일이 있었나요?
지역별 모임으로 얼굴이나 봤으면 좋겠는데
이런 건 상상속에서나 가능하겠죠3. ......
'22.4.15 9:05 PM (117.111.xxx.22)전 광우병 난리에 들어와서
저런 분위기는 겪어보지못했는데.옛날엔
소수가 꽁냥꽁냥하며 지내셨나보네여ㅎㅎ4. 지금은 추억
'22.4.15 9:06 PM (210.91.xxx.132)처음이자 마지막인듯하네요
82쿡 전국모임이었어요
쉐프윈에서 퀴즈 경품 협찬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5. 지금은 추억
'22.4.15 9:08 PM (210.91.xxx.132)전국에서 모이는 거라
중간쯤인 논산으로 장소를 정했던 거 같아요
서울 쪽은 회원이 많으니 버스를 대절해서 왔고
다른 지역은 각자 알아서....6. ..
'22.4.15 9:14 PM (81.157.xxx.39)행사했던건 기억나요 저는 애가 어려서 가진 못했지만요.. 일산 그릇창고 행사때 도시락 싸오셔서 나눠먹던것도 기억나고요. 그때 혜경쌤도 보고 포트메리온도 사오고 했었는데.. 저도 30대에 가입해서 50대 들어섰네요 ㅎ
7. 어머나
'22.4.15 9:20 PM (222.101.xxx.249) - 삭제된댓글그런 즐거운 행사가 있었네요. 저는 몇몇분 돕고 했던것들 기억나요.
그 이후로 광화문에서 82쿡 깃발 날릴때 그 옆에 혼자 얼굴 발그레 하며 서있었고요
여튼 모든 82쿡 가족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ㅎㅎ8. 와
'22.4.15 9:23 PM (124.111.xxx.108)말만 들어도 너무 좋네요.
저도 광우병 때 쯤 가입한 거 같아요.
유모차끌고 시청 광장갔네요.9. 지금은 추억
'22.4.15 9:26 PM (210.91.xxx.132)윗님 반가워요 저랑 나잇대가 비슷하시네요
다른 곳에서 했으면 저도 못 갔을 거예요
대전에서 가까운 곳이라 참석할 수 있었어요10. ^^
'22.4.15 9:34 PM (223.33.xxx.97)아~~그때의 82쿡의 분위기는 너무 좋았고
닉네임으로 언니,동생~~같은 훈훈했었지요
우리 인생에 다시못올 꿈같은 ᆢ세월
그때 부산서 출발해 가다가 도로가 너무 막혀ᆢ
눈물흘리며 스톱~~집으로 되돌아갔었어요
그리운 님들 모두 잘 계시지요?
항상 건강하시길ᆢ^^11. 와
'22.4.15 9:36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저 12년차인데 그런 일도 있었나요?
하객 없을까 걱정하는분 하객으로 가기도 했다고 하지 않았나요?
너무 정겨웠던 시절이었네요.
지금은 만나면 서로 머리채 붙들고 싸움나려나ㅋㅋㅠㅠ12. 아마도
'22.4.15 9:37 PM (222.101.xxx.249)지금도 필요한일은 같이 힘모을거에요.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니까 ㅎㅎ
저는 도움필요했던 분 도와주셨던 몇몇 사건 생각이 나네요.13. ...
'22.4.15 9:40 PM (119.149.xxx.64)그런일도 있었군요.
전 82쿡 10년차라
그런모임 다시하면 참가하고 싶네요14. 맞아요
'22.4.15 9:46 PM (222.110.xxx.109)그때 그런 모임 있었지요 저는 가지 못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는 후기들 잘 읽었고 장터에서 만난 분이 다음모임때는 꼭 오라고 했었는데.. 결국 그런 모임이 없었네요 ㅜㅜ 조계사마당에서 했던 세월호 부모님들을 위한 바자회도 기억나요
15. 지금은 추억
'22.4.15 9:53 PM (210.91.xxx.132)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저랑 비슷한 연배들이실것 같아 반가워요
그런데 참석했던 분들은 안 계신가봐요
정확히 몇년도 였는지 모르겠어요
알고 계신 분 계실까요?16. 저두 참석
'22.4.15 9:54 PM (1.246.xxx.139)저도 넘 가고 싶어서
일면식도 없던 분 차 얻어 타고 갔었어요.
천안휴게소에서 차 태워 주셨던 자매분들 감사했습니다.
제가 사교성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계속 연락하며 지냈을텐데. 죄송해요. MBTI를 알고 보니 역시 저는 I형이더라구요.
처음 고사리도 꺾어봤고 친분 있는 분 한 명도 없었는데
김혜경 샘을 물론이고 82쿡의 여러 유명인들 뵙고 혼자서 반가워 했었어요.
그 때가 벌써 20여년 전이었나요?
그리운 시절이네요.17. 저는
'22.4.15 9:56 PM (116.41.xxx.44)거기 모임에는 참석하지 못했는데
대전살던때 바느질모임하던 언니가
82쿡 소개해줘서 그때부터 활동했는데
그 언니따라 그 고사리농원에 간 적은 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언니도 82쿡 통해서
거기 논산농원 알게된게 아닌가 싶어요.
시기도 비슷하네요.
그 시절 82쿡은 정말 문화충격같은 공간이었는데
그 시절 82쿡이 그립네요18. 저두 참석
'22.4.15 9:58 PM (1.246.xxx.139)마음 아려오는 쟈스민님
떡 솜씨만 보고 푸근한 인상일거라 상상했던 박하맘님 늘씬한 외모에 싹싹한 성격까지... 실제 보니 더 반가웠어요.19. ..
'22.4.15 9:59 PM (218.50.xxx.219)서해 바다에 간적도 있지 않아요?
저는 못갔는데 무쟈게 부러웠어요.20. 지금은 추억
'22.4.15 10:01 PM (210.91.xxx.132)저두 참석님 저랑 비슷하세요
저도 수줍음 많던 시절이라
김혜경샘 뵙고 반가움에 인사 나누고 싶었는데
님처럼 속으로만 반가워 했어요
당시 유명한 82회원님들 많이 오셨었는데
지금 생각나는 이름은 경빈마마밖에 없네요21. ㅇㅇ
'22.4.15 10:18 PM (210.117.xxx.198) - 삭제된댓글한참 애 키울때라
사진 올리신거며
현장의 재미난 얘기 읽으며 눈물의 혼술했던 기억납니다ㅜㅜ
정말 부러웠어요
그때 그애기들이 대학생이예요!22. 경인이 아니라
'22.4.15 10:26 PM (182.227.xxx.251)경희농원 일껄요.
저도 그때를 다 기억하는 완전 초기 회원인데
저는 극 i 형이라서 그런 모임 한번도 못나갔어요.
그즈음에는 무슨 송년회? 포트럭으로 그런것도 하고 그랬었죠.
물론 거기도 안갔고 바자회도 못가봤지만요 ^^;;
그 시절엔 서로 닉네임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참 많았었는데
다들 잘 지내시리라 믿고 싶습니다.23. ..
'22.4.15 10:58 PM (211.251.xxx.193)2006년 4월 28일 경희농원이었어요.
서울서는 일산과 분당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서 저는 분당서 출발하는 버스 타고 갔었더랬어요.
82cook이 원래 혜경쌤의 [일하면서 밥해먹기] AS 사이트로 만들어진거라 초기 회원들 중 맞벌이 요리 초보들도 대부분일줄 알았지만 의외로 요리로 내노라하는 쟁쟁한 회원분들도 많았어요.
저는 온라인으로만 간간이 댓글만 달다 용기내서 갔었는데 고사리가 갈색이 아니라 초록색인거 경희농원가서 첨 알았고 고사리도 잘 눈에 안띄어서 얼마 못 꺽었는데 많이 꺽으신 분들이 제 빈약한 주머니에 고사리 채워주셨더랬어요.
가는 버스 안에서도 요리 사이트답게 간식을 싸오신 분들이 많아서 입이 호강했었고요.
경품도 엄청 많이 준비해서 추첨으로 나눠주셨는데 전 추첨운이 없는 사람이라 박수치며 부러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24. 예쁜봄날
'22.4.15 11:11 PM (125.180.xxx.53)저 2003년 가입이에요.저 역시 아이가 어려서 참석은 못하고 부러워만 했던 기억이..
김혜경 주인장님 경빈 마마님 이제 고인이 되신 자스민님 인블루님 솜사탕님
프림커피님 엔지니어66님 보라돌이맘님 도시락지원맘님 등등 제 요리에 많은 가르침을 주셨죠.
진짜 그립네요.그시절...
서산 바지락님 초청으로 82가족들 가셨던 것도 너무 부러웠다는...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소식 듣고 싶어요.25. 저는
'22.4.15 11:19 PM (180.68.xxx.100)농원은 못 갔지만
서울에서 하는 송년회 참석은 했었어요.
어부현종님도 오시고 서산댁님, 경빈마마님.....
김혜경 선생님도 오셨고 회원님들이 기증한 선물도 나눠서 받고.
지난날들 그립네요.26. 저도
'22.4.16 12:02 AM (58.127.xxx.169)2004년 가입인데
가진 못했지만 그 행사 기억나요.
마지막이었던 송년모임은 갔었어요. 이젠 다 추억이죠.27. ...
'22.4.16 12:23 AM (125.184.xxx.161)저도 2003년 신혼때 가입해서 중간에 육아로 한참 안들어오다가 아이들 웬만큼 키우고 혹시나 해서 싸이트검색하니 있어서 반가운마음에 다시 출석하네요
위에 서산댁님 경빈마마님등 낫익은 닉네임이 반가운
그와중에 자스민님 안타까운소식도 알게되고 ..
2004년에 임신중 남편과 싸우고 pc방이라고 자게에 글올렸다가 김혜경쌤이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걱정어린글도 써주셨던 ㅎㅎ 벌써 세월이 한~~ 참 전이네요 지금은 40대후반 ...28. ㅇㅇ
'22.4.16 12:24 AM (58.77.xxx.244)기억나죠~~분당에서 출발한 버스 탄 1인입니다..
2006년4월28일 기억하신분 대단하세요..
전 쉐프윈 냄비 경품받아왔자나요..
글썼던거 검색해보고 확인해보니 아쉽게도 사진은 안뜨네요..
년말 송년회도 참석했드랬죠~~
그때 82는 다 가족이고 친구고 자매같았어요~~29. ㅇㅇ
'22.4.16 8:57 AM (183.107.xxx.163)지난 검찰 규탄 촛불집회때도 82쿡 깃발이 펄럭펄럭~
82 쿡 정말 애정합니다
잘 지켜내자구요30. ......
'22.4.16 10:51 AM (222.234.xxx.41)광우병때들어온 저는 촛불과
시청 광화문 서초 이런거만 생각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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