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단주의와 왕따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22-04-15 18:01:24
어느 조직에나 있나요?
저희아이 학교, 사실 아이반이야긴데요..
어느학교라고 구체적으로는 안쓸게요.
특목고입니다.여학생이 많고 요..
너무 맘아프기도하고 소름끼치기도해요.
저희아이는 남학생인데
자기반이 갈수록 그게 심하데요.
학기마다 따를 당하는 아이가 있데요.
외지인 배척하는 시골마을같다고도해요 아이말로
폐쇄적이고 누구하나 튀면 공동으로 그아이를 외면하는 분위기
심지어 선생님도 따를 시키고 자기들 맘에 안들면 아무런 대답을 안한다네요.
개개인으로 보면 똑똑하고 좋은아이들인데 이상한 묘한 분위기가 있어요.
지금 담임도 첨엔 으쌰으쌰하더니 잔소리가 많으니 애들이 호응을 안한데요.
수시 정시파가 나뉘어 그런지 패배주의이기도하고 그래서 분출을 그런식으로 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실력이 딸리니 분노를 다 학교가 해주는거 없다..그런식으로 돌리는것도 같고요
아들도 자기반 여학생들 무섭데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도 아니고  왜그럴까요?
IP : 124.49.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5 6:12 PM (223.62.xxx.169)

    고등되면 좀 덜할 줄 알았더니..아닌가 봐요ㅠ
    초등은 저런 집단주의가 강하더라구요..
    다만 그 무리에서 누가 목소리를 한 번 내주면 그게 깨지긴 하긴 하던데.....대답 안하고 못 봤다고 하고..요즘 왜이렇게 이런 아이들이 많은걸까요..
    기억 안나고...못 봤고...ㅠㅠ
    진실을 말하는 아이가 도태되고 등한시되는 세상이에요..

  • 2. 그러게요
    '22.4.15 6:16 PM (124.49.xxx.188)

    워낙 상위권 아이들이 탄탄하고 변동이 없으니 오히려 하위권 아이들이 저런식으로 리액션 하는것 같아요.자기들도 중학교때까지는 상위권이었는데 고등오니 어나더 레벨의 아이들이 나타나는거죠.분노의 표출을 저런식으로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3. 외고인가봐요
    '22.4.15 6:33 PM (211.245.xxx.178)

    여학생들 특유의 그런 문화가 있지요..
    딸 키우면서 얼마나 맘고생했나몰라요.. 여대는 진즉에 걸렀어요...
    지금도 베프들이 남자애들...
    그래도 여자친구도 중요하니 친구 잘 챙기라고 얘기하고 우리애도 커서 이제는 여자들과도 잘 어울리고 중고등때 베프들이 있기는 하지만 속깊은 얘기는 남자사람베프들과 나누는거같아요...그래봐야 둘이지만요.
    암튼...여자애들 소리없는 전쟁이 얼마나 무시무시한대요...

  • 4. ㅡㅡ
    '22.4.15 8:26 PM (222.109.xxx.156)

    똑똑한데 심성이 비뚤어진 애들이 있어요. 자기가 하는짓 모르지 않고요. 그 부모도 같은 부류인 경우가 있어요. 콩콩팥팥인 거죠. 머리가 좋아서 분위기 만들줄도 알고 이런 애에게 걸리면 순한 아이는 무너져요. 부모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시고 잘 지켜봐주세요. 여자 아이가 남자 아이 따 시키는 경우 있습니다. 얼마나 바보 만드는지 몰라요.
    대체 애들이 왜이리 병드는지 모르겠어요. 교육에 학교에 분명히 문제가 있는데 뭐가 제일 큰 문제인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경쟁이 너무 심해서인 거 같아요. 정말 외국처럼 대학 서열을 없애야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 5. 에구
    '22.4.15 9:17 PM (218.238.xxx.141)

    무섭다정말

  • 6. ...
    '22.4.15 9:42 PM (222.119.xxx.191)

    그러다가 당하는 애는 자살을 하기도 하죠
    부모는 친구를 잡아 먹어서라도 1등을 하길 강요하죠
    왕따 당하는 아이는 낙오되고 가해자는 그 힘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해요 이게 현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134 용산 대통령 집무실 새 명칭 공모한다면서 쇼를 하고 있군요 5 법사의 궁 2022/04/16 1,679
1331133 여성부장관은 세월호 특조위 방해하던 인간이네요 2 가지 가지 2022/04/16 1,356
1331132 역시 티비조선 우이혼 끝나니 홍진영 틀어주네요 2 우이혼 2022/04/16 2,159
1331131 파친코 6화 볼까요 말까요 16 snmp 2022/04/16 3,355
1331130 나약한 편인데 ㅜㅜ 정신력 어떻게 강하게 만드나요? 14 …. 2022/04/15 2,661
1331129 우리 나라 가장 큰 문제는 이거예요~ 7 기레기아웃 2022/04/15 2,215
1331128 딸만있는집 장례는 어찌하는지 궁금해요 26 00 2022/04/15 7,043
1331127 양씨는 거의 제주 양씨인가요? 4 ㅇㅇ 2022/04/15 1,676
1331126 파친코는 젊은 선자 부분만 재미나요 연기때문일까요? 6 ㅇㅇ 2022/04/15 2,797
1331125 대학생 자녀들 차 끊기기 전에 집에 들어오나요? 17 2022/04/15 2,751
1331124 저흰 아랫집 고기 냄새땜에 힘들어요 19 고기냄새 2022/04/15 5,560
1331123 정호영 의혹 또 터짐: 공무 출장서 골프∙투어∙댄스파티 24 굥의친구 2022/04/15 3,317
1331122 영어발음요 4 슈군 2022/04/15 1,668
1331121 우리 이혼했어요 보고계시나요 47 .. 2022/04/15 16,541
1331120 시어머니가 재산을 시누이에게 미리 증여하신다는데 45 .. 2022/04/15 17,964
1331119 나는 솔로) 경수 9 ㄱㄹ 2022/04/15 5,035
1331118 종이사이즈에서 4·6판계열,국판계열이 뭔가요? 4 종이 2022/04/15 1,766
1331117 샤워실에 바디로션 두고왔어요 ㅜㅜ 3 망고 2022/04/15 4,071
1331116 정호영 아들 정윤석 만일 병역비리면 다시 군대 가야되는거죠? 12 ㅇㅇ 2022/04/15 2,298
1331115 투룸 전세 5 마이홈 2022/04/15 1,475
1331114 검수완박인가 그건 운명입니다 24 Ghjfkk.. 2022/04/15 2,348
1331113 잠 많고 운동안하는 노총각 어떤가요 17 걱정 2022/04/15 3,189
1331112 김오수는 왜 본인을 탄핵시키라는거예요? 13 .. 2022/04/15 2,922
1331111 부산 해운대 호텔 추천좀 해주세요. 3 .. 2022/04/15 1,992
1331110 명동성당에서 부활대축일 미사 보고싶은데요 2 ㅁㅁ 2022/04/15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