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셋째 있는 분들 육아 어떠신가요? ㅠㅠ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22-04-15 17:01:15
셋째 출산을 앞두고 마음이 심란...합니다.

맞벌이에, 해외거주라 가족 도움을 못받는 상황에서 예기치 않게-그러나 기적적으로- 셋째가 생겼고 출산을 2주정도 남긴 상황이에요(그러게 조심했어야지...라는 말씀은 삼가부탁드려요. 전 생리를 안하는 난임이고 남편도 문제가 있어 둘째까지 시험관으로 어렵게 낳은 아이들이라, 피임이 필요 없던 부부입니다)

5살 딸아이와 두살 아들있고요  
첫째 얌전한 딸아이 키우다가 아들의 엄청난 에너지를 맛보며 체력적으로 힘듦을 맛보던 상황인데, 셋째도 아들이랍니다 허허 ㅋㅋ 

셋째는 부디 온순한...아이가 나오면 너무 좋겠지만, 사실 아무문제 없이 건강하게만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마흔으로 노산이거든요...여기 회사 문화는 칼퇴문화니 남편은 6시에 퇴근해서 육아도 저랑 같이 하고 있지만, 둘이서 셋 육아는 좀 많이 힘들것 같아 걱정 태산입니다^^:;;; 둘다 겁 잔뜩 먹고 있어요. 일단 평일 중 3일 저녁은 시터분이 와주기 때문에 좀 나을것도 같지만 아침 출근+등원 전쟁이 상상됩니다... 

셋째 키우신 분들, 어떠셨어요? 경험담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rop here!
IP : 213.177.xxx.2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15 5:22 PM (211.57.xxx.44)

    애 하나에서 둘이 되는 것도 힘든 육아인데요,
    둘에서 셋이 되는건 정말이지.....상상불가 영역이었네요

    원글님은 특히 터울이 별로 안나서 힘드시겠죠
    사실 첫째도 많이 어린데,
    신생아가 갑자기 나타나니
    첫째가 참 커보여요
    그래서 그때 제가 힘들다고 첫째를 덜 안아준게 가장 맘에 쓰여요

    전 지금 9,7,5 세인데 다 여아들이라 조금 낫지만
    체력이 저질이라 한 해 한 해 다르네요 ㅠㅠㅠㅠ
    막내는 39살에 낳았는데,
    정말 축축 쳐져요.....

    전 전업주부인데도 ㅠㅠㅠ
    밤 9시가 되면 이미 몸이 힘드네요,

  • 2. 기운내요
    '22.4.15 6:41 PM (210.117.xxx.198) - 삭제된댓글

    전업이고 맞벌이고간에
    세아이 키우려면
    무조건 강인한 체력, 허리케인이 쫓아와도 흔들리지않을 무념무상의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면
    뭐 상당부분 상쇄가 됩니다
    여유있으시면
    막내가 어느 정도 자랄때 까지는 돈 아끼지마시고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으시고
    건강에 유의하세요
    그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막내 키울동안 큰 아이들이 소외되기 쉬운데
    아무리 바쁘셔도
    큰아이.둘째 각자와 시간을 꼭 보내세요 그런 노력이 사춘기를 쉽게 보낼 수있게 도와줍니다
    저는 남편이나 주변 도움없이 혼자 육아한 전업인데요
    큰아이들에게 약간의 도울거리를 주고 칭찬해줬는데
    그렇게 하니 아이들이 좀 점잖아지기도하고
    집안일을 군소리않고 잘 도와줬어요 (첫째 둘째는 18개월 딸들 둘째 셋째는 40개월 터울 막내 아들)
    힘드시겠지만 그만큼 셋째는 예쁘답니다^^
    힘내시고 순산하세요!~

  • 3. sss
    '22.4.15 7:31 PM (49.255.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해외이고 큰 아이와는 나이차가 꽤 되는 연년생 아이둘 맞벌이 하며 키웠는 데요, 근처에 좋은 데이케어가 있어 탁 일치감치 맡겨버렸어요 . 한 6개월 만 고생하면 되더라구요

  • 4. 아롱이다롱이라
    '22.4.15 7:48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다 키우는 맛이 달라요.
    자식이 있어 풍성한 일생이었어요.
    예쁜 자식들 키우는 재미가 젤 큰거 같아요.
    엄마에게 짜증부리는 것도 귀엽고.

  • 5. 리기
    '22.4.16 1:05 AM (125.183.xxx.186)

    당연히 힘듭니다...거기다 위에 애들도 너무 어리네요ㅠ 사람 쓰셔야죠 뭐...그래도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477 조선이 한동훈을 대하는 자세.ㅎㅎ 33 배꼽 빠져요.. 2022/04/16 6,152
1330476 달걀 지단 국수 5 애엄마 2022/04/16 2,537
1330475 김인철 교육장관 후보자, 외대총장 시절 '금수저 학생' 조사 4 친구 2022/04/16 1,721
1330474 부럽지가 않아 ㅡ 자식자랑 2022/04/16 2,996
1330473 언니들 그러니까 노비출신집안들이 명절음식 여자한테 시킨다는거죠 19 Smsksk.. 2022/04/16 7,227
1330472 다섯살 딸 말실수 8 애엄마 2022/04/16 5,043
1330471 복사열의 시기가 왔습니다 7 꼭대기층 2022/04/16 2,617
1330470 한동훈은 가발인가요? 아닌가요? 37 ㅇ ㅇㅇ 2022/04/16 9,198
1330469 (세월호추모) 박근혜는 일만 제대로 했어도 탄핵까진 안 당했어요.. 14 세월호사건 2022/04/16 2,036
1330468 서울월세, 임대차법 후 오름폭 5배 4 ... 2022/04/16 1,453
1330467 2014년 4월16일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12 기억 2022/04/16 957
1330466 나는 솔로 50대,60대도 재밌을것 같아요. 19 ㅇㅇ 2022/04/16 5,225
1330465 파친코 솔로몬 역 다니엘 헤니가 했으면 18 2022/04/16 5,442
1330464 김건희수사하라는 대학생들 왜잡아가요 ? 10 ㄱㅂㄴ 2022/04/16 1,851
1330463 세월호와 함께 걸어요. 세월호 8주기 워싱턴 DC 추모 행사 1 light7.. 2022/04/16 782
1330462 자녀가 이혼가정 자녀와 57 . . 2022/04/16 15,623
1330461 정호영 아들도 아들인데 딸도 이상한데 대부분 사람들이 잘 모르네.. 9 .. 2022/04/16 3,429
1330460 두통약 또 새삼 감사하네요. 10 ... 2022/04/16 3,114
1330459 나혼산 보시나요? 기안전시회 37 ㅇㅇ 2022/04/16 18,055
1330458 자기발전이나 하고 사는 게 행복 같아요 10 .. 2022/04/16 4,199
1330457 사춘기아들들, 그리고 남편.. 삐져서 잡니다..... 17 ㅜㅜ 2022/04/16 6,226
1330456 보건복지부 장관 청문회 언제 하나요? 2 청문회 2022/04/16 1,127
1330455 제사 이렇게 지내면 양반 족보 산 거라네요 17 .. 2022/04/16 8,692
1330454 얘들아, 잊지 않을게 15 00 2022/04/16 1,872
1330453 용산 대통령 집무실 새 명칭 공모한다면서 쇼를 하고 있군요 5 법사의 궁 2022/04/16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