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도 결혼 잘할수 있는 방법
본인도 그나이까지 남아있다면
객관적으로 완벽한 사람은 아니라는걸
인정하는거부터가 출발이죠
내가 완전하지 않은데
상대는 육각형의
(두루두루 평범이라 칭하고 세상에 없는 완전한)
사람을 찾을 생각은 말아야죠
키는 몇이상 평범한 외모
인서울에 적어도 대기업 공무원 공사
성격은 무난 부모 부양의무 없고
수도권 역세권 전세이상은 있는 사람은
30대때 품절이란건
그사람이 이미 무난이 아니라
무결한 존재들이니까요
차라리 내가 도저히 양보 못할것들을
우선 찾아내세요
나는 절대 학벌은 포기못한다
나는 절대 대머리는 안된다
나는 홀어머니는 안되고
나는 직업은 안정적이어야 한다
이런 최소 양보못할 마지노선을
그으세요
물론 조건 숫자가 적을수록
조건의 커트라인 이 낮을수록
매칭의 확률이 제곱에 비례헤서 증가하죠
다무난한데 뭐하나는 양보할게의 존재는
주변에서 찾기 힘들지만
다 양보해도 이거하나는 확실하게 원하는건
주변사람들 입장에서 찾아주기 쉽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걸러진 수많은 사람들
그냥 편하게 주말마다 만나면
사람마다 그거 말고 다른 장점들이
보이고
또 의외의 로또같은 모습도 찾는 안목도
점점 길러지죠
주변에도 보면
다 무난에 하나는 포기할게의
사람이랑
다 포기해도 하나는 양보못해의
사람중에
후자는 다 결혼하고자 하는 마음먹고
1년안에 결혼했네요
그리고 의외로 만족도도 높다고 하구요
다 포기했었는데 이것도 괜찮네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알다시피
고르고 골라서 만남주선해주는 사람이나
폭을넓혀서 만나는 사람이나
남아있는 사람들 안에서 사실 거기서 거기에요
오히려 자기 스스로 기회를 박탈시키는 것일뿐..
1. 원래
'22.4.15 11:43 AM (39.7.xxx.185)중매가 한감자만 패는법
2. ㅇㅇ
'22.4.15 11:46 AM (122.35.xxx.2)20-30대 사랑과 40대 사랑은 다름을 아셔야 해요.
괜히 돌싱들이 더 잘 만나고 재혼 잘하는게 아님.3. ..
'22.4.15 11:47 AM (106.101.xxx.84) - 삭제된댓글다 포기하고 하나만 양보못해
저렇게 하면서까지 결혼하느니 안하는게 나을듯!
늦은나이에 다 처지는 아닌 사람 만나서 결혼생활하며 싸우고 볶느니, 혼자 자유롭게 살다가 운좋게 좋은 사람 만나면 그때 결혼하거나 아님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낫지4. ....
'22.4.15 11:49 AM (117.111.xxx.183)오픈마인드랑 여유 두가지를 갖고
저사람이 나와 다르지 않다라는 생각으로 찬찬히 보면
생각보다 좋은결과를 얻을거에요
그 포기 절대 못하는 한두개는 갖고가야죠
물론 직업은 의사에 얼굴은 훈남 이런식이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고 정해야 겠지만..
보통 그나이때 주제파악은 어느정도 한다는 가정에서5. ..
'22.4.15 11:49 AM (106.101.xxx.84) - 삭제된댓글다 포기하고 하나만 양보못해
이건 결혼을 잘 하는 방법이 아니라 그냥 하는 방법이죠
다 포기하고 눈 낮추면 누군들 결혼 못하나요?
저렇게 하면서까지 결혼하느니 안하는게 나을듯
늦은나이에 다 처지는 아닌 사람 만나서 결혼생활하며 싸우고 볶느니, 혼자 자유롭게 살다가 운좋게 좋은 사람 만나면 그때 결혼하거나 아님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낫지6. ...
'22.4.15 11:50 AM (117.111.xxx.183)물론 결혼에 안달난거 아니고
스스로 혼자가 편하면 저럴 필요도 없겠죠?
늙어서 혼자 사는게 싫을거같다
이제라도 아이도 낳고 남들 사는 인생대로
살고 싶다
이런분들에 한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7. 음
'22.4.15 11:52 AM (106.101.xxx.232)그거야 결혼을 꼭해야하는 사람의입장이죠
대체 결혼을 꼭해야한다는 사람이 왜 40대까지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은, 저야뭐 하면하는거고 말면마는거고 마인드여서 지금 이말을 들어도 별 생각없네요
40대에게는 결혼을 꼭하려면 이아니라 연애를 하려면으로 말해야죠 게다가 이런분들때문에 이혼률이 올라갑니다
자기만 잘하고 잘살고있었으면 나이가 몇이든 마음편하게먹고 좋은사람 만날수있는데
그냥 아무 맥락없이 나이하나로 내가도태라고생각하면 지옥문 열리죠
사십대가 삼십대보다는 매칭확률이 적겠지만 적다고해서 없는게 아니니 낮출게 눈이아니고 조급한 마음을 다스릴일입니다8. ...
'22.4.15 11:54 AM (117.111.xxx.183)그러니까
인생 동반자를 찾는 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지
보고있어도 훈훈한데 남들에게 보여주기 꿀리지않고
그런데 나를 책임져주고 등등
부모도 못해줄 것들을 조건이라는 이름으로
혹은 인생 마지막 승부수로 찾으려고 할수록
그럴 유니콘은 찾기 힘들고
나도 남도 힘들게 하는거죠
물론 유니콘이 아니면 혼자 걸어가겠다는분들은
이 글을 읽을 필요도 없겠죠?9. ..
'22.4.15 11:56 AM (106.101.xxx.84) - 삭제된댓글나이 상관없이 다 포기하고 하나만 양보 안하고 눈 낮추면 누구라도 개나소나 다 하는 게 결혼인데
이런걸 결혼 잘하는 방법이라며 조언이라고 올린게 황당10. ....
'22.4.15 11:56 AM (117.111.xxx.183)20대보다 두배
30대보다 10년을 더살았으면
조건을 차지하고 사람 자체를 보는
안목이 더 늘어야 하죠
그걸 믿으세요11. ...
'22.4.15 12:04 PM (117.111.xxx.183)주변에 정말 결혼 하겠다면서
본인은 당나귀면서 조랑말을 찾는 분들이 많아서요
유니콘은 아니래도
흙투성이 얼룩말은 챶을수 있잖아요12. ㅇㅇ
'22.4.15 12:06 PM (223.39.xxx.241)아니근데
2030대에 결혼한 사람들은 뭐 얼마나 완벽남이랑 했다고
자꾸 40대 후려치나요?13. ...
'22.4.15 12:09 PM (117.111.xxx.183)일찍 결혼한 사람이 완벽하지는 않죠
근데 경제적인 논리로 봐도
좋은 상품은 남녀 떠나서
확률적으로 먼저 품절이 되겠죠?14. 전제
'22.4.15 12:09 PM (129.254.xxx.112)가 이상하네요.
결혼을 못하면,
객관적으로 완벽하지 못하다니?????
사람이 인격이 갖춰지고 아니고는 결혼 여부와 상관없습니다.
지금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15. ..
'22.4.15 12:20 PM (106.101.xxx.84) - 삭제된댓글그저 40대 후려치고 싶어 안달난 글로밖에 안보임
본인 결혼생활이 행복하면 눈만 낮추면 개나소나 다 하는 결혼 하나 한게 우월감 느낄일인 마냥 이렇게 결혼으로 타인들 후려치지도 않겠죠
다 포기하고 하나만 양보않고 눈 낮춰서 결혼한게 인생의 유일한 자랑거리인건 아니죠?16. ....
'22.4.15 12:20 PM (117.111.xxx.183)아뇨 완벽하신분들 있죠
40대 손예진 현빈같은 분들 당연히 있으시죠
그런분들이 이런 조언을 들을 필요가 있을까요 근데?17. ㅇㅇ
'22.4.15 12:21 PM (112.152.xxx.69)나는 이 글 이해하는데
왜 못이해해서 잡아먹을려고 안달들이지???
저 40대 골미구요 원글님 말 100% 동의해요
아직 이 글 의도도 모르고 어떻게든 트집 잡는 사람들 아직 미성숙하고 자기위주인 사람들이 여전히 미혼 많더라구요
나도 미혼이지만18. ....
'22.4.15 12:22 PM (117.111.xxx.183)그리고 본인이 손예진 현빈이면
이런글 읽을 일도 없지만
읽고서 불편할일도 없다는...19. ...
'22.4.15 12:23 PM (175.223.xxx.78)나이 상관없이 다 포기하고 하나만 양보 안하고 눈 낮추면 누구라도 개나소나 다 하는 게 결혼인데
이런걸 결혼 잘하는 방법이라며 조언이라고 올린게 황당22220. ....
'22.4.15 12:26 PM (117.111.xxx.183)결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한해서
본인도 갑남을녀라는 가정하에
이런 개나소나 하는말도 본인의 경우에
적용을 못하니 써본거랍니다 ^^21. 이뻐야
'22.4.15 12:30 PM (211.218.xxx.114)이쁘고상냥하고
배려심이 깊이 우러난다면
남자들이 좋아하겠죠
그런데
원글님결혼 절실하게 하고싶으신가본데
눈을 좀낮춰보세요22. ...
'22.4.15 12:31 P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왜겠어요 난 골드미스고 결혼 안한건데 자꾸 팩폭하니까 ㅈㄹㅈㄹ하는거지
23. ㅎ
'22.4.15 12:47 PM (211.36.xxx.31)결혼은 완벽해서 하는 게 아닌데 뭔소리인지.
세상 못난이들도 삼혼, 사혼 하는 세상에.24. 휴
'22.4.15 12:59 PM (106.101.xxx.232)휴 사십으로 살기피곤하다
아줌마들 자기결혼생활 맘대로안되니 미혼잡고자꾸 난리네25. .....
'22.4.15 1:05 PM (211.221.xxx.167)결혼부심 ㅋㅋㅋㅋ
기혼자들 중에서 속썪으면 사네못사네하는 사람들 많은거 다 아는데
그래도 미혼보다 나은 거라곤 결혼하나 한거라고 잘난척들이네요.26. 어머
'22.4.15 1:46 PM (112.219.xxx.74)남자든 여자든
본인도 그나이까지 남아있다면
객관적으로 완벽한 사람은 아니라는걸
인정하는거부터가 출발이죠
결혼한 사람은 완벽해서 결혼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2227. 맞는말
'22.4.15 1:56 PM (1.210.xxx.7)맞는말이지만 그냥 냅두세요
결혼을 하던 혼자살던.
전혀 타협 못해서 혼자사는 사람 제 주변 수두룩해요.
그들이 불행한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40 넘어서는 결혼할려면 어느정도 타협해야
결혼할수 있죠.
그게되면 결혼하는거고 그게 안되면 못하는거고.
드라마에서처럼 운명의 남자가 나타나는것은 드물죠28. --
'22.4.16 3:12 PM (207.96.xxx.178)눈 낮추면 개나소나 다 하는 게 결혼 222222 다 고만고만한 사람들 중 아무나 잡아 결혼하셨어요? 남이 자기 결혼에 조건 따지는 걸 두고 본인이 왜 억울해하시는 것처럼 보이는지..
제가 너무 남자 조건 많이 따지지 말라는 말 듣고 남편 단점을 참아주면서 30대 초에 결혼했다가 1년만에 이혼했어요. 내가 완벽하지 않으니 남에게 그걸 기대하지 않았는데 결국 그게 큰 문제가 되어서 헤어졌죠.
저는 주변 어린 친구들한테 말해요. 살림이나 사는 조건이 나아지지 않는 결혼은 아예 하지 말고, 따질 거 다 따지고 고를 거 다 골라서 가라고. 그거 아니면 혼자 사는게 차라리 나아요. 열심히 살다보면 괜찮은 짝 만날 날이 있을 거고 없어도 속썩이는 사람 데리고 사는 것보다 낫습디다.
결혼한 사람들도 딱히 안목있어서 결혼한 사람들은 누가 봐도 잘한 사람들 많지만 그에 비해 상황이나 형편 적당히 맞춰간 사람들이 더 많아요. 어느 누가 그렇게 다 잘나서 자기 안목 맞춰서 결혼한다고 ㅎㅎ 세상에는 팔자라는 게 존재해요. 입찬 소리도 적당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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