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학폭은 어떻게 열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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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같은 반 친구한테 좀 심하게 맞았어요.

어디 티나게 상처는 안났지만 정황을 들어보니 그냥 있을법한 투닥거림이 아니더라구요. 자세하게 적진 않겠습니다...

단 이렇게 주먹다짐한건 이번이 처음인데...

초등 4학년 이고, 이런 경우 학폭은 피해자가 신청해서 열리는 건가요? 아님 선생님이 보시고 판단하시는 건지요.

상대 아이는 평소에도 행동이 큰 것 같고, 욕도하고 그런다고 합니다(물론 저희 아이 얘기고, 선생님과는 따로 상담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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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은 공통의 정해진 매뉴얼이 있어요.
신고하면 사안별로 매뉴얼에 따라 이루어져요.

[음]

피해자가 신청해야 열려요
일시적 폭력이면 처벌이 가볍게 나오고
지속적 괴롭힘이나 폭력이면
처벌이 높게 나오지만 그래봐야
교내봉사,사회봉사정도에요
그리고 쌍방이냐 아니냐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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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이 있군요. 일단 선생님과 상담해보려고요.
저도 아들키우니 어느 정도 싸움은 이해하는데.. 이제 어려서 자제력 없는 나이도 아니고.. 어디어디 맞았다하는데.. 정말 진단서만 뽑을 정도였음 벌써 신고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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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신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왕따같은 정서적인 폭력도 다 사안으로 처리하니 선생님과 상담해보세요.
학부모, 학생이 신고하면 교사가 자체 무마하지 못하도록 매뉴얼이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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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재도 좀 제 아이한테 지나치게 객관적인 편이에요. 아이가 서운해할 정도로...
이번에도 그 아인 자기 나름대로는 때린 이유가 있겠죠.
그래도 어떤 이유에서건 폭력은 안되는거라고 봅니다.
주변에 본 사람도 있고 선생님한테도 눈물 쏙빠지게 혼났다곤 하더라구요.
어쨌건 저도 제 아이말만 100프로 안믿으니 상담하려고요. 학폭은 재발 방지차원에서 알아보려는 것이고요.

[일방적 폭행이면]

경찰 신고부터 해야 학교도 움직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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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단서 끊으시고 경찰서 가심 됩니다 힘내세요 ㅠ 트라우마때문에 정신과치료도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