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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두달째인데

ap 조회수 : 2,973
작성일 : 2022-04-14 22:01:14
 일단 우리가 필기하듯이 자음모음을 쓰면 뭐라 하시더라구요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라고 하시고~
캘리도 나름 예쁜 글의 구도가 있어서 알려주시기는한데
만약 반짝반짝이라는 글씨라면
그 글을 떠올리며 상상하며 마음껏 창의적으로 표현하라고 하시네요
이것저것 아무말대잔치처럼 아무글씨 대잔치처럼 이리삐쭉 저리삐쭉;;
쌤은 계속 단어를 얘기하시고
한시간반이 창의적 고통이랄까;; 

무슨 이 나이에 창의적으로 내 글씨체를 만든다고 이러고 있나 싶은게  
몇년씩 배운 분들 보니 화선지에 그림도 그리고 글도 멋지게 막 쓰긴 했던데
어디서 본듯한 글씨체긴해요~

캘리그라피가 너무 보편화되어 떠도는 글씨체가 많으니 
자기 글씨체 만들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고

저는 노후에 그냥 예쁘게 글쓰고 마음수양하고 그런걸 기대했는데
캘리라는 것이 글씨체야 그냥 따라하는게 결국 칭찬듣는 길이고
그림을 기본적으로 잘그려야하는거네요;

남의 글씨 따라쓰는거면 ㅠ 
그냥 집에서 유투브나 책보고 하는게 나은게 아닐까 현타가 오네요;;

IP : 125.186.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4 10:02 PM (39.117.xxx.82)

    캘리그라피 그것도 창작이고 생산이라 고통이 따르나 보네요

  • 2. 원글
    '22.4.14 10:04 PM (125.186.xxx.133)

    창작이 어려울 것 같아요
    이미 컴퓨터 등록된 글씨마냥 너~~~무 많은 글씨체가 나와있고
    그냥 모방의 연속이죠;;
    창작하면 ㅋㅋ 욕먹어요 못쓰니

  • 3. ㅡㅡ
    '22.4.14 10:26 PM (116.37.xxx.94)

    어려운거군요
    그냥 따라하는건줄..

  • 4. ...
    '22.4.14 11:01 PM (211.215.xxx.112)

    차라리 전통 서예를 배워 필력을 키우고
    영화 포스터를 보고 캘리의 활용 센스나 감각을 배우세요.

  • 5. 예쁜봄날
    '22.4.15 12:22 AM (125.180.xxx.53)

    캘리그라피는 그림 잘그리는 사람이 금방 늘어요.
    글씨 또박또박 쓰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더라구요.
    저도 간신히 3개월 채우고 끝냈네요.ㅜ

  • 6. ...
    '22.4.15 10:03 AM (119.69.xxx.167)

    미술이네요 결국ㅋㅋ

  • 7. 두달만에
    '22.4.15 6:26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자기 필체를 개발하는건 불가능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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