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 이상이신 분들 너무 절약절약 하지 않나요
부자에 상관없이 너무 아껴쓰는 게 이해안되더라구요
소변보고 화장실 물 안내리기(수도물 아끼려고)
유통기한 6개월 넘긴 식용유 쓰기(새것도 세병이나 있음)
음식 맛없어도 절대 안버리기
재활용봉투 아끼려고 쓰레기 밖에 나가서 버리고 옴
버스비 아끼려고 30분 걸어서 지하철타기(지하철 무료니까)
채소 젤 싼 곳에서 사기(약간 파치 있는 채소, 일반 마트 안감)
위의 사례들 다 재산 10억 20억 되는 부자인 80 이상인 분들 얘기에요
남은 여생 얼마 안되는데 좋은 것좀 누리다 가시지
안타깝더라구요
1. ...
'22.4.14 11:34 AM (175.223.xxx.7)적당히가 없어요
제주변엔 집하나있는데 세받아 펑펑쓰시고 난다쓰고 가련다 남으면 자식이 갖던가말던가 난안아껴쓸란다 이런분들 계신데 이것도 보기좋진않아요 중간이 없네요2. 흠
'22.4.14 11:34 AM (220.94.xxx.134)고생하며 살았던 세대니 절약이 일상이신거죠
3. ...
'22.4.14 11:35 AM (175.223.xxx.7)왜냐면 자기돈 자기가 쓰는건 상관없는데 자식이달라고도안했는데 난자식안준다 입에 달고 살고.. 그러니 밉상이더라구요
달라고도안했는데 나쁜놈취급하고4. 그런 사람만
'22.4.14 11:36 AM (121.165.xxx.112)그래요.
살날 얼마 안남았다고
못다누린 호강은 다해보고 가겠다는 노인도 있어요.
그냥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생활습관인거지
늙었다고 다 그렇게 살지는 않아요5. 성격대로
'22.4.14 11:40 AM (122.254.xxx.111)저희엄마는 84세인데요ㆍ아깝다생각말고 버릴껀
버려라 주의세요ㆍ휴지 이런거 아끼는걸 젤 싫어하시고
오래된 반찬통 제발 버리고 깔끔한거로 새로 사라
잔소리하세요ㆍ다이소 천원짜리 찬통말고 락앤락같은
좋은거를 사라고ㆍ이건 성격대로 가는듯해요
저희엄마도 시골에서 태어나시고 재산도 없으신분인데
절약도 적당히 하시지 저정도는 아니세요
거의 성격 아닐까 싶어요6. 아들주느라고
'22.4.14 11:43 AM (218.145.xxx.232)고기세일때 카트끌고 사오고 냉동시켜 방문하는 아들네 바리바리 사주고. 국 한번 끓여 국물 한방울도 없이 밥 말아 드시고..생활비 아껴..아들 생활비 보태더군요
7. 전쟁겪은세대
'22.4.14 11:43 AM (223.62.xxx.142)일수록 심하죠. 몇십억 자산가여도 죽을때 자녀 손자 준다고 아끼시는분도 봤어요. 이미 할머니 도움으로 살고있고 증여도 했는데 .. 절약은 습관이에요,
8. ㅇㅇㅇ
'22.4.14 11:45 AM (223.39.xxx.31)배달시켜먹으면 난리나는줄알아요 무슨죄짓는모냥 ㅎㅎ
9. 그런 거
'22.4.14 11:49 AM (58.234.xxx.154) - 삭제된댓글남이 볼때는 궁상이지만
스스로는 즐기면서 사는 사람들이에요.
돈이 많지만 절약하는 사람들은 절약이 고통이 아니라 쾌락이고 놀이예요.
이해 안되겠지만 이해할 필요 없어요.10. ..
'22.4.14 11:49 AM (121.170.xxx.223) - 삭제된댓글70대 후반 넘은 원룸건물주가 힘들게 살던 전력 때문인지 옷차림은 그렇다치고 구부정한 몸으로 매일 폐지랑 폐품 주우러 수레 끌고 동네 도는 것도 봤어요. 성격도 한성격 해서 사람들한테 막 소리지르고 입주자들한테 호통치고 젊고 만만해 보이거나 못사는 사람 무시하고. 그런데 부동산에서 동네 특성상 그런 노인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관악구 못사는 동네).
11. 80 나이라서
'22.4.14 11:53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그런게 아니고
평생 그렇게 살아왔으면 그렇게 살다 가는거지
그 나이먹고 생활습관을 어떻게 고치겠어요?
뇌가 아닌 몸이 먼저 알고 움직이는데 ..12. ....
'22.4.14 11:56 AM (218.38.xxx.12)70넘은 부모님들도 그러십니다..
본인들로 끝나지않고 자식한테도 강요 ㅠ13. 소란
'22.4.14 11:58 AM (175.199.xxx.125)추울때 난방안하기.....더울때 에어컨 안켜기.......아무리 말씀드려도 안돼요....
능력 되심니다.....전기요금 관리비 우리가 내도 안하셔요14. 친정은
'22.4.14 11:58 AM (118.235.xxx.83)그런데 시집은 안그럼..시집은 다쓰고가겠다가 모토이시라 이코로나시국에도 국내여행많이 다니더라구요
15. ....
'22.4.14 11:59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나이들어 펑펑쓰는 사람들 오히려 돈 없어요 돈있는 사람들이 더 절약해요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절약하고 그러니까 늙어서도 돈있는 거고
돈없는 생각없는 노인들도 많아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절약하는데 돈이 모이거든요16. dlfjs
'22.4.14 12:05 PM (219.248.xxx.88)아끼긴 하는데 .. 민폐끼치는 그런건 안해요
17. ..
'22.4.14 12:05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절약 강요하시는 분들도 대접은 받고 싶어하세요.
대접받을땐 흡족해하시다가 마음에 안들면 그 대접이 사치였다고 욕하십니다.
그래서 이혼후 며느리 사치했다가 단골 레파토리인가봐요.
특히 시집어른들 앞에서는 궁상스런 모습을 몇번 보여서 눈도장 찍는 처세가 필요해요. 명품 사랑하는 친구가 시집에 갈때는 초라하게 가는 이유를 한참후에 알았어요.
단순해서 보이는게 다인줄 아십니다.18. ..
'22.4.14 12:06 PM (219.248.xxx.88)자식돈 자기꺼처럼 펑펑 쓰는거보단 아끼는게 낫긴하죠
19. 저희아빠
'22.4.14 12:12 PM (210.96.xxx.10)80 넘은 저희 친정아빠얘기네요
50원 더 싸다고 20분 거리에 있는 마트 가고
오장동같은 벼룩시장에서 유통기간 거의 임박한 과자나 미군음식 같은거, 다 낡은 나이키 운동화 천원 2천원짜리 아직 멀쩡하다면서 사오시고
아파트 재활용장에서 멀쩡하다며 냄비 주워오시고...
낮에 나가서 계시는 개인 사무실이 있는데
첨엔 월세로 있다가 월세 아깝다고 매입했어요
살찐다며 점심은 거의 안드시는데 사실은 돈아까워서...
아파트 2채 있는데도 저러시네요20. ...
'22.4.14 12:15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남는게 시간하고 몸인데
돈 안쓰고 그걸로 땜빵하는거죠21. ㅇㅇ
'22.4.14 12:18 PM (175.207.xxx.116)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는 거 아니면...
22. 이런 비유가
'22.4.14 12:26 PM (121.190.xxx.231)맞을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엔
나오지도 않을법한 옷을
당근에서 파는사람요
자기가 아끼는 옷이래요
옛날 꽃무늬 옷~
할머니들이 입었음직한 옷들요~
그냥줘도 재활용통에 넣음직한옷을
돈 받고 팔겠다고 ㅠㅠ23. 여럿봄
'22.4.14 12:32 PM (106.246.xxx.2)그렇게 아껴서 손자 며느리에게 가는 격
24. 그리고
'22.4.14 12:34 PM (193.38.xxx.69) - 삭제된댓글그런 쓰레기들 선물이라고 보내죠;;
20살 손녀한테 옷 보냈다고 해서 받아보니
본인이 입던 옷들..
이걸 어떻게 입냐고 물어보니
"요즘 젊은애들은 패션에 나이가 없다던데".
우스개로 오늘 옷 할머니컨셉이다고 하는 거랑
생할머니옷을 입는거랑 같냐구요..
항상 뭐 보냈다고 해서 보면 다시 버려야되는
쓰레기가 80프로...
본인은 탄산음료 싫어해 안먹어서
음료수 냉동실에 계속둔 거 아침에 꺼내놔서 좀 녹았으니
차안에서 먹으라길래
차안에서 유통기한 보니 유통기한 지난 지 2년됨...
절약 잘안하고 안버리기도 하지만
쓸모 없어질때까지 안버리기도 함.
샴푸 싸놨으니 가져가라길래
무거워서 됐다했더니 억지로 쥐어줌
가서 보니까 제조년도 2002... 월드컵이 다떠올랐음..25. 그리고
'22.4.14 12:35 PM (193.38.xxx.69) - 삭제된댓글그런 쓰레기들 선물이라고 보내죠;;
20살 손녀한테 옷 보냈다고 해서 받아보니
본인이 입던 옷들..
이걸 어떻게 입냐고 물어보니
"요즘 젊은애들은 패션에 나이가 없다던데".
우스개로 오늘 옷 할머니컨셉이다고 하는 거랑
생할머니옷을 입는거랑 같냐구요..
항상 뭐 보냈다고 해서 보면 다시 버려야되는
쓰레기가 80프로...
본인은 탄산음료 싫어해 안먹어서
음료수 냉동실에 계속둔 거 아침에 꺼내놔서 좀 녹았으니
차안에서 먹으라길래
차안에서 유통기한 보니 유통기한 지난 지 2년됨...
절약 잘안하고 안버리기도 하지만
쓸모 없어져도 안버리기도 함.
샴푸 싸놨으니 가져가라길래
무거워서 됐다했더니 억지로 쥐어줌
가서 보니까 제조년도 2002... 월드컵이 다떠올랐음..26. 그리고
'22.4.14 12:36 PM (193.38.xxx.69) - 삭제된댓글절약 잘하고o
27. 자린고비
'22.4.14 1:03 PM (61.74.xxx.147)달걀껍질 화분에 주기, 전복껍질도. 두부 담긴 플라스틱 차곡차곡모아 쓰기.
페트병 모아서 뭐든 담아놓기. 효소, 곡식, 간장, 기타등등
불 안켜고살기, 커피는 주민센터 교육갔을때 타 마시기, 밥 먹고 만나기,
4명 모이면 내 커피는 안시키고 남에거 한모금만 마신다고 빼서먹기,
옷은 30년전꺼 입기. 유통기한 3년 지난 기름, 커피, 기타등등은 아무렇지않게 먹고 남도 먹어보라고 주기.
생각나면 또 적을게요.28. 전혀
'22.4.14 2:56 PM (61.74.xxx.111)울 시어머니 팔순이신데 저보다 돈 잘 쓰세요. 한우도 투뿔만 사심. 큰 부자 아니세요~
29. 보석2개
'22.4.14 3:24 PM (210.96.xxx.254)왜냐면 자기돈 자기가 쓰는건 상관없는데 자식이달라고도안했는데 난자식안준다 입에 달고 살고.. 그러니 밉상이더라구요
달라고도안했는데 나쁜놈취급하고222222222222222222222
절약 강요하시는 분들도 대접은 받고 싶어하세요.
대접받을땐 흡족해하시다가 마음에 안들면 그 대접이 사치였다고 욕하십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30. ㅡㅡ
'22.4.14 3:44 PM (14.45.xxx.213)80대면 초등 중딩 깨 6.25도 겪은 세댑니다. 전쟁 후는 또 어땠나요. 우리랑 다른 세상을 사신 분들인데 안타깝지만 이해해드려야죠.
31. 꿈다롱이엄마
'25.2.28 9:07 PM (221.157.xxx.108)저희 부모님도 팔십대 이신데 돈의 유무가 아니라 다들 아끼시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배워서 한 절약 합니다. 저는 그런 부모님들이 자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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