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내미 남친이 인스타 팔로우 요청했네요
일주일 전 요청한 걸~
그런데 제가 남친 인스타를 본 적이 있는데
게시물이 한개인데 제 딸이랑 찍은 사진도 포함이더라고요.
혹시나 하고 방금 전 들어 갔더니
제가 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네요~ 뜨악!!!!!!!!
언제 그렇게 된건지 ㅠㅠㅠ
사귄지는 좀 됐고 실제는 본 적 없지만
제가 아주아주 마음에 들어하는
딸내미 남친 인 거는 본인도 잘 알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에 대해서 싫어하진 않는 거 같아요.
농담이겠지만 딸내미한테 장모님 그러기도 한다고~
딸내미 인스타에 댓글 단 적 있어서
그 인스타 주인이 저인것도 알고요.
신청한 거 딸내미는 모르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좋아요 눌러서 요청한 거 같네요.
에고 미안해서 어쩌죠. 본의 아니게 부담 주는 짓 한 거 같아
마음에 걸리네요. 수락 안하고 그냥 냅둬야겠어요.
1. ...
'22.4.14 11:12 AM (112.220.xxx.98)어휴 제발.............
2. 원글이
'22.4.14 11:14 AM (223.62.xxx.187)그니깐요
언제 좋아요가 눌린건가요? ㅠㅠㅠ3. ㅋㅋ
'22.4.14 11:21 AM (121.134.xxx.245) - 삭제된댓글어쩌다 사진 두번탁탁터치하면 좋아요가 되더라구요
저도 하트 뜨면 얼른 취소함4. 골드
'22.4.14 11:21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취소누르고 친구는 받지마요 제발 부탁요
5. ...
'22.4.14 11:25 AM (211.221.xxx.167)전남친꺼 눌러졌을때보다 더 당황했겠어요 ㅎㅎ
남친 마음도 원글님 마음도 다 이해되네요.
각자 머리가 복잡했을듯 ㅎㅎ6. ㅎㅎ
'22.4.14 11:30 AM (14.50.xxx.125)그래서 전 인스타도 페북도 안합니다...
딸 사생활 알고싶지않아요...ㅎㅎ7. 그렇군
'22.4.14 11:50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좋아요를 눌렀으니 어쩔수없이 내키진 않지만 팔로우요청했겠죠.
제 자식들한테도 개인사생활이 있으니 전 요청안해요.
제발 눈치없이 수락하진마세요. 자식들도 싫어할 일이에요.8. ㅇㅇ
'22.4.14 12:0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하트 취소하고 수락하지 마세요.
괜히 그남자애 불쌍함.. 하트 있으니.. 고민하다 친구신청한거 아닐까요?9. ..
'22.4.14 12:09 PM (210.218.xxx.49)두 번 터치하다가 하트 눌러지면
바로 취소하네요.
하트가 너무 쉽게 됨. ㅎ10. ..
'22.4.14 12:13 PM (219.248.xxx.88)수락하지 마세요
부담스러울거에요11. 원글이
'22.4.14 12:49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놀라서 방금전 또 엉뚱한데다 좋아요 누른 건 아닌가 보고 왔어요. ㅠㅠ 눌렀던 하트는 지우고요.
그런데 그 사진 본거는 딸내미 남친이 자기 사진 올렸는데
신경 쓰더라도요. 전체공개로 올려서..
제가 살펴 보니 얼굴도 작게 나오고
마스크 쓴거라 신경 쓰지 말라고 했거든요.
혹시나 딸내미 몰래봤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려요.12. 원글이
'22.4.14 12:51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놀라서 방금전 또 엉뚱한데다 좋아요 누른 건 아닌가 보고 왔어요. ㅠㅠ 눌렀던 하트는 지우고요.
그런데 그 사진 본거는 딸내미 남친이 딸 사진 올렸는데
신경 쓰더라도요. 전체공개로 올려서..
제가 살펴 보니 얼굴도 작게 나오고
마스크 쓴거라 신경 쓰지 말라고 했거든요.
혹시나 딸내미 몰래봤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려요.13. 원글이
'22.4.14 12:59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놀라서 방금전 또 엉뚱한데다 좋아요 누른 건 아닌가 보고 왔어요. ㅠㅠ 눌렀던 하트는 지우고요.
그런데 그 사진 본거는 딸내미 남친이 딸 사진 올렸는데
신경 쓰더라도요. 전체공개로 올려서..
제가 살펴 보니 얼굴도 작게 나오고
마스크 쓴거라 신경 쓰지 말라고 했거든요.
혹시나 딸내미 몰래봤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려요.
통상의 경우보다 많이 친밀한 모녀 사이인데
(조심스런 성격이라 깊은 고민은 털어놓을 엄마가 있어서 친구한테는 얘기 안하다 할 정도예요)
그런데 제가 남친이라도 너무 친한 모녀사이에
그 엄마가 내 영역에 들어오려한다 생각하면 끔찍할 거 같아요.
그래서 저번에 남친 얼굴 보여준다고 (남친도 흔쾌히 온다했지만)
제가 싫다고 했어요. 결혼 날짜 잡으면 그때 보려고요.14. 원글이
'22.4.14 1:17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놀라서 방금전 또 엉뚱한데다 좋아요 누른 건 아닌가 보고 왔어요. ㅠㅠ 눌렀던 하트는 지우고요.
그런데 그 사진 본거는 딸내미 남친이 딸 사진 올렸는데
신경 쓰더라도요. 전체공개로 올려서..
지나가는 말로 한 걸 제가 우연히 들어가서 보니
진짜 딸내미 사진이 있더라고요. (딸내미는 얼굴 공개 싫어해서 다 비공)
제가 살펴 보니 얼굴도 작게 나오고
마스크 쓴거라 신경 쓰지 말라고 했거든요.
혹시나 딸내미 몰래봤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려요.
통상의 경우보다 많이 친밀한 모녀 사이인데
(조심스런 성격이라 깊은 고민은 털어놓을 엄마가 있어서 친구한테는 얘기 안하다 할 정도예요)
그런데 제가 남친이라도 너무 친한 모녀사이에
그 엄마가 내 영역에 들어오려한다 생각하면 끔찍할 거 같아요.
그래서 저번에 남친 얼굴 보여준다고 (남친도 흔쾌히 온다했지만)
제가 싫다고 했어요. 결혼 날짜 잡으면 그때 보려고요.15. 원글이
'22.4.14 1:18 PM (223.62.xxx.187)놀라서 방금전 또 엉뚱한데다 좋아요 누른 건 아닌가 보고 왔어요. ㅠㅠ 눌렀던 하트는 지우고요.
그런데 그 사진 본거는 딸내미 남친이 딸 사진 올렸는데
신경 쓰더라도요. 전체공개로 올려서..
지나가는 말로 한 걸 제가 우연히 들어가서 보니
진짜 딸내미 사진이 있더라고요.
(딸내미는 얼굴 공개 싫어해서 다 비공)
제가 살펴 보니 얼굴도 작게 나오고
마스크 쓴거라 신경 쓰지 말라고 했거든요.
혹시나 딸내미 몰래봤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려요.
통상의 경우보다 많이 친밀한 모녀 사이인데
(조심스런 성격이라 깊은 고민은 털어놓을 엄마가 있어서 친구한테는 얘기 안하다 할 정도예요)
그런데 제가 남친이라도 너무 친한 모녀사이에
그 엄마가 내 영역에 들어오려한다 생각하면 끔찍할 거 같아요.
그래서 저번에 남친 얼굴 보여준다고 (남친도 흔쾌히 온다했지만)
제가 싫다고 했어요. 결혼 날짜 잡으면 그때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