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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가기도 힘든 고3(냉무)

제가 미친건지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22-04-14 08:42:21
답답한 맘에 올렸는데 함께 안타까워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도 아니라서 지워요. 모두 행복한 봄날이 되세요
IP : 39.7.xxx.5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2.4.14 8:50 AM (210.96.xxx.10)

    에구 힘드시겠어요 ㅠ
    기본적으로 학교가서 열심히 할 의지가 적은거 같아요
    체력도 딸리고 재미도 그닥 없나봐요 ㅜㅜ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 딸인데...
    얼르고 달래서 보내야죠 ㅠ
    1년만 더 고생하세요
    그 다음은 애가 스스로 이겨나가도록 해야죠

  • 2. ......
    '22.4.14 8:52 A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이런 저런 변명하는거 보고 컸으니
    무뎌졌겠죠

  • 3. ....님
    '22.4.14 8:57 A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

    애가 학교 안가니 혼나거나 말거나 두고 싶어도 요즘 학교 안간다고 혼내는 담임도 없고 담임 전화에 늦잠자고 있어서 학교 안간다 라고 하면 그후 담임이나 저나 뭐 할게 있어야죠. 애는 늦잠자서 학교 그냥 무단 결석이 되도 신경안쓰고 있으니 의미없고.
    예전 저 어릴 때 처럼 지각생 교실뒤에 세워두고 챙피주고
    교문앞에서 세워주고 학교 교실로 안들여보네고
    지각생 깜지쓰고 혼내고 해야 고쳐지는데
    요즘 학교가 훈육을 안해요.
    지각을 해도 무단결석을 해도 그저 ...

  • 4. 휴..
    '22.4.14 8:58 AM (125.180.xxx.53)

    그래도 고등학교 졸업은 해야해요.
    병결이든 뭐든 졸업은 시키세요.

  • 5. 미쳐
    '22.4.14 8:59 AM (58.234.xxx.21)


    우리 집 얘긴줄
    중학교 때 지각을 밥 먹듯이 하고 담임샘 전화 받는게 일
    온클 할 때도 매일 자서 과목 마다 선생님한테 전화 오는게 일상이라 원글님 말대로 진짜 죽여버리고 싶을 만큼 미웠어요
    고딩돼서 좀 덜 한데 지금도 새벽까지 안자려고 하고
    아침에는 못 일어나고 미치겠어요
    어제도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샤워 하고 있고...
    아침에깨우면 썩은 표정으로 틱틱 거리고 어휴
    위에 오빠는 안그랬는데 얘는 왜 이러는지
    진짜 빨리 따로 살아서 그 꼴 안보고 싶어요 ㅠ

  • 6. 동생은
    '22.4.14 9:03 A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

    아침 6시30분 목욕하고 7시 20분에 셔틀 버스 타서 8시까지 등교하는데 지각한번을 안해요. 초등부터 지금 고1까지. 같은 뱃속에서 나도 이리 다르니. ㅠㅠㅠ

  • 7.
    '22.4.14 9:05 AM (220.94.xxx.134)

    저희아이는 학교다니며 생리휴가? 한번도 안썼어요. 본인이 원하지않고.. 아이가 학교다니기 싫어하는거 같네요. ㅠ 대부분 그런게 아니라 고3은 대부분 안그렇죠ㅠ

  • 8. 기초체력
    '22.4.14 9:08 AM (180.230.xxx.76)

    부터 기르고 정신적으로 성실한 기본자세,마인드부터 훈련시켜야 할듯합니다.

    코로나시국 이지만 그와중에 열심히 사회적룰 잘 지키고 스스로 단단해지는 훈련이 돼 있어야 대학을 가든 직장을 다니든 온전한 성인이 될수 있습니다.

    다들 몸아프고 컨디션 안좋지만 극복하고 정신력으로 버티고 성취하는건데 따님은 초기에 아프고 이런저런 사유로 결석을 자주하니 그거에 익숙해서 좀 내키지 않으면 .도피 .회피.하고 있네요.

    엄마가 맘 단단히 먹고 기본부터 훈련시키고 대입준비를 하든 뭘 해야할거 같아요

    딸아이가 고3담임 맡고 있는데 공부를 잘하든 어쨌든 출결상태가 좋으면 학종쓸때 기본으로 장점으로 부각하는 글귀 써주고, 애는 잠깐 출석하고 툭하면 휴가 쓰는 애들보면 애편의를 너무 봐주는 부모가 많다고 하네요.아마 애랑 싸우기 귀찮아 하는것도 있겠죠.

    교사도 아이들 출결 체크하느라 결석한 아이 부모한테 전화하는것도 일이라고 하네요.
    어느 조직이든 출결,근태가 기본이니 지금이라도 어머님이 잘 이해시켜서 대입까지 잘 치르길 바랍니다.

  • 9. 동생은
    '22.4.14 9:28 AM (211.250.xxx.224)

    중학교 통틀어 생리휴가 딱 한번 썼어요. 진짜 아플때. 쓰고 나서도 그날 학교에서 갑자기 간식파티 했다고 자기 너무 속상하다고 후회하던데....
    제가 큰아이 키우며 뭘 놓치고 잘못한건지 참 갑갑하고 속상하네요.

  • 10. ㅁㅇㅇ
    '22.4.14 9:29 AM (125.178.xxx.53)

    제 아이는 고2..
    두달전까지도 나름ㅎ공부에 매진한 아이였는데
    그동안 참아왔던게 터진거 같아요
    학교도 안가려해서 힘드네요
    우울증약 복용중이에요..

  • 11. 아니
    '22.4.14 9:29 A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결석을 왜 학교가 훈육해야하죠?
    부모도 못보내는 학교를 교사가 훈육하라는 자체가 웃겨요
    가짜 진단서 가짜 생리 휴가 사용하는 편법 부리지 못하게
    병결 만들고
    본인 생기부에 스스로 책임지는걸 가르쳤어야지
    왠 학교 탓인가요?

  • 12. may
    '22.4.14 9:33 AM (110.70.xxx.37) - 삭제된댓글

    결석을 왜 학교가 훈육해야하죠?
    부모도 못보내는 학교를 교사가 훈육하라는 자체가 웃겨요
    가짜 진단서 가짜 생리 휴가 사용하는 편법 부리지 못하게
    무단 결석 만들고
    본인 생기부에 스스로 책임지는걸 가르쳤어야지
    왠 학교 탓인가요?

  • 13. 아니님
    '22.4.14 9:36 AM (211.250.xxx.224)

    맞는 말씀이네요.
    변명을 하자면 주변에서 저처럼 난리치며 야단치는 부모도 없다고 저한테 별나다고 해요. 아이는. 주변 친구부모는 아이 힘들다면 다 순순히 해준다고.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 14. ...
    '22.4.14 9:39 AM (218.146.xxx.219)

    아이 말은 믿지 마세요
    애 말만 들으면 뭐 나만 못된 엄마고 다른집 엄마들은 다 천사에요
    엄마들 만나 얘기해보면 전혀 다름

  • 15. ㅡㅡㅡㅡ
    '22.4.14 9:5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몇달만 참으세요.
    졸업이 얼마 안 남았네요.
    힘내세요.

  • 16. May님
    '22.4.14 9:59 A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

    학교가 훈육의 역할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학교는 그럼 지식만 전달하나요? 요즘 처럼 입시에서 학원에도 뒤쳐지는 지식전달 수준에선 훈육도 포기하면 학교는 어디 설자리가 있는지. 친구 아이 담임 선생님은 소위 어이들은 꼰대라고 한다는데 지각 꼼꼼히 체크하고 생활관리하시니 아이가 진짜 아플 때 말고는 지각 결석 생리휴가를 쓰지 않는데요. 그 아이 2학년 때 한달 몇번씩 학교 안가던 아이예요.

  • 17. may님
    '22.4.14 10:01 AM (211.250.xxx.224)

    학교가 훈육의 역할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학교는 그럼 지식만 전달하나요? 요즘 처럼 입시에서 학원에도 뒤쳐지는 지식전달 수준에선 훈육도 포기하면 학교는 어디 설자리가 있는지. 친구 아이 담임 선생님은 소위 어이들은 꼰대라고 한다는데 지각 꼼꼼히 체크하고 생활관리하시니 아이가 진짜 아플 때 말고는 지각 결석 생리휴가를 쓰지 않는데요. 그 아이 2학년 때 훨 결석이 잦은 아이였거든요. 고3에 좋은 훈련을 하고 있는거죠.

  • 18. ㅇㅇㅇ
    '22.4.14 10:08 AM (203.243.xxx.56)

    교우관계 문제 등 무언가 문제가 있으니 학교에 가기 싫은거예요. 그로 인해 우울증이 생겼을 수도 있구요.담임선생님 찾아가서 상담은 해보셨어요?

  • 19. ㅠㅠ
    '22.4.14 10:15 AM (39.7.xxx.147)

    얼마나 힘드실까요??
    원글님이 잘못 키웠다기 보다는 아이가 그런 아이인거죠 ㅠㅠ

    학교의 역할이 뭔가요
    공부만 가르치는거 아니잖아요
    학생이 학교다니길 힘들어하고 잦은 결석을 한다면
    혹시 학교에서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살펴보고 상담하고 다독이고
    가정과 연계해서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현실에서 그런 학교나 선생님 드물겠지만요

  • 20. 고1
    '22.4.14 10:17 AM (211.250.xxx.224)

    고2에는 회장 부회장도 하고 그랬는데 중간 중간 무기력증에 사로잡히는건 아닌가 싶어요. 중등때도 친구는 많았어도 불쑥 그런건아닌가 싶어요

  • 21. Oo
    '22.4.14 11:03 AM (210.117.xxx.198) - 삭제된댓글

    울아이랑 같네요
    정신과 상담 추천드려요
    그정도면 단순하게 몸이 아픈건 아니예요
    졸업한다해도 나아지지않을거고 지금은 그래도 학교란 울타리가 있으니 그나마 나은데 졸업하면 더 심각해집니다 빨리 상담 받아보세요

    그리고 may님
    교사들이 아이들 훈육하기 어려운 제도와 환경이 요즘 학교란거 잘압니다
    하지만 학교가 사회규범이나 대인관계 배우는곳이지
    공부 가르치는곳인가요?
    저는 아이 셋 키웠지만
    학교가 공부 하는곳이란 생각은 첫애 초등때 버렸어요
    학교에 그런 기능이 없는걸 아쉬워하지도 못할 정도로
    뭐 다른 역할이 있나요?

  • 22. ㅇㅈㅇ
    '22.4.14 12:03 PM (222.234.xxx.40)

    정말 건강이 안좋은것은 아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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