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가다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초3 ..공부 시켜야겠지요?
하도 답답해서ᆢ 현명하신 선배맘님들 많은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아이 또래 엄마들과 얘기나누면 더 조급해지기만 하고 ᆢ
길게보고 방향을 잡고 싶어서요
예체능 외에는 공부 학원은 안보내고 제가 집에서 조금씩 시키고 있는데
매번 힘드네요 ㅠ
참고로 여아입니다
많이 시키는 엄마도 아니고 ᆢ
수학문제집만 조금씩 풀리고 있는데 (현행+한학기정도선행)
수학도 싫어하고 공부도 싫어하고 ᆢ
맨날 입튀어나와서 짜증내면서 억지로 하는거 보고있으려니 제가 홧병에 걸릴거 같아요
남편은 차라리 학원에 보내라고 하는데ᆢ
벌써부터 떠먹여주는밥 먹게하는게 아닌것도 같고
학원 전기세만 내주는 아이가 될거같아서ᆢ
제가 할수있는데까지는 붙들고 시켜보려고 하는데 (대부분 스스로 하는거지만요)
매번 하기싫은공부 붙들고 짜증내고
하기싫은걸 자기도 어쩔수가 없다고
왜태어났냐고까지 ㅜㅜ
아우ᆢ
그냥 확 ~학교공부만 크게 처지지않을정도로 놔두다가
독서만 많이 시키고 나중에 4학년쯤 돼서 본인이 해야겠다싶으면
늦어서 고생하더라도 그때부터 시킬까 싶은 맘도 들고요ㅜㅜ
우리나라선 그러면 안되는거겠죠??;;
1. ...
'22.4.13 4:31 PM (106.102.xxx.224) - 삭제된댓글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저런 학생은 어떻게 해도 공부로는 힘들어요
그래도 시켜야 할 것이니 그나마 엄마랑 사이 나빠지지 않게 학원 보내세요2. ...
'22.4.13 4:32 PM (125.128.xxx.217)저라면 그냥 놀리겠어요.
학원 가도 안 할 걸 뭐하러 시키나요3. ㅇㄹㅇ
'22.4.13 4:34 PM (211.184.xxx.199)같은 초3 여아에요
저흰 ebs 활용하고 있어요
학원은 피아노만 보내고 있구요
둘째라 큰 애 경험으로 저학년때 학원은
불필요하다 판단했어요
저는 5학년때부터 학원 보낼 생각입니다.4. ..
'22.4.13 4:35 PM (221.139.xxx.40)엄마랑 왜 싸우고 있어요
초1부터 과외시키는 사람들도
많은데
과외시켜도 떠먹여주지 않아요5. ..
'22.4.13 4:35 PM (223.62.xxx.105)하기싫은걸 자기도 어쩔수가 없다고
왜태어났냐고까지 ㅜㅜ
ㅡㅡㅡㅡㅡ
답이 있네요
제 자녀면 미안해서도 안 시킵니다
공부 잘한다고 잘 풀리는 거 아니고 고만고만 평타치고 살잖아요 그냥 좋아하는 거 천천히 찾아서 스스로 보람느끼고 살게 해주세요 남의 기준 대로 하면 애는 병듭니다6. ...
'22.4.13 4:35 PM (124.5.xxx.184)오래전에 유명했던 동영상 생각나네요
하기 싫다고 엉엉 울면서 문제집 풀던 초딩이요
이럴거면 왜 낳았냐고 했던가?
왜 태어났냐고 했던거 막 푸념하면서 문제집 풀던 ㅋ7. ,,,
'22.4.13 4:38 PM (118.235.xxx.22)저 정도 성향이면 그것도 여학생이명 잎으로도 공부 잘 할 가능성은 솔직히 희박 합니다 저라면 그냥 놀게 하겠어요 놀다 보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라도 생기겠죠
8. ..
'22.4.13 4:40 PM (223.62.xxx.163)엘리하이 인가 인강 있던데.. 아님 그냥 영어 학원만 보내시면 안되나요? 엄마가 시키려면 힘들어요 사이 나빠지고
9. 경험
'22.4.13 4:41 PM (223.39.xxx.209) - 삭제된댓글근데 수학은 4학년 지나서 보내려 하면 다들 선행을 하고 있어서 보낼 데가 없던데요... 큰 아이 경험상...
저도 3학년 딸. 고민입니다.
유치원때만 예체능을 하고. 코로나 이후에는 안 시키고 있는데 예체능은 학원을 보내야 하나 싶네요.
영유에 영어학원은 돈으로 메꿔서 그거는 그나마 나은데.....
큰 아이랑 성향이 달라 전혀 큰 아이 경험은 도움이 안되네요10. 그냥
'22.4.13 4:41 PM (220.117.xxx.61)부모도리만 하시고 관계 나빠지지 마세요
그럼되요.11. ㅡㅜㅜ
'22.4.13 4:47 PM (211.58.xxx.161)애공부역량을 우선 봐보세요
수학머리있는지 아닌지부터요
심화시켜보고 이해잘하면 공부시키고요
아니다싶으면 그냥 행복하게 기본만 딱하고 냅둬요
단 지방전문대를 가도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안되는공부붙잡아봤자 전문대갈머리와 근성이라면 안하는게 관계에도 좋고 애한테도 나을거에요 그래도 기본은 알아야하니 쉬운거로 진짜 딱 기분좋을정도로만 공부쬐끔시키고요12. 원글
'22.4.13 4:51 PM (118.235.xxx.254)제가 써놓고보니 공부로 어차피 안되는아이 포기못하고 붙들고 시키는 엄마같은데요
;;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봤을때 완전 똑똑하고 앞서가는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욕심도 있고 목표가 있으면 하는 아이에요
영어는 집에서 책읽고 영상보고 해왔어서 큰무리 없고 책도 좋아하는편이어서 글도 제법 쓰는거같은데 ᆢ수학이 문제에요ㅜㅜ
우리나라에서 수학못하면 나중에 고생길 훤하잖아요
제가 그거 경험해봐서ᆢ
지금은 학교수학도 쉽고 큰 문제없으니 해야할 필요를 스스로 못느끼는거같아요
그런거 느낄만한 나이도 아니고요ᆢ13. 우리
'22.4.13 4:54 PM (175.116.xxx.23)우리나라 교육 어쩔수없는거같아요
그냥 학원보내세요 계속 부모랑하면 사이만 나빠져요14. 원글
'22.4.13 4:56 PM (118.235.xxx.254)하기싫은거 억지로하면 안된다는거 전문가들 이론은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저도ᆢ외국이라면 이상적으로 충분히 놀고 그나이때 즐기게 해주고싶은데 ᆢ
우리나라 상황은 그렇지 못한거 부모님들은 아시잖아요ᆢ
근데 너무도 싫어하니 ᆢ
공부를 시켜야할 나이가 꼭 지금이아니라도 늦는게 아니라면 그냥 한번 놀려볼까 생각도들어서요ᆢ답답해서 이생각저생각 다 해 봅니다15. 우리
'22.4.13 4:57 PM (175.116.xxx.23)수학은 학원 늦게가면 들어갈반이 없어요 ㅠㅠ
16. 우리
'22.4.13 4:59 PM (175.116.xxx.23)놀려도 되는데 부모가 심지 굳고 휘둘리지말아야해요
또 나중에 얘가 왜 공부 안시켰냐고 원망하는 얘도 있고 ㅠㅠ17. ......
'22.4.13 5:00 PM (118.235.xxx.25)수학은 6학년 때 1년 개인 과외시키세요.
1시간 반씩 주2회 월 8회 40정도 합니다.
주부 전문과외샘으로 집근처에서 찾아보세요.18. 초5
'22.4.13 5:00 PM (61.74.xxx.147)고1아들 초5딸 키우는데요. 고1아들 과외에 학원에 여기저기 좋은데 다 알아보고 픽업다니고 했는데도 본인이 안해서 폭망.. 어렸을때부터 너무 떠먹여주는 공부만 해와서 혼자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더라고요. 그냥 다 제 잘못같아서 요즘 생각이 많습니다.
초5딸은 일단 욕심이 많고요, 매일매일 책상에 앉아 알아서 숙제하고 시험공부합니다.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아이 들어보셨나요? 그게 제 딸입니다.
요즘 수학이 어렵다고해서 교습소 보내줬어요.
그냥 타고난 성향인듯해요. 옆에서 지켜보니...
싫다고 하면 놔둬야지 억지로 해서 뭘해? 공부도 습관과 재능이다 저는 이생각이고요.
남편은 두들겨 패서라도 시켜야된다, 이 주의여서 요즘 싸움이 잦습니다.
저희집도 아들땜에 근심인데, 딸을 보니 그냥 타고나는거구나 싶어요.19. ㅇㅇ
'22.4.13 5:03 PM (124.49.xxx.240)욕심이 있는 아이면 학원 보내세요
최상위 1031 등을 싫어하는 거라면 최상위s 등으로 한단계 낮출 수도 있고요
저도 애들 제가 수학 가르치는데 큰애는 초저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2년 이상 심화까지 선행나가고 있어요
둘째는 현행 개념유형만 합니다 큰 애 했던 거 1/4 쯤 하고 있네요 ㅎ
아이 봐가면서 해야죠.20. 원글
'22.4.13 5:09 PM (118.235.xxx.200)경험에서 나온 조언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을 봐도 정말 케바케네요^^;;
얘는 욕심이 있는아이라 나중에 대형학원에 보내는게 좋겠다는 선생님도 계셨는데 그게 지금은 아닐거같다는 생각이어서요
지금은 대형학원 가도 밑에서 깔아주거나ᆢ할거같기도하구요
수학머리는크게없는거같은데 ㅜㅜ창의력과 상상력이 뛰어난아이라 ᆢ시간있으면 만들고 그리고 아직 인형놀이하고 ᆢ그런것만 좋아하네요21. 엄마랑
'22.4.13 5:25 PM (58.121.xxx.133)싸우면서 하는게
젤 안좋음요22. ..
'22.4.13 5:47 PM (106.102.xxx.55)싸워서 서로 기분 상하느니
수학은 학원이나 과외 시켜요23. 학원
'22.4.13 6:19 PM (124.54.xxx.37)보내셈..괜히 애 흥미 잃게 하지말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30599 | 에어프라이어 오븐형 바스켓형 10 | 에어 | 2022/04/14 | 1,864 |
1330598 | 신기한게 82cook엔 진짜 얼평이 많은듯… 18 | ….. | 2022/04/14 | 2,251 |
1330597 | 머리에 컬이 없어서 6 | oo | 2022/04/14 | 1,571 |
1330596 | 지금까지 대통령 당선자가 예능에 나온적이 있나요? 20 | ㅇㅇ | 2022/04/14 | 2,087 |
1330595 | 급) 이전 비플제로는 사용 불가인가요? 2 | 제로페이 | 2022/04/14 | 578 |
1330594 | 손석희와 문대통령 대담 하나봐요 11 | 퇴임 ㅜㅜ | 2022/04/14 | 3,196 |
1330593 | 유재석이 무슨 죄가 있나요..ㅜㅜ 42 | ... | 2022/04/14 | 5,907 |
1330592 | 3월 모의고사 성적표 2 | 고1 | 2022/04/14 | 1,237 |
1330591 | 나는 기본적으로 무기력이 깔려있는 인간 같아요... 3 | 에너지 | 2022/04/14 | 1,783 |
1330590 | 성당도 구역모임이 있나요? 9 | 성당 | 2022/04/14 | 2,015 |
1330589 | 한동훈이라는 사람 참 완벽하긴하네요 125 | 음 | 2022/04/14 | 19,666 |
1330588 | 이전살던지역 선거운동 문자가 오는데요. 2 | 이롬 | 2022/04/14 | 544 |
1330587 | 이케아 온라인몰 배송 빨리 오나요? 3 | happyy.. | 2022/04/14 | 872 |
1330586 | 쿠첸 미니오븐 쓰시는분 1 | ㅇㅇ | 2022/04/14 | 703 |
1330585 | 세상에, 정전되니 아무 것도 못하네요. 21 | ㅇㅇ | 2022/04/14 | 2,775 |
1330584 | 자동차 추천 7 | 하루 | 2022/04/14 | 881 |
1330583 | 마트에서 배달받은게 맘에 안들면 환불하시나요? 9 | 제주기름삼겹.. | 2022/04/14 | 1,559 |
1330582 | 커튼(쉬폰커튼) 어디서 살지 추천 좀 해주세요 7 | 커튼 | 2022/04/14 | 1,099 |
1330581 | 혼자 뻥져서 글 올렸다가 다시 내립니다 21 | .. | 2022/04/14 | 4,379 |
1330580 | 영주부석사첨가는데 19 | 첨 | 2022/04/14 | 1,675 |
1330579 | 서울 지금 날씨 어떤가요? 3 | 서울 | 2022/04/14 | 1,483 |
1330578 | 노인얘기나와서 6 | ... | 2022/04/14 | 1,570 |
1330577 | 굥 1등공신 안철수 심상정 잘 가라 다시 보지 말자 26 | 역사의 역적.. | 2022/04/14 | 1,849 |
1330576 | 굥 5월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에 양보할거하라는 일본기사 5 | 매국놈처단 | 2022/04/14 | 1,077 |
1330575 | 80 이상이신 분들 너무 절약절약 하지 않나요 22 | ........ | 2022/04/14 | 4,9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