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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딸 아이 너무 안 먹어서 스트레스 받아요

고등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22-04-13 07:18:40
피곤해해서 12시만 넘으면 자는 아인데.. 아침에 피곤한 건 알겠는데 거의 아무것도 안 먹네요. 밥대신 계란 우유 과일 이런 거라도 먹으라 하는 데도 안 먹어요. 신경은 날카로워져서 짜증부리고 ... 몸은 자꾸 말라가는 거 같은데 자꾸 안 먹으니 걱정이네요. 아 보고있으니 제가 더 스트레스 받네요.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IP : 218.53.xxx.1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3 7:30 AM (218.50.xxx.219)

    키친토크에 '고딩'으로 검색하시면
    jasmine님을 비롯하여 수많은 엄마들의
    고딩이 밥 뒷바라지 글이 나와요.
    힌트가 되셨으면 합니다.
    힘드시죠?
    기운 내시고 아이의 좋은 성적을 위해 애써주세요.
    아이도 엄마도 화이팅.!!

  • 2.
    '22.4.13 7:34 AM (124.50.xxx.67)

    한의원에 가서 보약 먹여 보셔요
    아님 먹기편한 공진당이나 홍삼 ..

  • 3. 애가고
    '22.4.13 7:40 AM (218.53.xxx.110)

    애가고 속상해하다가 덧글 보니 눈물날듯. 감사해요.
    모든 안 먹는 고딩에 키우는 맘들 힘내세요

  • 4. 어쩜
    '22.4.13 7:42 AM (223.62.xxx.72)

    제 딸이랑 똑같나요
    그나마 꾸준히 먹는 건 고구마 두유 오트밀 유부초밥 몇 가지예요
    워낙 먹는 양이 적긴하고요
    갓난아기 때부터 참 안 먹네요
    요즘은 뭐 먹기만 하면 머리가 아프대서 체한 건가 싶어 한의원에 데려 갔는데
    침이나 맞을 줄 알았는데
    혈이 부족하다고 해서 약 지었어요
    오늘 아침부터 먹기 시작하는데 효과가 있음 좋겠네요 ㅠㅠ
    한의사가 얘기하는 증상은 다 있었어요
    짜증내고 잠 많고 손발차고
    사춘기라 짜증낸게 아닌가봐요 ㅎ

  • 5.
    '22.4.13 7:55 AM (125.177.xxx.70)

    영양제 꼭 챙겨먹이세요
    특히 먹는게 적은데 생리까지하면 ㅠ
    비타민 철분제 뭐든 먹이세요

  • 6. dma
    '22.4.13 8:05 AM (210.217.xxx.103)

    요즘 프로아나하는 애들이많은데 혹 그건 아닌지.
    다른 심리적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잘 살펴 보세요

  • 7. 삼수
    '22.4.13 8:19 AM (180.228.xxx.130)

    해서 대학 간 딸아이
    진짜 안 먹어서...
    먹으면 체하고..
    한약,산삼까지 다 먹여도..안됐어요
    원하는 대학 가니 어디 장정처럼 먹네요.
    스트레스였나봐요
    죽 많이 먹였어요

  • 8. ..
    '22.4.13 8:43 AM (223.39.xxx.72) - 삭제된댓글

    따님이 위나 장이 안 좋은 편인가요? 아침엔 저도 고기나 느끼한 것 매운것 커피 밀가루 못 먹어요.
    죽이나 부드러운 계란찜(삶은계란×) 김에 싼 밥처럼 아침에 속이 안좋아도 먹을 만한 음식을 시도해 보세요.
    스트레스 때문일 가능성도 있는데 시간 여유가 있다면 시간을 내서 가볍고 좋아하는 운동 주3일정도 하는 것도 좋아요.

  • 9. 원글
    '22.4.13 8:49 AM (218.53.xxx.110)

    덧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원글인데요. 맞아요 장이 안 좋은 편이라 먹으면 화장실에서 다 내보내니 마른 편이네요. 주말에는 나가서 산책이라도 시키고요. 애가 부피가 큰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네요. 아침에 더 자고 싶어하는데 많이 잘수록 먹을시간 부족하니 또 안 먹으려하요. 물론 꾸미는 시간은 줄지 않지만요.. 졸려해도 좀 여유있게 깨워야겠지요?

  • 10.
    '22.4.13 9:36 AM (211.57.xxx.44)

    후루룩 넘기기 쉬운거 어떨까요

    어쩌겠어요 머리 만지거나 준비할때,
    입에 넣어라도 줘야죠,

    입 짧아도
    부드러운거 후루룩 넣어주면
    1,2 숟갈 넣어줌
    또 달라해요 조금이라도 먹으면 식욕을 부르는거 같더라고요

    죽 없을땐
    소고기무국 끓여서 밥 말아서 몇 숟갈 먹여줘요 ㅠㅠㅠ
    그래라도 먹여야 먹더라구요

    프랜치토스트에 바나나 줘도 잘 못 먹네요 ㅠㅠ

    다른 애들은 잘만 먹고 가던데 말에요....ㅠㅠㅠㅠ

  • 11.
    '22.4.13 9:48 AM (180.229.xxx.34)

    크로플 해주니 잘 먹어요. 아이스크림 듬뿍 올려서.
    아이스티도 타주고, 좋아하는 초코우유도 주고.
    이게 밥인지 디저트인지 뭔지 아 몰라 먹으니 살 것 같아요.
    그냥 밥이라는 개념을 떠나 뭐든 아이가 좋아하는거,
    인스타 핫한 음식 아침으로 주세요.
    과일도 블루베리3알,총포도3알,카프레제작은한조각,바나나 3조각,키위 3조각 이런식으로 접시에 이쁘게 담아서 줘요.
    하나라도 먹어라 하는 심정으로…
    내일은 토스트 해주려고요.
    이것저것 해줘봐서 영양가 있어도 안먹는건 패스합니다.
    다른 식구들은 다 한식으로 챙겨 먹이구요. 또르르ㅠㅠ

  • 12. ㅇㅇ
    '22.4.13 10:03 AM (119.193.xxx.243)

    뭐든지 아이가 좋아하는 걸 해주세요. 이왕이면 세팅 이쁘게 해주시고요. 여자애들은 그게 먹히더라구요. 저도 무조건 이쁘게 세팅해서 먹으라고 하면, 애가 일단 먹더라구요.

    저는 다이소에서 모양틀 사다가 볶음밥 종류도 틀에 찍어서 주고, 토끼모양 접시에 담아도 주고, 카레도 밥을 고양이 모양틀에 찍어서 접시에 담은 후에, 주변에 카레를 부어주기도 하고, 뭔가 이쁘게 꾸며줬답니다. ㅎㅎ

  • 13. ㅇㅇ
    '22.4.13 10:06 AM (119.193.xxx.243)

    다진 소고기에 양념해서, 버섯이랑 같이 죽을 끓여줘도 잘 먹더라구요. 간혹 전복 사다가 다져서 전복죽도 끓여주고, 낙지+불고기 다져서 불낙죽도 끓여줬어요. 고딩이라 스트레스 많을 아이에게 엄마가 잘해주시니 다행이네요. ^^

  • 14. ㄱㄱ
    '22.4.13 2:09 PM (14.51.xxx.61)

    우리 딸램이도 밥양 줄이고 맵지 않은 국, 스프, 두부... 다 해보다 안되서..지금은 사과반쪽 먹고 (약 먹어야 되서) 등교, 점심, 저녁은 잘 먹어요 비타민,유산균... 다 거부해서 오메가 좀 꾸준히 먹었더니 생리통 좋아지고..지금은 칼슘+비타민D+마스네슘= (1정) 도 추가해서 먹고 있어요 저도 오전4시부터 12시까지는 독소,노폐물 배출시간이라 해서 아침 안먹고(40년 넘게 꼬박 먹다) 사과+단백질 먹고 출근해요 속이 많이 편해졌어요 물론 저는 각종 비타민..건강식품 많이 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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