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랑의 불시착 다시보기

저는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22-04-12 18:28:17
하려고요. 오늘부터 하루에 한 회씩만.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제가 간병을 했는데 마지막에는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셨어요.
한 번은 119에 실려가서 오늘 내로 사망하실 거라고 하고 저 혼자 응급실에서 벌벌떨면서 밤을 샌적도 있었는데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어서 일반 병실로 옮겼고 저도 아버지와 같이 병원생활을 시작했어요. 좁은 공간에서 간병하면서 먹고자고 하다가 우연히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를 보게 되었어요. 너무나 허구적인 내용이지만 이상하게 진심이 느껴진다는? 그런 드라마. 제가 어려웠던 시간을 버티는 데 큰 힘이 되었어요.

그 커플이 결혼을 했다니 남의 일 같지 않고. 요새 일이 한창 바쁘고 힘든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시 얻어보려고요.
그런 드라마나 영화 또 있으신가요?
IP : 74.7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4.12 6:46 PM (118.33.xxx.163)

    저는 디어마이프렌드요
    그거 볼때 정말 너무도 힘든 뒷통수? 배신감 인간에대한 회의감으로 괴로울때
    우연히 보다가 어쩜 그리 큰 위안이 되던지
    저들도 친구간 서운함 싸움... 그런 희노애락이 다 있지만 저리 늙어가고
    아름답게 늙는다는건 역시나 버텨내는거란 제 나름의 생각이 들더군요
    디어마이프렌드보며 참 많이 울고 위로받고 그랬었어요
    그후 인간관계에 내가 좀더 따듯하고 정깊게 대하려 노력하게 되었구요
    크게 마음 다치고 난후인데도 불구 덕분에 다시 인간성 회복하려 노력하게되어서
    노희경작가와 출연진들에게 너무 고마웠어요

  • 2. 그런상황에서
    '22.4.12 7:22 PM (39.7.xxx.197)

    티비에서 본것들은 평생 못잊죠…ㅠㅠ

    저는 아빠가 섬망증세땜에
    밤에 잠을 못이루셔서
    제가 밤새며 옆에서 지켰는데
    그때 한창 동계올림픽했었거든요..소치였나??

    암튼 그래서 그때 우리 선수들 잘하는거 보고 얼마나 용기가 되고 힘이 되던지..
    우리아빠도 연아선수 잘한다고
    저 새댁 우리집에 커피마시러 오라고 전화하라고…


    님도 그 상황에서 사랑의 불시착이 많은 힘이되었을거 같아요.
    그 드라마가 참 좋았죠.

  • 3. 보고
    '22.4.12 7:25 PM (116.123.xxx.207)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드라마죠
    남녀주인공 케미도 최고
    주연배우들 북한사투리 찰떡이었고
    분단이라는 상황에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독특한 소재가 이 드라마의.매력이죠
    벌써 여러번 정주행 했는데 다시
    한번 보고 싶어요

  • 4. .....
    '22.4.12 8:09 PM (180.174.xxx.57)

    저는 시카고 타자기 다시 보고 있어요.
    다시 봐도 되는게 예전에 본거 맞나 싶을 정도로 내용이 기억 하나도 안나요.
    흥미롭고 재밌게 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8439 친정엄마는 참~~ 걱정없어요. 3 DDD 2022/04/13 2,178
1328438 57세 남편이 이제서야 잘해요 10 u... 2022/04/13 4,160
1328437 검사들 자살 13 ㄱㅂㄴ 2022/04/13 5,743
1328436 초등아이 책을 읽히는 순서 중요할까요 3 초등아이 2022/04/13 1,012
1328435 주민번호로 개인정보 알아볼 수 있는 선 3 구름 2022/04/13 1,346
1328434 사료 안억는 강아지 견주님들. 뭐 먹이세요? 20 강아지 2022/04/13 1,406
1328433 베개 눌러 넣을수 있는 박스 뭐있을까요? 1 살림 2022/04/13 568
1328432 일라이 미국집 9 짐작 2022/04/13 6,709
1328431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하셨던 부모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5 등급 2022/04/13 1,448
1328430 수도권 중에 서울 다음으로 맛집 많은 지역이 어딘가요? 6 ㅅㅅ 2022/04/13 1,426
1328429 우리들의 블루스 김혜자님 나오시나요? 21 ... 2022/04/13 3,810
1328428 영국 수사물 몇 편 보고, 거기 여자형사들이 많다, 강력범죄 현.. 15 영국드라마 2022/04/13 2,082
1328427 조민 입학취소.. '아빠찬스 부정논문' 고대 출신 의사 2명은?.. 51 여유11 2022/04/13 5,040
1328426 국내 아동 후원, 운영 잘되는 단체는 어디일까요? 3 -- 2022/04/13 663
1328425 고등학생 열나서 신속항원검사 음성후 인정결석되나요? 4 ㅇㅇㅇ 2022/04/13 1,472
1328424 6시이후 금식 오픈 톡방 만들어주실분~~ 3 ㅇㅇ 2022/04/13 931
1328423 골드만삭스 "연준 기준금리 4% 이상으로 올려야&quo.. 3 ... 2022/04/13 1,332
1328422 내일 대시경 검사 하는데 약 어떻게 먹어야 할가요? 9 내일 2022/04/13 864
1328421 애들방에 에어콘 필요할까요?? (조언절실!!) 24 열대야 2022/04/13 2,673
1328420 고1, 3월모의고사 성적표 나왔나요? 6 .. 2022/04/13 1,795
1328419 챙겨야할지말지.. 5 ㅇㅇ 2022/04/13 900
1328418 싱글 매트리스커버 어디서 살수 있나요 4 ㅇㅇ 2022/04/13 814
1328417 검수완박 되면 전관변호사 거액 수임료 못받아 66 ... 2022/04/13 2,931
1328416 코스트코 치아바타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13 ... 2022/04/13 3,501
1328415 벚꽃알바가 실제로 있다네요 ㅎ 1 미치겠다 2022/04/13 6,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