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촌끼리 자주 만나시나요
고모통해 소식을 간간히 전해듣긴했어요
더구나 저는 서울살고
그 언니는 경상도에서 크고 그동네에서 결혼했으니 더더욱 볼일이 없었죠
이번에 언니 딸 결혼한다고 오라고 ? 연락을 받았어요
저야
나가서 점심한끼 먹는심 치고
다녀와야겠다 생각했어요
이럴때 아니면 볼일이 없잖아요 ㅠㅠ
그런데 남편이 안갔으면 하는거 같아 불쾌하네요
그래도 사촌이면 안만나더라도 가까운 친척이고
결혼 장례정도는 가주는게
받지못하더라도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우린 받을 일 없으니 안갔으면 하는듯 하네요 ㅠㅠ
이기적인거 아닌지
1. ,,,,
'22.4.12 12:4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이기적인게 아니라
사회적이지 못하네요.2. ...
'22.4.12 12:47 PM (125.180.xxx.53)제 고종사촌이 딱 님 남편처럼 살았어요.
그러다 본인 아버지 쓰러지고 나서 일가 친척들이 신경써주고 병문안 와주고 하니까 좀 생각이 바뀌는듯해요.
세상사가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무자르듯 계산만하면 되는게 아닙니다.그래서야 사회생활은 어찌 하는지?3. ㅐㅐ
'22.4.12 12:49 PM (14.52.xxx.196)5촌조카 결혼식에 당연 참석하는거 아닌가요?
어리둥절4. ..
'22.4.12 12:54 PM (58.79.xxx.33)원래 자주는 못보고 결혼식이나 장례식에는 가는 사이죠.
5. ㅇㅇ
'22.4.12 12:59 PM (112.161.xxx.183)윗님 글처럼 본인이 큰일 치러봄 가까운 가족의 고마움을 알게되는거죠 그럴때 아니면 얼굴보기 힘들죠
6. ㅠㅠ
'22.4.12 1:00 PM (58.227.xxx.182)원래 개인주의성향이 강해서
결혼20년을 제가 엄청 가르쳤는데도
사람 안변하고
가끔 쌩뚱맞은 소리하면
기가 막히네요7. ^^
'22.4.12 1:02 PM (121.144.xxx.128)문제의 남의편~~살아보니 경험상~~친정일? 참석
할 자리에 협조적이지않으면 맘 편하게 혼자 가요
혹시나 친척중 누군가 남편이 같이 못온것에 대해서
물으면 적당한 핑계대고요ㅡ
같이 다니면서 징징~인상 팍팍쓰면서 분위기 팍
다운시켜놓고 적당히 신경도 써줘야하고 귀챠니즘
남편 눈치안보고 홀가분하게ᆢ좋은기회라고
생각하고 혼자참석~푹 즐기다오는 것~추천해요8. 햇살
'22.4.12 1:06 PM (175.120.xxx.151)전 결혼 25년간 시댁 사촌들 볹건 결혼식장 장례식장 외에는 없어요. 결혼이후 시댁행사? 장례.결혼은 한번도 없었고 매번 부조만 하는입장이라 썩 내키지않지만. 그냥뭐 내색은 안해요
9. ....
'22.4.12 1:07 PM (118.235.xxx.43)안보고살지만 경조사는 그래도 챙기죠
10. 간단
'22.4.12 1:20 PM (223.39.xxx.103) - 삭제된댓글친정 고종사촌네면 남편 없이도 혼자 갑니다.
시가쪽이라면 남편 하자는대로 합니다.11. ㅡㅡㅡㅡ
'22.4.12 1:5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그럴때라도 얼굴 보는거죠.
날도 좋고
바람도 쐴겸 잘 다녀 오세요.12. 사실
'22.4.12 2:11 PM (112.221.xxx.67)이럴때아님 만날일이 없어요...그것도 참 서글픈데 뭘 싫어하는지...
매일만나서 술판벌이는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