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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산이 너무 예뻐요~

설레임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22-04-12 10:05:48

제가 봄에 태어나서 그런지 봄을 유독 좋아해요

특히  사월이요.

사월에 피어나는 봄꽃의 하얀색, 노란색,분홍색, 연붉은색...

나무에서 돋아나는 새순의 노랑연두

총천연색의 축제 같은 사월.


그 노랑연두빛이 퍼지기 시작하면

막 마음이 몽글몽글 해져요

산이고 들이고 너무너무 예뻐서 미치겠어요

이런 색들 때문에 봄을 유독 좋아하지만

정확히는 4월의 산을 눈물나게 좋아하고요


온갖 봄꽃과 연두잎이 피어나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산이 약간 아쉽고

다음주 쯤이면 보이는 곳곳마다

수채화빛이라 감탄에 감탄을 할거에요


저는 그리 좋아하는 사월의 산빛을 보고

볼때마다

너무 예쁘다~.  너무 좋다~를 외쳐댈 테고요

산이 보이는 곳곳마다 매달려 

산멍을 할거에요


사월의 산은 너무 억울할 정도로 예뻐요. 

왜이렇게 예쁜지 모르겠어요



IP : 121.137.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물도
    '22.4.12 10:10 AM (211.243.xxx.21) - 삭제된댓글

    애기들이 이쁘잖아요.
    지금 나오는 새순들 보면 솜톨이 보송보송한 완전 애기들에요.
    멀리서 보면 연두빛 산이지만요.

  • 2. 동물도
    '22.4.12 10:10 AM (211.243.xxx.21) - 삭제된댓글

    애기들이 이쁘잖아요.
    지금 나오는 새순들 보면 솜털이 보송보송한 완전 애기들에요.
    멀리서 보면 연두빛 산이지만요.

  • 3. 미투
    '22.4.12 10:33 AM (175.223.xxx.136)

    저도요..
    저도 4월생이가도 하지만 열두달 중에 가장 예뻐요.
    하루하루 4월이 줄어드는게 안타까울 정도로...
    가슴어련하게 아름다운 4월 입니다~~

  • 4. 저두요
    '22.4.12 10:39 AM (203.251.xxx.221)

    어제 가로폭이 좁은 길을 걸어가는데
    양옆 가로수가 흐린 연두빛 수채붓질이 되어있어요.
    마음이 아련해지고 행복해지는게,, 누가 그 요란한 벚꽃 찬양만 하랬어???? 싶더라고요.

  • 5. 사월은
    '22.4.12 10:42 AM (1.225.xxx.75)

    그냥 아련해지는 달입니다

  • 6. ㅎㅎㅎ
    '22.4.12 10:43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전 2월 함박눈 오는날 태어난 겨울생이지만

    딱 지금의 봄의 향기와 색을 너무 좋아합니다.
    연두빛의 새싹들이 가득한 지금의 봄이 너무 아름답죠.
    그 기간이 최대 이주정도 되는거 같아요.

    아무튼 봄 이시기에는 나무 새순보면서 다녀요.
    벚꽃도 아름답지만, 그 주변의 연두빛 새순, 개나리 목련이 함께 어우러져서 더 아름다운거죠.

  • 7. 원글
    '22.4.12 10:44 AM (121.137.xxx.231)

    4월의 색을 좋아하시는 분 많네요
    대부분 그러실 거 같아요.
    다음주면 눈물나게 산이 이쁠거에요
    어쩌자고 그리 이쁜지 모르겠어요.ㅎㅎ
    멀리서 바라봐야 그 몽글몽글한 예쁨을 알 수 있어서
    늘 멀리서 봐야 하는..

  • 8. 원글
    '22.4.12 10:48 AM (121.137.xxx.231)

    가장 완벽한 계절인거 같아요.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벌레도 아직 많지 않은
    그러면서 온갖 색과 향이 감미로운 달이잖아요.

    5월도 예쁘긴 하지만
    색이 더 짙어지고
    문제는 애벌레들이 나무 가지마다 열매 달리듯
    매달려서 나무 아래 다니기 조심스럽거든요

    그런거 생각하면
    정말 사월은 완벽한 계절..ㅎㅎ

    맛있는거 싸들고 산보러 나들이 가고 싶네요..
    강이나 계곡도 있고 산도 있고 화장실 이용도 좋은
    산책이나 쉬기 좋은 곳 어디 있으려나요..

  • 9. ......
    '22.4.12 10:58 AM (121.125.xxx.26)

    새순 올라오는데 너무 깜찍하고 참기름 발라놓은것마냥 반질반질해서 감탄했네요~~ 산이 연두연두해요

  • 10.
    '22.4.12 11:21 AM (61.80.xxx.232)

    이쁘고 보고있음 힐링되요

  • 11.
    '22.4.12 1:51 PM (58.227.xxx.15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집 뒤가 산이라 요즘은 매일 가는데요
    하루하루가 달라요.
    진짜 신기하고 예뻐요.
    날마다 감탄을 하면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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