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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는것 안아까운분 있으신가요?

봄이지나간다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22-04-11 23:40:18
제가 10년전만해도 책 사는것에 돈을 아끼지 않았던것
같아요. 공부하는 수험서 말구요.
소설책이든지, 인문학도서든지. . 그런 독서하기 위한 책 말이에요.
그러다보니 방에 있던 커다란 책장이 가득차서
책장을 하나 더 살까하던 기로에 섰을 때
많은 책을 헌책으로 처분했었어요.
대학때부터 지적허영심이 좀 있어서 그것 때문에 책을 사고
소장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그때 책 처분하는데, 아시다시피 반의반값도 못받고 헐값에
팔면서 현타가 왔고, 앞으로 도서관에서 빌려읽고 좋은책만
소장하자고 다짐했어요.

(근데 똑같은 책을 두세번 잘 안읽다보니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인상적이고 좋은책을 구입해서 소장하게 되더라도
다시 안펴보게 되더군요 )

그러다보니 책을 안사서 보게 되고, 코로나라서 도서관도
장기간 못가다보니깐 읽고싶은 책 목록은 쌓여가는데
책을 안읽게 되면서. . .
내가 책을 사서 읽는것에 왜 이렇게 각박하지 생각해보게되네요.

내가 책을 사줘야지 작가들도 그 수입에 힘입어서 글을
계속 쓸텐데. . . 라는 생각도 들고.
참 별게다 저를 고민하게 만드네요.

이런 경우는 책을 사서 깨끗하게 읽고 훗날
헐값에라도 헌책으로 책을 처분하게 된다해도
내가 얻은게 분명있을테니 아까워하지 말아야하는걸까요?

책을 계속 사서 읽거나 돈을 아끼지 않으시는분들은
서재에 소장을 좋아하시는 분들 말고는
어떤 마인드이신지,
책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
IP : 39.113.xxx.15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1 11:47 PM (218.144.xxx.50)

    저요. 그냥 식비 쓰듯이 책값도 써요.
    책은 가장 값싼 오락이라는 게 제 변명이지요.
    영화 한 번 보는 값에 비하면 책은 정말 싸지 않나요?

  • 2. ...
    '22.4.11 11:4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 책 사다보다가 한번 본 책은 또 안봐서 이것도 낭비인가 해서 한때는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요.. 도서관 책의 상태에...안 받아도 될 스트레스를 받으니 책 읽는 것 자체가 싫어지더라고요ㅋㅋ 그래서 다시 사서봐요.

    저는 그래서 다시 책 사서봐요. 다만 절대로 읽은 책 집에 놔두진 않아요. 한번 그러기 시작하면 책으로 집이 가득.. 소장을 아예 안해요. 그냥 읽고 맘에 드는 부분 필사 다 하고 나면 이책은 이제 안녕이라는 마음으로 헐값에 팔아요.

    이 책을 사서 읽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만나 필사까지.가 책의 의미이구요. 이책이 헐값에 팔리고 뭐고 이런 건 신경 안써요. 나한테 할 몫은 다했다 하며 보내줍니다.

  • 3.
    '22.4.11 11:48 PM (218.150.xxx.219)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비우기 이후 책을 생각해보고 사게되더라고요.
    요샌 이북이용합니다.

  • 4. 사는데
    '22.4.11 11:49 P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신중하고 일정 시간 지난 후 다시 안 읽으면 시골 집으로 보내 두거나 동네 되살림 가게에 기증합니다.
    e북도 많이 읽고요.
    종이책 먼지 감당이 안 되네요.

  • 5.
    '22.4.11 11:55 PM (125.178.xxx.135)

    사는 건 아깝지 않은데요.
    이제 쌓여가는 먼지에 안 사고
    도서관서 빌려볼까 생각 중이에요.

  • 6. 사서보세요
    '22.4.12 12:10 AM (61.74.xxx.212) - 삭제된댓글

    사서 보고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면 슈퍼바이백 50% 정도 쳐줘요. 전 그렇게 사서 깨끗하게 보고 소장하고 싶음 놔두고 아님 팔아요. 도서관엔 보고싶은 책들이 대출중인 경우가 많아서요

  • 7. 애서가
    '22.4.12 12:12 AM (59.12.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정말 진심으로 출판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책은 다 사서 봐요. 도서관책 싫어하구요.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읽는 것도 좋아하고, 이전엔 과자 집어먹으면서 책읽는걸 좋아하기도 해서요. 근데 정말 다들 빌려보시면 양질의 책이 나올 수 있는 출판환경이 너무 안 좋아지잖아요 ㅜㅜ
    그럼 저같이 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 아쉬울거고, 그래서 책은 무조건 사서 봐요.
    일년에 200만원쯤 책값으로 써요.
    책 좋아하시면서 경제력되시는 분들~~책 빌리지 말고 사 주세요. 그래야 작가도, 출판업 종사자들도 먹고 살죠.

  • 8.
    '22.4.12 12:12 AM (14.32.xxx.215)

    소설 인문쪽은 다시 안읽을것 같아서 정말 좋아하는거 말고 다 버리고 팔았구요
    지금은 만화와 영화 관련 책만 ...
    이건 두고두고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만화와 영화쪽은 심지어 플미가 쏠솛해서 애들한테 대략 시세도 알려줬어요
    나 죽으면 막 버리지말라고 ...

  • 9. 애서가
    '22.4.12 12:14 AM (59.12.xxx.33) - 삭제된댓글

    참, 전 집에 쌓인 책이 대략 이천권을 넘어서면 백권 가량 추려서 중고서점에 팔아요.

  • 10. 저는
    '22.4.12 12:16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저는 역사책등 좋아해서 읽으면서 줄 긋고 메모하고 그러는게 좋아서 80%정도는 제가 사고
    정말 소장 가치가 없다 싶은 책만 빌려보는데요
    어느날 쌓여가는 책 보니 돈도 많이 들고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인스타하면서 책 사진 책장 사진 찍어 올리기 시작하면서
    북스타그램하는 사람들하고 공유하니까 책 사는 게 갑자기 의미가 생겼어요 ㅎㅎ
    그 이후로 책 사는게 하나도 아깝지 않네요. 혹 책 사서 뭐하나 하시는 분들은 인스타해보세요.
    자랑이라기 보다는 공유 차원에서요. 동기 부여도 되고 꽤 괜찮아요.

  • 11. 원샷
    '22.4.12 12:18 AM (1.235.xxx.28)

    저는 역사책등 좋아해서 읽으면서 줄 긋고 메모하고 그러는 게 좋아서 80% 정도는 제가 사고
    정말 소장 가치가 없다 싶은 책만 빌려보는데요
    어느 날 쌓여가는 책 보니 돈도 많이 들고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인스타 하면서 책 사진 책장 사진 찍어 올리기 시작하면서
    북스타그램 하는 사람들하고 공유하니까 책 사는 게 갑자기 의미가 생겼어요 ㅎㅎ
    그 이후로 책 사는 게 하나도 아깝지 않네요. 혹 책 사서 뭐하나 하시는 분들은 인스타 해보세요.
    자랑이라기보다는 공유 차원에서요. 동기 부여도 되고 꽤 괜찮아요

  • 12. 보담
    '22.4.12 12:21 AM (39.118.xxx.157)

    일단 빌려서 보면 반납에 쫓기는 기분이 싫어서.. 여유있게 언제든 내가 즐기도싶을때 읽는 자유가 사라지는것같은...
    그냥 다삽니다.그대신 중고로.

  • 13. 책읽는건좋지만
    '22.4.12 12:34 AM (122.32.xxx.116)

    집에 책 쌓아두는건 싫어합니다
    책의내용은 머리속에 담으면 그뿐이라고 생각하는 편
    도서관 주로 이용하구요
    아주 좋아하는 작가의 책, 시집 등 몇 가지 사보는책 이외에는 책 잘 안삽니다
    중고서점 알라딘도 이용하구요

  • 14. ㅇㅇ
    '22.4.12 12:51 AM (118.222.xxx.59) - 삭제된댓글

    쌓이는게 싫어서 책을 읽으면
    바로, 잘 읽을만한 지인에게 증정합니다 .
    책도 쌓이지 않아 좋고,
    그 내용과 공감할 친구, 가족, 동료들을 매치하게 되니
    책 읽는 즐거움이 하나 더 늘어요

  • 15. 저도
    '22.4.12 1:35 AM (125.191.xxx.200)

    도서관 애용하다가 코로나로 거의 사서 보고.. 그래서
    조금더 편한것 같아서 주로 사보고
    중고로 판매해요. 알라딘에 판매하면 택배사가 오기도 하고 그래서
    편하더라고요~~

  • 16.
    '22.4.12 1:54 AM (110.12.xxx.40)

    어릴 때부터 책을 너무 좋아하고 결혼할 때도 좋아하는 책
    챙겨서 가져올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 공간 차지하는거며,
    책 먼지(사실 낡은 책 냄새 좋아해요) 쌓이는거, 결정적으로
    이사 후 목공으로 구조 변경 후 좀벌레가 보이기 시작하며
    책 처분하기 시작했어요.
    좋아해서 커서 아이들이 읽기 바랬던 책은 정작 판형, 활자
    바뀌어서 아이들이 읽기 어렵거나 좋은 책은 가독성 좋게
    다시 출판되더라구요.
    번역서도 더 좋은 번역본고 나오고..
    이런저런 이유로 처분했고요
    지금도 책은 사서 읽어요. 읽은 후 삼 사십 권쯤 모이면
    중고책에 팔거나 안팔리면 다시 처분하거나 그래요
    자금 가지고 있는 책은 남편 책과 절판된 책만 가지고 있어요

  • 17. 저도
    '22.4.12 6:17 AM (116.46.xxx.87)

    님과 똑같은 상황을 겪고 도서관에서 신관 위주로 빌려보다가 핫한 책은 도무지 내 차례가 안오길래 신권 사서 읽고 바로 알라딘에 팔았더니 10,500원을 주는거에요.. 12000원에 샀는데..

  • 18.
    '22.4.12 8:28 AM (114.200.xxx.117)

    일단 빌려서 보면 반납에 쫓기는 기분이 싫어서..
    여유있게 언제든 내가 즐기고 싶을때
    읽는 자유가 사라지는것 같은 …….
    그냥 다삽니다..222222222222222222
    딱 이 느낌!!!

  • 19. ㅎㅎ
    '22.4.12 10:55 A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도서실에서 대여해야 마감에 쫓겨 열심히 읽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책장에 책이 넘쳐나서 더이상 공간이 안나와서 아까운 책들을 버릴 지경에 이른 지라
    점점 책을 안사게 됩니다..ㅠㅠ

  • 20. 윤사월
    '22.4.12 3:57 PM (112.219.xxx.74) - 삭제된댓글

    영화 한 번 보는 값에 비하면 책은 정말 싸지 않나요? 22

    책도 책 나름인데,
    양서의 경우 책 쓰는 공력을 생각하면
    책값 싸다 생각해요.

  • 21.
    '22.4.12 3:58 PM (112.219.xxx.74)

    영화 한 번 보는 값에 비하면 책은 정말 싸지 않나요? 22

    책도 책 나름인데,
    양서의 경우 책 쓰는 공력을 생각하면
    책값 싸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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