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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병헌 노래방 등장씬 ㅋㅋㅋ

ㅇㅇㅇ 조회수 : 7,709
작성일 : 2022-04-11 15:20:15
저만 웃긴가요?
지금 넷플릭스로 보는데 너무 웃겨서 그장면만 한번 더 돌려보고있어요
춤추면서 노래방 들어오는 장면 ㅋㅋ
딱 그 나이 또래 아저씨들다운 ㅋㅋ 너무 리얼해요
이병헌 제주도 사투리는 엉망이지만 미워할수가 없네요 ㅋㅋ
어차피 고두심 빼고 전부 사투리 엉망인데 뭐 어떤가 싶구요

이정은씨 미용실에서 머리감다가 동생에게 전화로 소리지르고 1초만에 다시 트로트 흥얼대는 장면도 웃기면서 슬퍼요 ㅠㅠ
동생땜에 열받았지만 한수를 만나러 동창회가는 설레는 마음을 1초도 더 동생놈 때문에 양보할수 없는 은희의 마음이 느껴져서 슬펐어요.

저는 워낙 한국드라마를 본게 거의 없고 그중에서도 노희경 드라마는 단 한편도 본적이 없는데 사람들이 왜 노희경에 열광하는지 이번 드라마 보니까 좀 알겠어요..
제 친구들이 그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꼭 보라고 추천하던 디어마이프렌즈 이제서야 정주행해볼까 싶어지네요..
IP : 125.177.xxx.5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1 3:22 PM (218.50.xxx.219)

    디어 마이 프렌즈 꼭 보세요.
    저는 드라마 시청 후 책도 샀어요.

  • 2. 다이어터
    '22.4.11 3:23 PM (211.222.xxx.240)

    디어마이프렌즈는 10번은 봤어요.
    꼭 보세요~

  • 3. ..
    '22.4.11 3:24 PM (218.50.xxx.219)

    노래방 등장씬의 이병헌 춤을 보고
    싸이가 말한 이병헌 춤이 뭔지 알았어요.
    잘 추는 춤은 절대 아닌데 굉장히 춤을 즐긴대요.

  • 4. ㅡㅡ
    '22.4.11 3:24 PM (116.37.xxx.94)

    노희경 3화를 어떻게 풀어갈지 너무 기대되는것

  • 5. 원글
    '22.4.11 3:26 PM (125.177.xxx.53)

    와 82님들도 전부 디마프 추천하시네요.
    그럼 오늘부터 정주행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6. 원글
    '22.4.11 3:27 PM (125.177.xxx.53)

    잘 추는 춤은 절대 아닌데 굉장히 춤을 즐긴다 ㅋㅋㅋㅋ
    맞아요 그거에요 ㅋㅋㅋㅋ

  • 7. ㅇㅇ
    '22.4.11 3:27 PM (180.230.xxx.96)

    저도 방금 이병헌 춤 다시보기 했어요 ㅋㅋㅋ
    연기는 정말 미워할수 없는게 사실

  • 8. ...
    '22.4.11 3:27 PM (39.7.xxx.39)

    저도 그장면보고 이병헌은 이병헌이다라는 생각들었어요.
    대사도 별로 없었는데 존재감이
    이병헌 연기 너무 잘해요.

  • 9. ㅁㅁ
    '22.4.11 3:30 PM (119.192.xxx.220)

    진짜 연기 잘하더라구요 능청스럽게
    저는 제주도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이병헌 사투리가 젤 자연스럽게 들렸어요 ㅋ
    아주 스무스하게~~

  • 10. ㅡㅡ
    '22.4.11 3:33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노희경은 그사세 ㅡ
    그들이 사는 세상 아닌가요
    푸르른 청년시절의
    현빈을 사귄 그녀가 위너다 싶은..
    둘이 안사귀는게 더 이상한
    달달하고 이쁘던 두사람
    한동안 현빈앓이했었네요

  • 11. ㅇㅇㅇ
    '22.4.11 3:36 PM (175.114.xxx.114)

    차승원이 꽃뱀되기로 한건가요?

  • 12. 원글
    '22.4.11 3:37 PM (125.177.xxx.53) - 삭제된댓글

    맞아요
    대사가 없는데 존재감이 ㄷㄷ
    이병헌은 이병헌이다22222

    진짜 이 드라마 배역 전부 찰떡 아닌가요?
    이병헌은 동석이에 찰떡
    이정은은 은희에 찰떡
    차승원은 한수에 찰떡.. (고딩때는 씩씩한 여고생 마음을 울릴 정도로 멋있었지만 지금은 삶에 찌들어 최소 4박5일은 밥다운 밥을 못먹고 촐촐 곯은 듯한 기러기아빠 역에 외모가 너무 찰떡 같아요)

  • 13. ㅇㅇ
    '22.4.11 3:40 PM (125.177.xxx.53)

    그러게요..
    별거중이고 이혼생각한다며 거짓말하는 의도가..
    3화 너무 기다려져요..

  • 14. 병헌이
    '22.4.11 3:40 PM (175.223.xxx.246)

    옷장사하는거보세요
    골라골라하는거
    남대문상인한테
    교습받고 실전도했을듯
    이병헌 정말 미워할수없는 너예요

  • 15. Fhhjj
    '22.4.11 3:41 PM (175.114.xxx.153)

    아직도 유진초이 때문에 마음이 아픈 일인
    분위기파악 못해서 죄송ㅠㅠ

  • 16. ㄴㅇ
    '22.4.11 3:42 PM (49.171.xxx.3)

    저 차승원 늙은 얼굴 정말 싫거든요.
    그 잘생겼던 남자가 세상에... 하는 생각만 들고.
    게다가 그 와중에 계속 얼굴에 손을 대서 자연스럽지도 않고
    너무 이상하게 늙은 얼굴. 흉하다 생각했는데
    그 처연한 표정에 너무 가슴이 아팠는데
    그 늙은 얼굴이 거기에 너무나 잘 어울려서
    뭔가 씁쓸하면서 슬프고 ,,,,차승원 연기가 정말 와닿더라구요.
    그렇게 미묘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인지 몰랐어요.

  • 17. ㅂㅅㅈㅇ
    '22.4.11 3:43 PM (220.94.xxx.57)

    배에서 차승원 표정 너무 복잡하고 힘든마음

    이정은 진짜 억척스럽게 살았으나
    첫사랑 이후 연애 안해본 수순한 여자같은
    느낌으로
    연기 진짜 잘하고
    스타일도 딱 그렇게 했더라구요.

  • 18. ..
    '22.4.11 3:43 PM (222.104.xxx.175)

    트럭 운전하면서 하는 멘트 너무 웃겨요
    앞 단어는 높게
    뒷 단어는 낮게
    이병헌 다운 연기여서 칭찬하고 싶네요

  • 19. 00
    '22.4.11 3:47 PM (67.183.xxx.253)

    전 노희경작가 드라마 거의 다 봤는데 역시 노희경작가 필력은 정말 좋아요. 캐릭터 설정과 전개를 정말 잘해서 작은역할의 조연들까지 다 생생하게 살아있어요. 모든 캐릭터가 다 유기적으로 살아서 팔딱팔딱 뛰고, 그캐릭터를 연가 베테랑들이 하니까 아쉬운점이 하나 없네요. 다만 제가 제주도 사투리를 못알아들어서 넷플릭스에서 자막키지 않으면 뭔말하는지 모를때가 많다는게 유일한 단점

  • 20.
    '22.4.11 3:57 PM (210.100.xxx.78)

    누가 링크점 걸어줘요
    못찾겠어요

  • 21. 그것만이내
    '22.4.11 3:57 PM (211.245.xxx.178)

    세상에도 이병헌 춤추는 장면 나와요.
    거기서도 잘춥디다.ㅎㅎ

  • 22. ㅋㅋ
    '22.4.11 4:29 PM (1.222.xxx.103)

    춤 잘추더만 ㅋㅋㅋㅋㅋ

  • 23. ㅜㅜ
    '22.4.11 4:29 PM (58.237.xxx.75)


    장면 ㅋㅋㅋ 아까 어떤 분이 네이버 링크
    걸어주셔서 몇번이나 봤어요 노래도 넘 중독성있고ㅎ
    전 배타고 목포가는 중에 차승원 표정.. 잊혀지지가 않아요
    차승원 나오는 드라마 많이 봤는데 그렇게
    연기 잘하는줄 처음 알았어요..걷는 뒷모습까지 무기력해보임

  • 24. 기가 막히지요
    '22.4.11 4:59 PM (125.134.xxx.134)

    어쩜 그리도 천역덕스럽게 찰지게 잘할까요
    글고 노희경작가 시청률 좀 팍팍 나왔음 좋겠어요
    순옥킴 임성한같은 개막장 쓰드 작가가 시청률 무기로 찬사받는 현실속에 정말 착실하고 따뜻한 작가라
    복 많이 받았음 좋겠어요

  • 25. 모두가.
    '22.4.11 5:21 PM (122.36.xxx.85)

    너무나 찰떡같이 잘하더라구요.
    등장인물 소개에 김혜자씨(이병헌 엄마)는 사연이 너무 기구해서.. 얼마나 또 가슴을 후벼팔까.. 벌써부터 아픕니다.
    이병헌은 뭔가 짠해보이는 뭔가가 있어요. 이상하게 웃고 있어도 뭔가 짠해요.

  • 26. 진짜참
    '22.4.11 5:24 PM (117.111.xxx.244)

    이병헌 노래방 등장씬 최고입니다~~노래방씬 자체가 너무 조네요^^

  • 27. 그러고
    '22.4.11 5:42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노는거 꼴보기 싫어서 남편이 동창회 가는거 싫어합니다 ㅎㅎㅎㅎㅎ

  • 28. ....
    '22.4.11 7:33 PM (49.163.xxx.104)

    이병헌과 이정은이 노래방에서 나와서 몸싸움하는 장면에서 자꾸 유진초이와 함안댁이 생각나서 혼자 웃었네요.
    아...유진초이, 또 보고싶네요.

  • 29. ㅇㅇ
    '22.4.11 7:41 PM (125.177.xxx.53) - 삭제된댓글

    아 남자는 꽃뱀이 아니군요!

  • 30. ㅡㅡ
    '22.4.15 2:15 AM (121.166.xxx.43)

    https://youtu.be/1G2kE3KuR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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