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은 친구 다니는 대학이 어딘지 모르나요?
중학교때 공부 잘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학교 어디갔냐고 물으니 모른다네요
어떻게 친구 학교도 모를수 있냐니까
자기 세대는 학교 물어보는거 예민한 문제라 서로 안물어본데요
엄청 친한 사이들이에요
거의 매일 통화하는
요즘 다른 애들도 그런가요?
1. 더대박
'22.4.10 5:35 PM (112.171.xxx.169)알려드려요?
울애 남친 어느대인지도 모르고 사귐요
공대라는데? 이정도에서끝
자세한건 결혼할 사람이다 싶으면 물어보겠대요2. 네
'22.4.10 5:36 PM (211.248.xxx.147)고3때 진짜 친했던 친구들은 입시다끝나고 서로 이야기하는데 나머지는 모르더라구요. 건너건너 듣거나...과 정도만 알고...저도 좀전에 아이랑 이야기하다가 그렇구나 했네요. 그런거 물어보기 좀 뭐하다고..
3. 네
'22.4.10 5:36 PM (210.96.xxx.10)네 이번에 대학 간 저희 딸도 똑같은 얘기를 했어요
중학교때 친구들 오랜만에 만났는데
서로 안물어봤대요
몇번 만나고 얘기가 나오면 괜찮은데
대놓고 물어보는건 예의가 아니라나...4. 저희애도
'22.4.10 5:37 PM (121.165.xxx.112)심지어 중학교때부터 절친인데 모른대요.
과는 말해서 아는데 학교는 말안해서 모른다고..
말하기 싫어서 말안하는데 굳이 안물어본다더라구요.5. 어머
'22.4.10 5:38 PM (1.227.xxx.55)전혀요.
제 아들도 대딩인데 서로 만나면 다 얘기하고 건너 듣는 얘기도 있고
다 알던데요.
예민함 1도 없어요.
3수,4수 한 애도 있고 결과도 다 알구요.6. 그런듯요
'22.4.10 5:38 PM (119.204.xxx.215)아이둘다 이름 자주 들어본 친구들 안부 물어보면 잘 모른다는 친구들 더러 있어요
근데 좋은대학 간 아이들은 안 물어봐도 인스타에서 티를 내서 아는데
주로 수도권 바깥으로 간 아이들은 굳이 물어보지는 않는다고 함7. ㅇㅇ
'22.4.10 5:39 PM (118.235.xxx.233)그거 물어보는 엄마를 속물 취급합니다 ㅋㅋ요새 애들 세상 쏘쿨
8. 유독
'22.4.10 5:39 PM (175.117.xxx.202)남일에 관심없는 아들들이 있어요.
저희집 남편은 자기 조카가 어디대학다니는지도 모릅디다.
그걸 왜 알아야하녜요.9. 음
'22.4.10 5:40 PM (122.42.xxx.238)저도 저랑 좀 친한엄마인데도
그 집 아들 대학 어디 갔는지
못 물어보겠던데요?10. 음
'22.4.10 5:40 PM (122.36.xxx.14)저도 이게 안됐어요
엄마인 저한테 일부러 얘기 안 하는 줄
친구만나고 와서 걔는 어디 갔냐 물어보면 얘기 안해줘서 모르고 자기도 얘기 안했대요11. 김
'22.4.10 5:40 PM (1.236.xxx.91)요즘애들은 그렇구나..충격이네요
12. 어머나
'22.4.10 5:44 PM (125.178.xxx.135)작년에 졸업한 딸
친구들 대학 어디 갔냐고 물어보니
모르는 애들이 많더라고요.
스스로 말하지 않으면 안 물어본대요.^^
진짜 엄마들과 문화가 달라요.13. 요즘 그러더라구요
'22.4.10 5:46 PM (112.145.xxx.43)친해도 본인이 밝히지 않음 서로 안물어보더라구요 그게 예의라고..
제 아이 친한 친구들도 무슨 대학인지는 모르고 무슨과인지만 알아요 대신 자기랑 비슷한 등급 애들끼리는 고3때 원서쓸때 서로 이야기해서 아는것같고 본인보다 등급이 높거나 낮은 친구들은 서로 대학은 이야기해주기전엔 아예 안묻는것같아요14. ....
'22.4.10 5:47 PM (211.36.xxx.33)어머나... 잘 알아둬야겠네요. 그 나이 정서가 그렇군요. 예의가 아니기도 하고 서로 침범하지 않기도 하고..
15. ..
'22.4.10 5:47 PM (42.23.xxx.150)절친 동생들 어디갔는지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모를수 있냐고 했는데..
친구도 남친도 모를수 있군요16. ...
'22.4.10 5:49 PM (175.112.xxx.167)신기하네요
우리애가 비정상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17. ...
'22.4.10 5:49 PM (211.251.xxx.92) - 삭제된댓글요즘 애들 세련됐네여
진짜 조운 친구는 학교가 무슨 상관
남친 학교 모르는건 좀 이상하지만 ㅎㅎ;18. . .
'22.4.10 5:52 PM (221.139.xxx.40)저도 모른다는 얘기 여러번 들었네요
요즘애들은 서로 안물어보나봐요19. 이상하죠
'22.4.10 5:54 PM (112.171.xxx.169)어미인 저도 이상해요
굳이 얘기 안하는데 왜 묻냐고 ..
예전에 1등에서 365등까지 전교생이 알게 붙이던
시절이 아니라 그런듯요
요샌 서로 성적얘기 금지수준으로 안하드만요20. 저는
'22.4.10 5:57 PM (14.35.xxx.21)애들이 대딩인데
부부각자의 친가 외가 조카들 어느 대학 졸업했는지 다니는지 모릅니다. 스스로 밝히는 외에는요.
대개 인서울은 밝혀서 알고, 본인들이 안 밝히면 안 묻는 분위기.
첫 조카 대입하던 10년전부터 형성.
그래서 조부모, 엄마아빠들이 고졸인지, 대졸인지, 어느 대학출신인지는 모두 아는데 그 아랫대부터는 안 묻는 게 예의.21. ..
'22.4.10 5:57 PM (110.70.xxx.142) - 삭제된댓글친한 중고등 친구들은 알기도 하지만
모른다고 해서 일부러 물어보지는 않아요.22. 이러니
'22.4.10 6:01 PM (211.206.xxx.180)직장이나 회식에서 유머랍시고 선 넘는 발언하는 걸 참겠냐구요.
23. .....
'22.4.10 6:02 PM (49.1.xxx.50) - 삭제된댓글고3인 울 아들도 절친들 성적 전혀 모른대요
초3때 같은반에 친한 친구들 있었는데
단원평가 점수 물었더니
"엄마~ 다른 친구들 점수를 다 외워와야해??
내 점수가 중요하지 남들 점수가 왜 궁금해?"
하더라구요
대학도 본인이 얘기하지 않으면
굳이 캐묻지 않을것 같아요24. 하....
'22.4.10 6:09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우와^^~~~
고2아들...아는 엄마들도 없고, 학원이 너무 답답해서, 친구에게 어디학원 다니는지 물어보라고 했었는데,... 물어보면 안된다고, 안 묻는게 불문율이라고...
대학가도 어느 대학 갔는지 모를거 같긴 하네요.25. 우와
'22.4.10 6:11 PM (58.121.xxx.37)우리 애가 이상한 게 아니었군요.
단톡방 친구들도 어디 다니는지 모른다.
가끔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나름 친했다고 할 수 있는)도 학교 전공 다 모른다고 하고..
생일날 쿠폰두고 받는 친구도 모른다네요.
물어보는 내가 이상한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26. ..
'22.4.10 6:13 PM (58.121.xxx.201)설마??
친구들 대학 다 아는 우리집 아이들이 이상한건가요??27. 근데
'22.4.10 6:14 PM (211.196.xxx.80)그게 상대에 대한 예의나 배려 라기 보다는
무관심이라 느껴지던데요
중요한부분이 아니라 여겨요
저희 대딩 아들들도
예전 초중고
다닐때 친구들
어느대학 갔냐고 물어보면 한결같이
모른다네요ㅎ28. ㅡㅡ
'22.4.10 6:18 PM (116.37.xxx.94)네 그런듯요
무관심29. 와
'22.4.10 6:20 PM (125.185.xxx.252)저희애만 모르는게 아니네요
우리애가 이상한게 아니라 요즘 애라서 그런 거였어요
원글님 감사합니다~30. ᆢ
'22.4.10 6:21 PM (119.193.xxx.141)친구들 대학 어디갔는지 물으면 거의 모른다고 하고
같은 대학 다니며 점심 같이 먹는 고등친구 무슨과인지 물어보니 수학쪽이라고만 하고 정확히 과이름도 모르더라구요31. ...
'22.4.10 6:26 PM (110.13.xxx.200)제 예전 고딩친구도 안알려주더라구요.
아마 알고 있는 주변친구 없었던거 같아요.
물어봐도 절대 안가르쳐주던데요. 헐..32. ...
'22.4.10 6:28 PM (125.177.xxx.24) - 삭제된댓글그러고 보니 저도 시누 아들 어느 대학 다니는지 모르네요
울 아이와 동갑인데 ㅎ
말 안하는데 굳이 물어보기 뭐해서 안물어봤어요.33. 울
'22.4.10 6:31 PM (180.70.xxx.49)아들말이 그런거 물어보면 예의가 없는거래요.
대학연합동아리?인가 하는데 서로 나이만 오픈하더라고요.34. ㅇㅇ
'22.4.10 6:46 PM (106.102.xxx.119) - 삭제된댓글저희 애는 동아리하고 자격시험 스터디모임하면서 만나는 친구들 학교하고 학년만 알던데요. 나이하고 전공은 모름. 각자 필요한 정보만 오픈하나 봐요. 절친들은 서로 다 알구요.
35. ..
'22.4.10 6:49 PM (211.105.xxx.90)저희애도 그래요 먼저 얘기하면 모를까 묻지 않기 때문에 모른대요 어떻게든 알아낼려는 동네 아짐들보다 애들이 낫다했어요
36. 맞아요
'22.4.10 7:24 PM (125.178.xxx.243)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 대2인데 그렇더라구요~~
그나마 고당동창들은 알긴 하는데,중학동창이나 다른 곳 친구들은 대충 전공만 알더라구요~~
서로 굳이 학교얘긴 안 하나보더라구요37. 맞아요
'22.4.10 7:25 PM (125.178.xxx.243) - 삭제된댓글저도 첨엔 이상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합니다.38. 좋은대학은
'22.4.10 7:46 PM (113.10.xxx.35)들으면 아는데 아니면 기억 못하나봐요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뭐 이러고 있더라구요 ㅎㅎ39. 맞아요
'22.4.10 7:56 PM (125.177.xxx.142)물어보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고
들어도 까먹든대요..
저는 우리애들만 그런줄 알았어요.40. 확실히
'22.4.10 10:03 PM (74.75.xxx.126)요새 애들이 좀 서양화?되는 분위기인가요.
저 외국인 남편이랑 20년 전에 결혼할 당시 자신의 절친을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만났어요. 파트너라는 여자분도 함께 나왔더라고요. 화기애애하게 저녁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전 당연히 호구조사에 들어갔죠.
그 사람은 어느 학교 나왔어? 답은, 모름.
다른 직업도 아니고 대학 교수니까 경력이 인터넷에 다 나올텐데? 안 찾아봤음.
그럼 나이는? 자기보다 훨씬 많아보이던데. 전혀 모름.
그 같이 나온 여자분은 결혼한 부인이야? 아님 오래된 여친? 식을 올렸는지 혼인신고를 했는지 모름. 관심 없음.
아이 이야기를 하던데 둘 사이의 아이야 아님 둘중의 하나가 데려온 케이스? 전혀 모름.
결국 제가 물었죠? 친구 맞아요? 맞답니다. 결혼하고 연락은 뜸해졌지만.
친구 관계에 대해서 쿨한걸 넘어서 너무 관심이 없는 거 아닌지, 저도 외국생활 많이 했지만 그 정도는 처음 봤거든요. 한국 아이들도 좀 그런 쪽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제 조카들을 봐도 그렇고요.41. 아하
'22.4.10 11:10 PM (49.163.xxx.80)저희애들도 모른다길래 이상하다했더니 요즘애들이 다 그렇군요
대충 전공하는과만 어럼풋 알더라구요42. 음
'22.4.11 4:51 PM (112.219.xxx.74)대학생은 아닌데.. 저희 회사 2030 직원들 보면
회사에서는 같이 이야기하고 회의도 하고 다 하는데...
퇴근해서 버스 정류장에서는 서로 보고도
아는 척 안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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