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은 친구 다니는 대학이 어딘지 모르나요?

... 조회수 : 7,049
작성일 : 2022-04-10 17:33:40
대학 들어간 아들이 중고등때 친구들과 종종 만나서 놀거든요
중학교때 공부 잘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학교 어디갔냐고 물으니 모른다네요
어떻게 친구 학교도 모를수 있냐니까
자기 세대는 학교 물어보는거 예민한 문제라 서로 안물어본데요
엄청 친한 사이들이에요
거의 매일 통화하는
요즘 다른 애들도 그런가요?
IP : 106.102.xxx.178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대박
    '22.4.10 5:35 PM (112.171.xxx.169)

    알려드려요?
    울애 남친 어느대인지도 모르고 사귐요
    공대라는데? 이정도에서끝
    자세한건 결혼할 사람이다 싶으면 물어보겠대요

  • 2.
    '22.4.10 5:36 PM (211.248.xxx.147)

    고3때 진짜 친했던 친구들은 입시다끝나고 서로 이야기하는데 나머지는 모르더라구요. 건너건너 듣거나...과 정도만 알고...저도 좀전에 아이랑 이야기하다가 그렇구나 했네요. 그런거 물어보기 좀 뭐하다고..

  • 3.
    '22.4.10 5:36 PM (210.96.xxx.10)

    네 이번에 대학 간 저희 딸도 똑같은 얘기를 했어요
    중학교때 친구들 오랜만에 만났는데
    서로 안물어봤대요
    몇번 만나고 얘기가 나오면 괜찮은데
    대놓고 물어보는건 예의가 아니라나...

  • 4. 저희애도
    '22.4.10 5:37 PM (121.165.xxx.112)

    심지어 중학교때부터 절친인데 모른대요.
    과는 말해서 아는데 학교는 말안해서 모른다고..
    말하기 싫어서 말안하는데 굳이 안물어본다더라구요.

  • 5. 어머
    '22.4.10 5:38 PM (1.227.xxx.55)

    전혀요.
    제 아들도 대딩인데 서로 만나면 다 얘기하고 건너 듣는 얘기도 있고
    다 알던데요.
    예민함 1도 없어요.
    3수,4수 한 애도 있고 결과도 다 알구요.

  • 6. 그런듯요
    '22.4.10 5:38 PM (119.204.xxx.215)

    아이둘다 이름 자주 들어본 친구들 안부 물어보면 잘 모른다는 친구들 더러 있어요
    근데 좋은대학 간 아이들은 안 물어봐도 인스타에서 티를 내서 아는데
    주로 수도권 바깥으로 간 아이들은 굳이 물어보지는 않는다고 함

  • 7. ㅇㅇ
    '22.4.10 5:39 PM (118.235.xxx.233)

    그거 물어보는 엄마를 속물 취급합니다 ㅋㅋ요새 애들 세상 쏘쿨

  • 8. 유독
    '22.4.10 5:39 PM (175.117.xxx.202)

    남일에 관심없는 아들들이 있어요.
    저희집 남편은 자기 조카가 어디대학다니는지도 모릅디다.
    그걸 왜 알아야하녜요.

  • 9.
    '22.4.10 5:40 PM (122.42.xxx.238)

    저도 저랑 좀 친한엄마인데도
    그 집 아들 대학 어디 갔는지
    못 물어보겠던데요?

  • 10.
    '22.4.10 5:40 PM (122.36.xxx.14)

    저도 이게 안됐어요
    엄마인 저한테 일부러 얘기 안 하는 줄
    친구만나고 와서 걔는 어디 갔냐 물어보면 얘기 안해줘서 모르고 자기도 얘기 안했대요

  • 11.
    '22.4.10 5:40 PM (1.236.xxx.91)

    요즘애들은 그렇구나..충격이네요

  • 12. 어머나
    '22.4.10 5:44 PM (125.178.xxx.135)

    작년에 졸업한 딸
    친구들 대학 어디 갔냐고 물어보니
    모르는 애들이 많더라고요.
    스스로 말하지 않으면 안 물어본대요.^^

    진짜 엄마들과 문화가 달라요.

  • 13. 요즘 그러더라구요
    '22.4.10 5:46 PM (112.145.xxx.43)

    친해도 본인이 밝히지 않음 서로 안물어보더라구요 그게 예의라고..
    제 아이 친한 친구들도 무슨 대학인지는 모르고 무슨과인지만 알아요 대신 자기랑 비슷한 등급 애들끼리는 고3때 원서쓸때 서로 이야기해서 아는것같고 본인보다 등급이 높거나 낮은 친구들은 서로 대학은 이야기해주기전엔 아예 안묻는것같아요

  • 14. ....
    '22.4.10 5:47 PM (211.36.xxx.33)

    어머나... 잘 알아둬야겠네요. 그 나이 정서가 그렇군요. 예의가 아니기도 하고 서로 침범하지 않기도 하고..

  • 15. ..
    '22.4.10 5:47 PM (42.23.xxx.150)

    절친 동생들 어디갔는지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모를수 있냐고 했는데..
    친구도 남친도 모를수 있군요

  • 16. ...
    '22.4.10 5:49 PM (175.112.xxx.167)

    신기하네요
    우리애가 비정상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 17. ...
    '22.4.10 5:49 PM (211.251.xxx.92)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세련됐네여
    진짜 조운 친구는 학교가 무슨 상관
    남친 학교 모르는건 좀 이상하지만 ㅎㅎ;

  • 18. . .
    '22.4.10 5:52 PM (221.139.xxx.40)

    저도 모른다는 얘기 여러번 들었네요
    요즘애들은 서로 안물어보나봐요

  • 19. 이상하죠
    '22.4.10 5:54 PM (112.171.xxx.169)

    어미인 저도 이상해요
    굳이 얘기 안하는데 왜 묻냐고 ..
    예전에 1등에서 365등까지 전교생이 알게 붙이던
    시절이 아니라 그런듯요
    요샌 서로 성적얘기 금지수준으로 안하드만요

  • 20. 저는
    '22.4.10 5:57 PM (14.35.xxx.21)

    애들이 대딩인데
    부부각자의 친가 외가 조카들 어느 대학 졸업했는지 다니는지 모릅니다. 스스로 밝히는 외에는요.
    대개 인서울은 밝혀서 알고, 본인들이 안 밝히면 안 묻는 분위기.
    첫 조카 대입하던 10년전부터 형성.

    그래서 조부모, 엄마아빠들이 고졸인지, 대졸인지, 어느 대학출신인지는 모두 아는데 그 아랫대부터는 안 묻는 게 예의.

  • 21. ..
    '22.4.10 5:57 PM (110.70.xxx.142) - 삭제된댓글

    친한 중고등 친구들은 알기도 하지만
    모른다고 해서 일부러 물어보지는 않아요.

  • 22. 이러니
    '22.4.10 6:01 PM (211.206.xxx.180)

    직장이나 회식에서 유머랍시고 선 넘는 발언하는 걸 참겠냐구요.

  • 23. .....
    '22.4.10 6:02 PM (49.1.xxx.50) - 삭제된댓글

    고3인 울 아들도 절친들 성적 전혀 모른대요

    초3때 같은반에 친한 친구들 있었는데
    단원평가 점수 물었더니
    "엄마~ 다른 친구들 점수를 다 외워와야해??
    내 점수가 중요하지 남들 점수가 왜 궁금해?"
    하더라구요
    대학도 본인이 얘기하지 않으면
    굳이 캐묻지 않을것 같아요

  • 24. 하....
    '22.4.10 6:09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우와^^~~~
    고2아들...아는 엄마들도 없고, 학원이 너무 답답해서, 친구에게 어디학원 다니는지 물어보라고 했었는데,... 물어보면 안된다고, 안 묻는게 불문율이라고...
    대학가도 어느 대학 갔는지 모를거 같긴 하네요.

  • 25. 우와
    '22.4.10 6:11 PM (58.121.xxx.37)

    우리 애가 이상한 게 아니었군요.
    단톡방 친구들도 어디 다니는지 모른다.
    가끔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나름 친했다고 할 수 있는)도 학교 전공 다 모른다고 하고..
    생일날 쿠폰두고 받는 친구도 모른다네요.
    물어보는 내가 이상한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 26. ..
    '22.4.10 6:13 PM (58.121.xxx.201)

    설마??
    친구들 대학 다 아는 우리집 아이들이 이상한건가요??

  • 27. 근데
    '22.4.10 6:14 PM (211.196.xxx.80)

    그게 상대에 대한 예의나 배려 라기 보다는
    무관심이라 느껴지던데요
    중요한부분이 아니라 여겨요
    저희 대딩 아들들도
    예전 초중고
    다닐때 친구들
    어느대학 갔냐고 물어보면 한결같이
    모른다네요ㅎ

  • 28. ㅡㅡ
    '22.4.10 6:18 PM (116.37.xxx.94)

    네 그런듯요
    무관심

  • 29.
    '22.4.10 6:20 PM (125.185.xxx.252)

    저희애만 모르는게 아니네요
    우리애가 이상한게 아니라 요즘 애라서 그런 거였어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 30.
    '22.4.10 6:21 PM (119.193.xxx.141)

    친구들 대학 어디갔는지 물으면 거의 모른다고 하고
    같은 대학 다니며 점심 같이 먹는 고등친구 무슨과인지 물어보니 수학쪽이라고만 하고 정확히 과이름도 모르더라구요

  • 31. ...
    '22.4.10 6:26 PM (110.13.xxx.200)

    제 예전 고딩친구도 안알려주더라구요.
    아마 알고 있는 주변친구 없었던거 같아요.
    물어봐도 절대 안가르쳐주던데요. 헐..

  • 32. ...
    '22.4.10 6:28 PM (125.177.xxx.24) - 삭제된댓글

    그러고 보니 저도 시누 아들 어느 대학 다니는지 모르네요
    울 아이와 동갑인데 ㅎ
    말 안하는데 굳이 물어보기 뭐해서 안물어봤어요.

  • 33.
    '22.4.10 6:31 PM (180.70.xxx.49)

    아들말이 그런거 물어보면 예의가 없는거래요.
    대학연합동아리?인가 하는데 서로 나이만 오픈하더라고요.

  • 34. ㅇㅇ
    '22.4.10 6:46 PM (106.102.xxx.119) - 삭제된댓글

    저희 애는 동아리하고 자격시험 스터디모임하면서 만나는 친구들 학교하고 학년만 알던데요. 나이하고 전공은 모름. 각자 필요한 정보만 오픈하나 봐요. 절친들은 서로 다 알구요.

  • 35. ..
    '22.4.10 6:49 PM (211.105.xxx.90)

    저희애도 그래요 먼저 얘기하면 모를까 묻지 않기 때문에 모른대요 어떻게든 알아낼려는 동네 아짐들보다 애들이 낫다했어요

  • 36. 맞아요
    '22.4.10 7:24 PM (125.178.xxx.243)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대2인데 그렇더라구요~~
    그나마 고당동창들은 알긴 하는데,중학동창이나 다른 곳 친구들은 대충 전공만 알더라구요~~
    서로 굳이 학교얘긴 안 하나보더라구요

  • 37. 맞아요
    '22.4.10 7:25 PM (125.178.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첨엔 이상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 38. 좋은대학은
    '22.4.10 7:46 PM (113.10.xxx.35)

    들으면 아는데 아니면 기억 못하나봐요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뭐 이러고 있더라구요 ㅎㅎ

  • 39. 맞아요
    '22.4.10 7:56 PM (125.177.xxx.142)

    물어보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고
    들어도 까먹든대요..
    저는 우리애들만 그런줄 알았어요.

  • 40. 확실히
    '22.4.10 10:03 PM (74.75.xxx.126)

    요새 애들이 좀 서양화?되는 분위기인가요.
    저 외국인 남편이랑 20년 전에 결혼할 당시 자신의 절친을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만났어요. 파트너라는 여자분도 함께 나왔더라고요. 화기애애하게 저녁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전 당연히 호구조사에 들어갔죠.

    그 사람은 어느 학교 나왔어? 답은, 모름.
    다른 직업도 아니고 대학 교수니까 경력이 인터넷에 다 나올텐데? 안 찾아봤음.
    그럼 나이는? 자기보다 훨씬 많아보이던데. 전혀 모름.
    그 같이 나온 여자분은 결혼한 부인이야? 아님 오래된 여친? 식을 올렸는지 혼인신고를 했는지 모름. 관심 없음.
    아이 이야기를 하던데 둘 사이의 아이야 아님 둘중의 하나가 데려온 케이스? 전혀 모름.

    결국 제가 물었죠? 친구 맞아요? 맞답니다. 결혼하고 연락은 뜸해졌지만.
    친구 관계에 대해서 쿨한걸 넘어서 너무 관심이 없는 거 아닌지, 저도 외국생활 많이 했지만 그 정도는 처음 봤거든요. 한국 아이들도 좀 그런 쪽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제 조카들을 봐도 그렇고요.

  • 41. 아하
    '22.4.10 11:10 PM (49.163.xxx.80)

    저희애들도 모른다길래 이상하다했더니 요즘애들이 다 그렇군요
    대충 전공하는과만 어럼풋 알더라구요

  • 42.
    '22.4.11 4:51 PM (112.219.xxx.74)

    대학생은 아닌데.. 저희 회사 2030 직원들 보면
    회사에서는 같이 이야기하고 회의도 하고 다 하는데...
    퇴근해서 버스 정류장에서는 서로 보고도
    아는 척 안 하더라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9629 워터픽 괜찮은거 어떤게 있을까요? 12 2022/04/11 2,609
1329628 이소영 의원 그냥 국짐당으로 가라 13 민주당 2022/04/11 2,022
1329627 50대 상체비만 7 .. 2022/04/11 2,126
1329626 박세리는 원래 집이 부자였나요?? 28 ... 2022/04/11 25,710
1329625 50대 남편 책상 책상 2022/04/11 1,312
1329624 뇌mri 비용 얼마나하나요? 15 대전 2022/04/11 3,264
1329623 윤석열 수사권 기소권분리 찬성! 5 ㄱㅂㄴ 2022/04/11 1,334
1329622 조용하고 시원한 책상용선풍기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22/04/11 762
1329621 졸려서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5 식곤증아님 2022/04/11 1,754
1329620 폭삭 시어버린 갓김치가 있는데 10 .. 2022/04/11 1,948
1329619 인어라인으로 된 니트원피스 살까요? 20 한섬 2022/04/11 2,178
1329618 쿠쿠밥솥 트윈프레셔 3 .... 2022/04/11 2,037
1329617 기소권 분리 그 당연한것을 한다는데 언론이나 검찰이 23 무슨 난리라.. 2022/04/11 1,332
1329616 대기업 면접, 대답못하면 탈락이겠죠ㅠ 8 혀니여니 2022/04/11 3,176
1329615 4시 정준희의 해시태그 라이브 ㅡ 검수완박과 검찰의 집.. 1 같이봅시다 2022/04/11 654
1329614 예금자보호법? 7 다인 2022/04/11 1,239
1329613 봄 어디갔어요? 5 .... 2022/04/11 2,655
1329612 코로나 후유증 3 기침 2022/04/11 1,179
1329611 근데 집에 종일 있으면 7 .. 2022/04/11 2,723
1329610 해운대 성모안과 1 akadl 2022/04/11 1,153
1329609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병헌 노래방 등장씬 ㅋㅋㅋ 27 ㅇㅇㅇ 2022/04/11 7,709
1329608 오미크론 말이에요 5 ... 2022/04/11 1,966
1329607 집 정리 깨끗이 하고 일 잘 풀린 경험 있으세요? 15 ㅇㅇ 2022/04/11 6,935
1329606 팝업차단 해제방법 알려주세요. 3 질문 2022/04/11 2,358
1329605 우이혼2 지연수 일라이 시어머니 15 .. 2022/04/11 8,327